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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2 21:40
일단 장애를 가지신분이 미성년자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글내용으로봐서 미성년자 같지는 않지만요. 혈육도 챙기지 않는다면 복지예산이 깍이기만하는 우리나라에서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설자리는 어딘지 안타깝네요;
09/07/22 21:43
돈을 떠나서...너무 가슴아픕니다.
인간인 이상 자기 혈육을 어떻게 저렇게 내칠수 있단 말입니까 물론 짐승들도 그러지 않죠 인간이니까 그런건가요 정말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그사람들 소송건다해도 글쓴이의 육체 정신만 더 힘들어질뿐입니다. 외가쪽 혈육을 찾아서 의지하는 방법이 더욱 나을듯 싶습니다.
09/07/22 23:20
외가쪽 혈육을 찾아 의지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국가의 지원을 받으셔야 합니다.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근로가 어려운 장애라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취업이 힘드셔도 반드시 취업하셔야 되구요. 글쓴이 본인이 볼일이 없으니깐 적나라하게 말합니다. 누군가 정말 가족처럼 돌봐주지 않는한... 어렵습니다. 어느정도의 장애인지는 모르지만... 어떻게든 혼자 살아갈 힘을 키우셔야 하겠죠. 어렸을땐 이런일은 정부에서 해결해 주겠지 했는데.. 나이를 먹으니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 제가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09/07/23 08:19
저도 현재 장애 1급입니다.
이 글만 봐서는 자세한 상황을 알 수는 없으나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양육비 문제는 미성년이라면 몰라도 성인이라면 소송걸면 받아낼 수는 있지만 오래걸리고 복잡한 문제가 됩니다. 또 만약 주민등록상 아버지 밑으로 돼 있다면 일단 외말머니 밑으로 세대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기초생활 수급자 판정을 받아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용은 나오거든요.(쥐꼬리이긴 해도 안받는 것보다야 낫습니다.) 그리고 지금 복지관에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복지관도 다니시면서 자립생활센터에도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하는데요. 물론 복지관도 좋긴 하지만 제 경험상 중증장애인 취업이라든지 이런 것은 복지관보다는 자립생활센터 쪽이 더 강하더라구요. 혹시 그 분 사시는 곳을 안다면 자릾생활센터 추천해 드릴 수도 있는데..
09/07/23 13:43
음..사회복지사입니다;
저도 아직 짧디 짧은 글을 봐서는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외할머니랑 두분이 살고 계신다고 하니... 외할머니의 노동능력과 글쓴분의 나이를 잘 모르지만 동네마다 주민지원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 동사무소 아니면 복지관쪽에 문의를 해보시면 상세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수급자판정받으시면 일정금액이 나오고 장애등급에 따른 혜택도 있습니다. 또한 취직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종합복지관마다 자립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 의뢰를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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