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M574ECWG
A.K.A(애칭) : 574, 오칠사 흰검빨
Brand : New Balance
Release Date : 2006년
Color : 흰/검/빨
Code Number : M574ECWG
Size : 250(US 7)
전에도 리뷰를 작성했지만
작년에 썼던 리뷰를 그냥 복사한 것에 불과 하여 상세리뷰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또 뉴밸런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말이죠 ^^
지난 번 리뷰 :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60830036
흔히들 스니커의 역사라 했을때!
컨버스를 최초라고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뉴밸런스가 컨버스보다 2년 앞선 회사입니다.
즉 스니커의 역사 시초는 뉴밸런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단 뉴밸런스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906년 미국의 보스톤에서는 발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아치서포트를 만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치란 발바닥의 안쪽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부분을 보조 해주는 부가적인 깔창! 그것이 아치 서포트 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영국에서 건너온 윌리엄 라일리 라는 분이 었는데요~
이 사진이 바로 그분의 사진입니다.
아치 서보트란 발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균형을 잡아주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윌리엄 라일리는 그 균형이라는 것에 자신의 사업에 목표를 두었는데요.
그 균형의 영감은 바로 닭의 발이었습니다.
세개의 발가락으로 지지하여 서있는 닭의 발!
닭발!
그것이 뉴밸런스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뉴밸런스의 로고의 상징인 "N" 보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로고가 더 뉴밸런스에게 잘 어울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혼자 해봤습니다. 하하;;;
물론 1906년 부터 회사의 이름이 뉴밸런스가 된건 아닙니다.
뉴밸런스라고 명명된것은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1956년에 이르러서 입니다.
단 그 명칭이 윌리엄 라일리가 추구 했던 발에 균형을 준다!
라는 것!
즉 발에 새로운 균형을 제공한다!
해서 뉴 밸런스가 된 것이지요.
오늘 다시 소개해 드릴 신발은 바로 그 뉴밸런스의
대표모델 574 입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빨간색 스웨이드 갑피 입니다.
전체적으로 흰/검/빨 의 컬러링 배합이 눈에 띄는데요. 군데군데
쓰인 회색 매쉬는 정말 색배합을 잘 해놨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흰/검/빨 컬러는 불스 컬러라고도 불리지요.
시카고 불스의 컬러...
단지 컬러배합만 본다면
조던1과 견줄만 합니다.
비슷하죠? ^^;;
물론 느낌이 전혀 다른 신발입니다만!
컬러 배합은 비슷합니다.
전에 리뷰에서 집어드리지 못했던 점은 바로 갑피에 살짝 쓰인 이 뱀피 패턴입니다.
너무 적게 쓰여서 살짝 민망하지만!
이러한 뱀피 패턴은 신발을 조금더 희소성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브랜드 들에서 뱀피의 패턴을 한정판 내지 프리미엄 급 모델에
사용하니까요.
물론 실제로 뱀가죽을 쓰는 모델을 몇 되지를 않지만,(소재가 비쌉니다)
뱀가죽 패턴을 사용한다는 것은 조금더 가치가 있는 모델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토우 부분에는 회색 메쉬와 그 메쉬는 빨간색 스웨이드 가죽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스웨이드는 관리는 어렵지만 가벼운 소재 입니다.
일전에 런닝화에 대한 리뷰시 제가 착각을 했던 것이!
왜 관리가 어려운 소재인 스웨이드를 마라톤화등에 사용할까 였는데...
스웨이드 소재는 가볍고 부드럽다라는 특성이 있다는점을 간과했었습니다.
해서 기능성화에서도 충분히 쓰여도 되는 소재라고 정정합니다 ^^
물론 관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는... 험한 운동시에 쓰여야할 소재는
아니라는 견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스웨이드와 누벅을 혼돈 하시는 분들을 위해 관련 자료 하나 보여드릴께요.
(출처 : http://cafe.naver.com/dceul123/504)
아시겠죠? ^^
스웨이드와 누벅은 엄연히 다른 소재 입니다.
다시 신발 이야기로 돌아와서~
뒷축에도 빨간색 스웨이드가 쓰여 있고요!
뉴 밸런스의 로고는 검은색 자수로 놓여져 있습니다.
전 이신발의 뒷축을 꽤나 좋아 합니다.
빨/검 색 배합때문에요 ^^;;
574가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면서도 편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바로 중창에 삽입되어 있는 ENCAP 때문입니다.
ENCAP 란 뉴밸런스 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창 스폰지 창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뉴밸런스 사의 기술중 가장 하급의 기술입니다.
실제로 뉴밸런스는 아브조브 라던지 ENCAP 보다 상급 스폰지 창인 C-Cap 등
여러가지 기술을 많이 보유 하고 있습니다.
단 그런 기술들이 나이키 사 처럼 스니커에 녹아들어가지는 못했다
라는게 제 생각이고요.(580에 주로 쓰이느 롤바는 쿠셔닝 기술이 아닙니다.)
암튼 이 ENCAP은 나름 쿠션의 보조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합니다.
파손의 염려가 없으니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N" 로고는 스카치로 되어 있구요. 이건 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으니 패스...
뉴밸런스의 장점은 바로 착화감에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신발!
새로운 균형을 제공하자! 라는 회사 취지에 맞게
574 역시도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574는 쿠션이 편한 신발이 아니라 착화감이 좋은 신발입니다.
디자인도 우수하고요.
574가 국내에서 유명해진 시기는 2001년 말에서 2002년경인데요.
그당시 강남일대에서 많이들 신고!
전국적으로 유행을 타게 되었다는 추억이 있네요;;
물론 구전으로 전해 들었던 터라! 어느 지역에서 시작했는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그당시 뉴밸런스의 인기는 지금 못지 않았습니다.
그 후 5~6년 정도의 침체기를 맞다가
2008년 부터 슬슬 부활하더니!
스트릿 패션과 조화로 요즘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층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해외에서는 꾸준히 사랑 받던 브랜드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에 밀려 듣보잡...
하지만 지금은 인지도에서도 여타 브랜드에 뒤지지를 않습니다.
참으로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역사가 깊고 라인이 다양하다보니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층 고연령층 에게 모두 어필 할수 있는
모델이 많다는 점도 뉴밸런스가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지요.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기능쪽에 초점을 두다보니
모델들이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패턴들이 조금은 틀에 밖혀 있지 않나? 라는 평을 해봅니다.
물론 그부분에대한 생각도 들었는지 요즘은 슬림한 스타일도 출시를 하나
아직은 이질감이 있어보입니다.
또 한가지 마케팅 입니다.
뉴밸런스는 유명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모토 자체가 그런 마케팅 비용에 투자할 돈으로
기능적 부분을 보강 하자라는 신발 기술 발전에 대한 근성...
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물론 이것이 뉴밸런스가 1위가 아닌 이유일수도 있습니다만,
전 이 우직함이 좋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스타 마케팅을 최근들어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스타 마케팅 보다는 스포츠 스타 마케팅 쪽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편하다 라는 인상을 주게 합니다.
스타 마케팅은 이쁘다 라는 각인을 주고요...
뭐 이쁘다라는 각인만 한다면,
신어보면 얼마나 편한지 알게 될것이다!
라는 확신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제 추측이구요;;)
100년 전통의 우직한 신발 회사 뉴밸런스!
1970년대 후반에 런닝화로 개발된 574...
40년이 흐른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574!
뉴밸런스 라이프 스타일 화의 절대 지존...
공정하지 못한(^^;;) 제 평점과 함꼐 상세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디자인 : ★★★★
가격 : ★★★☆(요즘 조금 비싸져서 반개 깍았습니다)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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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보고 싶으시면
링크 :
http://blog.naver.com/gma_spiker/20067930891
에서 보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리뷰글을 자세히 보셨다면 아시겠죠? ^^
뉴밸런스는 100년전 닭발에서 시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