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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0 11:27
일단 본문에 있는 후보들은 다 별로인데요.
특히 양승호는 비리를 저지르고 징역살이까지 하고 온 사람인데.. 차라리 김인식 감독이 저 후보들보다는 훨씬 잘하겠죠.
15/06/20 11:27
우와... 후보 명단이 쟁쟁한게 이름들 읽으면서 가슴이 벅찬건지 답답해지는 이 느낌적인느낌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것이 대한민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인프라 구축꽈 돔구장 근스를 위해쓰 노력캐야 한다 그래 생각함미다.
15/06/20 11:29
어차피 국가대표가 선수층이 얇지는 않을테니 선동열 감독이라도 괜찮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작전야구 스타일이고 퀵후크에 불펜때려박는걸 좋아하는 감독인지라 단기전에서 의외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구요 (라지만 생각해보면 삼성시절 포스트시즌 전적이 그다지 좋지는;;;;;)
15/06/20 11:29
양승호씨는 입시비리로 징역 살다가 작년에 출소했으니 지금 후보군에 끼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지요. 기자가 뭔가 착각한 듯 합니다.
그런데 후보군 중에 감독감은 정말 없네요.
15/06/20 11:31
현직 감독들은 일정, 시기문제로 못한다 못을 박아버렸으니까요...
그래도 현직감독이 감이 있다는게 장점으로 내새울만 했는데...
15/06/20 11:31
뭐... 지금 재야에 있는 후보군들 중에서 선동렬과 김시진이 거론되는 것은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양승호는 뭔가요. 야구계에서 종사하면서 관련 비리를 저질러 옥살이까지 하고 나온 사람을 전임감독으로 쓰자니...
15/06/20 11:32
감독감 진짜 없네요. 양승호는 감옥살이 빼고도 단기전 성적이 썩 좋지 않은 편이고, 김시진은 노코멘트........그나마 쓸만한 사람이 선동렬뿐이라니.....
15/06/20 11:48
요즘 감독들 교체도 자꾸 되고 하면서 쓸만한 감독들은 걸러졌다고 봐야죠.
김재박은 안 끼네요. 이 양반 자꾸 우취 때리지 못하게 국대 감독이라도 시키는 게 크크 한대화도 나쁘지 않은데 좋은 투코가 필수고 타자쪽엔 능력있다고 보이니 타코가 나으려나요. 선동렬이 가장 나은 거 같기도하고.. 선동렬+한대화로 가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이미 삼성에서 감독+수코로 같이 있기도 했었으니.. 생각해보면 한대화가 더 선밴데..
15/06/20 11:51
당연히 그래도 됩니다만, 아무리 좋은 선발이라도 계투로 나올땐 정우람이나 안지만 같은 최상위권 계투만큼 던질 수 있을지, 그리고 연투가 가능할지 모릅니다.
15/06/20 11:56
하긴 그러고 보니 국대 계투는 정우람 안지만 급이겠내요. 확실히 다르겠내요
롯데 챙겨보다보니 불펜=선발안되는 애들이란 인식이 생겨서...
15/06/20 11:53
김재박 감독은 도하 사태 이후로 영원히 국대 감독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할 것 같고, 김인식 감독은 너무 연로하셨고, 최근 실적 낸 재야 감독은 김진욱 감독 정도인데 후보군에 없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선동열 감독이 기아시절 거하게 삽을 퍼서 그렇지 투수 보는 눈은 있고 (김태영, 최영필, 김병현 등 노장투수 줍줍하는 안목은 국내 제이이이일!) 투수 폼을 보고 힘이 떨어졌는지 캐치하는 건 잘하는 편이니 괜찮은 수비 & 타격쪽 코치 붙이면 국대 감독으로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국대 정력분석은 삼성 분석팀이나 한화 분석팀에서 도와줄 테니까요.
15/06/20 12:05
현역 감독들도 마지못해 쓴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대 전임 시킬 때 만족스러울 감독이 있으면 이미 현역으로 복귀했겠죠.
15/06/20 15:34
김성한 감독은 어떤가요?
02년 부산 아시안게임, 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09 WBC 등 국가대표 코치 경력에, 최근 한화에서도 몸담아서 현장감도 그리 떨어진다 할 수 없고, 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터라 바로 맡기도 부담스러울 것이고... 김인식 감독은 건강 문제가 있고, 이제는 세대교체(?)로 가야죠. 김성한 전 감독이 나이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닌 데다(김경문과 동갑, 김진욱, 조범현 보다 2살 연상), 한대화, 선동열, 이순철 등을 코치로 데려 가면서 자연스럽게 전임 감독을 넘겨 주는 모습도 가능하고요. 국제 대회야 어차피 선수빨이니 얼굴마담 하면서 전임 감독제를 정착시키는 데도 한 목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선 감독이 1순위이겠지만 본인도 성적에 대한 부담과 기아에서의 처참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지라 선뜻 맡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15/06/20 16:13
김성한 감독이랑 별개로 선동렬 감독이라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맡고 싶을 것 같아요. 전적으로 선동렬 감독 개인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때는 나름 화려한 시절도 있었는데 재계약 실패도 아니고 재계약 후 팬들에게 욕을 먹고 사퇴를 하는 최악의 모양새로 감독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서...
15/06/20 18:40
SUN이 무난하겠네요. 어차피 10일 정도 치르는 단기전이라 긴 시즌 운영능력은 볼필요가 없고. 선수선임 문제도 KBO 기술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필터링 해서 제출할테니 전임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과 단기전에 대한 감각만 있으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야인사중엔 김재박, 선동열, 김인식 같은 감독이 어느정도 경력을 인정받은 감독일텐데, 김재박은 도하때 날려먹은것과 현역에 뛴지가 오래된 점, 김인식은 나이와 건강, 그리고 현재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제외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김진욱 감독도 괜찮은거 같은데, 어느정도 정치력(선수 차출 문제로 각 구단, KBO와의 힘겨루기) 을 발휘해야하는 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SUN이 더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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