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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5 13:10
잘되길 빌어요...
24살...참 좋은 나이네요. ^^ p.s : 서울말 쓰는 여성분이 모두 착한건 아니랍니다. ' 지방의 쌩 싸투리 쓰시는 여성분이 더 착할 수도. ㅡㅡ''
09/06/05 13:17
스킨로션님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마음이 부럽기도 하네요.
그런 기분 느껴본게 언제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암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09/06/05 13:39
소개팅은 안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혹여 만나고 있다고 해도 금방 깨지는 경우가 많으니 찬찬히 기다려보세요. 아니면 스킨로션님께서 적극적으로 깨지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흐흐..
09/06/05 13:41
질게로~ 하려다가 글내용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질게 가란말을 못하겠네요;;; 그냥 잘하란 말밖에... 그리고 진상남 나온다고 그분이 님께 되는게 아닙니다. 연애는 방해하는 게임이 아니라 쟁취하는 게임입니다.
09/06/05 13:42
스킨로션님의 첫인상이 나쁘진 않았나봐요!
그리고 소개팅남이랑 잘되도 걱정마세요.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갑니까? 하긴 골기퍼 안하고 골만 줄창 넣는게 더 좋은거긴 한... (퍽)
09/06/05 13:56
아..무지 재밋는데요 하하
문득..그 소개팅 남이 PGR 회원이라면 ^^; 쿨희님// 골키퍼가 골먹어도 보통 교체는 안하죠 ^^; 그나저나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09/06/05 14:51
스킨로션님// 님이 확실히 맘에 드셨다면 소개팅도 취소했을텐데, 소개팅에 나가는 것 자체가 일단 불안요소군요.
소개팅 끝나자 마자 전화나 문자 러시 들어가는 전략 추천합니다. 연예는 타이밍 러시!!!
09/06/05 15:01
전 내일은님 의견은 반대입니다. 밥먹기 전까지 문자나 전화러쉬 하지 마세요. 찌질해 보이고 당하는 입장에서 완전 짜증납니다.
연애는 사기랑 비슷한겁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씨가 사기에 관한 소견을 나래이션 처리한게 있는데 연애는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철저한 심리전입니다. 내가 그녀에게 무엇을 해 주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나의 행동에 그녀가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하는지가 더욱 중요하지요. 결론은 그녀가 어떠한 반응을 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이끌어 내도록 낚는것! 이게 중요한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느날 생판 모르는 남자가 내 스케쥴은 고려도 안하고 영화보고 밥먹자고 합니다. 당연히 거절이죠. 영화보고 밥먹으면 반나절이 날아가는 걸요. 그래도 맘에 드신것 같네요. 밥먹자고 하는거 보면요. 아무나하고 밥먹을 순 없죠? 일단 첫인상 나쁘지않아서 'OK~' 했는데 그런다고 자기가 무슨 남친인냥 전화하고 문자하고 이럼 부담되고 짜증나겠죠. 그리고 절대 소개팅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마세요. 잘됐냐느니 안됐냐느니 이런건 절대 관심없는척 하세요. '그 남자랑 잘되지 마세요 징징~' 이런다고 그 남자랑 안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아직 소개팅한것 뿐인데 뭐 될것도 없잖아요? 잘되봤자 호감정도? 여자분은 아마 '소개팅 2번하게 되버렸네'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소개팅 하시는것 보면 여자분도 외로운거겠죠? 오히려 더 잘된걸 수도 있죠. 만약 소개팅남보다 훨씬 잘 리딩하시기만 한다면 비교우위가 되서 혼자 잘하는것보다 더 잘하는것처럼 보일테니깐요. (비교가 되면 설득당하기 더욱 쉬워진답니다)
09/06/05 15:09
절대, 소개팅에 대해서 과도한 관심이나 조바심을 보이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자는 자기에게 매달리는 남자보다 자기가 매달리는 남자를 좋아합니다.(나한테만 그랬나) 우선 차분하게 지금당장은 가슴하프시겠지만, 서서희 접근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09/06/05 15:12
아.. 소개팅 망하게 해달라는 상큼한(?) 부탁이라니요.. 큭큭.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아 물론 스킨로션님한테요..^^
09/06/05 15:31
스킨로션님// 후기 올려주세요.
저는 다른 사이트에서 '차분한 말투 선한 얼굴 누가봐도 착하다는걸 단번에 알 수 있는 아가씨랑 소개팅을 했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을 모니터링 해보겠습니다.
09/06/05 16:24
서서히 접근하다보니 출국!!!
좋을때네요. ^^ 잘되시길 바랄께요. 근데 왠지 잘되면 해외 안나갈듯.. 하핫!! 아.. 나도 막 제대하던때로 돌아가고 싶다. ㅜ.ㅜ
09/06/05 18:29
미리 잡혀있던 소개팅을 급 취소한다면 주선자분께 그 여자분이 참 미안해지는 상황일테니
이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화이팅!! 하세요!!! 그 여자분과 함께 해외로 나가시는(응??) 해피엔딩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09/06/05 19:58
꽃다운 나이네요. 무엇이건 바라는 대로 해볼 수 있는 나이라는 의미도 되구요. 꼭 좋은 소식 전해주실 일이 생기길 빌겠습니다.
그나저나... 아저씨가 되어가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네요...ㅠ.ㅠ(그냥 오빠, 형 이래도 될텐데 꼭 아저씨라고 하는 사람들이 넘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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