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01 12:04
토나와서 읽기도 힘드네요...
다음 회에는.. "순철아 우리는 니가 정말 부끄럽다"가 나오겠군요.. 06년에는 신입생이라 관심없고 08년에는 군대에 있어서 제대로 못 본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 뿐..
09/07/01 12:37
제가 하필 저때부터 성인이되어 본격적으로 야구장을 다니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ㅠ
암흑의 저 기간동안 가슴을 아리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그 중에서 기억나는거 하나만 꼽자면 유지현 코치가 은퇴할 때, '왜 타팀으로 이적하지 않나' 하는 질문에 "3루 벤치에 앉아서 LG팬들을 볼 자신이 없다" 고 했던 말은 아직도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지금이야 추억거리지만 저 당시엔 정말 야구얘기만 하면 욕을 달고 살았던,,,
09/07/01 12:53
암흑 시절이네요.
FA최대 실패라고 불리우는 홍현우선수, 개인적으로는 진필중선수를 데려온 것을 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두산시절 진필중 선수의 모습은 우리의 삼손선수보다 더 나은 점이 없었거든요(100% 주관적인 기억입니다) 이상훈, 김재현 선수의 이적, 유지현현 코치님의 은퇴, 이것만으로도 최악이군요. 게다가 이동현 선수는 05년 8월이 마지막.... 제 기억이 맞다면, 03~06년 신인선수들은 거의 살아남은 선수가 없었던것 같은데.. (기억나는 건, 연예인투수 정도..?) 이래저래, 답답한 시기네요 이 시기에 리빌딩이라도 제대로 되었었다면...하긴 이 시기에 리빌딩이라는게 가능했을 것 같지도 않긴 합니다.
09/07/01 12:57
달덩이님// 한때 진필중선수는 00, 01년에 연속 40세이브를 돌파했기는 했습니다. 홍현우선수도 99년에는 30 - 30을 달성했을 정도.
하지만, 모두 전성기가 지났기 때문에.... 게다가, 05년 최고의 삽질은 바로 이용규를 기아에 넘겨준것이죠.
09/07/01 13:58
lg팬들의 금지어가 감독시절 동안 항문석 또한 대단했죠..잠실에서 롯데와의 경기였는데 5회에 무려 8실점을 해서 8:8 동점을 허용했던 경기가 생각나는군요...그리고 마해영과 진필중은 엘지가 왜 데리고 왔는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광주에 살아서 지역방송국에서 모처럼 2004년 기아의 개막전을 방송해줬는데..마해영은 삽질을 하고 그래서 채널을 돌렸죠... 결국 그 시즌 마해영은 3할을 못 치면서 노쇠화의 기미를 보였고..진필중 역시...진필패 모드가 슬슬 오기 시작 했죠 근데 그걸 금지어가 트레이드해서 데리고 오다니..당황스러웠습니다.
09/07/01 14:53
우수한 3루 수비에 정교한 우타자인 홍현우 선수의 영입은 납득이 가지만
마해영 선수와 진필중 선수는 꼭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새삼 이진영 선수와 정성훈 선수가 사랑스럽네요 :D
09/07/01 15:15
설탕가루인형님// 하지만 홍현우 선수는 00년의 성적이..... 타율 0.234, 88경기 출장등 그리 썩 좋은편은 되지 못했지요. 홍현우의 영입도 썩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전까지 8년 연속 100경기 이상 붙박이로 출전하고 4번 3할타율을 기록, 8년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모습에 비했을때 00년의 성적은 정말로.....
09/07/01 17:05
어윤태가 김재현선수를 향해 던졌던 각서와 말도 써주셨으면 더 극적이셨을텐데 말이죠......타 팀 팬이지만 정말 어이가 없었음.....
유니콘스님// 그렇죠. 요시요시 정말 듣기 싫은 ;;;
09/07/01 17:15
정지연님// 전 그때 진지하게 SK응원할까 생각했었습니다. 진심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캐넌이 타석에 들어설때 조금은 두근거립니다. 한국시리즈도 캐넌 보러 갔었습니다. 흑..
09/07/01 19:13
근데 그때 김재현 선수 다리 부상 아니였나요. sk가서 그렇게 화려하게 부활할 줄 몰랐는데..
전 가장 놀랐던게 저 위엔는 안나왔지만 이순철 감독이랑, 이상훈 선수와의 기타 항명 파동.. 흥미진진한데..다음에 나오나요.. ??
09/07/01 20:39
전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더군요. 금지어 감독이랑 이상훈 선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감독의 뜻이었는지 프런트의 뜻이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속시원하게 긁어 주세요~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