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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5 02:46
정말 궁금한게 하나 있어서 질문합니다.
전 클래식기타만 3년정도 쳤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화성악 공부하면서 배운거도 아니고, 이건 무슨코드다 저건 무슨코드다, 이건 하이코드다 이렇게 배운적도 없구요. 그런데 가끔 인터넷같은 곳에서 종종보게 되는데 통기타(Steel Guitar)가지로 핑거스타일이라면서 연주를 하는데 제 눈에는 그저 통기타 가지고 클래식기타처럼 치는걸로만 보입니다. 그렇다면 클래식기타 연주법도 핑거스타일인겁니까? 요즘 클래식기타도 좋긴하지만 일렉이나 베이스 , 통기타 같은 다른 악기들이 더 끌립니다. 애초에 클래식 기타 배울때 이병우씨가 친 Tango en skai 라는 곡이 너무 멋있어서 저걸 칠때까지 기타배워야지 그랬는데 군대를 갔다오니 그게 또 쉽지가 않더라구요. 제 실력이 아주 수준급은 아니지만 정성하군이 연주한 저 정도의 난이도 곡은 칠수 있습니다. 통기타로 배우려고 하는데 독학으로 할 수 있나요? 클래식 같은 경우는 독학이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기본이 어느정도 있으니 독학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데 늘지금처럼님은 생각은 어떠세요?
09/07/15 02:56
엔뚜루님//
저도 화성악은 잘 모릅니다만...위의 동영상중 몇곡은 칠 수 있습니다. 핑거스타일 하시는 분 중 많은 분들이 처음엔 일렉기타나 클래식기타를 배우시다가 어떤 계기로(보통 코타로 오시오나 토미 임마뉴엘 등등...) 통기타로 넘어오신 경우더군요... 엔뚜루님께서 클래식기타를 어느정도 치셨다면 핑거스타일도 무리없이 소화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09/07/15 02:59
늘지금처럼님//
보통 클래식 기타는 아르페지오 주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르페지오랑 핑거스타일이랑 차이점이 뭔지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09/07/15 03:10
엔뚜루님//
위에 동영상들 보시면 황혼이나 바람의 시처럼 핑거링 위주의 곡도 있지만 히어로나 하드레인 등등 처럼 신나는 곡들도 있습니다. 이런 곡들 보면 손톱으로 줄을 때리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기타 바디를 치기도 하고 여러가지 주법들이 응용되는데요, 굳이 구분을 짓자면 핑거스타일에 사용되는 수많은 주법중의 하나에 아르페지오도 포함된다고 할까요? 아 이런...저도 이론 방면으론 좀 후달려서 명확하게 설명을 잘 못드리겠네요 ;;;
09/07/15 03:13
엔뚜루님// 아르페지오는 말 그대로 주법이고 핑거스타일은 장르 아닌가요...
핑거스타일 자체가 핑거링(아르페지오를 포함한 손을 이용한 연주[물론 피크도 사용합니다.])을 이용하기 때문에 클래식을 배우셨던 분이라면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접근하는 과정이 쉽다는거지 본다고 곧바로 되진 않겠지요 핑거스타일 만의 주법이 따로 있으니까요(코타시브라던지 말입니다)
09/07/15 12:05
아...Big blue ocean!!!! 치고 싶지만 고타시브는 할줄 모른다는... 요즘은 Tycho를 연습중에 있는데 이것도 나름 느낌있더라구요 E마이너풍의 가을느낌? 오시오씨를 좋아하는 분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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