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OO지도자 O찬에서 무려 '잘 새겨 듣고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라고 하셨다는 군요. 여기서 "잘 새겨 듣고"라는 말이 어떤의미에서는 충격이군요. 기분 탓이겠지요?
하지만 잘 새겨 듣겠다고 하시는데 그 대상이 되는 말이 아래와 같습니다.
- 노 전 대통령 서거 국면에서 일부 방송의 보도 태도에 대해 근본 대책이 있어야 한다. (일종의 방송 통제 발언)
- 지식인의 상징인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면서 왜 북한 핵실험이나 세습을 지적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국면 전환용 언론플레이 발언)
- 부정부패 단속하는 일이 큰 잘못이라고 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말 없는 다수(?)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종의 검찰 두둔 발언)
이렇게 놓고 보니 또 어떤 의미에서 또 다른 충격이 오지 않을까 적잖게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언 하신 분들이 우리와 늘 곁에 있는 OO지도자님들이십니다. 정말 OO지도자님들 생각 하시기에 위의 내용이 정말 현재의 민심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어떤 의미에서 충격입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OO지도자들이신데 그것도 양심, 뉘우침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어떤 의미에서 충격 입니다. 일일히 말없는 다수의 분들이 쪽지라도 건네 드려야 하는 건가요?
사족:
혹여 포스트잍 등을 판매 하시는 분들의 음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수의 국민들의 의견을 전달 하자는 명분하에 매출 증대를 꾀하시는 건 아닌지? 기분 탓이겠지요?
이를 자유게시판에 써야 하난 유머게시판에 써야 하나 고민 하다가 어디다 올리는지도 모르고 올립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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