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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5 23:58
송진우 해설위원이 남긴 어록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혀'를 찔렸습니다." 랑 "홈런을 펑펑친다는 이야기는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랑
또 "맞았다하면 홈런이고 쳤다하면 아웃이네요." 이거....
15/07/16 00:11
그분들도 선수 출신 해설위원으로 알고 있는데, 초보인 제가 아는 분들이 유명 선수들이 많아 빠지신 듯합니다.
앞으로 관심있게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16 10:54
동감합니다.
요새 신입(?) 해설위원들중에 이종열/최원호 해설이 "말"을 제일 논리 정연하게 잘 하더군요. 다른 해설들은 야구 경험/지식은 많을지언정 어버버 ㅠㅠ 그래서 요새 메인 야구 채널을 SBS로 옮겨탔습니다. 정우영 캐스터도 한 몫 했지만요.
15/07/16 00:03
제가 생각하는 각 방송사별 1선발 해설진
캐스터는 그냥 생략하고 해설위원들만 적어봅니다. 1. 스카이스포츠 이효봉 & 김진욱 이 두분은 정말 듣기가 편합니다. 설명도 잘해주고 몰입도 잘됩니다. 현재 5개 방송사중 가장 선호하는 해설입니다. 2. 엠스플 박재홍 & 정민철 두분이 가장 듣기 좋은 조합이네요. 뭔가 호흡도 잘맞으면서 가끔 만담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해설의 질도 괜찮은 편이구요. 3. 스브스 이순철,안경현이 스브스에서는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근데 스브스는 해설위원들 모두 다 잘하고 괜찮은것 같네요. 비선호 해설이 이 방송사에는 없네요. 4. KBS 가장 꼽기가 힘드네요. 애초에 이 방송사는 리그초기에는 보긴 했는데 그뒤로는 거의 본적이 없군요. 굳이 꼽자면 안치용 해설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5. 스포티비 여기도 KBS만큼 꼽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민훈기 해설이 듣기 좋네요.
15/07/16 00:04
조성환 위원은 이제 해설 안하시나요? 처음엔 좀 그랬는데 시간이 가면서 발전을 하는게 들을만은 하다고
생각이 되긴했는데 송진우보단 훨씬 나아보이던데요. 저는 최근에 대뷔하신 선출 중에선 안경현 위원이 젤 잘하더군요. 정말 깨알같은 지식과 상황상황 재밌는 부분도 잘 캐치해주시고 선출중에선 최고인것 같습니다.
15/07/16 00:05
해설위원들 모두들 좋아합니다. 각 해설마다 특색이 있고, 뭐 특별히 불만이 없더라구요...
송진우 해설도 처음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금은 들을만하더군요.. 특히 스포츠 대작전을 보면서 조성환 해설이나 송진우 해설에 대해서 조금씩 편견이 사라지더군요.... LG팬으로써는 이병훈 해설이 LG 야구는 제일 정확하게 보는 거 같다는 평입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이효봉,허구연 해설을 제일 좋아하고, 이병훈의 시원스러움도 좋아합니다. 이용철의 분석적인 모습도 좋구요.. 요즘에 하일성 해설이 이제 현역을 떠나신거 같던데....저는 너무 좋아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역으로 가네요....등등 주옥같은 어록을 듣고 싶은데....쪽집게 같은 해설이 그립습니다. 허허.. 예전부터 LG대 기아 경기를 그렇게 재밌게 해설했던 분이었는데...하일성이나 허구연 같은 분들은 정말 자주 해설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김진욱과 안치용 해설도 상당히 잘 했던거 같습니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좀 괘를 달리하는게 다른 해설들이 선수의 입장에서 경기를 보는데 비해 감독의 입장에서 야구를 보더군요... 그냥 조금 듣기 싫은 해설은 이순철입니다. 너무 말이 많고 하는 말 또하고 또하고.. LG팬이라서 이순철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흐흐..
15/07/16 00:30
아니요
이병훈 해설이 졸도한게 아니라 이병훈 해설이 중계하던 경기에서 김동연 캐스터가 졸도 했는데 제가 말한 터져버린 분은 김동연 캐스터를 말하는 거였습니당 제가 정확히 전달을 못했네요 이병훈 하면 그때 졸도 사건이 떠오른다는 말이었습니다
15/07/16 00:10
양준혁 해설은 진짜 많이 발전했죠.
제가 현역시절을 봤던 해설 중에서는 박재홍 해설이랑 안경현 해설이 해설을 참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올 해 처음 해설을 시작한 김진욱 해설도 진짜 잘 하더군요.
15/07/16 00:12
초보가 아닌 해설 중에서는 이효봉, 이순철, 박재홍을 선호합니다.
초보 해설 중에서는 현재윤 해설이 상당한 다크호스 같습니다. 톤과 발성이 남다르고 풀이도 잘하더군요.
15/07/16 00:13
초보 해설중에서는 이종열, 최원호 콤비를 선호하고, 기존 해설중에서는 말은 많지만(그리고 한화 싫어하는게 팍팍 티가 나지만) 이순철 해설이 그래도.....
15/07/16 00:22
생각해보니 이종열, 최원호 해설위원이 한화 관련해서 편파중계 했다고 검색어 오르던 분들 아닌가요?
한화 경기 챙겨보기 시작했던 때였는데 중계창에서 난리가 났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중계석 비춰주는데 굳은 표정이 안쓰럽더군요.
15/07/16 00:23
본문에는 안나왔는데 이종열-최원호 해설이 짝을 지어 할 때 꽤 괜찮게 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김진욱 해설이 원탑인 것 같습니다.
15/07/16 00:23
이효봉 박재홍 김진욱 해설순으로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이효봉 해설이 가장 듣기 편합니다. 목소리, 발음, 톤 다 좋아서 듣는데 거부감이 없고 편파적인 해설도 없고 단점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 편이라 거북하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플레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들도 많아서 이것저것 배울 것도 있구요. 그리고 제가 만담스타일은 싫어하는데 이분은 쓸데없는 얘기는 거의 안하시는 편이라 더 맘에 듭니다.
15/07/16 00:32
댓글들을 보니 최근까지 현역이었던 선수 출신 해설위원들 활약이 대단한가보군요.
스타1 시절 중계진의 해설위원들을 보는 기분입니다. 기존 해설위원들의 해설만 듣다가 얼마 전까지 선수였던 김정민 해설위원이 처음 와서 선수들 시각으로 해설을 하니 정말 색달랐었죠.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화면 살짝 비췄는데, 신나게 움직이는 일꾼 수를 정확히 센다거나, 아직 일꾼이 낌새도 보이지 않았는데 기지 내의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만 보고도 어떤 빌드를 쓸 것인지 정확히 예측한다거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들이 뛰어난 동체시력과 경험으로 판세를 잘 읽듯이 프로야구에서도 최근까지 선수였던 해설들이 기존 해설과는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해설을 해서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해설위원들의 해설은 좀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15/07/16 00:45
많은분들처럼 송진우 해설도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이종범 김선우 해설도 생각외로 말을 조리있게 못하시더라구요. 어떤 내용을 전달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대로 못 뱉는다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진필중 해설이 제일 별로입니다. 톤이나 말투뿐만 아니라 질적 내용까지..편파가 있어도 웬만하면 음소거 안하고 다 보는데 진필중은 정말... 그래도 정민철 이종열-최원호 김진욱까지 올해 괜찮은 해설분들 많이 생겨서 좋아요. 크브스도 걱정했는데 조성환 안치용 해설이 잘하고 계시고 현재윤해설은 다 좋은데 캐스터보다 말이 많아서..크크
15/07/16 01:01
정우영 이순철 조합이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한명재 캐스터는 허구연 해설이랑 만나면 같이 허소리를 하는 것만 빼면 좋아하고요.
양준혁 안경현 두 선출 해설은 정말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평균은 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내려간 건지 두 해설이 많이 발전한 건지.10년 이전 해설진 생각하면 후자가 아닐까 싶네요.
15/07/16 01:20
캐스터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좀 적극적인 캐스터가 있었던 것 정도만 기억나는군요. 누군지 기억나진 않지만, 어느 경기에서 평범한 플라이를 홈런처럼 열성적으로(그것도 몇 번이나) 질러대서 낚였던 기억이 납니다.^^
15/07/16 01:15
약간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역시 몇몇의, 많은 프로야구 팬분들이 선호하는 해설분들이 계시네요.
좋은 해설분들이 꽤 많은데 굳이 세 분만 꼽자면 이효봉, 최원호, 이종열 해설이 제일 듣기 편한 것 같네요. 그리고 넥센 팬분들은 아프리카 구단 공식방송도 심심하면 보세요.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지 않는 해설이나 방송사 중계일 때는 이곳에서 시청하는데 구단직원인 박성문 사원 주도로 전 경기 중계를 해주는데 구단 공식방송이니만큼 여기서만 접할 수 있는 구단관련 정보도 있고, 나름 볼만 합니다.
15/07/16 01:17
전에 다음팟이었는지 아프리카였는지 편파방송 컨텐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명 연예인도 나와서 편파적으로 자기 팀 중계하고 했었던 것 같은데, 참 재미나게 느꼈었지요. 한 팀을 응원하는 팬끼리 모이면 분위기도 좋을 것 같네요^^
15/07/16 01:39
호 이효봉,최원호&이종열,정민철,박재홍
불호 송진우,이종범,진필중,이병훈 말잘하는 분들 좋아하고 준비를 해온 흔적이 잘 보이는 해설들을 좋아합니다. 불호에서 앞 3분은 말을 잘 못하시고 이병훈해설은 톤좋고 말도 잘하시는데 해설에서 건질만한 내용이 거의 없다고 봐서 불호입니다.
15/07/16 01:50
KBSN 만 아니면 됩니다. 해설도 거의 불호고 캐스터는 음...
스포츠대작전 보면서 정든(?) 조성환 위원이 그나마 좋네요. 올해는 김진욱 해설이 좋더군요. 모두 칭찬에 말투도 그렇고 뭔가 정감 가는 분이에요.
15/07/16 02:31
빵형, 이종열&최원호 듀오, 정민철 좋아요. 김진욱 해설은 제가 거의 못본 것 같아서...
그 중에서도 이&최 듀오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선수 기준으로 해설하는 걸 중점으로 잡는 케에스인데, 이 듀오 분석이 제일 잘 맞큰 것 같아요. 반대로 스포티비쪽 해설들은 좀 별로입니다. 특히 민훈기씨는 해설하면서 맞추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해설자가 아니라 방송인을 데려다 놓은 것 같은...
15/07/16 02:40
이종열&최원호 콤비 정민철, 김진욱 정도 괜찮더군요. 기존해설중에서는 이순철 스탈 좋아합니다.
kbsn은 진짜 다 별로더군요. 그나마 이용철(삼성팬으로서)이나 조성환해설이 괜찮은 수준. 캐스터중에서는 요즘은 정우영이 확실히 뛰어난거 같습니다. 한명재가 샤우팅은 아직 살아있지만 다른부분에 점수를 너무 까먹어서...
15/07/16 03:03
야알못인데 가끔 하구연 해설님 경기 보면 야구는 모르니까 안들리고 발음만 자꾸 듣게되요 크크 오늘도
갱북고 슨후배사이 투슈간의 갱기에요~
15/07/16 04:17
저도 송진우만 아니면 그냥 저냥 듣습니다. 누가 해설인지에는 딱히 큰 관심을 갖지 않구요.
허구연 - 누가 해설인지 관심갖지 않아도 그냥 알게 되는 해설이죠. 불호이기는 한데 매우 큰 불호는 아닙니다. 이순철 - 예전엔 가장 좋아하는 해설이었는데, 기아 코치를 하고 난 후로는 예전 느낌과는 조금 다르고, 역시나 평도 많이 안좋아졌더군요. 이종범 - 90년대 중반까지 보던 야구를 다시 보게 했던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기에 관심이 갔고, 그만큼 걱정이 많이 컸던 해설인데요. 말 잘하는 거야 익히 알고 있었으나, 해설을 하지 않을까 싶었던 은퇴 후엔 코치를 하더니, 코치를 하지 않을까 싶었던 올해는 해설을 해서 준비가 부족할 것 같아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해설 첫해 치고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해설을 그리 오래할 것 같지는 않아요. 송진우 - 전 해설이란 건 당연한 소리를 하는 직책이라 생각합니다. 맞는 소리는 보통 당연한 소리니까요. 일반 시청자들은 알 수 없는 것들을 더 이야기 해 주는 좋은 해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당연한 소릴 하는 거라고 봅니다. 다만 송진우는 그게 지나칩니다. 뭔가 사색적인 표현도 아닐텐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하는 소리를 하죠. 거기에 더해서 부정투구 고백으로, 과거 선수 송진우에 대한 평가조차 떨어졌습니다.
15/07/16 06:08
방송사마다 나름 간판 해설들이 있는데
엠스플이야 당연 허구연이고 SBS는 이순철 KBS가 좀 의아하죠.... 이용철 위원인거 같은데... KBS도 나름 투자를 하겠지만 SBS와 엠스플 처럼 적극적인 투자가 아닌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방송 화면도 그렇고요. 개인적으로는 김진욱 해설위원님 정말 좋더군요. 칭찬만 하시는거 같지만 은근히 디스도 하시고 여러가지 썰을 많이 풀어주십니다. 이효봉 위원도 좋으시고... 개인적으론 이병훈 해설이 좀 별로 입니다. 너무 던지는 느낌?? 그리고 들어보면 의외로 단정적 상황이 아닌데도 저 선수는 저렇다고 단정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송진우 해설이야 모..... 말을 해야겠다고 맘먹고 할말 없는데도 하는 느낌이라.... 정말 어록도 있고 좀 심합니다.
15/07/16 08:51
이효봉 불호에요. 이 분은 특색이 없고
너무 전형적이에요. 그리고 해설 가운데서 가장 오심에 너그럽죠. 누가 봐도 오심인데 심판 비호하는게 가장 보기 싫은 장면.
15/07/16 08:59
개인적으로는 정민철 + 박재홍 조합을 가장 재밌게 보고 있고
야구를 보면서 흥분하고 싶을땐 해설위원 상관없이 한명재 캐스터 중계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게임트랙 하시는 정용검 캐스터도 좋아합니다. 게임트랙은 매번 들으면서도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국대 경기 중계는 그래도 아직은 허구연 위원!!!!
15/07/16 10:01
김진욱해설이 좋더군요. 선수에 대한 애정도 많이 드러나고 감독 시절 반성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흐흐
최악은 이종범/송진우/이병훈/진필중/안경현 해설입니다. 편파 만담 헛소리 하는걸 음소거도 못하고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15/07/16 10:20
정민철 해설에게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적응하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원래 선수 시절부터 입담 좋다고 소문났던 선수라서 그런지 '해설'보다는 '만담'에 더 특화된 것 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그냥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일 것 같아요. 흐흐
15/07/16 10:51
송진우 때문에 kbs 채널 자체를 잘 안틀게 되더군요.
최희 아나 때문에 제일 즐겨보던 채널이었는데도 저를 돌아서게 만듭니다.
15/07/16 13:11
이용철 해설하면 '좋!아!' 가 잊혀지지 않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3yRq1Zco1g 합성같나요??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99921&retransparent=true 2분 2초부터 보세요~
15/07/16 13:55
저는 일단 올해는 김진욱 해설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팬이라서 그런지 이종열-최원호 조합... 그리고 이병훈 해설도 좋습니다. 엘지에 대해서는 잘 짚어주는것 같아서죠.
15/07/16 20:13
이병훈해설은 마음에 안듭니다. 자기머리속에서 나온 이론을 너무 철썩같이 믿고 남에게 강요하려들죠
예를들자면 몇년전에 심심하면 주장했던 - 파워는 타고나야한다 넥센타자들 벌크업해서 홈런 장타율 폭풍상승하니 그런말 쏙들어갔죠 이거 말고도 저번달에 이슈됐던 "1~9번 짜임새있는 타선이 전부 4번타자만 채워놓은 타선보다 점수 많이 낸다"는 소리도 하구요. 제가 보기엔 아무 이유없이 KBS에서 밀려나서 스포티비로 간게 아니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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