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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6 01:37
이 늦은 밤. 어느 곳에서는 또 뭉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색깔도 냄새도 면적도 모양도 따지지 못할 정도로 작아서 존재만 남은 순수한. 주신 희망에 감사합니다.
09/05/26 01:41
세상 돌아가는 꼴과 참담한 뉴스 속에서도 아직 시민들의 마음은 때묻지 않았군요.
정말, 밤중인데도 말 그대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감동입니다. 그리고 강남촛불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09/05/26 01:43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희망을 가질무언가가 남아있다는 그런장면인듯해서
가슴이 뭉클하네요...... 잊지않겠습니다 5월 23일을...제평생....
09/05/26 01:45
"강남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2009"입니까?
강남이라는 프레임때문에 미간을 찌푸리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못그러겠네요. 감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봤습니다.
09/05/26 02:03
토요일 오후 저 앞을 친구랑 지나가면서 고개한번 못숙이고 지나쳤던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사람들이 넘쳐나는 거리라 그냥 휩쓸리듯이 지나치고 긴 한숨만을 내쉬고 걸었었는데... 이젠 멋진 분향소가 만들어졌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09/05/26 02:06
오늘 덕수궁에 갔다가 많이 울고 왔는데, 이 글을 보니 또 울게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허락해주신다면 개인블로그에 퍼가도 될런지요?
09/05/26 02:36
저도 시민 분향소를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말로만 간다 간다 하는데 이런 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가서 많은건 하지 못할지라도 가시는길 배웅이라도 해드려야겠습니다
09/05/26 03:23
김동길 씨 왜 이리 법석이냐고요....
보세요 모르시겠습니까 왜 이러는지 저 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시나요 정말. 노무현 대통령님... 아직 희망은 있다고 이런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걸 보여주시고 싶으셨던건가요...... 그래도.....
09/05/26 06:49
하.......... 억눌렀던 눈물이 다시 나는군요.......
정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떤생각을하고있을지가 제일 궁금해지는군요. 가카... 제발정신좀차리시길.....
09/05/26 09:43
이 더러워지고 비참해진 세상에서도 저렇게 아낌없이 노력하시는 사람들이 많다니..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칼퇴근하는 날 당장 들러야겠습니다.
09/05/26 10:18
어제 밤에 갔었는데.. 한블럭을 빙 둘러 서있는 많은 분들..
혼자 밤 늦게 간데다 집도 집이라 다음을 기약하고 일단 돌아왔습니다. (휴가라도 내야될 듯...) 저렇게 해서 어제의 그 규모가 되었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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