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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4 23:32
음 일단 제 댓글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해피님이 피지알에 올리시는 글들은 저도 잘보고 있습니다. 디시얘기가 나온것은 댓글에 디시에서느낀점이라는 이야기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분나쁠만한 댓글이 써진것을 인정하고 그부분에 대해선 분명히 사과를 드립니다.
09/07/14 23:36
올드올드님// 아니에요. 디시 이야기를 한것에 대해서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디시라는 곳에서의 저는 가공되어있는 인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디시에서의 글에 전혀 진정성이 없으니 다 뻥이었어!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물론 많은 글을 작성했으니 일일히 저도 기억도 잘 안납니다. 오해를 살만한 글도 작성한적이 있으나 그것은 디시라는 특수한 공간안에서나 가능한 글이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의사를 표현한건 사실이나... 그것이 100% 의 진심은 아니지요. 제가 생각하는 디시는 일종의 각자 삶의 SHOW 공연장 이라는 생각이 있으니까요.
09/07/14 23:43
흠냐.. 현실로 무대를 옮기자면,
불X친구(제가 남자라 이런 표현밖에 못씁니다 죄송^^;)를 만날 때와 직장 혹은 연구실 동료를 대할 때는 본인의 태도가 반드시 달라야 합니다. 그게 세상 사는 요령이니까요. 온라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되는대로 말초적인 의사를 교환하며 서버 용량을 과부하시키는 곳도 있는가하면 너무 형식과 예의에 치우쳐서 글 한번 읽을라치면 집중안할 경우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는 말이 오가는 곳도 있습니다. 거기에 당근 맞춰서 살아가야겠죠. 그건 가식이 아니라 사회성이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뭐 사회성이 가식 아니냐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걸 구분 못하고 옆에서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오히려 올바르지 못한 처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9/07/14 23:48
저도 다른커뮤니티에서는 다른 가면을 쓰고 활동합니다.
사실 이피지알에서의 제가 가장 온순한편이죠.. 엄격한 규칙하이기 때문에. 뭐 포모스에서 눈팅하다보면 포포리님도 거기에 맞게 활동하시고,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활동하시는데요 뭐. 세상사는게 다 그런거죠! 크하하
09/07/14 23:51
이 글보니 예전 토성님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그 때도 사건터지고 이틀 뒤에 알게 되서 대략적인 것만 알고 지금글도 해피님이 다른 사이트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는 모릅니다만 그때랑 지금이랑 반응이 사뭇 달라서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전 다른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성님때도 지금도요.
09/07/15 00:05
하지만 이중성(가식)과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는 게 어투가 아니라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피지알에서는 피지알 분위기에 맞게 진보적인척 하고 이것저것 다 아는 척 하다가 디시가서 디시 정사갤 지질이들처럼 수구 꼴통들 하는 소리나 하면서 지질거린다면 그건 가식이죠. 사이트에 따라 분위기나 말투는 달라질 수 있어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향은 일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The xian님이 사실 알고 봤더니 이명박 대통령 팬클럽 회장이었더라!! 이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면? 그리고 팬카페에 남긴 구구절절한 찬양글을 누군가 퍼와서 xian님의 본모습을 까발린다면?(xian님께 죄송합니다. 예를 들다보니...) 그땐 배신감이 장난 아니겠죠. 그건 사이트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은 이중적이고 가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식적인 것과 단지 모습이 달라지는 것 정도는 정상적인 성인 정도의 지성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구분 가능합니다.
09/07/15 00:06
안에 있는거 언제까지 누르며 살겠습니까, 전 그것도 안하며 돈써서 풀며 살아야되는게 죽겠는걸요
부럽기까지 합니다 흐흐 루피님 말씀도 맞는거 같아요 그런 일관성이 있어야지 아닌건 아니죠.
09/07/15 00:14
가만히 생각해보다 제 정보를보니,
1월께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벌써 2038 점 ( 작성글수 : 51, 코멘트 : 1528 )군요.. 후아.. 한달에 코멘트를 대충 200개 달았다는건데... 역시 피쟐이란곳은 무섭습니다. 1529번째 코멘트.
09/07/15 00:15
몽키.D.루피님 말씀에 저도 동의 합니다. 저 역시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저도 디씨에서 찌질이 짓을 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제 신념을 반하는 행동을 하진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활동을 하든 표현방법은 변할 수 있어도 본인을 자체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09/07/15 00:16
아콰테라보고 알아챘어야 했는데 크...
시갤에 첨 뵜을땐 장난꾸러기 같았다면 여기선 너무 의젓하세요~ 허나 그런건 문제되지 않으니 맘껏 글써주시길^^
09/07/15 04:40
Bright-Nova님//
예전에 토성님 사건을 생각해보면, 제 기억이 맞다면 이중적인 면이 이쪽에선 좀 과격해질 수 있고 저쪽에선 고상해질 수 있다의 정도가 아니라 피지알에선 A라는 선수를 찬양하고 B라는 곳에선 소위말해 엄청 깠죠.
09/07/16 15:00
어느정도 맞춰서 노는건 맞는 말이지만 아무리 거친 표현이 주를 이루는 곳에서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죠.
예를 들면 최연성 선수 아프다는 기사에 대한 답글로 쫄아서 도망간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쓰는 것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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