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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5 12:34
진품명품 프로그램이 한 20년 됐을 것 같았는데 진짜 20년이나 됐네요. 그런데도 계속 감정할 물건들이 끊임없이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15/07/15 12:41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현존하는 국보(로 기억하지만 보물일 수도 있습니다.)를 거액을 들여가며 은행 금고에 보관중이던 분이 나왔을 때 인데, 당연히 억대 이상이 책정될 것으로 의뢰인이나 출연자들이 굳게 믿었는데.... 결과는.... 눈물...
국보임에도 불구하고 국보로서의 가치는 있으나 세계적으로 볼 때 유물로서의 가치는 크게 높지 않아 수 백 이었는 지 기천만원 수준이었는 지 얼마 안되는 감정가가 나왔고, 의뢰인이 표정을 숨기지 못해 대략 난감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했고, 의뢰인도 그러마고 답은 했지만 표정으로 보면 바로 팔아버리거나 그냥 집에 가져다 둘 것 같더군요. 어쩌면 기증을 결심했을 수도... 당시 방송을 보면서 대략 계산을 해보니 유물의 가격 보다 보관료가 몇 배는 들었을 것 같더군요.
15/07/15 13:00
그러게요. 감정해주시는 분도 감정가 나오기 전까지 국보로서의 가치에 대해 휘향찬란한 미사여구를 늘어놓으셨고, 분위기 자체는 최고기록 돌파였는데 감정가가 나오니 다들 0이 한 두개 빠진 거 아닌가 멘붕이었어요.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에는 보기 힘든 것이고 어떠어떠한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 국보(인지 보물인지 정확치는 않지만)로서의 가치가 충분한데 세계적으로 보면 흔한 편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15/07/15 12:52
방송 초창기때 김을동씨가 김좌진 장군의 수저라고 들고 나왔는데 감정단이 가치판단을 할 수없는 귀중한 유물이라면서 0원을 책정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어릴때라 그려려니 했는데 이후에 김두한 김좌진 아들 진실논란? 이런 것도 있고 해서 값을 일부러 책정 안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7/15 12:55
6위 선무공신 권협의 영정 가격이 상당하네요.
웬만한 영정은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만약 위인전에 자주 등정하는분 정도면 수십억도 가능할까요?
15/07/15 13:46
제 기억으로는 가짜라서 2원 하는거 스샷으로 돌아다녔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그거말고도 노비문서로 밝혀진것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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