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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14:01
Downfall 이 중복되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대충 메탈 음악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거부감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종류의 음악들과 극단적으로 다른 것이 보컬일테고, 기타와 드럼이 빠르다는 것(그보다는 '몰아붙인다'는 표현이 적절하겠지만), 음산한 분위기, 극단적으로 높거나 극단적으로 무거운 사운드는 그냥 '차이'의 영역에 놓을 수 있겠죠. 보컬에 대한 거부감만 없앤다면 누구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쪽 계열을 듣다보면 화음보다 박자가 강조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타는 선율을 연주한다기 보다 드럼과 어우러져 두들긴다는 느낌이거든요. 더불어 멜로디를 따라서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보다 박자에 맞춰 (말이라기보다는) 소리를 탁탁 내지르는 보컬의 스타일도 그러한 틀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5/29 14:05
Cazellnu님// 저도 그 말을 하고 싶었다는.. 해체됐나?? Devoured by vermin 좋았는데 말이죠.. 유머러스한 친구들이라 좋았음..
09/05/29 14:10
A,B 쪽 보다 C 에 소개해주신 노래들이 저는 좀 더 귀에 달라붙네요. 그냥 알파벳 순으로 하실 건데 C 가 A, B 쪽이랑 좀 다른 것들인가요? 잘 몰라서 여쭤본다는... 익스트림 메탈 쪽이라 그런지... 좀 찾아서 들어보고 싶어져서요.
09/05/29 14:13
Ms. Anscombe님, azellnu님// 사실 브루털데쓰에서는 카니발콥스랑 디어싸이드 둘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다가 Deicide만 넣기로 했어요. ^^ 그리고 Ms. Anscombe께서 말씀하신 것에 공감이 가네요. 사실 다른 대중적인 장르들에 비해 귀를 열기가 어려운 장르이긴 하죠. 다만, 귀가 그 거친음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그 중독성을 말할 것도 없는 장르지요!
09/05/29 14:21
흠.. 상대가 Deicide 였다면, 좀 어렵긴 했네요.. Deicide 는 좀 오버스럽다는 느낌이라, 즐거운 분위기의 Cannibal Corpse를 더 선호했더랬죠..
보컬은 이 쪽 장르를 특징짓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기생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개의 노래가 끌어가는 보컬의 멜로디를 '반주'하는 형식이라면, 이 쪽은 몰아치는 사운드에 보컬이 '따라가는' 느낌이거든요. 보컬이 멜로디보다 박자에 맞춰 '소리를 낸다'는 점에서는 랩이나 힙합과도 비슷하겠습니다만, 랩 쪽의 사운드는 읖조리는 말을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 덧붙여진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달리 이쪽 계열들은 보컬이 사운드에 통합되는 느낌이죠.. 그래서 연주 파트의 구성이 1차적이지 않나 싶고.. 어쩌면 '반복의 미학'이 아닐까도 싶은데, 반복은 쉬이 지루하게 만들수도, 중독시킬 수도 있는 양 날의 칼일 것입니다.
09/05/29 15:09
두슬님// 네~ A,B가 조금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밴드들이고 C는 조금 경력이 된 밴드들이 많죠~ 마음에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밴드 많이 소개할 테니 자주 봐주세요 ^^
Ms. Anscombe님// 그렇죠. 사실 이쪽 계열에서 보컬은 단순히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활이라고 봅니다. 공격적인 곡은 더욱더 공격적으로, 처절한 곡은 더욱더 처절한 곡으로.. 이게 보컬의 역활이라고 봐요. 사실상 메탈이라는 장르에서 보컬이 빠져서 밴드가 해체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도, 리드기타가 빠지면 십중팔구 밴드 헤체죠. 말씀하신 '반복의 미학'에 관한 부분은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실제 메탈에 귀를 열기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그 반복적인 리프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봐요 ^^
09/05/29 16:06
C로 시작하는 그룹들은 정말로 유명한 그룹들이 많네요.
extrem metal의 대표 밴드 모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아는 밴드들이 많아서 왠지 기분이 좋네요. 시험 잘 친 듯한 기분^^ D편도 기대하겠습니다.
09/05/29 17:05
ciel2me님// ^^ 감사합니다! 정말 저도 이번편 하면서 알았는데 C에는 정말 익스트림메탈의 대표주자급인 밴드들이 정말 많더군요... 새롭게 알게된 사실 흐흐.
09/05/29 17:45
칠드런오브보돔을 싫어하신다니.. 빠르고 신나서 전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슬프군요.
(전후인과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군요. ;;) 요즘 집에서는 음악을 전혀 못듣고 있는데.. 2집이나 한번 야밤에 들어야겠습니다. E 파트에서 estatic fear 한번 다뤄주세요. :->
09/05/29 18:04
Darwin4078님// 제가 원래 너무 신나기만한 음악을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여러 감성들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곡들을 좋아하는데, COB는 너무 감성이 단조롭다고 할까... 여하튼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이지만, 저런 이유로 저는 COB를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E파트에서 Estatic Fear는, 아예 Estatic Fear 스페셜로 따로 올릴 생각입니다. ^^ 다른 밴드들과 묶기에는 너무 아깝죠!
09/05/29 22:28
오오 estatic fear 스페셜-_-b
지난 B편에는 리플이 좀 적은듯한...?! 생소한 밴드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전 그게 더 좋지만요^^ 이번 C에는 익숙한 밴드들이네요~ Cynic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작년에 재결성 앨범 정말 좋지 않나요~? 생각난김에 Cynic처럼 Amesoeurs도 뜬금없이 재결성 앨범좀...ㅠ.ㅠ 아 제발... 앨범 한개내고 사라져 버렸다니... 오늘 앨범 풀로 다 들어봤는데 오늘만 한 10번은 들은 것 같네요. 3번곡 heurt 2분30~40초는 평생 기억될듯... 무슨 부분일까요~ 아... 앨범이 한개 뿐이라니...-_-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09/05/30 03:17
VilleValo@Heartagram님// Cynic을 잊고 있었군요. Amesoeurs가 Cynic처럼 재결성을 하려면 12년이란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ㅠㅠ (13년인가..?)
지금 Heurt틀어서 들어 봤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부분이 맞군요....... 정말 전율이 일어나는 파트입니다 ㅠ.ㅠ 이런 밴드 찾기 쉽지 않은데, 재결함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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