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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0 22:35:30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피지알에 계시는 시나리오 작가님 혹은 지망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표절작곡가입니다...

평소 음악 관련글을 조금 썼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좀 뜸했네요.
오늘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구인 광고 비슷합니다...크크크
페이는 추후 협상.... 일단 열정페이입니다...ㅠㅠ 저도 뭐 그렇구요...

자,,,

저는 오페라를 쓰려고 하구요,
지금 시나리오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나 작가분들에게나 서로 모험이긴 하겠죠~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이 아래의 동영상에 나오는 오페라를 썼던 사람입니다....
오페라 총 길이는 35분 정도 되는데 짧게 편집해서 누가 유툽에 올려놨네요~~크크


지금 새로운 이야기의 오페라를 쓰고 싶지만,
저는 글을 쓸만한 실력을 갖추진 못했습니다..
여기 피지알에 글쓰는 건 뭐냐구요??
이거랑 그거랑 같나요?? 
엄연히 시나리오라면 거기에 맞는 이론이 있을테고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메세지도 담겨있고, 극 흐름에 개연성도 있어야할테고 말이죠~
저는 곡을 쓰는 훈련을 받았지 글 쓰는 훈련을 받지는 못했지 말입니다...ㅠㅠ

오페라라는 것을 아예 몰라도 크게 주저하진 마세요...(저도 잘 몰라요...)
대화체 형식에 극이 굴러가기만하면 오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이걸 희곡이라고 하나요??)

혹시 같이 작업하실 분이라면
쪽지로 시놉시스(라고 하나요??)등을 보내주세요~

혹시 향후 일정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몇 자 더 씁니다...

일단 시나리오가 오면 최대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해서 다 완성할 계획이구요..
그리고 피아노 반주에 성악하시는 분들 대동해서 녹음을 남길 계획입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커버가 가능하구요..
온전히 오페라가 무대에 올려지는 건 향후 있을 공모전을 통해서 시도할 생각입니다..
물론 꼭 된다는 보장은 없긴하죠~ 하지만 도전이라는데 의의를 둬서....ㅠㅠ
((말했잖아요~ 열정페이라고~~~ㅠㅠ))

//////////

사이트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6-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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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시아
15/06/20 22:37
수정 아이콘
이야 굉장하네요~!!!
pgr 이니 만큼 똥이야기로.....
15/06/20 22:39
수정 아이콘
대변의 여행 어떤가요?

대변이 변기를 통해 정화조까지 가는 여행을 그리는거에요...

크크 농담이구요 좋은 분 구하시길 바랍니다
슈퍼집강아지
15/06/20 22:40
수정 아이콘
똥이 나오는 과정은 기승전결이 명확한 아주탁월한 이야기라고 생각....죄송합니다 흐흐
좋은 작품나왔으면하네요!
표절작곡가
15/06/20 22:41
수정 아이콘
기승전결, 개연성, 공감할 수 있는가 정도만 충족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크크
15/06/20 23:28
수정 아이콘
대변의 여행은 아마도 표절시비에 걸릴 듯 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292555
Shandris
15/06/20 22:43
수정 아이콘
여기 추게에 괜찮은 일상글이나 회상글들이 있으니 그걸 모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표절 문제는...음...
표절작곡가
15/06/20 22:48
수정 아이콘
작성자 본이 나서 주시면 제가 그 다음에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거죠~
저는 글을 쓰는 훈련을 받지는 않았습니다....ㅠㅠ
파란아게하
15/06/20 22:48
수정 아이콘
표절작곡가님이 써주셨던 좋은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응원합니다.
15/06/20 22:49
수정 아이콘
매우 흥미롭고 관심이 가지만 능력이 안...ㅠㅠ
항상 소설만 끄적였는데 시나리오는 어떤 방식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표절작곡가
15/06/20 22:50
수정 아이콘
연극처럼 생각하시면 편해요~
등장 인물의 대화체와 지문 등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 됩니다....

음악 작업은 제가 알아서 하는거죠~~^^

물론 공동 작업이니 상호 의견 조율은 하겠지만요~
Seonowon
15/06/20 23:15
수정 아이콘
주제 미정인가요?
표절작곡가
15/06/20 23:20
수정 아이콘
미정이는 누군가요??? (아닙니다...ㅠㅠ)

네, 아직 안정해졌구요~
기승전결, 개연성, 메세지 공감 요것만 충족하면 됩니다...
Seonowon
15/06/20 23:21
수정 아이콘
주인공 이름은 미정이로 하는 걸로...
표절작곡가
15/06/20 23:22
수정 아이콘
주인공의 캐릭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소프라노 한명은 확정이로군요~크크크
15/06/20 23:17
수정 아이콘
군대 가기 전에 괴담 라디오 준비하다가 엎어졌는데 크크크 그 시나리오 재탕이라도 해볼까요...
표절작곡가
15/06/20 23:21
수정 아이콘
재탕이든 삼탕이든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대본만 오면 됩니다...크크크
15/06/20 23:18
수정 아이콘
재밌겠는데요.
15/06/20 23:28
수정 아이콘
오페라의 대변??
사티레브
15/06/20 23:51
수정 아이콘
나에게 대변을! 날 위해 대변을!
파우스트
15/06/21 00:17
수정 아이콘
뒷 페이지에 시나리오 쓰신다는 분 있었지 않나요..크크
표절작곡가
15/06/21 00: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인재들이 더 있을 듯 해서요~크크크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공허진
15/06/21 00:29
수정 아이콘
직장내 암투 같은 소재는 어떠신지요 크크
표절작곡가
15/06/21 00:31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긴박한 전개가 가능하겠군요~~
15/06/21 01:39
수정 아이콘
하고싶지만 PGR에서 어떻게 명함을 들이밀겠습니까 덜덜덜...
다만 구경이 하고 싶네요 (..
표절작곡가
15/06/21 01:4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명함을 들이민 저는......크크크크
15/06/21 01:41
수정 아이콘
오페라라고 하면 카르멘, 아이다 같은 대서사시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서 망설여집니다.
웹툰, 연극, 게임 등 여러 분야를 건드려 보긴 했는데 정작 완성된 건 몇개 없기도 하구요...

게다가 생각난 소재가 2개 있긴 한데 둘 다 종교에 대한 얘기라는 문제가 있네요. 쩝.
표절작곡가
15/06/21 01:45
수정 아이콘
대서사시도 있는거고,,, 소서사시도 있는거죠~크크크

우리 일상의 소재라면 조금더 공감대가 더 넓게 형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드라고나
15/06/21 01:41
수정 아이콘
기존 작가분들의 단편을 바탕으로 하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작가분에게 허락을 받아야겠지만.
표절작곡가
15/06/21 01:44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전 피지알러 여러분들과의 협업이 더 의미가 있다고 봐서요~~^^
15/06/21 12:45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작가도 아니고, 지망생도 아닙니다.
단지 극본 공모전이 있으면 취미로 출품하는 사람이라 대강만 알고 있는데요,
아무리 시놉시스라해도 우선 정확한 러닝타임에 맞는 분량을 정해주시면, 다른 분들이 쓰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70분짜리 단막극 기준, 방송사의 권장분량은 3페이지 입니다.)

국내 창작오페라는 1~2편 밖에 감상하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창작오페라는 고전 오페라보다 메세지는 강한 반면 서사구조는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 이런 것을 원하는건지, 아니면 고전오페라의 형식을 그대로 차용한 새로운 것을 원하는것인지 알고 싶네요.
만일 후자의 방식이라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가 초연되었을 당시의 기준으로 유명한 오페라의 서사구조는 지금 한국사람이 안방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막장드라마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제 생각에는 '아내의 유혹'을 오페라로 만들면 정말 대박날 것이라는데에 지금 먹고있는 피자 2조각을 겁니다.
표절작곡가
15/06/21 16:29
수정 아이콘
더 뭔가 전문적이네요~ 크크크

70분 정도 분량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직 첫 시도라서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입니다..
최종목표는 한국인이 즐겨찾는 오페라 만들기입니다..
작가를 구하는 방법도 모르고, 또 한국에 전문 오페라 작가가
따로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지성인(?)의 사이트 피지알에 문의를 해보는거구요~

참, 아내의 유혹류의 막장 드라마를 오페라로 만들면
대박 날것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장가갈수있을까?
15/06/22 07:34
수정 아이콘
오페라계의 '아내의 유혹'이라면 세이무어 바랍의 버섯피자를 한번 보심이..
유게에 올라온 어머님은 내 며느리류인데요...

확실히 재미는 보장하더군요. 반전의 반전!!
안보셨으면 참고 한 번 해보세요 표절작곡가님..
표절작곡가
15/06/22 08: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 오페라 제목만 들어보긴했네요..

크크
파우스트
15/06/23 15:51
수정 아이콘
혹시 지금은 모집이 끝났나요? 희곡이라서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우연찮게 비극 시나리오를 한 편 가지고 있어서..
표절작곡가
15/06/23 15:5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해오셨는데
아직 완전한 대본이 오진 않았습니다...

대본이 몇 개가 들어오더라도
다 오페라로 만들 생각입니다...

쪽지 주세요~^^
파우스트
15/06/23 16:59
수정 아이콘
넵 그런데 하나 더 여쭤봐도 될까요? 한국 공모전을 목표로 하시는 건가요? 처음에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고 독일 공모전을 목표로 하는 줄 알았네요. 흐흐;
표절작곡가
15/06/23 17:09
수정 아이콘
네 한국 공모전을 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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