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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20:16
사실 시바타 카츠요리 선수가 데뷔했을때 동기가 현재 인기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나카무라 신스케와 타나하시 히로시입니다. 그런데 그 둘과는 다르게 약간 스타일이 좀더 U계(UWF에서 비롯된 프로레슬링 스타일)에 가까웠던지라 저 둘에 비하면 인기가 좀 낮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저 경기 이후에 뒤늦게 주목을 받아서 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시바타 카츠요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좀더 격투기 스러운 경기 스타일을 추구하다보니 좀 화끈한 경기를 자주 하는것으로 유명하죠.
15/05/31 20:19
이시이 토모히로 선수의 경우 기본적으로 악역이긴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열혈+정면 승부라는 느낌이 강하죠, 그래서 최근 경기들을 보면 평균 4.5성 이상의 높은 경기 수준을 보여주죠.
15/05/31 20:53
노아가 한창 절정을 달릴 때 꽤 봤습니다만 노아가 힘들어지면서 한동안 일본 레슬링에 관심 끊었었죠.
그러다 신일본을 다시 보기 시작함. 과거 사천왕이 활덩하던 노아 시절보다 뜨거움은 좀 덜하지만 엔터테인먼트는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AJ 스타일즈가 들어온걸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신일본 보는 사람들이 꽤 늘어난 기분. 시바타는 잘 돌아온 것 같아요. 그렇게 경기 잘 하면서 어째 격투기쪽으로 빠졌는지......
15/05/31 21:20
WWE에서도 최근 이것과 비슷한 유형의 경기가 있었죠
브록 레스너 대 로먼 레인즈... 진짜로 두들겨 패는 듯한 박력이 고스란히...아니 이건 좀 더 과격하달까요 그냥 맞고 죽어라 식으로 때려버리니...화...
15/05/31 21:59
시바타가 격투기 잘 했다면, 제2의 사쿠라바가 되었겠죠. 시바타가 U계 레슬링을 추구하는 레슬러였기에 당시 흥행이 고팠던 히어로즈측에서 오퍼를 한겁니다. 시바타 입장에선 전국방송 경기니까 인지도 얻는 입장에선 잘 되도 사쿠라바급 인기, 안 되도 그만이었죠. 실제로 떡밥매치 주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진짜 제2의 사쿠라바 되보라고 하렉 그레이시를 히어로즈측에서 붙어버리게 하죠. 뭐 그 뒤로는 아시다시피 실패하고, 사쿠라바가 난 놈이라는 근거를 시바타의 격투기 경력으로 말할 정도가 됐죠. 즉, 시바타는 다카다 노부히코에 가까웠다고 보시는게 맞고, 실제로 경기력도 엄청 좋죠. 이렇게 시바타 글을 보니 되게 반갑네요. 시바타가 잘 됐다면 히어로즈나 드림이 잘 되서 일본 격투기의 암흑기를 벗어나게 해줬을지도 몰랐을텐데....아쉬운 선수입니다.
15/05/31 23:44
이야...진짜 이거 맞고 죽어라 XX야 하는 식으로 쳐버리네요. 저렇게 치는 게 접수가 가능하긴 한 건가요? 선수들 진짜 괜찮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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