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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8 15:40
예전에는 자살이라 하면 왜 그러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 들어서는 오죽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 지금도 그런 생각입니다.
스스로도 쉽지 않은 선택이겠지요. 하지만 한 가지, 언젠가 당신의 부모님께서 오신다면, 무릎꿇고 사과드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7/18 15: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은 자신의 환경에 따라 사물과 이치를 판단하는지라 저도 부모의 입장이 되다보니 글을 보면서 먼저 드는 생각이 친구분 부모님의 마음이네요 자신들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먼저 간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또 그 죽음이 내 자식의 선택이었다니.... 그 부모님의 마음이 자꾸 헤아려져 마음이 찢어지는듯 합니다
09/07/18 18:58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저도 최근에 정말 가까운분이 힘든 투병 생활을 시작하셨는데 정말 응원 그리고 금전적 조그마한 도움이외에는 해드릴게 없더군요. 병문안 다녀오면 차안에서 그냥 눈물만... 부모님 마음이 정말 형언하지 못 할 정도이시겠습니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09/07/18 22: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 오열하는 부모님들을 곁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제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개인적으로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일이죠... 특히 외아들이면... 오랫동안 그 부모님들은 웃음을 잃어버리실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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