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Guns N' Roses - Appetite For Destruction (재발매반) - \10,900
Beastie Boys - Licensed to ill (재발매반) - \10,900
위 두 음반은 현재 임진모의 명반 시리즈 어쩌구 하는 재발매반이라서
상당히 싸게 팔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인가에서 다 파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음반가게에 가니 저 시리즈 모든걸 지르고 싶어지더군요..
거기까진 잘 참았으나 딴데서 터졌으니......
Oasis -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라이센스) - \13,900
Oasis - The hindu times (EU수입) - \16,500
Oasis - Falling down (UK수입) - \14,500
Oasis - Who feels love? (UK수입) - \17,500
Oasis - The shock of lightning (일본반) - \11,500
일단 오아시스 지름신이 강림했었습니다.
3주전에 앨범 두개를 질렀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싱글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더니
앨범보다 비싼 수입싱글 지르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오아시스 싱글들이 라이센스되서 싼값에 여댓장 사놓은 이후 근 10년만에 다시 지른 것입니다.
이렇게 지름신이 강림하게 된건 역시 4월1일 내한공연과
'지산 락페스티벌' 때문입니다..
계속 오아시스에 관심을 갖다보니 지르게 되더군요...
My chemical Romance - The black parade (한정라이센스-검정색표지) - \14,500
My chemical Romance - Teenagers (호주반) - \9,900
My chemical Romance - I don't love you (호주반) - \8,900
Bon Jovi - Someday I'll be saturday night (독일반) \14,500
Green day - Know your enemy (호주반) \13,900
싱글에 꽂히니 모든 싱글이 다 희귀해보이고 (실제로 그런것도 있지만) 내가 아니면 아무도 살 수 없어라는
요상한 심리가 발동되더군요.
이중에서는 본조비의 싱글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싱글타이틀인 Someday...가 당연히 그냥 앨범에 있는 곡이 그대로 실려있을줄 알았는데
라이브로 실려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표지도 그렇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MCR의 한정라이센스 앨범은 말그대로 '한정'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샀고
두개의 싱글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구입했습니다.
-의류
레노마 S/S 트렌치코트 - \319,000
(그냥) 안경테 - \70,000
아큐브 렌즈 - \40,000
- 역시 백화점 가면 안됩니다... 괜찮은 봄 이월상품이 있길래 코트하나 지르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월상품이면 다운이 어느정도 된건데 가격이 어떻게 저 모양인지....
-공연-
지산벨리 락페스티벌 - 3일권 조기예매 - \135,000
펜션 공동 구매 - \13,800
- 오아시스, 위저, 패티스미스, 베이스먼트 잭스등등 때문에 처음으로 숙박하는 락페에 가게되었습니다.
근데 숙박이 문제였습니다. 공연을 가게되더라도 혼자 3일내내 있거나 마지막 날만 동행과 함께 하게 될것이기에
많은 분들이 '텐트 숙박'은 외롭다고 하시더라고요... 게다가 모기 크리가 장난아니라고 하시고요.
그러다가 운 좋게 오아시스의 팬까페에서 펜션 공구를 추진하시더라고요.
운좋게 막차를 타서 무지하게 싼값에 펜션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10인 기준 방 2개를 잡으셨고 총 23명이라고 하는데
성비가 3:20 이더군요..... 3이 남자..
좋은 성비입니다.
-> 도합..........아 계산하기 싫습니다...
여기에 10일간 썼던 밥값, 술값 기타 등등이 포함되면 또 엄청나게 부풀려집니다.
그동안 사실 사람들 만나서 쓰는 돈, 꾸준히 옷 몇벌씩 드는거 말고는 쓰는게 없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돈 쓴것 같습니다.
일개 휴학생이 이렇게 한꺼번에 돈 썼다는게 조금 후회는 됩니다만
얼토당토 안한데에 돈을 쓴건 아닌 것 같다는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당분간
하루 한끼만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