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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8 20:53:39
Name 돌아와요오스
Subject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18(토) 리뷰 & 07/19(일) 프리뷰
7월 18일 현재 팀순위
1 . SK 와이번스   87경기 48승 34패 5무  0.552
2 . 두산 베어스    82경기 45승 35패 2무  0.549
3 . KIA 타이거즈  83경기 44승 35패 4무  0.530
4 . 롯데 자이언츠 87경기 45승 42패       0.517
5 . 삼성 라이온즈 85경기 43승 42패       0.506
6 . 히어로즈        82경기 38승 43패 1무  0.463
7 . LG 트윈스      86경기 38승 45패 3무  0.442
8 . 한화 이글스    84경기 28승 53패 3무  0.333
(팀명 - 경기수 - 승패무 - 승률)
(승률계산 = 승수/무승부 포함 전체경기수)

07/18(토) 리뷰

두산 베어스 우천 취소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4 : 5 롯데 자이언츠
승리투수 : 임경완(3승 3홀드) / 세이브투수 : 애킨스(3승 2패 17세이브)
패전투수 : 정대현(1승 2패 8세이브 8홀드)
홈런 : 가르시아 15호(2회 1점) / 최정 13호(4회 2점), 박재상 6호(5회 2점)
투수MVP 없음
타자MVP 이대호(롯데) : 4타수 1안타 / 0홈런 2타점

한화 이글스 4 : 14 KIA 타이거즈
승리투수 : 로페즈(7승 3패)
패전투수 : 류현진(8승 7패)
홈런 : 나지완 16호(4회 1점), 최희섭 16호(4회 2점)
투수MVP 로페즈(KIA) : 6이닝 3자책점 / 9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타자MVP 나지완(KIA) : 5타수 4안타 / 1홈런 3타점

삼성 라이온즈 8 : 3 LG 트윈스
승리투수 : 윤성환(8승 3패) / 세이브투수 : 정현욱(4승 4패 3세이브 14홀드) / 홀드투수 : 권혁(3승 4패 3세이브 19홀드)
패전투수 : 심수창(6승 9패)
홈런 : 채태인 10호(2회 2점) / 최동수 8호(6회 1점)
투수MVP 윤성환(삼성) : 6이닝 2자책점 /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타자MVP 강봉규(삼성) : 5타수 3안타 / 0홈런 2타점

07/19(일) 프리뷰

두산 베어스 (45승 35패 2무 / 2위) VS 히어로즈 (38승 43패 1무 / 6위)
17:00 / 서울 잠실구장 / SBSSPORTSTV KBS2RADIO 원음방송RADIO TBSRADIO
상대전적 : 히어로즈 7승 4패 (잠실구장 히어로즈 5승)

두산 선발투수 김선우
올시즌 성적 : 18경기 87.1이닝 5.05 / 6승 7패
올시즌 對 히어로즈전 성적 : 3경기 17.2이닝 3.06 / 1승 2패
최근 3경기 성적
7월 4일 對 LG전(패) : 3이닝 6자책점 / 3피안타 1탈삼진 5사사구
6월 28일 對 삼성전 : 2이닝 0자책점 / 1피안타 1탈삼진 0사사구
6월 23일 對 롯데전(패) : 5이닝 5자책점 / 10피안타 0탈삼진 0사사구

히어로즈 선발투수 장원삼
올시즌 성적 : 17경기 86이닝 5.02 / 4승 7패
올시즌 對 두산전 성적 : 2경기 13.1이닝 2.70 / 1승 1패
최근 3경기 성적
7월 11일 對 롯데전(패) : 3.1이닝 4자책점 / 4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7월 5일 對 삼성전 : 2.1이닝 3자책점 / 5피안타 0탈삼진 3사사구
6월 30일 對 두산전(패) : 5.2이닝 4자책점 / 7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SK 와이번스 (48승 34패 5무 / 1위) VS 롯데 자이언츠 (45승 42패 / 4위)
17:00 / 인천 문학구장 / XPORTSTV OBSTV KNNRADIO
상대전적 : SK 8승 5패 (문학구장 SK 5승 2패)

SK 선발투수 고효준
올시즌 성적 : 21경기 86.1이닝 3.34 / 6승 7패
올시즌 對 롯데전 성적 : 3경기 15.1이닝 5.28 / 1승 2패
최근 3경기 성적
7월 16일 對 LG전 : 0.1이닝 0자책점 / 1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7월 7일 對 두산전(패) : 2.2이닝 3자책점 / 3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7월 1일 對 한화전(승) : 7이닝 0자책점 / 3피안타 8탈삼진 4사사구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
올시즌 성적 : 18경기 108.2이닝 4.14 / 8승 6패
올시즌 對 SK전 성적 : 2경기 13이닝 6.23 / 1승 1패
최근 3경기 성적
7월 14일 對 한화전(승) : 6.2이닝 1자책점 / 4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7월 8일 對 삼성전(패) : 7이닝 2자책점 / 4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7월 1일 對 LG전 : 4.1이닝 4자책점 / 8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한화 이글스 (28승 53패 3무 / 8위) VS KIA 타이거즈 (44승 35패 4무 / 3위)
17:00 / 대전구장 / MBCESPNTV
상대전적 : KIA 7승 1무 5패 (대전구장 KIA 4승 3패)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
올시즌 성적 : 16경기 83.1이닝 5.72 / 6승 5패
올시즌 對 KIA전 성적 : 1경기 6.2이닝 4.05 / 1승
최근 3경기 성적
7월 7일 對 히어로즈전 : 1.2이닝 5자책점 / 6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7월 1일 對 SK전(패) : 3.1이닝 8자책점 / 8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6월 25일 對 삼성전(패) : 4이닝 8자책점 /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KIA 선발투수 윤석민
올시즌 성적 : 19경기 67.2이닝 3.59 / 2승 3패 7세이브
올시즌 對 한화전 성적 : 2경기 6이닝 1.50 / 1세이브
최근 3경기 성적
6월 17일 對 두산전 : 6.2이닝 1자책점 / 6피안타 9탈삼진 4사사구
6월 10일 對 히어로즈전 : 6이닝 2자책점 / 7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
6월 4일 對 두산전 : 6이닝 4자책점 / 9피안타 10탈삼진 4사사구

삼성 라이온즈 (43승 42패 / 5위) VS LG 트윈스 (38승 45패 3무 / 7위)
17:00 / 대구구장 / KBSNSPORTSTV TBCRADIO
상대전적 : 6승 6패 (대구구장 삼성 4승 2패)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
올시즌 성적 : 24경기 75.2이닝 5.23 / 6승 5패 1홀드
올시즌 對 LG전 성적 : 3경기 11.2이닝 4.63 / 1패 1홀드
최근 3경기 성적
7월 14일 對 두산전(패) : 1.2이닝 6자책점 / 5피안타 1탈삼진 5사사구
7월 8일 對 롯데전(승) : 5.1이닝 1자책점 /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7월 1일 對 KIA전(승) : 5이닝 3자책점 /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LG 선발투수 최원호
올시즌 성적 : 7경기 32이닝 5.63 / 3승 2패
올시즌 對 삼성전 성적 : 1경기 5이닝 1.80 / 1승
최근 3경기 성적
5월 20일 對 KIA전(패) : 4.2이닝 3자책점 / 5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5월 14일 對 SK전 : 5이닝 3자책점 /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월 8일 對 삼성전(승) : 5이닝 1자책점 /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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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당근
09/07/18 20:54
수정 아이콘
한화 잡고 2아 한번 가보자!
기아 화이팅!! 어린이 화이팅!!
국산벌꿀
09/07/18 20:54
수정 아이콘
임 임 임 임 임 ~~~
가우스
09/07/18 20:55
수정 아이콘
불안한 애킨스 -_-
한걸음
09/07/18 20:55
수정 아이콘
승리의 롯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끈질긴 야구가 요새 계속 나오네요! 최고에요~!
ChojjAReacH
09/07/18 20:58
수정 아이콘
민지야 내일은 이닝좀 우걱우걱 먹자
구름비
09/07/18 20:59
수정 아이콘
이겨서 좋긴한데,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계속 이기면 제 X줄은 남아나질 않겠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래도 이기기만 한다면... 롯빠라서 햄볶아요^^;;
그나저나 1위와 5위의 승차가 4게임...
야구판이 참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SkinnerRules
09/07/18 21:0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강팀이 된 롯데를 보여준 한 판이었습니다.
양 팀 감독님들의 지략대결도 볼 수 있었고 매순간순간 선수들이 집중하는게 눈에 보일정도 였네요.
애킨스는 오늘 제 역할 잘 해줬죠 ^^; (1히트 1볼넷이었는데 제 기준에선 1히트 밖에 없었습니다. 최기문선수의 리드 스타일이 2-3에도 유인구로 승부하는 면이 있는데 박재상선수가 잘 골랐을 뿐이죠.)
가장 감동스러웠던 장면은 정보명의 120점 짜리 번트!

08롯데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09롯데를 요즘 계속 보고 있네요.
그저 로중달님을 찬양합니다
forgotteness
09/07/18 21:01
수정 아이콘
오늘도 3,4,5위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1위와 5위와의 승차는 4게임으로 줄었습니다...

진흙탕 그거슨 진리군요...

그나저나 요즘 삼성은 90년대 삼성을 보는듯...
이제동네짱
09/07/18 21:02
수정 아이콘
9회부터 보기시작했는데 가슴이 후달달달...T_T
지포스2
09/07/18 21:03
수정 아이콘
오늘 타자엠비피는 류현진에게 싹쓸이 적시2루타에 추가2타점 더올려서 총 5타점올린 차포지여..
국산벌꿀
09/07/18 21:04
수정 아이콘
하하 어제 한화랑의 경기를 봤기때문에 적응력 상승!!
하지만....
09/07/18 21:05
수정 아이콘
삼성 오늘 포수 누구였나요? 채상병 선수 합류 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오성인데 조금만 더 힘내자!!!
Zakk Wylde
09/07/18 21:06
수정 아이콘
오늘 기아 야구는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특유의 똥줄이 없어서인지.. 너무 편안하게 보는건 오히려 적응이 안되네요..
오늘 문학 경기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똥줄이란 이런것~ 하지만 이겨만 준다면 상관없죠.

가르시아는 인터뷰떄 웃는게 너무 귀엽더군요.. ^^

더불어 오늘 문학 경기장 못 가셨을 Artemis님... ㅠ_ ㅠ
이런 명경기를 못 보시다니..
[임]까지마
09/07/18 21:10
수정 아이콘
1위와 불과 3게임차라니...
5할 -13 & 꼴지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ㅠ.ㅠ
탑데 갑시다~!
지니쏠
09/07/18 21:23
수정 아이콘
정보명은 진리입니다.
바카스
09/07/18 21:25
수정 아이콘
두세달전만하더라도 로꼴통이라고 하드만 요즘은 로중달이네요.

역시 프로는 성적이 모든걸 말해주는가봅니다.

롯데 이대로 50승은 모르겠지만(뭐, 되면 더 좋고) 60승은 가장 먼저 찍읍시다~
09/07/18 21:25
수정 아이콘
루헨진이 3이닝도 못채우고 6점 내주고 강판당했다는 게 사실?
최희수비횽이 오랫만에 나지완과 나란히 홈런쳤다는 게 사실?
그저 덩실덩실~

롯데는 또 역전승했나보죠? 로중달은 그저 찬양이 진리 하악
09/07/18 21:26
수정 아이콘
와.. 4:1까지만 봤는데 이게 뭐랍니까..역시 제가 안 보면 이기는 건가요..
SkinnerRules
09/07/18 21:29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는 말씀엔 동감하지만
로꼴통(쓰면서도 짜증나네요)드립 하는 사람과 로중달드립하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드라군
09/07/18 21:30
수정 아이콘
꼴데 할때 로이스터감독님 그렇게 까이시더니........
역시 프로는 성적이 모든걸 말해주는가봅니다.(2)...
뭔가
기쁘지만은않네요
09/07/18 21:32
수정 아이콘
로감독님과는 관계없이.. 저는 제가 보는 경기마다 져서요. [...] 후..
국산벌꿀
09/07/18 21:32
수정 아이콘
Shura님// 악!!! 어쩐지 조정훈이 2아웃에서 연속 투런을맞던데......................
음...
음...
승리의탑데
09/07/18 21:34
수정 아이콘
탑데가 눈앞이다!!
니콜롯데Love
09/07/18 21:37
수정 아이콘
한화야 롯데전 빼고는 다 이겨주면 안되겠니? ㅜㅜ
독수리의습격
09/07/18 21:37
수정 아이콘
뭐 성적따라 팬 따라갈 수도 있지만 제 주위에는 그래도 로이스터 욕 하는 사람은 끝까지 욕 하더군요. 단지 그 때는 욕 하면 동조를 받을 뿐이고, 지금은 욕 하면 욕 한 사람이 까일뿐이죠. 중요한건 그런 잘못된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일겁니다.

로이스터의 투수 운용이 시즌 초에 비해 많이 유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 강영식 연투 보고 마노예2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모 감독과는 다르게 선수 몸이 안 좋아지자 슬그머니 내리더군요.

저도 김인식감독 한국시리즈 진출했을때조차 투수 혹사때문에 욕 했는데 사람들 태도가 바뀌던데요 뭘. 3년전에 말 함부로 꺼냈다가 배 터지도록 욕 먹었던거 생각하면......(어휴 3년동안 참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파비노
09/07/18 21:39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부터 논문때문에 실험하고 집에와서 야구 볼려고 티비를 켰는데....
잠실경기만 우천 취소....ㅠ.ㅠ

아~ 두산 경기 봐야되는데...나의 주말 저녁을 돌려줘..ㅠㅠ
The HUSE
09/07/18 21:48
수정 아이콘
역시 경쟁은 좋은 건가 봅니다.
김원섭과 이용규 선수가 돌아오자,
나지완 선수 위기를 느꼈나봅니다.
오늘 멋지네요.

삼성과 롯데가 바로 뒤까지 쫓아왔지만,
탄탄한 선발로 기아의 야구를 하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내일 석민 어린이만 살아난다면, 정말 올해 일 낼 듯 합니다.
정지율
09/07/18 21:52
수정 아이콘
동점이후에 못봤는데 이겼군요! 이대로 스웝하자. 움하하하.
위원장
09/07/18 21:54
수정 아이콘
오늘은 나로또 터진날...-_-
09/07/18 21:56
수정 아이콘
국산벌꿀님// 오늘 안 봤거든요..ㅠ_ㅠ..
귀염둥이
09/07/18 21:58
수정 아이콘
강하네요. 요즘 롯데

특히나 오늘은 벤치싸움에서 완승같아서 더 기분이 좋네요.

사실 정말 의문입니다. 왜 잘던지던 송은범을 그때 강판시켰어야 하는 건지.

다른 선발은 몰라도 김, 송 두명의 원투펀치는 SK의 불펜진보다 확실히 믿을 수 있는 투수라고 보는데...

고작 공 60개(조금 넘었을라나?) 던졌을 뿐인 선발투수를 그렇게 빨리 내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로이스터는 확실히 작년과 변했습니다.

그렇게 빅볼성향도 아닌 것 같고요.

작년에 롯데가 스탯보다 성적이 많이 안좋았죠. 팀타율, 득점, 실점, 평균자책점 이런거 하나하나 따져보면 SK와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게임차가 많이났던것을 볼때

올해는 스탯보다 성적이 좋죠. 마운드만 4강권이고 타선은 어딜봐도 꼴찌를 다투는데(8개구단 경기당 득점 꼴등이죠...) 근데도 4위죠. 선두와도 겨우 3경기 차이고

작전도 할때는 하고, 불펜운용도 좋아졌죠. 실책도 줄었고

아쉬운건 주루능력이 좀 더 보강이 되면 좋겠네요. 작년 팀도루3위가 7위까지 떨어졌으니
09/07/18 23:22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롯데도 좀 뛰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선수 여건이 안그런가봐요. 제가 작년엔 야구를 안봤...(마산구장에 가서 SK한테 탈탈탈 털리는걸 보았기에)지만요!

문득 궁금해져서 네이버 데이터센터에서 08시즌 찾아보았는데요.
전체 도루 순위에서
1위 LG 이대형 선수가 63개이고, 5위 김주찬 32개 6위 조성환 31개네요. 롯데 선수중에 투톱이고 그 다음으로 10위 정수근 24개네요.
일단 10위권에 3명이나 있네요. 네이버에서 팀 08시즌 도루순위를 어디서 찾아야되는지 몰라서 확인은 못했지만..
일단 올해는 뛰어줄 선수가 없는 거 같네요.
주처님이 초반에 꽤 뛰긴했지만 한화전 부상크리로 깁스하고 다니는데다가..
SK전 헤드샷으로 조주장님도 못나오다가, 나와서도 다리쪽이 좋지 않아서 무리한 도루는 못했던 걸로 알구요..
정수근 선수는 뭐..... 네..-_-;;

아까 08시즌 순위에 뼈기혁선수도 16개였지만.. 최근 경기는 잘 나오지도 않더군요.. 오늘도 대주자로 나왔었죠.
일단 주처님만 돌아오면 +_+ 오하하하
귀염둥이
09/07/18 23:46
수정 아이콘
세느님// 작년과 크게 변한건 김주찬, 조성환의 부상뿐인데

둘의 부상이전에도 도루가 적었죠. 거기다 김주찬은 작년에도 부상이었고(부상이전 도루1위)

보면 전체적으로 도루가 줄었고, 뛰는 횟수조차 줄었습니다. 성공률도 물론 같이 줄었고요.

특히나 님이 언급한 박기혁, 그리고 이인구 등은 작년과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됬죠. (시도, 성공 모두)

또 박정준, 전준우, 김민성, 박종윤 뭐 이런 선수들도 발은 빠른 선수들인데 잘 뛰질 않더라고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뛸 선수가 없다기 보다 뛸 선수고 안 뛸선수고 다 안뜁니다.

가르시아조차도 멕시코국대에서 원래 1번으로 뛰던 선수였단걸 생각해보면 롯데가 뛸 선수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뭐 이대형, 이종욱급의 대도는 없지만 (발만따지면 김주찬은 이둘보다 더 빠르지만 주루센스는 분명 뒤처짐을 인정해야죠) 도루가 가능한 자원의 숫자만 보면 SK나 두산 히어로즈보다 롯데는 오히려 더 많습니다.
09/07/19 00:03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아, 그렇군요
저도 오늘 보면서 이상하다느낀게, 분명 이인구 박정준 김민성 등은 테이블세터로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고 그렇게 활용되지만 도루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게 참 이상했거든요.. 발이 느린걸까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역시..

그나저나 멕시코는.......;; 가르시아가 1번이라구요? ..뛰는게 귀엽긴하던데 쿠쿠..
귀염둥이
09/07/19 00:12
수정 아이콘
세느님//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엔 가르시아가 1번이었죠. 요즘엔 5번이나 하위타선에 주로 나옵니다만

사족이지만, 호세도 MLB에서는 홈런보다 도루를 많이하던 선수였습니다. 전성기땐 30도루 이상했었죠.

이인구는 작년 겨우 42경기밖에 안나왔지만 11도루했죠. 1시즌 풀로 뛰었다면 30도루 했다는 말인데, 올시즌은 3분의 2 가까이 진행됬는데도 도루가 5개뿐입니다.
09/07/19 00:21
수정 아이콘
네, 이런 경기를 직관 못해서 억울한 Artemis입니다.ㅠ_ㅠ
젠장 모 회사 나빠요. 이런 경기를 못 보게 하기 위해서 쉬는 토요일에 직원 호출시키고 회식까지 하셨나요?ㅠ_ㅠ
열통 터져 죽는 줄 알았지만! 롯데의 승리로 어찌저찌 넘어갔습니다.
이기는 순간 눈물이 다 나더군요.
이게 정말 롯데야? 롯데의 탈을 쓴 다른 팀은 아니고? 라는 생각마저 들었으니까요.^^;;;
아직 롯데가 강팀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충분히 야구팀 다워졌구나(응?) 생각합니다. 하하.

그리고 로감독님은 원래도 혹사가 없는 분입니다.
위에 보니 강영식 선수 연초에 혹사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실상 알고 보면 사실과 다릅니다.(롯데는 작년에도 불펜이 귀족이었는걸요...)
그리고 로감독님 야구도 원래 빅볼은 아니고요.(실제로 이렇게 평가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작년이야 워낙 선수 파악이 안 된 첫 해라서 그렇다고 보고요, 실제로 로감독님 성향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뭐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떤가요? -13에서 +3 된 이 시점에서 그냥 닥치고 찬양합니다.
더욱 놀라운 건... 김주찬, 강민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두 선수가 돌아온 롯데가 기대됩니다.^^
권보아
09/07/19 01:41
수정 아이콘
아.. 롯데 오늘도 지나보다 했는데..

어떻게 이겼죠??????
Mynation
09/07/19 02:24
수정 아이콘
저의 모태신앙이, 제가 !#@^!#^하는 팀을, 그것도 9회에, 역전해서 이기니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공격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컨디션이 요즘 좀 올라왔는지,
지난주까지 보이던 컨디션 안 좋을 때 전형적인 어퍼스윙으로 인한 내/외야 아이언샷크리가 안보이는게 주효하다고 보고..

투수력은.. 애킨스가 불펜진을 긴장시키는 맛으로 군기반장을 맡은 듯하고,
강영식은 마운드 올라올 때부터 얼굴이 안좋아서 찜찜했는데 역시나더군요.
일단 전반기는 겨우 버티겠지만 다른 왼손 셋업맨이 빨리 커줘야 할텐데 말이죠.

수비력은..
솔직히 좀 놀라운 것이 정보명 선수가 좌익수 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잘 봐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저께 경기에서 문제의 강동우 홈대시할 때 굴러오는 좌익선상 안타를 좀 조심해서 잡아서 세이프 판정의 빌미가 된 점 외에는..
사실 그런 점이야 명백한 오심에 경기 초반이니 딱히 지적할 것도 없지만요.
그만큼 지적질할 게 없을 만큼 올해 처음 전향한 것치고는 기대 이상입니다.
좌익수 돌아가며 쓰리쿠션 크리를 할 줄 알았는데 그걸 멈춰주다니..

내야는 김민성이 주전이 되면서 확실히 안정된 느낌이고요.
어려운 거 한 경기에 하나 쿨하게 잡는 것보다, 확실하게 한 경기에 아홉 개 잡아주는 게 훨씬 낫다는 걸 보여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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