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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1 14:32
근데 이외수 선생님이 아셨을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시에서 그정도 욕은 각오하고 디시 하지 않을가 생각하네요..
가족까지 들먹이는 저런 욕은 절대 해서는 안되지만 조금은 오바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악플러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외수 선생님의 대응도 그리 보기 좋지많은 않네요..
09/07/01 14:33
저건 factotum의 반성문인가요 아니면 학생맨의 반성문인가요?
이왕 하는거 갈때까지 가봐도 괜찮을 듯 했는데..
09/07/01 14:34
아닙니다. 저 반성문은 제일 처음 올렸던 것 입니다... 올리고 나서 선생님께서 '4시간 간격으로 전 갤러리에 올려라' 라는 말씀에
대해 학생맨의 분노가 폭발하여, 세로드립을 한 것 같습니다. Benjamin Linus님// 학생맨입니다. 팩토툼은 맞고소 한답니다.
09/07/01 14:35
저 사과문은 학생맨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소장이 접수되고 작성한 것은 아니고 어제 고소 기사가 슬슬 뜨기 시작할 떄쯤에 올라온 글이었지 싶습니다.
09/07/01 14:37
1. 이외수옹의 사과 요구
2. 학생맨이 성실하게 반성문 작성 3. 이외수옹이 전 갤러리에 올릴것을 요구 4. 학생맨 분노폭발 -> 반성문 세로드립 5. 이외수옹이 고소크리 이런 순서인가요? 그럼 고소크리 이후에 진행된 사항은 아직까지 없군요.
09/07/01 14:42
싸웠던 갤에서 반성문 올렸으면 됐지. 전 갤러리에서 올릴것을 요구한건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건이 어떻게 될지 조금의 흥미와 많은 걱정이 생기네요.
09/07/01 14:45
맞고소라...
결국에는 이외수님이나 맞고소한 사람이나 서로 상처만 입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오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이런 경우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고 대화를 한다면 그래도 찝찝하지 않고, 기분좋게 화해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외수님의 디시항해는 이걸로 끝날 듯 싶네요.
09/07/01 14:50
고소 사건에 대한 이외수 선생님의 입장을 듣고 싶으시다면 바로 10분 뒤인 3시에 야후 생중계를 보세요.
PS. 저보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하지 마라는 분도 계시는 데, 작년 8월쯤에 분명히 이 사건과 관계된 글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그때도 '뭘그리 많이 아냐?' , '모르면서 나대지 마라' 는 식의 댓글로 글을 삭제했습니다.
09/07/01 14:58
과잉대응같습니다.가족욕 퍼부은 사람만 고소했으면 응원해드렸을텐데..
저 정도 표현이면 네티즌중 상당수(이외수님 본인을 포함해서)가 걸릴텐데요..
09/07/01 15:07
사람들이 이것은 조금 약한데?라고 평가하는 이 건에서 승소하면 가족욕 퍼부었던 사람들은 줄줄이 사과할 수 밖에 없을껍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도 충분히 고소 사유는 되고, 승소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과 유사한 판례가 있나요?
09/07/01 15:09
이외수씨는 저의 청소년기 혹은 청년시기에 우상중 한분이셨는데... 디시 출입을 하신다는 말을 듣고 그리고 그 이후의 글들과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보고
"저 양반 저기가서 뭘 얻고 뭘 보려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결론적으로 아쉽네요.
09/07/01 15:1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154233&page=1&search_pos=-2110197&k_type=0100&keyword=%EC%9D%B4%EC%99%B8%EC%88%98 맞고소할 경우 모욕죄로 맞고소 가능성도 있습니다.(링크) 무고외에도요. 똑같이 욕설을 하지않고 부모욕한 사람만 고소했다면 갤러들은 저멀리 하늘나라로 갔겠지만 '역겹다' 딱한마디한 사람도 고소하시니...
09/07/01 15:15
戰國時代님// 법적으로는 모욕죄가 성립되겠죠. 그렇게치면 자살세 드립으로 악플폭격받았던 진중권씨는 하루에 100명씩만 고소했어도 한트럭은 걸렸을거에요.
09/07/01 15:15
'우익 악플러' 고소방침을 밝힌 소설가 이외수씨가 30일 '우익 악플러'가 올린 사과문 첫글자들이 자신을 욕하는 '신종 악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또다시 폭발했다.
이외수씨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을 비난해온 '학생맨'이 여러 차례 사과문을 올린 것과 관련, "처음 학생맨이 사과문을 올렸을 때 난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었다. 나는 사실 그에게 진심으로 반성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어 "그 다음에 올라온 사과문을 보자. 까만 괘선이 처진 글자를 거꾸로 읽어 보면 그대로 욕설이 된다. '이외수조까지마'. 빨간 괘선이 처진 글자들은 바로읽으면 '점나어이없내시발'"이라며 "이건 사과문도 아니고 반성문도 아니다. 나에 대한 조롱과 멸시와 냉소가 들어 있다"고 격분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그가 용자라고 치켜 세운다. 야비하면 용자가 되는 세상인가"라고 반문한 뒤, "법정에서는 우연이라고 우길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잔머리를 믿고 두 번의 실수를 자행했다. 두 번의 우연은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 과연 저게 우연일까"라며 철저한 법적 응징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날 올린 또다른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욕설들을 소개한 뒤, 우익 악플러 편을 드는 일부 네티즌을 향해 "저는 악플러들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했으며 지금 저는 의식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라며 "정의 편에 서 주십시오. 양심을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는 "악플러들이 제게 속사포처럼 쏘아댔던 위의 욕지거리들을 한번 보시지요"라며 "악플러 여러분은, 평소 이런 말을 모님과 조부모 그리고 친인척 또는 처음 만나는 사회인에게 문안 인사로 사용하십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 개늙이 새끼 똑바로 처살아', 그들의 부모님들은 생면부지의 젊은놈들한테 이런 식으로 욕을 얻어먹는 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라며 "대인배라고 자처하는 절대허세의 악플러 부모답게 '덕담 감사랍니다'라고 머리를 조아릴까요"라고 반문했다. ----------------------------------------- 참... 당해봐야 과잉대응이니 뭐니 소리가 안나올텐데...
09/07/01 15:17
Alan_Baxter님//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상황을 처음부터 지켜본게 아니라.. 이번 사건을 첨부터 잘 아시는 분께서 글을 써주신다면 감사할것 같은데요. ^_^;; 자꾸 단편적인 사실만 듣게 되는지라.. 누군가 첨부터 상황을 설명해 주신다면 이번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09/07/01 15:22
마바라님// 저번에 글 올린 것 처럼, 비아냥과 조소를 날리면서 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말라는 식 댓글과 쪽지들로 넘쳐날텐데 제 성격상 이런 PGR식 악플에 대해서 감내할 수준이 아닌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사건 경위를 담은 자료는 몇개 올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shyamoyed_7?Redirect=Log&logNo=50053519150 '웃긴대학' 유저 입장에서 사건 경위 축소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ht&no=881383 객투 갤러리 유저 입장에서 사건 경위 축소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150002&page=1 '정사갤 시점' 사건 경위 증거 포함 자세하게 기술
09/07/01 15:23
Alan_Baxter님// 그렇군요.. ㅠ_ㅠ
올려주신 링크를 따라가다 보면 사건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9/07/01 15:26
물론 디씨가 막장이네 뭐네해도(물론 그렇지 않은 갤러리도 많죠) 정도라는게 있는겁니다. 사회통념상 허용 할 수 없는 정도의 욕설을 내뱉는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뤄야지요.
09/07/01 15:28
Alan_Baxter님// 나댄다는 PGR러는 도대체 누군가요..
사건을 좀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것도 재제를 받아야 하나요?
09/07/01 15:29
귀염둥이 악당님// 그게 기사인 지 모르겠지만, 좀 편향된 기사 같네요.
고소장을 넷 상에 올리면서 반성문을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사실이 없으면 단순히 사과를 요구했는데, 저런 식으로 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09/07/01 15:30
EsPoRTSZZang님// 사회통념상 허용 할 수 없는 정도의 욕설이라면 부모욕, 성적 모욕 말씀인가요? 하지만 학생맨은 그런 욕설을 하지 않았습니다.
09/07/01 15:32
Alan_Baxter님// 가끔은 악성 쪽지도 받아보고 싶다는.. 백스터 님 글에는 그런 글이 잘 안 달릴 것 같은데 말입니다..
09/07/01 15:37
화이트푸님// Ms. Anscombe님// 뻘 댓글이지만 카페분들 뵈니 반갑네요. 다들 잘 계시죠?
그나저나 외수옹은 어쩌다가....-_- 전 디씨 한번 갔다가 비명지르고 도명쳐나왔는데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인듯...;;
09/07/01 15:38
Kivol님// 이글루스에서도 사흘간 찾아다녔으나, 신문 보도 비평수준이나 이외수 선생님의 고소 입장의 글을 담은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기타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를 떠돌아 다녔으나 허사였습니다. 있었다면 진작에 올렸겠죠.... 저도 보고 싶습니다.
09/07/01 15:39
http://gallog.dcinside.com/factotum/1203449351250751003 고소 당사자 디시갤러 factotum의 갤로그 글.
걍 까고 싶어서 깠다고 밖에는..............
09/07/01 15:41
이외수씨도 똑같이 놀았으면서 열받으니깐 "너 고소" 라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가족 욕한 것을 고소당한 정사갤러들이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도 했구요. 걍 고소 안하고 반성문 딱 한번 받고 끝냈으면 됐는데 반성문을 하루에 4번 4시간 간격으로 여러 갤러리에 올리라고 하면서 협박하니깐 학생맨도 열받아서 세로드립한건데, 반성문 받는 정도도 지나친 것 같네요.
09/07/01 15:45
사실 반성문도 받으면 안 됩니다.
이미 반성문이 인권침해라는 대법원 판례도 있고 또한 그걸 고소장을 올리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요구한 반성문이므로 더더욱 문제가 큽니다. 제대로 할려면 자신한테 욕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고 하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고소조취를 취하는 게 정당한 행동이었습니다.
09/07/01 15:51
사건 경위는 자세히 모르지만 이외수 선생님이 승소한다면 좋은 선례는 남겠네요.
인터넷에서 타인을 욕하다가 잘못 걸리면 멀리 가는 수가 있다는 거죠.
09/07/01 15:58
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외수" 씨가 "디씨인사이드" 에서 있었던 일로 누군가를 고소한다는게 그동안 받아왔던 느낌과 위화감이 너무 심합니다.
09/07/01 15:58
그러니까 이외수씨랑 학생맨이랑 서로 키배를 하다가
이외수씨가 토론해서 진 후 잠적->학생맨이 '쳐자냐?' 라는 욕을 남기고 이외수씨는 고소한다고 말함 학생맨이 반성문을 올리는데 이외수씨가 전갤러리에 반성문 돌리라고 해서 학생맨이 열받아서 세로드립작렬 그 후 열받은 이외수씨가 고소 근데 정작 부모욕한 코갤러들은 고소를 안했네요.
09/07/01 16:05
학생맨이 처음 반성문 올린건 진심이고 세로드립도 없었는데
'이새끼 쳐자는듯'이라는 것에 대한 반성 추가해서 덧붙이라고 하고 꼬박꼬박 4시간에 한번씩 4번 올리라고 하니깐 열받아서 세로드립 한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새끼 쳐자는듯 이 말도 이외수 갤러리에서 키배하다가 쓴게 아니라 정사갤 와서 한 말인데 그걸 이외수 갤러리 유져가 이외수씨에게 알려서 일이 커진거죠. 이것도 따지고 보면 직접 대놓고 욕한것도 아니고 이외수씨 없는데서 한 말이고 직접적인 욕도 아닌데 그걸가지고 잘 걸렸다는 식으로 고소한다고 협박하는 것도 영 탐탁치 않네요. 이외수씨가 아예 디씨에 발안붙이거나 학생맨같은 사람들이랑 논쟁할때도 욕하나도 안하면서 했으면 몰라도 상대방을 알바라고 몰아붙이고 모욕하는 말을 했었죠. 그리고 이전의 악플러 사건은 연예인들이 가만히 있는데 일방적으로 네티즌들이 악플달고 그에 따른 고소였는데 이번 사건은 서로 디씨에서 논쟁하다가 열받아서 고소한 것이라 조금 다르게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코갤러들이 가족을 성적으로 모욕한 욕설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고소는 안하고 자신이랑 논쟁한 정사갤러들만 고소했죠. 그리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가족을 성적으로 모욕한 악플러들이 자신이 고소한 정사갤러인양 언론플레이 하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사건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진 않네요.
09/07/01 16:06
디씨가 저런 공간이라걸 알면서도 드나드신거 아닌가요? 이외수란 분이 지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란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일줄이야. 가관이네요 가관.......
09/07/01 16:16
비육지탄님// 좋은 선례라고 하셨는데, 만약 이 번 사례가 승소한다고 하면, 여기 피지알이든 아고라던 절대로 정치인들이나 공인들 못 깝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역겹다, 이 새X 쳐 자는 듯 정도의 수위의 글이나 리플을 쓰다가, 고소 당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저번 최진실법처럼 정치권에선 이걸 인터넷 모욕죄 어쩌구하는 악법을 통과시키는데, 악용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09/07/01 16:17
디씨 초창기에 겔러리가 나눠지기 전에 잠시 활동하다가
군대 갔다와서 다시 해보려니 엄두가 나지않더군요. 겔러리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잃을 것이 많은 사람은 갈 곳이 안됩니다 디씨는..
09/07/01 16:19
그러려니님// 본질을 잘 파악 하셨어요 "항x에 쳐 박으라" "나이를 항x으로 쳐 드셨기 때문입니다"라는 표현까지 쓰는 거 보면 다만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신이 하면 로맨스라서 문제였죠
09/07/01 16:23
차사마님//
최진실법이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의 동의없이 정부에서 무단으로 처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래 욕설등의 비난은 지양하고 건전한 비판이 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다만 저 역시도 장담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만...
09/07/01 16:27
땡초님// 최진실법도 사실 반의사불벌죄가 대두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든 악플러라는 낙인을 그런 쪽으로 여론몰이 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여당이나 정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좋은 사례일 뿐이죠.
09/07/01 16:30
차사마님// 저는 열린 공간인 인터넷에서 자신이 한 말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인신공격 수준의 욕은 당연히 쓰면 안되는게 아닙니까? 위에 올라온 글만 판단하더라도, 그 수위는 넘어섰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인터넷은 책임질 수도 없는 글이나 쓰고 나몰라라 하는 쓰레기 폐기장이 아니죠.
09/07/01 16:32
솔직한 심정으론 이외수씨가 패소하고 그냥 조용히 작품활동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냥 객관적인 마인드로는 양쪽모두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
09/07/01 16:38
이외수 씨도 디씨에 빠져든다는 증거로 보이네요 원래 자질이 디씨인 자질이였어요
원래 서로 고소 크리 취하 크리 하면서도 디씨 못끊고 누가 악플이나 다나 씩씩거리면서 눈팅하다가 다른닉으로 접속해서 들키면 잠수 또 다른닉 전형적인 DCer의 행태죠
09/07/01 16:39
비육지탄님// 누군가를 비판할 때 진중권 교수도 마찬가지지만, 상대에 대한 비하적 표현들을 씁니다.
비육지탄님께선 이런 것도 모욕이라고 보시나요? 허탈이란 사람이 역겹다고 표현 한 건, 상대의 모순된 행동에 자신은 역겨움을 느낀다는 자기 표현이었습니다. 만약 이x수는 역겨운 놈이라고 대상을 지칭했으면 모욕적 표현이겠죠. 또한 학생맨은 그것도 이외수씨가 직접 보라고 올린 것도 아닌, 정사갤에다 "이 새x 쳐 자는 듯"이라고 쓴 걸 누군가가 캡쳐해서 이외수씨에게 보여줘서 생긴 문제입니다. 상대를 모욕할 의도 자체가 없는 행동입니다. 단순히 단어 자체가 좋은 표현이 아니라고 모욕의 대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이런 건 법원에서 판단을 하겠죠. 하지만 저 정도의 표현으로 모욕죄가 될 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09/07/01 16:39
외수옹이 욕을 했건 안했건 그건 그당시의 외수옹 잘못이죠;; 팩트를 혼동하면 안됩니다. 지금껀 과거 행적을 가지고 판단하는게 아니니까요. 과거에 욕썼다고 남한테 욕먹은거 고소하면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디시가 무조건 욕을 써야하는 자리도 아니고 욕을 안써야 하는 자리도 아닌데 썻고 안썻고를 가지고 너 옛날에 욕했는데 지금 욕먹었다고 고소하면 존네 찌질한거다. 이건 좀 황당합니다. 전형적인 물타기에요. 지금의 팩트는 욕을 썼느냐 안썻느냐가 아니라 모욕을 받았냐 아니냐니까요. 과거 언행에서 모욕을 받았다면 받은사람이 외수옹 고소했겠죠. 안했으면 그쪽 잘못이구요;;; 반대로 지금 외수옹이 모욕받아서 고소를 했는데 그게 잘못된건 없습니다. 모욕받은 사람이 모욕준사람 고소하는게 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겁니까;;;; 디씨니까? 디씨는 치외법권이 아니죠;;; 운영자가 개ㅡ판이라 손을 안대는것뿐.
09/07/01 16:41
모욕을 주고 받고의 마지노선은 사람마다 다르니 제 삼자가 판단할게 아닙니다. 그리고 억울함과 어거지는 법과 증거가 밝혀줄꺼구요. 밖에서 누가 나뻣네 누가 뭐했네 할필요가 없습니다.
x문 드립은 어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웃고 떠드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에서 나오진 않았을꺼 같네요. 장난이 아니라 공격적 의도로 때린거면 그거 들은사람이 고소 했겠지요;; 내친구 한테 부르는 개x끼 랑 모르는사람 한테 부르는 개x끼는 모욕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만약 욕설의 목적으로 쓰인 항문드립이면 고소하면 됩니다;; 모욕받았다고.
09/07/01 16:45
WizardMo진종님// 고소하는데에 자격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고려해 봐야 할 것은 자신도 같은 행동을 했다면, 이미 그 곳의 분위기를 파악한 것이고, 자신도 수용할 자세가 필요한 겁니다. 아니면 디씨 자체가 가지 말았어야죠. 또한 이 번에 문제가 되는 건, 학생맨에게 반성문을 요구할 때 취한 행동입니다. 자신을 모욕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는 요구만 했으면 상관없는데 사과도 아닌 반성문을 요구할 때, 고소장을 인터넷에 올려서 공포감을 조성해서 받은 것 또한 2번이나 진지하게 반성하는 글을 올렸는데, 거기다가 다른 갤러리까지 가서 자신에게 했던 말을 포함해 반성문을 쓰라고 한 게 문제입니다. 이건 분명히 인권 침해 요소가 있고, 또한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행동입니다.
09/07/01 16:46
어떤 곳에 자신의 의견을 적으려면,
최소한 사건은 어느정도 파악하고 나서 올려야 할텐데 그냥 제목만 보고서 사건을 지레짐작해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써놓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건 솔직히 논쟁 거리가 될만한 게 아니죠. 이외수씨 그냥 삽질하는 건데.
09/07/01 16:48
WizardMo진종님// 장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받아들이는 상대가 위트있게 꼬아서 받아들였을 뿐, 자신의 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글에 모욕적 언사를 한 건 맞습니다. 그 뒤에 다른 리플들도 이외수씨의 그런 태도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한 걸 보면 말이죠
09/07/01 16:48
차사마님//
그러면 학생맨이 고소를 하겠죠. 그리고 그 결과로 까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됩니다. 오피스 쓰시죠 다들? 그거 원래 정품써야 되는거 아실겁니다. 다들 복제 쓰고있고(나포함) 어느날 술먹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날 졸라 때린 놈 컴퓨터에 오피스 깔린걸 봤습니다. '이거 신고 하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꼴리면 뒈지시든가~ 라는 말처럼 외수옹이 잘못한게 그렇게 많다면 이어서 죽죽 터져 나오겠지요. 그래서 쌍방이 되면 그 때 병림픽이니 뭐니 까도 됩니다. 고소 이전의 행적과 고소의 동기가 맘에 안들지언정 고소 자체가 잘못된 행위거나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09/07/01 16:52
WizardMo진종님// 그렇게 세상만사 모든 일을 고소로 풀면 좋겠지만..
고소하는데는 시간과 돈이 필요하니.. 똑같은 일을 당해도 고소하는 사람 있고, 고소 못하는 사람 있겠죠. 저 같아도 넷상에 모욕을 받았다고 해서 쉽게 고소크리로 이어지진 못할것 같네요.. 이외수옹의 언행에 모욕을 느꼈다고 해서 쉽게 고소크리로 넘어갈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더구나 사회인이 아닌 학생의 신분이라면.. 뭐 고소 하는것도 능력이니까 못하면 뒈지시던가~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09/07/01 16:54
차사마님//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지금 누구 한쪽을 깔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서로 간의 잘잘못과 승부를 가릴수 없자 한쪽이 고소드립을 한건데 이어지는 결과를 좀더 봐야한다는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스타하다가 치트키 쓴게 아니고 고를수 있는 옵션입니다;; 빽쓴거 아니고 어깨 동원한거도 아닌데 비난받을 이유는 없지요. 과거의 행적을 비난하되 그로 인해 고소하는 행동 자체를 비난할순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09/07/01 16:54
이건 솔직히 이외수옹의 잘못이죠. "내가 타인에게 욕 하면 괜찮은데 내가 타인한테 욕 먹으면 화가 나" 이거 아니겠습니까?
결론적으로..논쟁으로 시작해서 x문드립을 한 외수옹도 잘못있고..세로드립을 한 학생맨 또한 잘못이 있습니다. 법정재판에서는 결과보다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결과에 도달했느냐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외수옹이 세로드립을 유도하게끔 한 건 명백히 잘못이 있습니다. 고소장 써놨으니까 반성문 써라..다른 갤에다가 쓰라고 했고 쓰고 나서 하는 소리가 4시간 마다 이 사과문을 4곳의 갤에다가 올려라 전화번호 메일로 보내주고..그렇지 않으면 너 고소한다 이러니..정작 학생맨 입장에서는...이렇게 했더니 저렇게 하라 하니.....사람이라 빡친겁니다 그리고 정사갤에서 욕 한 게 잘못했다?? 이건 본디 외수옹이 디시에 입문했을때 비해 정반대의 행동 아닌가요? 당시 외수옹이 직접 디시 활동을 하고..상대가 욕을 해도, 욕으로 받으면서 웃어 넘긴 분 아닙니까? 외수옹이 디시의 일부가 되버려서 쉽게 넘어갈 일이 이렇게 되네요..솔직히 본디...논쟁에서 밀렸으면 한발짝 빼주고 져줬으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09/07/01 16:55
고소 까지 가는건 어렵지만 신고하는거 자체는 엄청 간단합니다. 욕먹고 도저히 용서가 안될만큼 분하다.
캡쳐하셔서 사이버 경찰청가시면 됩니다. 모든절차가 10분 안에 끝나고 경찰서 정모 할수 있습니다. 문제될께 없고 싸우면서 열받을 필요도 없죠. 깔끔하고 편해요.
09/07/01 16:55
WizardMo진종님// 그렇게 단순한 문제로 바라보자면, 여기에 이번 사건에 관한 글이 올라오지도 않고, 기사로 나올 일도 없었겠죠. 또한 이외수씨는 고소할 자격만 강조하시는데, 공론화된 문제인 만큼, 여러각도에서 얘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외수씨는 고소할 자격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분은 없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어떤 걸 문제삼는 지 이해를 못 하시는 거 같습니다.
09/07/01 16:59
WizardMo진종님// 그렇군요. 세상일 간단하네요. 억울하면 고소해라.
앞으로 피지알에 억울한일 있다고 올리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려야겠네요. 생각해 보니까 프로게이머 까인다고 우리가 욱할 필요도 없잖아요. 억울하면 걔네들이 고소하겠죠.. 이렇게 간단한 거슬..
09/07/01 17:02
Kivol님// 그렇게 비교하자면 사로 총을 쏘다. 자신도 총 쐈으면서 상대가 총 쐈다고 그 상대에게만 뭐라고 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09/07/01 17:04
마바라님// 지금 제가 까이는 분위긴데;;
딴건 접고, 프로게이머 까는 포모스 잉여들은 경찰서 정모 한번 해야한다고 봅니다. 웃자고 까는게 아니라 악의를 가지고 누구를 죽어라 까는사람이 몇 있던데, 아직 성인도 안된 게이머들 그 댓글 보면서 상처 엄청 받았을겁니다. 가끔 이기고서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는 인터뷰 나오면 그렇게 불쌍할수 없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훌륭한거지 모든선수가 홍진호 선수처럼 대응해줘야 정상적인건 아니거든요. 차사마님// 제가 지금 댓글 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 '거 졸라 쪼잔하네' 라는 느낌의 댓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고소할 자격이 없다라는 의도는 아닐지언정, 그걸 혀차면서 보는분이 많이 있는거 같아서요.
09/07/01 17:06
차사마님// 자신도 총쐈는데 상대가 총쐇다고 고소해봐야 결과는 쌍방으로 나옵니다. 그때 까면 됩니다.
마바라님// bb탄 들고있고 총을 안들고 있단게 밝혀지면 허위고발로 역고소 가능합니다. 그때 까면 됩니다.
09/07/01 17:06
이외수씨가 고소대상으로 삼은 사람은 지속적으로 인신공격, 조롱을 한 사람들이죠. 코갤러야 중간에 끼어든 사람들이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이외수씨를 공격한 거는 아니니깐요.
치사마/ '역겹다' 그 사람은 수십 개의 글에서 이외수씨를 공격했습니다. 그 사람이 오히려 '역겹다' 한 마디 때문에 고소당한 것처럼 언론플레이 하는 것이죠.
09/07/01 17:08
WizardMo진종님// "그런 거 가지고 뭘 그러냐" "거 졸라 쪼잔하네"란 댓글은 몇 개 안 되는 거 같은데 말이죠. 대부분 사람들은 이외수씨 행동을 지적하면서 비판하고 있지 않나요?
09/07/01 17:08
WizardMo진종님// 신고가 그렇게 님 말씀처럼 쉬운거라면.. 상처 받은 게이머들이 신고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쉬운걸 안하는걸 보면.. 별로 상처를 안 받았나보죠.
09/07/01 17:09
마바라님// "그렇게 쉬운걸 안하는걸 보면.. 별로 상처를 안 받았나보죠. "
상처를 안받아서 안하는게 아니고, 상처를 아무리 받았어도 고소하는사람을 쿨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님같은 사람들이 많은 분위기때문에 못하는겁니다.
09/07/01 17:12
WizardMo진종님// 법적으로는 그렇게 하면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지만 어느 사회에서든 고소로 처리하는건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외수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인터뷰했죠. 피고소인들의 의견은 아주 짤막하게 나오거나 나오지도 않았구요. 인터뷰에서 이외수씨는 자신이 고소한 정사갤러들을 가족을 성적으로 모욕한 악플러와 동일시하는 언론플레이를 했죠. 학생맨의 경우 처음엔 진심으로 반성문을 썼는데 또 강압적으로 몇가지 더 시키다가 세로드립한 것이죠. 위의 글 보니깐 반성문 강제하는것도 위법이라던데, 이외수씨도 상대방이 순순히 반성문 쓰니깐 아예 깔아뭉개려고했던 것 같네요.
09/07/01 17:13
Kivol님// 저분 말고..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을 말씀드린겁니다.
상처를 아무리 받았어도 고소하는 사람을 쿨하지 못하다고 여긴다고 말씀드린적 없습니다. 밑에 Benjamin Linus님이 올려주신 링크가 있으니 그걸로 제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Kivol님처럼 사건 전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Alan_Baxter님이 사건 전체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는데요..
09/07/01 17:13
이외수씨의 발언 모음입니다.
과연 자신이 고소한 자들과 비교해서 도덕적 우월성을 가졌는지 따져봐야 할 듯 싶네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154233&page=1&search_pos=-2110197&k_type=0100&keyword=%EC%9D%B4%EC%99%B8%EC%88%98 이렇게 된거 저런 말 들은 네티즌들이 모두 이외수씨를 고소해서 갈데까지 가봤으면 좋겠네요.
09/07/01 17:17
마바라님//
1.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게 아니라구요. 본문 고소장은 안읽어보셨습니까? 학생맨 세로반전 얘기는 왜 안하시나요? 2. 모아놓은 이외수씨의 발언 자체가 고소당한 정사갤러들이 편집한건데 그걸 가지고 다시 이외수씨를 비판하는건 순환논리입니다. 3. 님이 프로게이머들은 왜 고소 안하냐에 대한 의문을 보이셔서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09/07/01 17:19
Kivol님//
1. 역겹다로 고소 당한분은 학생맨이 아닙니다. -_-;; 2. 누가 편집했건 저 말을 한건 사실이며 역겹다 보다 낮은 수위의 발언이 아닙니다. 3. 위에 WizardMo진종님께서 신고가 쉬우니까 신고하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시길래 저도 그렇게 답변 드린겁니다.
09/07/01 17:19
Kivol님//
제가 알기로 본문 고소장은 factotum에 대한 것이고 역겹다 는 허탈이라는 사람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학생맨의 세로반전 반성문이 나오기 전의 상황이 좀 그렇죠.
09/07/01 17:20
이외수씨건을 떠나서, 디씨에서 악플다는 애들(부모욕 가족욕까지 안가더라도 개인에 대한 모욕)을 고소하면 '뭐 유명인이 돼가지고 디씨애들 고소하냐 찌질한놈'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제3자들이 pgr에도 많습니다. 이걸 찌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논제에서 이외수씨가 악플을 달았냐 안달았냐는 별개의 문제구요.
09/07/01 17:21
허탈은 아직 고소 안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소위협까지라면 몰라도요. 자꾸 논지를 흐리시는데 그러면 팩토텀이나 학생맨에 대한 고소는 정당하다고 보시는 건지요?
09/07/01 17:22
웹과 현실은 다른건가요?
아니 그냥 까놓고 말해서 역겹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 그 말을 현실에서 본인 앞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이니까 되는거겠죠? 유후~!!!
09/07/01 17:22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지만,
또한 스스로를 더럽히는 행동입니다. 난 이런 애들하고 놀고있다고 공표하는 것 밖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09/07/01 17:24
댓글이 85일때부터 본문과 댓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98이네요 이게 다 써졌을때쯤에는 100이넘을것 같구요 어느순간부터 댓글이 서로 -_-; 의미없는 논쟁만 하는것 같아 보이네요.... 제가 볼때 가장 중요한건 결과가 어떻게 될까 인것 같은데...
09/07/01 17:24
총알이모자라님// 저런애들이 한명이라도 쓴맛을 본다는점에서 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이스포츠계에서도 몇명 한번 크게 데여보면 악플문화 싹 사라질텐데 참 아쉽네요
09/07/01 17:27
다레니안님//
이스포츠계에서 그러기 참 쉽지 않죠. 안그래도 판이 좁은데 설령 고소라도 했다간 팬들에게 뭔 욕을 먹을 지 모릅니다. 제 예상으론 가루도 모자라 원소단위의 입자가 될 때까지 까이고 영생불사할 거라고 봅니다.
09/07/01 17:27
쓴맛을 누가 볼지는 모릅니다.
그게 이 문제의 아이러니죠. 그리고 이외수옹이 이겨도 얻는게 뭘까요? 자신이 요구했던 수준의 사과는 절대 안나옵니다. 만일 이외수옹의 행동이 협박이라고 인정되면 그야말로 개망신이죠. 이미 어느정도 망신이긴하지만...
09/07/01 17:31
이외수씨 실망이네요
일단 학생맨이든 코갤러도 잘못한건 맞지만 똑같은 잘못을 했으면서도 그러는것도 잘못된거같고 정작 큰 잘못을 저지른 코갤러는 고소 안당하고 잘 살고있고 게다가 진심을 담아 사과문을 썼슴에도 불구하고 저런 무리한 요구를 하다니요
09/07/01 17:33
땡초님// 예전에 김창선해설위원도 고소 하셨죠
그때도 다 김창선 해설위원을 지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도 다르진 않을거라고 보네요
09/07/01 17:39
BIFROST님// 이외수씨가 내건 정확한 조건은 똑같은 사과문을 한 5일동안 정사갤과 외갤에 하루 3번씩 올리라는거였는데, 크게 무리한 요구도 아닌 것 같은데요. 한번 올리고 말면 글리젠 속도상 묻힐 가능성이 100%일텐데요. 그냥 학생맨이 정사갤러들 꼬임에 넘어가서 세로반전 허세를 부린거일 뿐이죠.
09/07/01 17:40
BIFROST님//
김창선 해설위원의 딸을 가지고 위협을 했으니 당연히 지지하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제가 하는 악플이란 건 선수 개인에 대한 악플을 말합니다. 가령 기량이라던가 행동가짐에 대한... 흔하고 쉽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디씨에서? 만약 그것에 상처받았다고 고소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본 겁니다.
09/07/01 17:42
처음부터 인터넷공간 같은 특히 디씨같은 개방형의 공간에서는 이외수선생같은 유명한 분들은 어쩌다 한번 정도 자신의 정재된 글을 풀어놓고 가는 정도는 모르지만 저 정도로 활동하시다가는 언젠가 크게 고생을 하실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진중권교수정도의 인터넷 내공이 있지 않는 이상 직접적인 상대는 자신의 약점을 너무 쉽게 노출시킬수있고 의도를 왜곡시킬수도 있습니다.
09/07/01 17:43
Kivol님// 반성문을 요구하는 건 이미 인권침해란 판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번 사건의 전말을 모르고 얘기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9/07/01 17:46
dc가 원래 막말하고 까면서 친하게 지내는 동네지만,
지속적인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고소까지 갔더라 하더라도 당연하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이외수씨가 비록 이름있는 작가며 그것때문에 오히려 "뭘 그 정도가지고 그러냐, 알면서 dc에서 같이 논거 아니냐"이런 얘기를 듣는것 같은데 그냥 이외수씨가 아니라고 생각해보세요. 지나가는 고정닉A가 화나서 고소했으면 어떨까요. 저도 Kivol님 의견과 비슷한데 반성문 이후에 별 대단한거 시킨것도 아닌데 세로드립 했으면 고소장 날라오는거 당연하게 여겨야 할텐데요.
09/07/01 17:46
차사마님// 자꾸 모른다 모른다 하지 마시고 친절하게 모르는 부분을 짚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성문 인권침해 판례 얘기 하실 것 같았는데, 직장같이 안쓸 수 없는 상황에서 반성문을 요구하는게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거라는 판례고 이 건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 건의 경우는 안쓰면 직장 짤리고 큰 타격을 입는 상황이지만, 이 건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반성문 안쓰고 소송 가도 되거든요.
09/07/01 17:50
Kivol님// 고소장을 띄우고 공포감 조성하면서, 상대방에게 반성문을 여러차례 요구한 건데, Kivol님은 고소장 띄웠다는 얘기는 언급을 안 하시네요? 반성문 안 쓰면 고소하겠다는 건데 이게 다른 건가요? 그리고 아까도 누가 어떤 말을 했는 지 모르면서 얘기하시고 있지 않나요?
09/07/01 17:53
이외수씨의 행적은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나, 제 3자의 입장에서 보고 있자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정작 자신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들을 마구 내뱉었으면서 역겹다는 말 한마디에 이런식으로 고소하다니요. 다른 사람에게는 명예훼손하고 모욕감을 주면서 자기 자신이 그런일을 당하니깐 못참겠다는 식이죠. 거기다가 법적 논쟁은 일반인들에게는 굉장히 신경쓰이고 피곤한 일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이외수씨가 그 배경을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려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09/07/01 17:54
고소장 띄운다고 협박하면서 자필 사과문을 받아냈을때 거기서 끝냈어야 됬는데
거기서 전 갤러리에 돌리라느니 4시간마다 계속 올리라느니... 참 사람 속 좁군요.
09/07/01 17:54
차사마님// 반성문을 써면 고소를 하지않겟다는게 어떻게 협박입니까? 협박은 과다한 피해보상을 요구할때 성립하는 개념입니다.
그럼 반성문도 안쓰고 고소 취하 받을려고 합니까? 즉 내가 100의 피해를 입었는데 상대에게 고소 운운하며 200을 받아야 협박입니다. 아무리 사과문이 과다하다 어쩌다해도 피해보상 범위이상 과다하지는 않습니다.
09/07/01 17:54
1.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했다'라고 한건 저 위에 마바라님이고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게 아니다'라고 한 제 말은 거짓이 아닌데요? 허탈은 실제로 고소 안당할 분위기인 것 맞잖습니까.
2. 직장내 판례랑 고소장 띄워서 공포감 조성이랑은 전혀 다른 케이스이지 말입니다. 직장내 판례는 그 자체로 직장과 원고가 직접적으로 금전적/사회적 이익/불이익을 줄 수 있는 상태고 고소장은 그냥 종이쪽지일 뿐입니다. 이외수씨가 학생맨에게 그 시점에 그 자체로 직접적으로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줄 권력을 쥐고 있나요? 학생맨 본인도 그냥 종이쪽지라고 생각하고 세로반전 한거 아니겠습니까. 3. 제가 고소당한거랑 고소당할 예정인거랑 두 가지를 모호하게 썼네요. 사죄드립니다. 그런데 그것땜에 제 논지에 심각한 결함이 생기나요? 단어 하나 가지고 물고 늘어지실 필요는 없으시지 말입니다.
09/07/01 17:58
흠님이나 파렌하잇님의 댓글을 보니 법적으로는 몰라도 실질적으로는 정사갤러가 이긴 것 같네요.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했다' '전 갤러리에 4시간마다 올리라고 했다' -> 사실이 아니고 정사갤러들의 언플인데 사실로 다들 믿는 분위기네요. 성공입니다. 전 이만 퇴근을..
09/07/01 18:00
Kivol님// 고소장이 그냥 종이쪽지라뇨? 그거를 보여주면서 고소한다고 압박하는 거 자체가 협박입니다. 그것이 반성문같은 요구를 강요한 행위가 아니라는 건가요?
그리고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 게 아니다가 허탈은 고소 안당할 분위기라고 그것도 자신이 한 말을 스스로 왜곡 해석하시다니 왜 대화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저 말이 정말 그렇게 보입니까?
09/07/01 18:05
차사마님//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게 아니다" 이 말에 '주어가 빠져있어서' '오해'하신 것 같네요. 주어는 학생맨입니다. 학생맨은 역겹다 라는 말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약간 더한 말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맨은 역겹다 한마디로 고소당한게 아닙니다. 전 그럼 진짜 이만.
09/07/01 18:37
여기 몇몇 댓글 웃기지도 않는군요. 디씨가 저런덴줄 몰랐냐는둥...어이가 없군요. 디씨가 저런데니깐 저런 짓 함부로 못하게 더 강경하게 나가야죠. 쓰레기 같은데서 놀면서 아무도 터치 안하니까 아주 가관이더구만요.
09/07/01 21:40
어...심각한 분위기에서 삼천포드립일지 모르겠지만..
factotum이란 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행크를 가리키는 말 같은데,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문학도이실 것 같군요.
09/07/01 21:47
재떠리님//
저 역시 이번 일로 이외수씨에게 유감인 사람입니다만, '디씨가 저런덴줄 몰랐냐' 하고는 틀립니다. 더 나을 것도 없는 수준으로 똑같이 악플 질러대다가 웬 고소질이냐는 거죠. 이외수씨 댓글 캡쳐된 것 찾아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짓' 신나게 같이 해댄 사람이 '함부로 못하게' 뭘 어쩌려 한다는게 재떠리님은 보기 좋으십니까? 위에 어느 분 댓글대로 자신이 똑같은 잘못을 하고 안하고와는 상관없이 상대의 잘못을 근거로 고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그건 법적인 절차인 거고, 옆에서 보고 쉽게 한마디 하자면 그냥 '웃기다'는 겁니다.
09/07/01 22:55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이외수씨가 제살깎아먹기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관계가 어쨌건 간에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만으로 볼 때 pgr에서만도 저를 비롯한 다수의 분들에게 이외수씨의 이미지는 상당히 안좋아졌을 겁니다. 이게 pgr 뿐이겠습니까만..
09/07/02 00:01
뭐 다른거 다 떠나서 '님 사과하셈.. 안하면 고소할꺼임' ... 이건... 에휴
허탈이 고소권 남용에 의한 협박으로 맞고소 한다는데 꼭 했으면 좋겠네요.
09/07/02 00:22
디씨라고 치외법권지역이 아니고 예전에 욕한적 있는 사람이라도 욕먹었다고 고소할수도 있습니다.이런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논쟁에서 밀렸다고 분한마음으로 상대의 가벼운 욕설을 트집잡아 협박하는건 진짜 좀 아닌거 같네요.실망입니다.
09/07/02 10:08
내가 기분 나빠서 고소하고 또 그거 가지고 상대방이 맞고소 하는 것 뿐인데..
그냥 좋은 일도 아니고 더 이상 이야기 안나왔으면 합니다. 이래 저래 이유가 있건 없건 정작 기분 나쁜 것은 당사자들이고, 본인들이 기분 나빠 고소하겠다는 것인데.. 그런 일이 왜 기분 나쁘냐는 등, 고소가 정당하냐 정당하지 않냐 등을 가지고 제3자들이 뭐라고 하는 것은 자제해야하지 않을까요.
09/07/02 10:49
곰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물론 디씨라고 해서 치외법권은 아니죠. 하지만 지금 이문제는 그거랑은 다른문제인데요? 고소.. 물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3자 입장서 봐을 때 정작 부모욕한 코갤러들은 뒤로한채 논쟁만 벌인 정사갤러만 고소한것만 봐도 논쟁에 밀려서 열폭한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_-; 그냥 다 같이 하셨으면 이런말도 안나왔을것을... 그냥 자기무덤 판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외수씨에게 많은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간에 생각해 왔던 이미지가 한방에 무너지네요.
09/07/02 14:37
신기하군요....디씨가 그런곳인가요? 저는 가보질 않아서...욕을 당연히 여기고 ..남을 까는걸 자랑스러워 하는곳?
신기한 곳이군요....여기서도 얘기를 쭉읽어보니..위험한 생각을 하신분들도 보이는군요... 세상은 기본에 충실하면 될거같은데...인터넷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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