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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5 18:58
저도 오늘 다녀왔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인사드리고 그냥 하늘만 쳐다보고 왔네요... 문득 바람의 검심중에 이런 글귀가 생각나더군요.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죽었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슬퍼해주는가를 보면 알 수있다...' 정확히 맞는 문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글귀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지금 전국의 많은분들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가치(?)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에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댓글로 남깁니다.)
09/05/25 19:04
그 분은 아마..
그 분을 위한 담배 한 개피를 무는 글쓴이님에게, "젊은이..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 피지 말게.. 괜히 나 때문에..." 라고 글쓴이님 건강을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09/05/25 19:06
담배를 놓아 드리고 올랬는데, 절하면서 경황이 없었네요. 영정 앞에 서자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이젠 정권이 바뀌기 전까지 클라우드만 피울까 생각중입니다.
09/05/25 21:28
마지막 담배를 피우지않으셨듯이 한마유지로님도 끊으심이 어떠하신지요?
부산역이라...멀지는 않지만 왠지 가기 싫은....가면 못돌아올 것같은 기분... 진정 그분을 못보내드릴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젠장...담배 사러 가야겠습니다.
09/05/26 04:04
부산역에도 분향소가 있었네요.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폭우에다 오늘은 불볕더위. 고달픈 하루였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속이 빈 것처럼 허한 기분입니다. 이런 대통령 살아생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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