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Air Max + 2009
A.K.A(애칭)  : 에어맥스 2009, 09맥스, 09형광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9년
Color : 형광
Code Number : 354744-001
Size : 250(US 7)
 
 
축구화를 모티브로 만든 2003 맥스가 선보인지 3년후...
 
미드솔이 통채로 에어솔로 구성되어 출시되었던 360!
 
허나 수많은 문제점으로 "에어맥스"의 명성에 금이가고 있다는 사실을
 
나이키도 어느정도 인지를 했겠죠...
 
다시 그 후로 부터 3년후인 2009년!
 
드디어 나이키는 정식으로 숫자를 달아준 에어맥스를 출시하였습니다.
 
6년만에...(2004맥스는 03맥스와 다를바 없고 인기가 너무 없었으므로 제외)
 

 
박스 개봉시 프린팅되어 있는 에어맥스 2009 소개입니다.
 
옆에는 쏼라 쏼라 영문과 기타 언어들로 설명을 해두었네요.
 
물론, 한국어는 없습니다;;;
 
필요 없습니다 ^^!
 
신어보면 압니다. 지금부터 나이키 에어맥스의 정통 계승자
 
"2009 맥스"를 샅샅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갑피(Upper)
 

 
런닝화 답게 전면(全面]) 메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전면 메쉬위에 플라이 와이어 갑피가 한번 더 사용되어 있습니다.
 

 
플라이와이어는 나이키가 2008년 부터 소개한 갑피 기술이라는것은
 
전의 리뷰를 보신 분이라면 아실테고요...
 
현재 거의 모든 제품군 최상위 라인업에는 플라이 와이어
 
기술을 적용되어 있습니다.
 
 
마라톤화 라인업 중 스피드 스파이더
 
농구화 라인업 하이퍼 맥스, 줌 코비
 
테니스화 라인인 줌베이퍼 6
 
런닝화에서는 에어맥스 2009...
 
 
플라이 와이워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① 가볍다
 
② 질기다
 
해서 기능성화의 필수요소인 가벼운 신발 + 튼튼한 신발!
 
이 두가지의 욕구를 충족 시켜 줄수 있는 기술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아직은 시장에서 생소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는
 
소재 입니다만...
 
스우시 하나 있으면, 그런 생소함 정도야! 피식 웃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 되지요;;;
 

 
뒷축 힐카운터 부분에는 은색으로 처리된 가죽을 덧대서 안정감을 높였구요.
 
에어 맥스의 로고는 검 형광으로 새로운 폰트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토우캡 부분에도 가죽을 덧대서 착화자의 발 보호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진상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지만!
 
실버에는 세로로 가늘게 스트라이프 처리가 되어 있어서!
 
사이버 틱한 느낌을 줍니다.
 
강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물론 느낌만 ^^;;
 

 
뒷축에는 일체형 핏 슬리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음새 없이 한번에 처리된 안감은 착화시에 뒷축 부분에 걸리적거림 없이
 
신발 착화감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60과 동일하지만 부르는 이름은 달라져있습니다.
 
360에서는 이 부분은 다이나믹 핏 슬리브 라고 불렀는데
 
2009 에서는 SECURE HEEL FIT 이라고 부르네요.
 

 
겉에서부터 플라이 와이어! 메쉬!
 
의 이중구조로만 보이는 갑피인데요.
 
안감에 끝까지 전체적으로 한면을 더 덧대놨습니다.
 
신었을때의 착화감이 아주 우수하지요.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이네요.
 

 
인솔도 역시 형광색!
 
2009 에서는 360 에어백에서는 불가능 하리라고 생각했던
 
나이키 + 킷을 장착할수 있다!
 
라는 점도 달라진 점입니다.
 
뒤에 설명할 중창 부분에서 언급하겠지만, 해서 에어백 안쪽 모양이 360과는
 
조금 달라져 있지요.
 
나이키 플러스의 로고가 형광색 인솔에 빨갛게 프린팅 되어 있는것도 확인하셨죠 ^^
 

 
인솔에는 압축 스펀지 패드가 전면 삽입되어 있습니다. (EVA 소재로만든 인솔입니다.)
 
360에서는 크러쉬 패드가
 
앞축 뒷축에만 사용되어 있었다면!
 
2009에서는 아예 압축 스펀지 패드로 전체적으로 처리되어!
 
따로 크러쉬 패트 없이도 전체적으로 크러쉬 패드 역할을 하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서 착화감 쿠셔닝...은 극을 달립니다.
 
인솔은 신발을 신었을때 처음으로 쿠션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라서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소개팅의 첫인상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사람은 오래 만나봐야 어떤지 알겠지만...
 
신발 구입을 소개팅이라 한다면!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겠죠?
 
 
2009 맥스는 첫인상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2. 중창(Midsole)
 

 
기존의 360이 에어백으로만 미드솔이 구성되어
 
안정감과 내구성에 문제를 야기 시켰다는 점!
 
누구보다 나이키가 더 잘 알고 있을겁니다.
 
 
2009에서는 쿠쉴론(Cushlon)이라는 중창 소재를
 
에어백 위쪽으로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피벡스 케이지라고 해서!
 
360이나 03 맥스등에 쓰이는 에어를 감싼 부분을 제거하여!
 
경량성과 쿠셔닝증가에 조금더 초점을 맞춘 부분도 보입니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화됩니다. 뭐 360 에어의 내구성은 미드솔이 아니라
아웃솔에서 문제가 제기 되었기에 내린 나이키사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쿠쉴론 이야기를 더 하자면!
 
나이키 사에서 사용하는 중창 소재 인데요.
 
주로 에어백과 갑피의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잡아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신발이 지면과 충격시!
 
신발은 지면과 인체의 발 모두의 충격을 받게 됩니다.
 
-------------
↓ 인간의 하중
 
신발
 
↑ 지면의 충격
-------------
 
해서 신발 윗부분의 충격 흡수 기능과
 
아랫부분의 충격 흡수기능은 이중으로 보강하는것이 흡수력 증가에 더 좋지요.
 
쿠쉴론은 바로 인간의 하중부분의 충격흡수를 1차적(물론 인솔이 더 1차입니다만 인솔의
 
실제 충격 흡수력은 거진 없습니다) 으로 담당합니다.
 
물론 가장 많은 흡수를 담당하는 부분은 에어 부분이지요.
 

 
2009 맥스에도 역시 풀랭스 에어백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피벡스 케이지가 제거되다 보니 에어의 전체적인 모습은 오히려
 
360보다는 97을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두꺼워 진 97 에어백...
 
당연히 전 모델인 360과 어쩔수 없이 비교가 되는 2009 맥스이지만,
 
저의 느낌은 훨씬 개선되어 런닝화로 만들어진 97 맥스라는 인상이 더 강합니다.
 

 
중창에 소개해 드릴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쿠쉴론과 에어백 사이에 내장된 TPU 플레이트 입니다.
 
열강화 처리된 소재인데요.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여
 
신발의 안정감을 유지 시켜주는 부분이지요.
 
빨갛게 처리되어 있는 부분 안쪽이 바로 TPU 플레이트 이지요.
 
아마 언급하지 않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부분이지요 ^^;;
 
 
중창 부분 결론은 정말 신경 많이 썼다 입니다.
 
360 에서는 에라 모르겠다 닥치고 쿠션!!
 
이라고 생각없이 만들었던 나이키가
 
그렇게 만들었더니...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의 소리에
 
흔들렸나 봅니다. 쿠셔닝을 유지하면서도 안정감에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라고 평하고 싶네요.
 
 
3. 겉창(Outsole)
 

 
드디어...
 
아웃솔이 막혀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탄소 소재인 BRS 1000 으로...
 
배불뚝이 에어백을 다시는 안봐도 됩니다 ^^;;
 
아웃솔만 보더라도 내구성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점 확인이 가능하실겁니다.
 
당연히 패턴은 나이키사 런닝화에 쓰이는 와플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접지력상승으로 미끄럼 방지기능 역할을 하게 되지요.
 

 
뒷축에는 BRS1000 소재로 마모에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뒷축 바깥 부분이 빨리 닳기 때문에
 
살짝 들리게 디자인하였는데요.
 
사진으로 보여드리지요.
 

 
뭐 나이키사 런닝화를 잘 보시면 아웃솔 뒷쪽 바깥부분은 거진다 들려 있을겁니다.
 
사람들의 보행 스타일상 저쪽이 빨리 닳게 되므로
 
일부러 저 부분을 들어놈으로 지면과 마찰을 덜하게 만들어서!
 
마모를 적게 한다는 원리 입니다.
 
그래도 닿는 부분은 탄소 소재를 통하여 마모를 최소화 하는거지요.
 
 
아웃솔 부분은 너무 환영할만한 개선입니다.
 
나이키가 바보는 아니니까...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는 않는군요 ^^;;
 
만족합니다.
 
 
4. 총평
 
전체적인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니커화 되어 버린 에어맥스 시리즈를
 
런닝화로 회기 시키기 위한 나이키 사의 노력은
 
360의 오류를 딛고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착화감과 쿠셔닝은 지금까지 발매되었던 어떤 에어맥스보다도
 
우수합니다...
 
일상화로 신기에는 부담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에어 맥스의 진정한 런닝화로의 회귀!"
 
 
그것을 90% 이상 달성했다!
 
라는 평과 함께! 평점으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디자인 : ★★☆
가격  : ★★★(에어맥스 초기 발매가 치고는 저렴한 편입니다. 189,000원이 정가입니다.)
인지도 : ★★★★★(오히려 포스보다 대중적으로는 맥스가 더 유명합니다.)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많이 발매하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 꾸준히 발매하겠지요)
내구성 : ★★★(풀랭스 비저블 에어의 특성상 내구성은 3개 이상 못줍니다)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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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작성한 2009 맥스 리뷰입니다.

아마도 상세 리뷰는 국내 최초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검색 하니 안나왔으니까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늦었네요;;;

블로그도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blog.naver.com/gma_spi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