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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5 12:38
정치적 헬스클럽.. 말이 재미있네요. 공감도 가고요.
저는 한 때 디시인사이드의 "정치사회갤러리"를 이용했습니디만, 요즘에는 스파링이고 뭐고 되지 않아서 가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은 따로 가는 곳이 없네요. 저는 아무래도 친진보...(라고 해야 하지 싶습니다.)인데, 어디 추천할만한 곳 없나요?
09/06/05 12:42
흠 흠미로운 이론입니다만 사람들의 뇌가 가지는 편향성을 무시할 수 없죠.
편하고 싶은게 인간의 기본 속성인데 골치아프게 혐오하는 정보를 찾아 읽을 여력이 있을리 없으니까요. 그래도 전 PGR이 어느정도 완충 역할은 한다고 생각해서 꽤 괜찮게 생각합니다. 한쪽의 의견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런 측면에서 반대쪽의 의견중에도 치열하게 생각해볼만한 의견도 올라오긴 하거든요. 일단 위의 예를 우리나라에 적용하기가 사실 힘든게 반대편이라고 생각하기엔 민주주의가 아직 끔찍한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기에 반대편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작정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 외에 보수쪽의 이야기는 제가 열심히 찾아보진 않지만 여기에 올라오는 설득력 있는 글은 정독하고 있는 편입니다.
09/06/05 12:56
갈수록 정보는 편향된 쪽으로 가게 되어 있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스파링 상대를 찾는다.... 분수님의 말처럼, 정보의 출처들이 자꾸만 네트워크 공간으로 가게 되는 것도 결국은 독자의 편의성 때문인데, 그것을 일부러 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의심이 갑니다. 요즘 인터넷 기사들의 제목을 보면 한심하죠. 적어도 사람들이 자신을 클릭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꾸만 선정적으로 변해가고, 그 이면에는 보다 '취향이 맞는' 사람들을 적극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내재해있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죠. 자본의 논리에 의해 '잘 팔리는 기사' '잘 팔리는 제목'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게 빌어먹을 신자유주의 세계화 때문이.... 응!?
09/06/05 12:58
심리학쪽의 인지부조화이론이라 해서
자신이 기존에 갖고있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반면,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반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09/06/05 13:06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많이 공감가네요.
C,J, D 신문 헤드라인만 보면 두드러기 나는 저를 발견했는데... 고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굳이 정치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이 '보고싶어하는' 세상만을 본다라는 점에서.. 저또한 그렇겠지요 저 충고를 한번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것도 필요해보일듯 싶습니다. 뱀다리)위에 링크에 'h'가 빠져서 바로 연결이 안되네요..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09/06/05 13:41
피쟐을 알기 전엔 주로 웃대특검을 많이 이용했었죵.
제 의견과 '반대'되면서도 나름대로 훌륭한 논리와 근거를 갖춘 의견이 많았기에.. 그런데 어느순간 이상한 분위기가 되더니 결국은 폐쇄돼더만요 ;; '스타'전략 찾아헤매다 발견한 피쟐,,지금은 전략게시판은 근처도 안가고 여기랑 유게만 매일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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