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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6 20:42
LUDWIG님// 저는 포탈싸이트에서는 삭제되었다는 부분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EZrock님// 사실 저도 전문을 어떻게 얻었을지가 궁금합니다. DeMiaN님// 저또한 이 전문이라는것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09/05/26 20:53
위의 내용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마 사고발생하자마자 TV에서 속보로나왔을때 봤었는데 나중에는 저부분이 안나와서 의아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09/05/26 20:55
첫날부터 저 네모친 부분이 유서에 포함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노 전 대통령이 평소에 하시던 말씀을 측근이 전했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노 전 대통령이 저런 글을 썼을 것 같지도 않고요.
09/05/26 20:55
유서를 처음 발견한 것도 사저안에 비서관들이고 현재 그 원본(?)을 간직한 사람도 문재인변호사라 합니다.
사실이 아니라 하네요... 음모론등 이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도는게 오히려 추모를 방해하는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09/05/26 20:56
참 말도 안되는 억측들 많이 하십니다. 저러면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이나 원본파일 가지고 있는 분이 가만있겠습니까?
의심을 하실려면 오히려 원본파일 가지고 있는 분을 의심하셔야지.. ?허허.. 참.. 도가지나쳐도 한참이 지나치십니다.
09/05/26 20:57
문체가 전혀 다릅니다.
같은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문체의 흐름이 '뚝' 끊겼네요. 또한 사용되는 단어들도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아닌거같네요.
09/05/26 20:59
전부 기억은 안나고 5,6,8번째 줄의 내용들은 기억이 나네요. 맞다 아니다라는 것은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앞,뒤의 문장들의 느낌이 달라서 미묘하다는 생각만 할뿐이지요. 뭐 사실이 어떻게 되었건 뭘해도 의심이 되는 지금이 한숨만 나올뿐이지요.
09/05/26 21:03
욕먹을 거 각오하고 몇자 적자면
솔직히 자살하는거 그리 자랑스러운 거 아닙니다. 남아있는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정말 안타까운건 남겨진 부인, 자녀들 아마 평생토록 고통스럽게 살아갈겁니다. 정말 영웅시 하지는 맙시다. 경건하게 고인의 넋을 기리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09/05/26 21:05
모 언론사 기자가(어느매체인지는 알지만 뭐 좋은일도 아니니...)초기 취재 과정에서 유서내용을 듣고 쓰는 과정에서, 평소 하신말씀까지 얘기해준 측근 말과 섞여서 벌어진 일로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지적하셨듯 문체가 다르지요?
09/05/26 21:06
강아지님// '자살해서' 자랑스럽다거나 '자살했으니' 영웅이라고 말한 분은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자살이라는 방식으로 행해진 죽음이라는 결과가 그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죠..
09/05/26 21:07
나무야나무야님// 예.. 저도 최초에 유서 내용이 다르다고 할 때, 그 점을 지적했습니다. 현재 알려진 유서를 말한 기사는 파일을 얘기하고 있는데, 본문과 같은 유서를 보도한 기사는 측근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거든요.. 국민일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닐지도 모른다는.. 문체가 확 다르긴 합니다..
09/05/26 21:08
강아지님// 영웅시 하는게 아니라 영웅이었습니다... 특히나 모리잡배가 90%인 한국정치판에 소나무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내 머리
09/05/26 21:10
강아지님// 저도 노통이 대통령직을 그렇게 잘 수행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지금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보면
그의 행동 하나하나는 영웅소리 들을만합니다.
09/05/26 21:12
사각형 안의 긴 문장과 억울함이 담긴 분위기, '돈, 부정부패, 퇴임, 국정, 잘못' 등의 단어 사용.
아래 글과는 너무나 분위기와 문체가 다릅니다. 죽기 직전의 사람이 1시간 이내에 퇴고까지 거쳐 쓴 글이라고는 믿기가 힘들군요. 대개 억울함, 분노의 감정은 살아갈 힘이 남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강아지님// 자살해서 영웅시하는 것은 아닌 것 같군요.
09/05/26 21:12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 두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것 뿐으로 보입니다.
장황하게 쓰실 상황도 성격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만연체의 앞 부분은 단언컨데 직접 작성한 유서의 일부가 아니라 믿습니다.
09/05/26 21:12
누군가, 어딘가에 대자보로 붙였던 모양이로군요.
문체나 정황을 보았을 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써서 붙인 분의 생각이 심히 궁금합니다. 단순히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안타까워서 했던 행동이라고 좋게 봐주려고 해도, 오히려 화가 치미는군요. 이런 식으로 국민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분란을 조장하려는 시도가 정말로 속상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그분을 추모하는데 하등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까? 그분의 유서를 자기 멋대로 추가하는 내용이 과연 그분을 위한 일입니까? 만약에 진짜 머릿속으로 지어내서 이딴 짓을 했다면 그 누구보다도 그분의 죽음을 더럽히고 모욕하는 치졸한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09/05/26 22:41
발음기호님// 나무야나무야 님 말대로, 유서 파일과 유서에 대한 측근의 이야기를 혼동해서 나온 결과인 것으로 어느 정도 확인된 것으로 압니다. 보신 것은 '측근에 따르면..' 이라는 단서가 붙은 말일 것입니다.
09/05/26 22:45
발음기호님// 위 기사에는 출처가 명시되어 있지 않고, 그저 '언론에 의해 공개'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물론 말씀드린대로 '측근을 이용해서 보도한 언론'이겠죠.. 출처를 추적하다보면 나옵니다. 기사에서 '적혀있다'는 표현에서 이미 정확치 않은 기사임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기사도 그냥 '밝혀졌다'고만 했는데, 역시 그 언론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 또 사실은 달랐을지도 모릅니다만, 현재 알려진 사실을 종합하면 그런 것 같네요..
09/05/26 22:45
Ms. Anscombe님// 아, 이런 기사도 있군요..
제가 잘못 안거 같습니다. http://www.igh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7
09/05/26 23:06
음 다른 부분과는 달리 위의 전문이라는 유서 중에 3번째 문장은 비문아닌가요?
'비춰지고'를 '비추고' 혹은 '비춰지게 하고'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 아닐까요. 옮긴 사람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요..
09/05/27 00:31
노대통령께서 서거 하신날에 조선일보 인터넷기사로 "돈문제는 깨끗했다" 이 말이 들어간 유서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방금 찾아보니 다 없어진것 같네요.. 조선일보에서 실수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당황스럽네요
09/05/27 00:57
위에 네모친 내용이랑 유서의 내용이랑 전혀 연결이 안됩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은 고인을 위해서라도 제발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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