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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5 09:32
설문조사는 목적과 용도를 운영진에게 먼저 밝혀주시고 동의를 구해주세요. PgR회원들이라는 불특정 다수의 리소스를 사용하시는 것이므로, 영리적이거나 기타 회원들 및 피지알에 누가 될 수 있는 경우라면 곤란합니다.
09/06/05 09:42
퍼플레인님// 네.. 근데 지금 쓴글은 허용이 되는건가요?
영리적으로 사용하는건 아니고 본문에도 있다시피 과제 제출을 위한 자료조사차 작성한 글입니다. 운영진에게 먼저 밝혀서 동의를 구하는건 어떻게 하나요? 쪽지를 보내야 하는건가요?
09/06/05 09:47
안경쓰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무조건 살 의향이 없습니다.
이유: 안경이란게 생각보다 잘 깨지지 않고, 깨지는 시기는 너무 불명확합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이미 매우 저렴한 상태고.. 안경점이 도처에 있으며, 완성되는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 만약 1천원 정도라면, 회사나 학교 사물함에 하나 사서 넣어둘수는 있을것 같군요.
09/06/05 09:49
1. 만약 일회용 안경이 있다면 살 의향이 있나요?
있습니다. 시력이 좀 나쁘지만 안경을 잘안쓰는사람(0.5정도..)이 스포츠,영화,공연 등을 관람할때 이런게 있으면 괜찮을거같네요. 2. 가격대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ex. 5000원 이하) 3000천원이하 3. 어떤 점이 가장 고려되어야 할까요? 가격과 디자인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6/05 09:52
1. 글쎄요.. 저는 안 살 것 같네요.
2. 일회용 안경 몇 개 살 돈 모아서 스페어 안경 하나 맞추는게 이득이라고 보이네요. 도수도 맞추기 힘들거고.. 렌즈를 갈아끼울 수 있는 형태라면 흥미롭겠네요.
09/06/05 10:01
1. 살 의향이 없습니다.
2. 일단 안경이란게 최근엔 시력보정용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패션아이템이거든요. 5000원이하의 싸구려 안경으로 제 외모를 망치고 싶지 않네요. 안경점에 가면 일회용 렌즈도 얼마든지 있구요.
09/06/05 10:02
도수가 잘 맞는 안경을 끼어도 처음끼면 어지럽습니다.
그런데 일회용인데다가 도수도 정확한게 아니라면 매우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시력을 가진 사람이 정말 급해진다면 모를까. 상업적인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안 삽니다. 2. 천원 3. 도수를 맞추는게 가장 포인트겠죠.
09/06/05 10:03
하만님// 흠.. 그렇다면 일단 가격을 따져보겠죠? 그리고 다음은 Optus님 말씀처럼 디자인이나 이런걸 따질테구요.
사실.. 안경이라는게 그렇게 자주 박살나는 물건은 아니죠.. 정줄 놓고 다니지 않는 이상.. 만약에, 아주 만약에 제가 사게 된다면 담배 한 갑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렌즈를 갈아끼울 수 있다고 가정하면 그 렌즈는 .. 흠.. 이거 좀 난감하군요. 아크릴로 만들어야되나 -_-;
09/06/05 10:05
1. 안 삽니다. 살수가 없습니다.
일단 안경의 도수는 어중간한 범위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어중간한 범위의 도수를 이용한다면 십중팔구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게다가 저가의 안경이라면 렌즈의 굴곡이 매끄럽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그 역시 100%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런 것을 뻔히 알면서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위의 두 가지 문제, 아니 사실은 한 가지 문제군요 정확한 도수를 가진 문제 없는 렌즈를 제공한다면 구입할 의향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 품질을 갖추면서 적절한 수준 이하로 가격을 억제할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09/06/05 10:13
하만님// 많은 분들이 과제제출이나 논문을 위해 피지알에 설문을 하고 싶어하십니다만, 어떤 식으로 자료가 사용될 것인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다면 안되겠죠.
쪽지를 먼저 보내서 이러이러한 목적으로 이러이러한 문항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해서 이러이러하게 사용할 예정인데 가능하겠느냐, 라고 동의를 구해달라는 겁니다. 하만님 본인 입장에서야 '나는 영리적인 목적도 없고 단지 과제일 뿐' 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모든 경우에 설문이 자유롭게 허용된다면 분명히 회원수 3만에 육박하는 피지알을 '공짜 설문창구'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생겨날 겁니다. 현재도 많은 분들이 과제를 위해 피지알에 설문조사를 하고 싶어하시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분들도 대개의 경우 '이런식으로 설문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먼저 주십니다. 과제든 뭐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피지알을 사용'한다는 건, 그 자체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작성하신 글은, 따라서, '과제'라는 점과 '상품성 조사'라는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으므로 보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항목들을 조사해서 어떤 식으로 어떻게 과제에 반영하려는 것인지, 이 설문조사 내용이 과제와 가지는 상관성은 무엇인지, 답변을 달아주시는 회원님들의 아이디를 비롯한 개인정보의 노출 여부 등, 민감해질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밝혀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문항설계도 정확히 되어 있지 않고 본인이 처음에 써놓은 문항에 답변하신 분들께 '이런점이 개선된다면' 이라는 등 재차 질문을 하고 계신 상황이므로, 회원들께서 달아주시는 답변이 설문자 임의로 취합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이번 글까지는 이미 답변을 달아주신 분들도 있고 하여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다음에 다시 설문조사를 계획하신다면 그때는 사전동의를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본문은 보완해 주시고요.
09/06/05 10:17
1.안삽니다...
2. 일단 양쪽눈의 도수가 다르고, 안경이란게 원래 내게 맞춘거였더라도 코에 걸쳐지는 높이따라서도 눈이 피곤한 법인데.. 오차가 있다면 더더욱 구매력이 떨어지네요.. 일회용 이라는게 어쨌든 렌즈는 플라스틱 압축이던 유리던 렌즈자체는 있어야하니 말만 일회용이지 꾸준히 쓸수 있는 것이어야 할테구요. 그럼 가격은 최소비용 잡아도 5000원이 넘게 될겁니다. 그럴바엔 맞춰져 있는 일회용 사느니 제게 맞는 안경을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낫구요. 3. 개선의 여지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것을 다 바꾸면.. 그건 안경점이될거에요..
09/06/05 10:32
1. 안 삽니다.
2. 안경은 제 2의 눈입니다. 도수가 정확히 맞지 않는 안경은 안경이 아닙니다. 3. 일회용인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안삽니다.
09/06/05 10:37
1.안 삽니다. 제가 눈이 아주 나빠서 안경을 맞추는데 1주일 이상 걸리지만, 제가 그런 급박한 상황이어도 일회용 안경을 사지 않을 겁니다.
2. 급박한 상황을 대비한다면 차라리 예전 안경을 보관해두고 쓰겠습니다.(그리고 바로 새로운 안경을 맞추겠죠.) 일회용 안경이란 것이 필요가 없지요.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팔지 불분명합니다. 3. 양산화도 힘들고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이는데요.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것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09/06/05 10:43
1. 안삽니다.
2. 저같은 경우 시력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난시가 심한 편이라... 정확히 재서 맞추지 않으면 어지러워서 일상생활 못합니다. 3. 흠.. 사람들 시력이 다 천차만별이라 개선되기 힘들 것 같네요..
09/06/05 10:57
1)안삽니다. 근처에 안경촌만 가서 안경 맞춰도 2~3만원이면 급한대로 쓸만한거 하나 맞춥니다.
2)급박한 상황에서 1회용 안경쓸 여유는 없을듯 하네요. 3)힘들어 보입니다.. 눈이란게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요.
09/06/05 11:11
대충 보니 백프로 안삽니다인가요?크크;;
저도 가세합니다. 1. 안삽니다. 가치가 없어요. 안경이 한번맞추는데 수십만원이 드는 물건이라면 고려해보겠습니다만.. 안경집은 단골이 되면 5만원짜리도 반값에주는 곳입니다. 저도 참고로 지금 정가 5만원짜리안경 반값에 쓰고있습니다. 2. 공짜가아니면....뭐 판촉행사로 공짜로 뿌리면 한번 써보겠습니다. 3. 자선행사로 무료로 나눠준다면 쓰겠습니다. 혹은 품질이 일반안경과 같다면 쓰겠네요.
09/06/05 11:18
1)안삽니다. 일회용으로 맞출이유가 크게 없네요. 안경이 깨져도 아예 안보이는 봉사가 아닌이상 1회용을 쓸이유도 없고..
또 안경도수라는것이 매우 민감한것인데 1회용을 쓴다고 해도 내 눈에 딱맞는 도수가 아닌이상 돈을 써도 여전히 불편한것이니 그냥 근처 안경점가서 재빠르게 구입하는것이 좋을듯 하군요. 2)급박한 상황에서 1회용 안경쓸 여유도 없지만 내 눈 도수와 맞는 안경이라면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안경이 부서지는 경우가 저같은 경우 지금쓰고있는 안경도 3년째쓰고있으니...글쎄요... 3)내 눈 도수와 맞는 안경이라면 고려는 해보겠습니다만...공짜가 아닌이상 구입하지는 않겠네요.
09/06/05 11:33
1. 안삽니다.
2. 눈 버립니다. 안경쓴지 35년차인데, 그동안 저를 거쳐간 수많은 안경이 있었고 수많은 안경을 깨먹었지만 일회용은 안살겁니다. 눈버리니까요. 어릴때 자주 깨먹던 시절에는 스페어안경이 있었습니다. 튼튼한 뿔테안경. 도수가 조금씩 변하니 약간 안맞지만 일회용보다는 낫겠죠. 지금은 패션측면에서 두개 돌아가면서 씁니다. 일회용안경보다 제가 바라는건, 물안경에 대한 개선입니다. 도수있는 물안경을 써야 수영장에서 옆 아가씨 몸매라도 훔쳐볼텐데 도수 물안경이 비싸기도하고 도수가 잘 안맞습니다. 기존안경을 쓰고 위에 착용할수 있는 고글형 물안경 같은게 있으면 나을듯합니다. 나와있는지도 모르겠지만..흠.
09/06/05 11:57
1. 안삽니다. 2. 도수가 잘 맞지 않는 안경이라면 확실히 눈의 피로감도 더 줄꺼고, 거기다 더 시력악화의 우려가됩니다. 일회용렌즈가 인기를 끌수 있었던건 우선 청결이란부분에서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안경은 그런걸로 어필도 불가능하니...
3. 도수가 일반 안경수준으로 잘 맞는다면 보통 6개월에 한번씩 안경 맞추는 저로서는 일단 가격비교를 해보고 결정해야겠죠.
09/06/05 12:00
1. 구입하지않습니다.
2. 안경의 가장 큰 목적은 시력보완인데, 그것을 망각해버린다면 안경으로서의 의미가 없죠. 조금만 도수가 달라도, 축이 달라도, 예민한 사람들은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1회용이라니요... 이건 뭐 왜 만드는지 이유가 없어져버리는거죠. 그리고 제가 -5디옵터인데도 안경점가서 가장 싼 렌즈로 맞추면 만원이면 렌즈를 맞출 수 있는데...현실적으로 1회용 안경은 말이 안되네요. 그리고 저도 더 바라는 것은 목욕탕에서 쓸 수 있는 안경입니다. 예를 들어 물방울이 렌즈에 닿으면 바로바로 밑으로 흘러내려서 목욕탕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안경입니다.
09/06/05 13:10
1. 안삽니다.
2. 이미 시력 교정수술을 받았음에도 안경을 들고다니는 반 덕후(?)입니다만. 과거 경험에 비추어 안경은 아주 조금만 도수가 안맞아도 힘이 듭니다. 도수에 안맞는 안경을 쓰는 것보다 차라리 안쓰고 다니는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이 아무리 낮춰진다 한들 이미 저렴한 안경이 너무 많아요.;;
09/06/05 15:33
군대 보급품 시장을 한번 노려보면 되겠네요
군대라는게 전투준비 라는 명목으로 이것 저것 많이 사들이고 준비 하니까요 또 군대에서는 사회와 단절되어 있어서 안경이 깨지는 경우가 생기면 난감하죠 소대에 한두개씩 예비로 준비한다거나 하는 개념으로 팔면 어느정도는 팔리겠지만 채산성을 맞출수 있을 정도가 될런지는 의문스럽네요 애초에 일반인 보다 세계 군용 보급품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9/06/05 16:19
아무리 생각해도 메리트가 없어요. 안경이란 게 소모품이 아니라 한 번 맞추면 오래 쓸 수 있으니까 굳이 저렴한 일회용이 필요가 없고.. 안경 도수에 눈이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그런 점에선 오히려 큰 단점이 됩니다. 정말 급해서 하루나 반나절 정도만 쓸 거라면 차라리 일회용 렌즈를 쓰겠습니다. (...)
09/06/05 17:13
다 안 사시네요.
저도 안경 15년 째 쓰는데 안 삽니다. 안경 비싼 거 맞추는 편은 아니지만 싼 걸로 맞추면 3~4만원이면 맞출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급한 경우에는 일회용 렌즈를 끼면 될꺼고요..
09/06/05 20:23
가끔 안경이 부서져서 곤란할때 1회용 안경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적은 있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 그런경우는 단 두번이었고, 한번은 청테이프로 부서진 안경을 끼워맞춰서.. 한번은 원데이 아큐브로 해결했습니다.
상황이 오면 살의향은 누구나 조금은 있을겁니다. 그러나, 시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09/06/06 02:49
음...
그래도 몇명은 살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망했네요 ^^;; 의견이 한쪽으로 몰려서 결과 도출이 굉장히 쉽겠네요.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9/06/06 17:41
하만님께서 쓰신 게시물을 보다보니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결과에 신기해 저도 주위 지인들에게 한번 물어 보았는데요.
생각 외로 산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있다면 살 의향이 있구요. 대충 사지 않는다는 의견은 많은 것 같아 산다는 의견 위주로 종합해 보면 2. 가격대 1천원~3천원이 제일 많고 5천원 정도 까지라도 괜찮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3. 그리고 가장 고려할 부분에는 착용감과 시력에 맞게 렌즈를 갈아끼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으리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참고로 설문 인원은 의대생, 치대생, 의사, 그리고 약간의 공대, 약대생이었구요. 총 인원 저 포함 103명에 산다는 사람은 17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안경 착용자는 산다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구요. 17명 모두 렌즈와 안경을 번갈아 착용하는 사람이 었습니다. 구매 이유로는 렌즈를 끼고 있다 갑자기 눈이 뻑뻑해진다거나, 혹은 공부를 하는 도중에 급작스런 눈의 피로로 렌즈를 빼고 급공부(-__-)를 진행해야 할 경우 편의점에 렌즈통 + 렌즈액과 같이 판다면 산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조사는 메신저로 했구요, 허허 하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제가 설문하는 것 처럼 열심히 하게 됐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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