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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9 04:14
흐뭇하네요. 두 공주님도 무지 귀엽습니다. ^^
모든 남자의 이상이 저기 있는것 같아요 요즘 박찬호선수의 활약은 정말 눈부시죠. 삼성으로 치면 전성기시절의 정현욱정도.
09/07/29 08:24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 박사장님 활약이 어느정도인가요? 선발마무리 빼고 팀내 투수1인자정도? 아니면 그걸 넘어서 타팀이 침을흘리는 이닝이터? 혹시 연봉은 얼마나 되시는지;;
09/07/29 08:31
WizardMo진종 님// 박찬호선수의 팀내 위상은 '필승계투조' 정도로 볼수 있죠.
마무리 바로 앞에서 이닝을 책임지는 위치는 아니고 그전에 위급한 순간에 나와서 필요하다면 3이닝까지도 책임지는 위치입니다. 어제같은 경우는 6점차 투아웃 1.2루 상황에서 등판,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교체 되었죠. 이렇듯 짧게 던질때도 있고 길게 던질수도 있어서 팀에선 아주 중요한 역할입니다. 아직 활약 기간이 저어서 타팀이 침흘릴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필승계투조에서 한시즌을 꾸준히 활약한다면 절대트레이드 불가선수쯤으로 자리매김할겁니다. 연봉은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는데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보단 선발을 원해서 간자리라.. 입단때도 기자회견도 없었죠. 나중에 국내에서 필라유니폼 입고 간이입단식(?)을 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을정도로 입단당시에는 홀대당했었습니다.
09/07/29 10:23
오우거 님// 노예화는 아니죠, 매번 팀이 리드 상황이나 박빙의 승부처일때 등판하고 있습니다.
작년LA 에서 처럼 팀이 수점차 지는상황 등판이나 패전처리가 아니란 말이죠
09/07/29 10:37
드래곤플라이님// 아....제말은 아직 노예는 아니구요..^^
지금 마무리 릿지와 8회 전담 매드슨이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어제 더빈, 콘드레이, 로메로 불펜요원 3명이 한꺼번에 DL에 올라갔습니다. 다행히 로메로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더빈은 예전부터 부상을 숨겨왔음이 들통나서 복귀가 어려울 전망.... 즉, 지금 필리스 불펜에 쓸만한 사람이 찬호행님 거의 혼자뿐입니다.... 그에 대한 불안감은 한국팬들 뿐만 아니라 찰리 매뉴얼 감독도 가지고 있었는지 어제 6점차 상황임에도 찬호행님 등판시켰죠.... 최근 연투로 꽤나 지쳐있는데도....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패스트볼은 전혀 던지지 않고 변화구만 던졌습니다. 왠지 노예로 가는 입문이 되지 않을까 불안불안....ㅠ.ㅠ
09/07/29 11:25
야구는 결과만 본다거나 해서 실제 영상은 많이 못봤거든요.
근데 박사장님 투구할때 포수사인읽은 직후부터 던지기까지 되게 빠르지 않나요? 전설의 향운장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빠르단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다 저정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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