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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18:28
보상같은건 없을거에요 아마..
버스기사가 대처를 상당히 잘못하긴 했지만, 뭐 별수 없죠 기다렸다가 버스오면 바꿔타고 가야죠... 짜증내지 말고 뭐 액땜한셈 치고 편안히 가세요. 짜증내면 낼수록 작성자분 손해에요....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15/05/31 18:32
저 운전기사분은 애초에 직원도 아닌 것 같고.. 어차피 딱히 책임이나 보상과 관련될 이유가 없는 분이죠.
좀있다 새로운 차가 온다고 해도 그차도 단순한 임시 대여 차량과 운전사일테니.. 구지 그런 분과 싸울 필요도 없습니다. 아마 운전사(차주)분도 차가 고장나서 상당히 화가 나있는 상태일걸요? 보상은 나중에 본사와 논하셔야죠. 저 분에게 보상이니 책임이니 해봤자 싸움날 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차량 고장으로 인한 버스 도착 지연으로 보상이.. 있나요? 보통 없는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죠 뭐..
15/05/31 18:36
예 어차피 힘도없는 늙은 관광버스기사 아저씨일 뿐입니다.
하지만 상황설명도 웅얼웅얼하고 실실 웃으면서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하는게 짜증나서 손님 몇명이 한마디 했네요 저는 도착하면 본사에 클레임을 걸어야겠지요
15/05/31 18:42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네요... 불쾌하시겠지만 그 점이라도 위안을 삼으심이 좋을 것 같고 버스 회사 측에 상황설명을 하시고 시간적 손실+@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까지 무사히 가시길 바랍니다..
15/05/31 18:42
금호고속 고속버스 약관 제 16조 4항에 따르면
4. 운송도중 버스의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하여 지연 도착된 경우 지연된 시 간이 정상 운행 소요시간의 50% 이상일 경우에는 운임액의 10%를, 100% 이상일 경우에는 운임액의 20%를 각각 환급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http://www.kumhobuslines.co.kr/biz/business/Transport.asp#
15/05/31 18:45
'운송 도중 버스의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버스의 도착이 지연된 경우, 지연 시간이 정상 운행 소요시간의 50% 이상일 경우에는 운임액의 10%를, 100% 이상일 경우에는 20%를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는군요. 고속버스마다 운송약관이 다를 수는 있는데..
아무튼 아무쪼록 빠르게 불편이 해소되시길 바랍니다.
15/05/31 18:50
모든분들 친절한 설명과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일한 회사 소속 관광버스가 한대 더 도착해서 현재 다시 출발했습니다. 금호고속 소속의 버스가 아닌거로보아 아마도 금호고속 측에서는 책임회피 이상의 답변을 듣기 어려우리라는 예상이 강하게 드는군요. 솔직히 금호고속에 대한 제 개인적 평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자주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종종 타게되는 우등버스 기사분이 한분 있는데 출발전과 도착시에 상세하게 운행정보및 이용요령을 설명해주시는 젊은 기사분이 한분 계세요. 가끔 손님들로부터 박수도 받는분인데 이런 일들로 좋은 이미지다가 오늘 금호고속 소속도 아닌 땜방버스때문에 기분이 확 상하네요. 저런 정비불량 버스 타고가다 죽으면 보험금 얼마내고 땡 아니냐 하던 한 아주머니의 성난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원래 편안히 자면서 가는편인데 잠이안오네요. 오늘 할일도 많은데...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5/05/31 18:53
급똥이면 기사분들께 말씀드리면 어지간하면 다른손님 양해 구한다음 휴게소 들르더군요.
한번은 예쁜 아가씨 한분이 그래서 참 어지간히 급하셨구나 싶었습니다. 웬만하면 참을만도 하실텐데.
15/05/31 19:49
전 울산에서 서울가는 차타다가 한번 역주행도 당해봤습니다
같은 회사차가 고장났다고 손님 태우러 대전쯤에서 다시 하행선을 타고 .....저거도 항상가는길이 아니길래 물어봤더니 저리 말해주더군요
15/05/31 20:02
사실 금호고속 타다보면 버스기사분들 대부분 친절하다고 느끼는데
주말 임시버스기사들까지는 어쩔수 없나보네요. 적절한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5/05/31 20:10
고생하셨네요
항의하시더라도 아마 지불한 운임이상의 보상은 못받으실겁니다. 모든 회사들이 간접손해를 인정하지않는 약관을 집어넣고 있어서. 예를들면 버스지연으로 중요한 미팅에 늦어서 계약 불발됐다 이런경우에도 운임 이상은 보상못받는걸로.
15/05/31 23:36
거의 매주 포항-(서울 or 인천)을 버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정말 가끔 타는데, 시외버스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심야버스를 주로 타는데 사람이 조금만 많아지면, 버스가 고장났느니 도착을 안했다느니하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똑같은 표로 일반버스를 타게 만듭니다. 사정이 생겼으면 우등버스인원만 태워야되는데 꼭 일반버스에 꽉꽉 태워서 운행하는거 보면 뻔한거죠. 국민신문고등에 신고도 해봤는데, 원래 버스가격은 거리로 결정하는거지 버스종류랑은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원래는 일반버스인데 우등버스를 태우는게 자기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쓰면서 갑자기 열받네요. 크크. 여러분은 이런 사건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15/06/03 11:36
자주 있는 일입니다. ㅠㅠ 핑계는 항상 똑같구요. 공사에 문의해도 원래 시외버스는 거리에 해당하는 가격이지 버스종류랑은 상관없다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서울에서 갈 때는 한 번도 이런적이 없었어요. 다만 서울에서는 사람이 많으면 추가배차용으로 일반버스를 사용하기는 합니다.
15/06/01 09:13
욕 보셨네요... 사진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건 잘 아실 수도 있지만 그냥 남겨보자면 동서울에서 시외버스 타고 대전청사나 유성으로 가시면 (유성, 대전청사 - 서울에도 해당) 일반 고속 가격에 우등형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막차 때나 오전에 한 두 대씩 진짜 일반도 있긴 합니다만 그것만 잘 피하면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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