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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7 17:29
EPL은 빅4 이외의 팀들이 호시탐탐 빅4의 자리를 노리며 전력보강을 하고있는데
라리가는 바르샤랑 레알은 넘사벽이 되어가는군요;;;; 정말 덜덜한 라인업들이 만들어지고있군요 레알 바르샤....
09/07/17 17:31
간발의 차이로 본문을 늦게 올려서 지우고 제가 쓴거 좀 추려서 댓글로 답니다 ㅠㅠ;;;
[오피셜]이 뜬건 아니고 라포르타 회장과 치키 디렉터가 이미 밀란에 가서 협상 진행중이구요. 스포르트에는 1면에 떴고, MD와 마르카, 심지어는 '기사뜨면 준오피셜'이라고 평가받는 카데나세르에도 떴습니다. 즐라탄 = 에투 + 흘렙임대 + 40m 정도랍니다. 최종적으로 10.5m을 제시한 필리페와 14m을 요구한 데포르티보측과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뜬금없이 헐값에 맥스웰을 사오면서 '끌려다니지 않는 협상의지'를 보여준 바르샤 보드진이, 비야에게 최종 제시한 42m + 케이리송임대와 발렌시아측의 50m의 의견차이 역시 좁히지 못하고;; 갑자기 쏙 들어갔던 즐라탄의 이적을 급추진하네요. 바르샤 팬입장에서 즐라탄이 세계최고의 선수인건 분명하지만 에투+흘렙임대+40m이면 지나치게 퍼주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인데, 에투가 계약 1년 남았고 지금 구단에서 버림받아ㅠㅠ 땡깡부리고 있는데도 사가려는 클럽이 없는 상황에서 고액연봉자 에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하군요.(현재 에투 15m~20m정도라고 봅니다.) 펩은 저번 시즌부터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 공격수라며 에투를 원하지 않았죠. 팔지를 못해서 그냥 썼을 뿐(근데 득점2위;;) 펩이 원하는 공격수 유형은 에투같은 스코어러가 아니라 강력한 몸빵으로 공을 지키면서 좌우에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타입. 즉, 전성기(?) 갓데발이라든가 즐라탄같은 타입입니다. 에투 + 40m은 그렇다치고, 흘렙을 주는게 너무 아까운데, 부활하면 확실한 재능인데 바르샤에서 1년동안 너무 보여준게 없네요. 중미 영입은 필수로 이루어져야하겠고. 윙포쪽도 보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테르 입장에서는 밀리토-에투 투톱 밑에 흘렙이 한자리 차지하고 40m으로 부족한 부분 보강할 수 있어서 괜찮고, 무링요가 첼시 시절 4-3-3을 다시 부활시키길 원한다면 카사노정도 사오면서 흘렙을 윙포로도 쓸 수 있고 여러가지 선택이 되겠죠. 다만 챔피언팀의 에이스를 넘긴다는 것이 자존심이 좀 상하겠군요;;
09/07/17 17:34
솔까말 스트라이커의 능력만 보면 즐라탄보다는 에투가 한수위지만
에투는 트러블 메이커라서 골을많이넣어도 팀내에서나 팬들에게나 골칫덩어리 인데 잘됬네요 인테르와 바르샤 둘다 윈윈전략일듯 흘렙은 바르샤입장에서는 딱히 쓸때도 없는 자원이죠 그냥 팔아버리는게 좋을드
09/07/17 17:35
흘랩은 임대니깐요 뭐 사실상 올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흘랩자리는 없었죠
보얀하고 윙니에스타도 있으니깐요 뭐 그래도 4000만유로에 에투까지라니
09/07/17 17:35
즐라탄은 키는 크면서 제공권은... 바르샤는 제공권은 그냥 포기하는 건가요;;; 레알에는 날두라도 있지.
개인적으로는 에투가 현재 바르샤 스쿼드에 상당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유려한 패스 게임을 원하는 펩은 즐라탄을 택했군요.
09/07/17 17:36
그래도 바르샤가 약간 밑진 트레이드네요~
에투를 그렇게 보내고싶었나......... 최근5년간 리그에서 넣은 골로만 따지면 에투가1위입니다 절대꿀릴건 없는데 4000만유로나 줄필요가있나 그렇다고 즐라탄이 어린것도 아니고 나이도 비슷하거나 똑같은걸로 아는데~ 무링요가 에투를 과연 길들일수있을지 기대가됩니다~
09/07/17 17:37
아 바르샤 팬으로써 즐라탄..패쓰 능력만큼은 발군이기에 바르샤 스타일에 잘 어울릴것도 같지만 갑자기 장신 선수가 한명 오니.. 바르샤가서 사진찍으려고 서있으면 즐라탄은 거인처럼 보일듯 단신 메시와 장신 즐라탄의 조화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번 트레이드는 완전 성공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라탄 너의 포텐을 터뜨려라!!!! 제발!!!! 에투에겐 괜히 미안해지는군요.. 지난 몇시즌을 대 활약해 주었는데요.. 흘렙은 갑자기 왜;;;; 인테르에 좋은 윙이 없으니 흘렙이가서 대 활약할지도 모르겠네요. 콰레스마처럼만 안되면 좋겠군요.
09/07/17 17:40
세리아,,,분데스리가한테도 거의 다 따라잡혀가는데,,
세리아 아이콘인 즐라탄과 카카마저 라리가로 가버렸으니...후.. 이제 대세는 확실히 라리가군요...
09/07/17 17:40
gL님//벨바는 패쓰능력이 스트라이커치곤 뛰어난 수준이지만 바르샤의 빠른 템포에 잘 녹아들지 못할것 같은 느린 선수라서 아마 포함되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즐라탄이 빠른건 아니지만 드리블 능력이 좀 받쳐주니 그 부분은 패쓰..
09/07/17 17:41
오피셜 뜰때까지는 몰라요~
이 말은 항상 나오던 기사이기도 하고 바르샤가 이 조건으로 즐라탄을 달라고 끊임없이 구애해왔으니까요. 근데 이번 기사는 각종 언론사에서 보도한 것이라서 또 모르겠네요.
09/07/17 17:41
새벽오빠님// 벨바는 아니죠 뛰지를 않는데요 활동량이 적으면 짤없습니다. 펩스타일에서는 나머지 스타일은 비슷하기는해도요
09/07/17 17:43
세리에는 그냥 조트망 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세리에a최고 스타인 카카.즐라탄.베컴이 가버렸고 파투도 돈만많이주면 첼시가고싶다 그러고 딩요는 답이안나오며 다늙은 토티.인자기.네스타.칸나바로 들이 지키고있는 세리에a 내년시즌에 결과에따라서 세리에와 분데스리가에 대한 챔스티켓배분을 생각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9/07/17 17:44
네오마린님//그래도 슈퍼스타들은 많이 떠나갔지만 노익장 스타들은 아직 남아있지 않습니까^^ 딩요는 이번시즌에 부활하려고 준비중이라는 기사도 봤고 인자기는 지난시즌 회춘하셨고 토티야 썩어도 준치라고 부상만 없으면 꾸준하고..다만 시대가 원하는 젊은 아이콘이 세리아에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네요.
09/07/17 17:45
起秀님//
즐라탄 경기 별로 보지 않으신분 같군요... 본래 그런분들이 저런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챔스에서의 활약은 좀 미진하고 거품소리 듣기 쉽다는건 인정하나 리그에서의 활약은 절대 핵심급 선수 소리를 들을 정도로 활약했습니다. 패스, 위치선정, 골감각, 유기적, 창의적 플레이..... 진짜 뭐 하나 못하는게 없이 잘했습니다. 매우 쉬운 상황에서의 골 결정력 정도가 약점이었고요.. 아 인테르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네요........가지마 라탄아...ㅠ
09/07/17 17:45
저번시즌에 확실히 달라진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마
즐라탄은 전과가 좀 있죠 진짜 줏어먹기보다 쉬운골도 제법 몇번놓치고 말도안되는 각도에서 골넣은적도있지만... 한시즌이 아니라 몇시즌을 통계해보면 즐라탄보다 골많이넣은 스트라이커 많습니다 그렇다고 즐라탄이 떨어진다는 말은아닙니다
09/07/17 17:47
네오마린님//
근데 분데스도 좀 말이 아닌 상태긴하죠... 당장 작년 챔스 성적만 봐도 완전 안습이었죠. 세랴와 마찬가지로요. 다만 세랴는 웨파컵에서의 성적이 굉장히 부족하기에 저렇게 3대리그 탈락 소리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암튼 이탈리아 자체가 [베]의 활약덕분에 말이 아닌지라 축구 리그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것같군요.
09/07/17 17:49
네오마린님// 챔스티켓은 그냥 결과가 말해줍니다 포인트가 존재하니깐요 뭐 생각하고 할게 있는게 아니라
uefa 포인트에서 밀리면 그냥 바뀌어버립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09/07/17 17:50
Old Trafford님// 벨바가 활동량이 적다고 평가받는건 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베르바토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마디로 플레이메이커형 포워드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베르바토프가 공을 잡는 순간 그것보다 더 깊은 곳으로 침투할만한 선수가 필요한데, 베르바토프가 페널티박스 바깥 근처쯤에서 주로 공을 잡는 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사실 더 침투해 들어갈만한 선수는 박지성정도죠. 루니는 폭넓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더 뒤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기에 침투자체는 덜 깊으며, 호날두는 헤딩을 하지 않을때는 보통 베르바토프와 동일선상에 위치하면서 슛을 때리죠. 현재 벨바가 맨유에서 맡고있는 역할은 벨바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고 봅니다. 헤딩골 자체의 비율은 이 선수 자체가 허슬플레이에 능한 선수는 아닌지라 높지는 않습니다만, 한시즌에 15골정도는 넣어줄수 있는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공중볼이든 낮게 깔려오는 패스든 패스를 정말 잘 '받고' 받은 상태에서 잘 '킵핑'하며 킵핑한후 잘 '찔러'줍니다. 또 최전방에 위치하기보단 조금더 내려오는 플레이를 잘하구요. 거기에 완벽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포스트플레이도 가능하니 어쩌면 펩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바르샤 가세는 알베스나 사비가 찔러주는 롱패스(혹은 숏패스)를 받아 앞으로 전진시켜 앙리나 메시에게 연결해주는 중간의 타워 고리이자, 중요한 순간의 피니셔로도 활약할수 있을듯 합니다. 다만 날씨님 말씀처럼 바르샤의 템포를 잘 따라갈 수 있느냐? 하는 점에서는 저도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09/07/17 17:50
Demon Hunter님//활동량이 적다는 이야기는 조금 꾸준히 백작의 문제로 부각되기 때문에 아마도 오랫동안 꼬리표 처럼 따라다닐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에는 백작의 활동량은 분명 모자라지요. 아마도 그런 부분 때문에 백작의 활동량이 더 부족하다고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09/07/17 17:50
챔스가 사실 가장중요하고 포인트도 많이주지만
리그의 평균실력을보려면 유에파컵을 보라는 소리가 있듯이 특정몇몇팀을 제외한 중위권팀들간의 실력을보면 세리에나 EPL 은 안습입니다
09/07/17 17:52
네오마린님// 따로 생각 안해줘도 fifa에서 리그별로 점수 채점해서 정하죠.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UEFA컵에서 세리A가 부진하다면 다음 시즌이나 다음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 밀릴 수 있습니다. 80~90년대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세리아가 이렇게 저무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전해듣기만 했지만 마라도나-플라티니-오렌지3총사-독일3총사 시절을 지나 90년대 7공주 시절까지.. 에릭손이 그랬던가요. 그 시절의 세리아팀들은 챔피언스 리그 따위엔 관심도 없었다고. 왜냐면 세리아가 세계 최고의 리그였기 때문에 세리아의 정복자가 곧 세계 최고였다.. 이렇게 된건 서유럽내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성장률을(낮은쪽으로 또는 마이너스로도) 기록하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누구랑 누구들 때문이다??
09/07/17 17:53
분데스리가나 리그1 기타 등등다른리그 같은경우는 뮌헨.리옹같은 상위권팀을 제외해도
중위권팀들은 꾸준히 유에파컵에서 좋은활약을 보여주고있다는게 점점더 상향평준화가 되가고있다는 생각이듭니다(게다가 저번시즌 유럽리그순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의외팀의 우승이 많았습니다) 비정상적이게 돈이많은 소위 명문구단은 일단 예외로 두고요
09/07/17 17:53
그런데 왜 갑자기 댓글들이 산으로 가면서 벨바 얘기가?;;; 여하튼 즐라탄 꼭 왔으면 좋겠네요.
전 세계를 뒤져봐도 즐라탄 이상으로 바르샤에 맞는 스트라이커는 없는 것 같습니다. 펩이 원하던 공격수 1순위. 그나저나 엘 클라시코 = 우주전쟁...?!
09/07/17 17:56
새벽오빠님//과르디올라가 원하는 공격수 1순위는 비야...바르샤 팬인 제 입장에서도 사실은 비야..작지만 헤딩도 좋고 결정력도 좋고 패싱력도 좋은 비야..하지만 발렌시아가 안내주는 비야..
그렇지만!! 2순위나 충분히 1순위와 동급인 즐라탄이왔으니 바르샤 팬으로썬 덩실덩실!! 엘클라시코에서도 즐라탄의 피지컬을 당해낼만한 수비수가 페페정도인데 몇 없다는 점에서 바르샤의 우세를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아 정말 간만에 훈훈한 기사네요
09/07/17 17:58
뭔가 빅리그라고 불리우는 EPL 라리가 세리에 도 이변같은게 터져줬으면 더욱더 재미날거같습니다
특히 EPL 은 2004시즌 애버튼이후로 쭉 '빅4'가 챔스단골이죠 세리에도 로마와 피렌체를 제외하면 거의 빅3가 챔스단골로 나가고(승부조작때문에 유베.밀란 떨어진건 제외) 그나마 라리가는 부통의 투톱 바르샤.레알 을 제외하곤 2000년이후로 세비야.데포르티보.발렌시아.비야레알.AT마드리드 등 다양한팀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해서 챔스리그에 나가는게 확실히 라리가 가 상위권뿐만이 아니라 중위권팀또한 실력들이 상향평준화됐다는 생각이듭니다
09/07/17 17:58
이번딜에서 가장 큰요소였던것은 과르디올라의 no.9 최우선순위가 즐라탄이라는것이 가장 큽니다. 비야의 경우 이적시장 초반 즐라탄과의 딜이 틀어진후 2번째로 추진되었던 딜이었는데요 여기서 발렌시아가 42m을 수용하지 않은것이 가장큰 이유입니다.
레알과 바르샤의 경우 서로간의 힘싸움이 너무나도 치열한데 레알이42m을 불렀는데 바르샤가 42보다 큰 금액을 부른다면 스스로 자신의 프리미엄을 갉아 먹는 꼴이되죠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한계치를 레알과 같은 42m으로 잡은것듯 합니다. 여기서 요렌테회장이 튕기면서 결국 비야는힘들어졌죠. 그렇다면 왜다시 즐라탄이냐.. 그이유는 에투와 바르셀로나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적시장 초반만하더라도 팔릴듯한 뉘앙스만 있었던 에투였는데요 이적 시장 중반쯤 에이전트가 폭탄선언을 하면서 바르셀로나와 에투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것이죠.. 또한 에투를 그나마 영입할 수 있을것이라고 보여줬던 맨시티가 손을 땜으로서 더이상 에투를 사려고 하는 팀조차 없었죠.. 바르샤 입장에서는 주급이 높은 에투가 남아서 벤치를 달구면서 줄 돈을 사실상 아낀샘이되는겁니다 이번딜에 에투를 인테르로 넘긴다면요.. 저도 약간 과도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 바르셀로나팬이지만 인플레 가득한 이번 이적시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가 가장 선호하는 공격수 타입으로 클루이베르트라고 한적이있습니다. 즐라탄은 클루이베르트의 업글판이죠..
09/07/17 18:00
제가개인적으로 기대하는건 맨시티가 A스N 을 밀어버리고 챔스티켓을 가져가나 하는겁니다(빅4중에 가장 후달리긴하죠 A스N 이;)
토트넘따위보다야 멤버도 좋고 가능성도 더 높을거같습니다 제발 테베즈 ㅠㅠ
09/07/17 18:01
네오마린님//그렇지요. 특히나 EPL은 빅4의 벽이 너무나 높다는게 그동안 빅4가 챔스 진출권을 독점할 수 있는 힘이었지만 맨유의 호날두 테베즈 이탈과 맨시티의 오일머니를 앞세운 영입. 아스톤 빌라의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 에버튼 블랙번등의 꾸준한 빅4 위협을 생각하면 빅4의 확고부동하던 자리도 곧 삐끗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9/07/17 18:02
리콜한방님//
유벤투스팬으로서 세리에 좋아하고 인테르 경기를 챙겨보진 않지만, 유벤투스 경기는 꼭 챙겨보는 사람입니다.(볼 수 없는 경기는 하이라이트라도 보려고 노력합니다.) 뭐 작년에 즐라탄 경기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선수 팬으로서 실력이야 익히 알곤 있습니다. 뭐 유벤투스 2부리그 갔을때 떠나서 아쉬운 감정이 있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제가 과대평가라고 한 것은 에투 + 40m 거기에 흘렙 임대를 바르샤가 과연 줘야할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_-; 제가 보기엔 에투도 즐라탄 못지않은 일류 스트라이커에 이번 챔스 우승컵 주역인 선수인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바르샤나 팬분들도 만족하고, 인테르도 막대한 돈과 흘렙이라는 유용한 자원, 에투라는 일류 공격수를 얻었으니 윈윈이라고 보여지네요.
09/07/17 18:03
푸하하하 대박영입이군요^^
역시 구단의 네임밸류가 한 몫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바르싸 팬으로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영입입니다. 이번 시즌은 즐라탄의 센세이셔널한 플레이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걸로 예상합니다.
09/07/17 18:04
엘클라시코
날동, 카카, 벤제마, 카시야스 vs 메시, 즐라탄, 사비, 앙리 밀라노 더비 딩요 vs 에투 아~ 어쩌다가 세리에가 이렇게......
09/07/17 18:06
起秀님//아마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즐라탄의 창조적인 플레이와 포텐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데려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이미 확실히 검증된 에투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즐라탄의 포텐을 좀 더 높게 쳐준듯하네요. 에투나 활약할 시간조차 없었던 흘렙을 함께 보낸건 조금 아쉽지만 즐라탄이 지난 시즌 인테르에서 대 활약한건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09/07/17 18:09
날씨님//
네 그런것 같습니다. 메시라는 걸출한 creativer가 있는 상태에서 그에 못지 않은 선수인 즐라탄이 왔다는 것, 그리고 그 시너지가 어떻게 폭발할지 보는 것, 정말 굉장히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엘 클라시코는 꾸준히 보아 왔지만 이번 엘 클라시코는 정말 그 어느때보다도 열광적일 것 같습니다. 한편 감독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싸움이 되겠군요.-_-; 또, 단순히 엘 클라시코 2경기 뿐만 아니라 라리가, 챔스(옵션으로 국왕컵등)에서 우승못하면 무슨말이 나올지... 정말 '거대한' 엘 클라시코도 기대되네요.
09/07/17 18:09
바르샤입장에서는 골칫덩어리 에투를 보내버리는거와 더불어 즐라탄이라는 A급이상으 거물 스트라이커를 영입할수있었다는데
의미를 두지않았나 싶습니다 에투는 정말 양날의검같은 존재죠 충성심도 쥐뿔없고 실력은좋은데 팬들도 다싫어하고 자기도 틈만나면 딴팀으로 가고싶다고 하고~ 만약에 돈만바라봤다면 맨시티에 팔면 그만입니다 아마 역대최고 이적료도 나올수있었을겁니다 맨시티의 돈z랄을 생각하면 하지만 그냥팔기만하면 대안이 업죠 보얀은 저번시즌 완전히 물먹었고 흘렙은 잉여인증했고 앙리와 메시만으론 턱없이 부족......그렇다고 비야가 올리도 없죠 4000만유로를 쓴건 아깝지만 에투를 보냄과 동시에 즐라탄을 영입한건 오히려 바르샤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흘렙은 있으나마나한 존재이므로 생각할필요도 업네요
09/07/17 18:10
에투는 펩이 원하지 않는 스트라이커입니다.
저번 시즌에도 필요없다고 공언했다가 마땅한 대체자를 못 구해서 그냥 썼는-_-데요; 전술적인 면을 떠나서 시장가치를 논해보자면, 현재 에투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습니다. 6개월 후에 자유계약으로 다른 구단하고 계약하면 1년 후에 이적료 한 푼 못 받고 보내야하죠. 에투는 트레블의 주역인 자신을 '이번에도 필요없다'며 팔려고 하는 구단 측에 대단히 실망한 상태이구요. 에투와 링크되었던 구단이 3팀이 있는데 맨유,AC밀란,맨시티;; 입니다. 이 중 맨시티가 괜찮은 금액으로 오퍼넣고(25m이던가?) 바르샤측이 수락했는데 에투쪽에서 거절했고요. 맨유 역시 세금비율이 높은 영국이라 엄청난 주급을 요구하는 (3억정도) 에투를 감당하지 못해 관심 끊었습니다. 그래서 맨유도 아예 오퍼넣을 생각도 안하고 이적시장 문 닫았다고 하고요. AC밀란은 지금 파비아누.....-_-;; 에투가 워낙 눈이 높아 어지간한 클럽은 갈 마음이 없기에 마땅히 팔 클럽이 없습니다... 주급 꼬박꼬박 주면서 1년동안 잉여자원으로 두다가 이적료 한푼 못받고 넘기는 것보다는 원하던 자원인 즐라탄 딜에 포함시키는 것이 주급도 아낄 수 있기에 여러모로 좋아보이는 것이죠. 그래도 즐라탄 비싸긴 비싸요... ㅠㅠ
09/07/17 18:12
네오마린님// 에투는 바르샤에서 충성심이 높은선수 입니다 팬들도 좋아하는선수이고요 (엘문도인가 스포르트라는 언론 둘중에 하나가 에투를 무지 싫어하죠) 다만 주급을 너무 많이 요구했습니다. 메시보다도 높은 주급을 받게해달라고했는데 그건 현재의 바르셀로나 연봉체계를 뒤흔드는것이라 난색을 표한거구요 가장 결정적인것은 감독이 원하지 않는다는것이죠
09/07/17 18:14
Darkmental 님 // 에투는 바르샤는 단순한 직장일 뿐이다 라고 발언을 해서
큰 물의를 일으켰죠 카탈루냐 주민들이 또 그런거엔 겁나게 민감해해요 자기네들은 스페인사람이 아니라 카탈루냐 사람이라고 할정도로 존심이 강한사람들인데 그런말을했으니 싫어할만하죠
09/07/17 18:15
이건 아무리봐도 바르샤가 손해인것 같은데, 흘렙은 몰라도 (어차피 임대니) 뭔 4000만 유로씩이나. -_-
그나저나 세리에는 또 한명의 스타 선수를 내주게 되네요. 세리에 이러다가 진짜 4위로 밀려버리겠군요. 제일 큰 문제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면서 점수 채점할때 세리에가 분데스보다 많이 좋았던 04/05시즌 점수가 빠져버리면서 계산해보면 점수가 3점이었나 그쯤밖에 차이가 안난다고 하네요. 분데스는 확실히 뮌헨 빼면 죽쓰는 양상을 보여주기야 하지만 그래도 UEFA에선 나름 잘나가니까 이러다 내년에는 챔스 티켓이 정말 3장으로 줄어들수도.. cynical님// fifa가 아니라 uefa에서 최근 5시즌씩 점수 계산하게 되죠.
09/07/17 18:17
네오마린님// 그말은 한것은 맞습니다. 단지 전체문맥을 보면 나는 엠블럼에 키스하지 않는다 그이유는 연봉이 높은팀을 만나면 팀을 옴겨야 하기때문에 엠블럼에 키스하는것은 위선적인 행동이다 라고했죠.. 그리고 에투는 그이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엠블럼에 키스하기 시작했고 경례세레머니를 했습니다. 이것으로보면 에투는 확실히 바르셀로나에 남고싶어했습니다.
꾸코에 어떤분이 현지에서 에투의 인기가 상당하다라고 하더군요. 결코 싫어하는 선수만은 아닙니다.
09/07/17 18:18
Darkmental님//에투가 골치 덩어리였던건 맞지요..바르샤 팬으로써 06딩요 외계인 시절에 딩요와 연습하며 언쟁을 붙기도 했구요. 주급을 대폭 인상해달라며 사우디였나요 중동 리그로 떠나려던 움직임도 보였던 에투니까요. 단순한 직장일 뿐이다 직장은 언제든 옮길 수 있다는 발언 역시 꽤 화제가 되었었지요..눈에 확 띄는 골치거리는 아니었지만 좀 악동이었지요.
물론 에투가 지난 시즌동안 바르샤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팬들도 그런 에투의 행동을 어느정도 눈감아 준것도 있지만요. 새벽오빠님 말씀처럼 다음 시즌가면 이적료 한푼없이 에투를 이적시켜야하는 바르샤 입장에선 이런저런 골칫거리인 에투보다는 잠재되어있는 포텐이 큰 즐라탄이 더 매력적이었겠지요. 이미 능력이 검증된 비야가 바르샤 팬으로썬 더 끌리지만요..
09/07/17 18:19
클래식더비 . 맨체스터더비
최고 기대가됩니다 카카.호날두.벤제마.알론소(거의 확정이죠) 의 합류로 인해서 더욱강해진 레알이냐 아니면 트레블신화를 일으킨 바르샤냐 사실 바르샤 멤버가 너무 후덜덜해서 즐라탄만 왔을뿐인데 전혀 안꿀려보입니다 ㅡㅡ 맨체스터더비는 선수들보다는 테베즈의 복수가 너무 기대가됩니다 2:2상황에서 테베즈가 볼을몰고 미chin소 마냥 뛰어오는데.........
09/07/17 18:23
앙리-------즐라탄--------메시
------인혜-----------사비------- ---------------투레--------------- 아비달------------------알베스 푸욜--피케 완벽한데요 최전방 3명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프리롤이 가능하고 든든한 이니에스타와 사비. 정말 지난 시즌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엄청난 성적에 행복한 시즌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기대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레알의 영입 모습을 보면서 조금 걱정했는데 바르샤 이번 시즌에도 일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하하
09/07/17 18:27
펩의 마지막퍼즐인 즐라탄과
갈락티코의 마지막퍼즐인 알론소가 왔을때를 가정하고 스쿼드가 레알 ----------------벤제마 이과인----------------- 카카--------------------------------------날도 -----------------알론소 라쓰------------------ 아르비------페페-----알비올-------라모스 -------------------카시야신------------------- SUB:라울,반니,로벤,슈니,VDV,가고,디아라,가라이,메첼더,에인세,마르셀로 네그레도랑 헌터는 이적확실시되고있고 슈니나 VDV등 오렌지커넥션도 반니빼고 정리될확률이 높음 바르샤 -------앙리---즐라탄---메시------- -------인혜-----샤비-----투레------ 아비달--푸욜----피케----알베스 -------------발데스---------------- SUB:보얀,구드욘센,케이타,부거인,막스웰,밀리토,마르케스 진짜 우주전쟁 스타워즈 맞네요
09/07/17 18:31
네오마린님// 그래도 막상 키퍼사올려면 사올만한 인재가 많지않죠..카시야스,부폰,체흐,레이나,세자르,로페즈등은 팀에서 절대 안내주고
그나마 링크나던 아센호도 AT마드리드 갔죠
09/07/17 18:36
에투가 주급 올려달라고 땡깡피운적은 거의 없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네요.
워낙 자존심이 강하고, 직선적인 성격이라 그렇지 다른 팀 팬분들이 생각하듯 맨날 사고치는 선수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엇나간 것은 에투 본인이 잔류하고 싶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 에투는 플랜에 없다고 공공연히 밝힌 과르디올라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전술상의 문제긴 했지만 에투도 자존심에 상처받았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현재 에투의 행보는 돈욕심때문이 아닌 자신을 내치려는 바르샤 구단에게 '엿먹이려는' 심정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_-
09/07/17 18:38
Prelude님//에투가 주급을 올려달라고 땡깡은 부리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올려달라고 주장을 했다는데 아마 약간 충성심이 부족한게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온것 같습니다. 덕분에 구단측에서도 에투에게 조금씩 미운 털을 박고 있었구요. 덕분에 또 에투가 자존심에 상처받고. 하지만 시즌 시작하면 에투는 또 활약하고.. 이런 악순환 끝에 결국 이적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멋진 활약을 펼친 에투에게나 바르샤에게나 좋은 이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9/07/17 18:41
예전 포포투 인터뷰를 보면
에투는 확실히 딩요하고 사이가 멀어지면서 부터 ( 내가 에토지뉴 였으면 발롱도르나 FIFA상 탔을거다 이말은 챔스우승하고 스포트라이트가 온통 딩요에게만 쏟아지니 이때부터 불만이 많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불화설이 간간히 나오고 있었죠 사실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았던 선수였습니다
09/07/17 18:44
안되는데...후...
인테르는 이제 어쩌란 말인가;; 뭐 에투에 흘랩이면 나쁘진 않지만.. 팀의 상징을.. 맨유에서 호날두보다 인테르에서 즐라탄이 더 핵심인데..; 어차피 나갈것 같긴했지만 내심 안가길 바랬는데.. 호날두가 1600억인 상황에 즐라탄 가격이 결코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세리아의 제왕을 데려가는 거니 올해여름에 그정도눈 줘야 될듯.. 즐라탄때문에 인테르팬이였는데.. 바르샤로 바꿔지려나;; 메시가 좋긴한데 크큭;;
09/07/17 18:44
펩의 구상에 빠져있는 선수라고 너무 쉽게 버리는 팬분들이 계시네요
계획에 없는 선수가 시즌 내내 활약하고 그 정점인 결승에서 결승골을 뽑았는데 분위기가 좀;; 레알 팬이지만 스트라이커로써의 에투는 정말 초일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장 밖에서는 문제덩어리지만 프로는 성적으로,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9/07/17 18:45
날아랏 용새님//아마 바르샤 팬분들 중 누구도 에투의 실력을 의심하는 팬은 없을겁니다. 약간의 돌출행동들이 그간에 몇번 있었기 때문에 그러는거겠지요^^ 에투의 대활약이 없었다면 트레블은 물론 지난 3시즌동안 바르샤는 더 힘들었을겁니다.
09/07/17 18:49
제가 누누이 얘기하지만
최근5시즌 골만 놓고보면 에투가 독보적으로 1위입니다 비야도 토레스도 즐라탄도 드록바도 포를란도 에투의상대가 안됩니다~ 자기자신도 밝혓듯이 너무 솔직한 성격이 흠이라고 했는데 성격좀 조금 느슨하게 바꾸면 이렇게 대활약을 해주고도 딴팀으로 이적하는 경우는 없을거같습니다
09/07/17 18:53
네오마린님// 그 말씀은 어쨋든 그 누구도 바르샤에 와서 에투보다 잘할 수는 없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그거였습니다...
09/07/17 18:55
날아랏 용새님//그건 역으로 생각해서 바르샤의 대단한 미들진의 지원을 받으면 누구든 에투만틈 할 수 있다(물론 에투가 엄청난 활약을 했고 그걸 비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라고 생각해 볼 수 도 있지 않을까요??인혜 사비의 후방 지원은 어느팀의 미들진보다 강력할 테니까요.
물론 그 미드필더들과의 호흡이나 최전방 앙리 메시와의 호흡 정도도 생각해 봐야 알겠지만요..
09/07/17 18:58
누가 오든간에 그 선수가 에투보다 많은 골을 넣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즐라탄이나 아데발, 베르바토프 같은 링커맨들이 오면 메시의 플레이가 더 살아날거라는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맨날 앙리, 에투 떠먹여줬던 메시인데, 이젠 센터포워드와 시너지 효과좀 내볼때도 됐어요
09/07/17 18:58
바르샤 입장에서는 지금 전술에 걸 맞는 스트라이커가 왔네요. 그 스트라이커를 얻기 위한 출혈또한 엄청났지만..
바르샤는 전체적으로 빠르면서 정교한 인상인데 에투는 너무 투박한 느낌이 좀 있죠. 에투는 맨유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인테르로 가네요. 내년 활약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09/07/17 19:10
사실 바르샤랑 에투는 스타일이 잘 안맞아요. 스피드로 뒷공간 무너뜨리는 스타일인지라..;;
라리가에서 투박하다고 까였던 토레스가 EPL날아가서 대활약하는거 보면, 토레스 업글판인 에투도 EPL 가면 리그 정벅할 가능성이 꽤나 높을거라고 봅니다. 사실 라인 끌어올리는 바르샤 입장에서도 적으로 만날때 가장 무서운 선수가 에투죠 -_-
09/07/17 19:29
비야는 왜 이리 고집을 부리는지..
이제 바르샤 이적도 물건너 갔으니 잔류하려나.. 진작에 첼시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쯧쯧
09/07/17 20:05
에투+40M이라...
즐라탄이 비싸긴 비싸군요;; 엘클라시코 더비는 무조건 본방사수!! 라쓰-카카-로벤-호날두-벤제마 vs 샤비-이니에스타-앙리-메시-즐라탄이라... 기대됩니다~ 맨유도 영입했군요... 디우프... 예전 솔샤르가 영입되었던 몰데 F.K 의 선수... 듣보잡;;
09/07/17 23:48
에투의 에이전트가 말하기를 '인테르와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라고 하네요.
에투의 이적이나 트레이드에 관한 딜은 바르샤에게는 전혀 권한이 없고 절대적으로 에이전트측에게 있는데 에이전트, 즉 에투측에게는 어떠한 말도 없이 바르샤의 일방적인 제의만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는군요. 과연 결과는 어디로 갈것인지.
09/07/17 23:49
결론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해석을 하자면 인터밀란이 땡큐이고 내부적인 사정까지 들여다 본다면 바르샤 입장에서도 나쁠게 없는 윈윈전략으로 봅니다. 인터밀란정도면 단순 스쿠데토만이 아닌 더블을 노려야 할 전력의 팀이고(아마도 이번시즌에도 스쿠데토는 이변이 없는 한 발로 따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스리그 편에서 추측해보자면 지난 시즌의 아드리아누+이브라히보비치 보다도 이번시즌의 에투+밀리토 조합이 확실히 더 무게감이 실립니다. 몇몇분들은 에투와 이브라히모비치가 몸값이 너무 차이난다는 말을 하시는데 둘이 같은 실력이라고 친다해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소 1.3배 이상은 몸값이 높아야 하는게 정상이죠. 스타성과 네임벨류등등 실력 외적인 요소가 몸값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죠. 이것은 베컴으로서 이미 증명이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현상을 현명하게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팀이고, 요즘 세계 최고가 메시니 호날두니 하는데 객관적으로 이 둘의 몸값을 책정하라고 하면 심지어 메시팬 조차도 메시를 호날두보다 몸값을 높게 책정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샤가 아닌 레알로 갔다면 라리가의 판도가 더 재밌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09/07/18 03:28
흘랩선수는 잘됐네요, 이네이스타선수가 있는한 어떤 위치로도 못나오죠 -_-;;
(공격형 미들이든, 윙이든, 윙포든 선수가 부족하면 이네이스타 선수가 다 나오기에 잘해바야 이네이스타 서브죠. 그냥 서브도 아니고 윙뛰다가 어디든 비는데 다 나오는 선수의 서브 -_-;;) 아스날 07/08시즌 로빈선수의 부재를 잘 매꿔줬던 흘랩선수인데 (4/5/1을 많이 썼죠, 거의 쉐도우 역할이나 윙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런데, 이게 결정되면 비야선수 거의 레알 확정인가요. 발렌시아가 안팔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발렌시아 구단재정을 선수를 파는 것이 아닌, 성적으로 매꾸려고 한다면 좋은취지지만, 레알이 선수들 정리하고 돈 추스려서 아무래도 비야선수 지를거 같네요. 어차피 레알이 지금 발렌시아랑 안맞는 것은 돈 문제이지만 더 깊게 봐서 레알은 선수를 껴줘서 더 적은 가격에 대려오려고 하니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적은 되겠네요.
09/07/18 04:01
NarabOayO님// 요렌테 발렌시아 회장이 비야를 안파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재정적 문제는 여전히 어렵지만 일단 급한 불은 어느정도 해결이 된걸로 알고요. 레알은 이제 비야하고는 끝이지요. 벤제마 영입했습니다. 벤제마에다가 레알의 혼인 라울, 저번 시즌 레알 득점을 먹여살렸던 이과인(+반니, 훈텔라르)이 있는데 비야를 영입할리가 없습니다. 절대로 스페인에 남겠다고 한 비야이기에 사실상 바르샤밖에 살 팀이 없었는데 바르샤가 즐라탄을 영입한다면 비야는 잔류가 거의 확실시 되겠지요. 댓글 100까지 5남았네요 힘냅시다↓ (응??;;)
09/07/18 11:53
확실한 오피셜은 아직 안뜬것 같던데요..괜히 바르샤 팬 불안하게..이래놓고 이적안하면 에투는 또........-_-자존심을 상할텐데요.
제발 이번 트레이드는 완벽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확정적이라곤 하지만서도 괜히 불안하네요..
09/07/18 12:04
http://www.fcbarcelona.com/web/english/noticies/futbol/temporada09-10/07/n090717105959.html
바르샤 공홈에 떴네요. 구단끼리의 협상은 합의가 되었고 즐라탄도 바르샤의 제의 수락하고 이제 남은건 에투의 동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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