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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8 22:35:36
Name Lixhia
Subject [일반] 4위가 이렇게 힘든 것인가요..
오늘 기아가 롯데를 12:2로 이겨주었습니다.

롯데팬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삼성 팬인 저로서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거기다

최형우 선수가 3점 홈런을 쳐주었기에, 아 오늘은 드디어 승차 줄어드는구나^^ 이러면서

야구를 즐겁게 보았죠.

근데 역시 야구계의 명언 "야구 몰라요."는 절대적인가 봅니다.

잇다른 실책으로 슬슬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마지막에 끝내기 홈런을 맞네요...

거기다 권혁 선수가 최동수 선수 상대로 2 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던진 공은 솔직히 스트라이크였다고 생각합니다.

좌완 선수인 권혁 선수는 던질때 공이 당연히 왼쪽에서 오른쪽(선수 기준)으로 가게 되고, 그렇게 공이 이동하면서 스트라이크존에

걸쳐 들어가는것이 분명한데요.. 오늘 주심은 솔직히 너무합니다 ㅠ

요즘 삼성이 잇다른 불펜 (정현욱 선수, 권혁 선수) 혹사와 가끔나오는 실책. 이 것들이 4위로 가는 길을 막내요.. 특히 오늘 조동찬 선수의

실책은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페넌트레이스는 끝나지 않았죠.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힘내서 13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아니 KS까지 노려보기를 바라면서

울분에 찬 하루를 끝내야겠군요..

ps. 그래도 선수들을 원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디 힘내시고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ps2. 권혁 선수,  정현욱 선수  이 두분은 좀 쉬게 해드려야 하는데.. 김상수 최원제 조현근 이 세명의 선수가 좀더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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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09/07/28 22:37
수정 아이콘
삼성팬들은 힘내시길...

제 친구는....(삼성팬)
오늘 잠실 직관 갔다가... 울분을 토하는 중...

이 친구가 저번에 직관 갔을때는.. 그때도 LG전이었는데...
오승환 선수가 박용택 선수에게 만루홈런 맞던 날 -_-;;
삼성야구는... 불펜 과부하가 확실히 문제인거같네요.ㅠㅠ
솔로처
09/07/28 22:39
수정 아이콘
이 페이스라면 정현욱, 권혁 내년에 무조건 드러누울거 같습니다.
4강 싸움이 한창 박빙이라 필승조를 안쓸수도 없고 정말 속상해서 미쳐버리겠네요.

오승환, 권오준, 권오원, 안지만 넷중 둘만 있었다면...
아니 김상수, 최원제, 조현근 이 잉여 트리오 중에 한명만 각성한다면..

이렇게 힘들게 야구하진 않을텐데요. 에효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니콜롯데Love
09/07/28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팬으로서 LG가 질줄알았는데 이겨주네요...
롯데팬으로써 6대0되는순간 ㅜㅜ 더이상 야구 볼수가 없었습니다 채널 체인지
saintkay
09/07/28 22:40
수정 아이콘
좌완투수라 해도 발판의 어디를 밟느냐에 따라 스트라이크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권혁 선수가 투수판 3루쪽을 밟고 던진다면 볼이 될 수도 있거든요. 물론 TV로 보기엔 스트라이크...였지만 말이죠. 운이 없네요 삼성.
화이트푸
09/07/28 22:41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때마다.. 로페즈와 구동순에게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Mynation
09/07/28 22:42
수정 아이콘
정현욱/권혁.. 골수는 빼먹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우려먹는 듯하군요..
09/07/28 22:42
수정 아이콘
만루상황때 양신타석에서도 판정 아쉬웠고, 결국 권혁이 2-2때 던진 공도 안잡아주고..........
솔직히 조동찬의 수비실책만 적었더라면 오늘 경기 쉽게가면서 이겼을텐데...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돌아와요! 영웅
09/07/28 22:44
수정 아이콘
지키는 야구 재미없다며 져도 좋으니 화끈한 옛날삼성야구가 그립다던 삼성팬분들 요즘 소원대로 되는듯 싶은데요.
메딕의사랑
09/07/28 22:44
수정 아이콘
엘지랑 할때 권혁, 정현욱 좀 쉬었으면..
09/07/28 22:45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영웅님// 그런 분들도 계실 테지만 분명 그분들도, 잘치면서 이기는 야구를 소망하시지 않을까요?? 팬이라면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것을 바랄테니까요^^;;
09/07/28 22:46
수정 아이콘
심판은 원래 누구에게나 상대팀 편이죠. 어지간히 심한상황아니면 심판이 오늘 우리 도와주네요 라는 말 안하니까요 -_-;;
승패에 상관없이 타격싸움 신나게 하는게 재미는 있어서 좋네요.
백수모드on
09/07/28 22:48
수정 아이콘
오늘 져서 그렇지..요즘 삼성야구 보면 전 재미있던데요..^^;;

정현욱 선수랑 권혁 선수가 단지 불쌍할 뿐...ㅠㅠ
09/07/28 22:49
수정 아이콘
삼성 진짜 걱정되네요, 저러다 내년시즌에 어쩌려구...
선미남편
09/07/28 22:59
수정 아이콘
심판이 실제로 한경기 안에서 양팀에 다른 적용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진짜 The_Fly님 말씀 맞다나,
심판에 억울하다, 심판너무 하다는 말들은 많아도, 우린 심판 덕 좀 본다.
이런 얘기들은 절대 없으니까요.
근데, 강광회, 원현식 이 두사람은 적어도 LG팬들한테는 확실히 찍히신 분들이죠.
3년내내 아무말도 없고, 국제대회에서도 암말 없던 봉타나 투구폼을 지적하질 않나..
09/07/28 23:01
수정 아이콘
요즘 정현욱,권혁이 무리하는 건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는 투수보다는 야수들의 수비문제가 컸죠. 이런 실수 많이 하는 팀이 아닌데 오늘은 그냥 마가 꼈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리고 투수 과부하도 선감독 좀 이해가 되는게, 라이온즈 팬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나머지 불펜들을 크게 이길때나 아니면 패전 처리로 시험가동을 해봐도 도무지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죠. 어느정도 수준이라도 되어야 미래를 생각하고 두 불펜의 중심(정,권)을 쉬게 하면서 과감하게 다른 불펜들을 써 볼텐데.... 게다가 순위도 포기 못한 정도의 상황이니 감독 및 코칭스텝들의 심정도 백분 이해갑니다. 단지 타자들이 지금처럼 계속 미치길 바랄 뿐이에요.
09/07/28 23: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심판 판정 불만은 있지만 편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내 스트라잌존이 빡빡했어요.
09/07/28 23:07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오늘은 대박이었어요...(삼성팬들께는 죄송...)
내일도 재밌는경기 나왓으면 좋겠어요~


아직 LG는 4강을 포기 안했어요!
솔로처
09/07/28 23:08
수정 아이콘
1위랑 3.5게임차인게 더 사람 바싹바싹 마르게 합니다.
포기하자니 너무 아쉬운 게임차고 그렇다고 계속 스퍼트를 올리자니 정, 권 듀오의 혹사가 우려되고...

역시 어려워요 야구란게. 현장에 있는 선감독 이하 코치들도 고민이 많겠죠...
09/07/28 23:22
수정 아이콘
지금 삼성은 필승조를 제외한 불펜진이 딱히...
작년에 안지만 선수처럼 애매하게 지고있을때 이닝 그런대로 먹어줄 수 있는 불펜이 한 둘만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삼성은 권혁, 정현욱 선수 쓰고 지면 그만큼 한번 더 못나가는셈이니 사실상 2패나 마찬가지죠.
날아랏 용새
09/07/28 23:31
수정 아이콘
기아편인 저로써는 오늘 기아가 이겨서 그저 마냥 좋았지만
Lixhia 님의 글을 읽어보니 갑자기 적의 적은 우리편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아~ 정부가 미디어법에서 국민의 관심을 멀게 하려고 부커짓이라도 하는지 올해 프로야구는 정말 미친듯이 재미있네요.
09/07/28 23:36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_- 현포 ... 싸이 글 제대로 잘 못 올려서 싸이 탈탈털리네요.....
테페리안
09/07/28 23:41
수정 아이콘
덜덜덜 LG가 이겼군요.... 9회말에 연속삼진을 당하길래 에이 하면서 껐는데 덜덜덜덜덜

황족엘지님들 감사합니다(__)
낙타입냄새
09/07/29 00:04
수정 아이콘
이겨라 LG! 흑흑
09/07/29 00:1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궈낵이 2-2까지 잡을때 까지만해도 아 이겼다 끝났구나 4등이다 얼씨구나 했는데,,,
내년엔 필승조가 올해 재활군이랑 바뀌지 않을련지
재활군 권오원 권오준 김진웅 구자운 안지만 오승환 에효,,,
09/07/29 01:01
수정 아이콘
와 오늘 기아가 롯데를 너무 심하게 두들겨서...ㅠㅠ
꼼짝없이 내려가겠다 했는데 삼성이 잡혔나보네요. 으허허
야구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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