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31 11:42
오늘 삼십분 늦게일어나서 메시의 원더골을 라이브로 못본게 참으로 아쉽네요 ...
메시 커리어내에서도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멋진골이더군요 흐흐
15/05/31 11:48
오늘의 관전 포인트
1. 2007년 국왕컵 4강전 헤타페에서 보여줬던 마라도나의 재림이라 불리웠던 그 골과 매우 유사하게 이번에는 중앙 사이드에서부터 치고 들어가서 5명을 제치고 넣은 메시의 골 장면 2. 네이마르의 사포개인기를 통한 광역 어그로 3. 경기 후 피케의 그물수집 이제 유베와 마찬가지로 트레블의 판은 다 짜졌습니다. 챔스리그 승리자가 트레블을 이루겠네요.
15/05/31 11:50
첼시 탈락 때부터 메시 3관왕 희망했는데, 역시 가능하겠더군요...
최근 드는 생각은 바르샤 감독 자리가 참 좋은 듯...엔리케도 로마에서 망했는데, 바르샤 부임하자마자 트레블에 이름 올릴 수 있고, 솔직히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퀘스트도 아닌 거 생각하면 부임하자마자 6관왕도 가능할 듯.. 그냥 메신!!
15/05/31 11:54
와 근데 확실히 최근들어 트레블이 자주나오네요.... 오늘 바르셀로나가 우승함으로써 챔결에서 누가 이기든 트레블 달성인데. 08-09 바르샤, 09-10 인테르, 12-13 뮌헨.... 뭐 이리 자주나와 크크크
15/05/31 11:54
결승까지 왔으면 잘 했죠. 이냐키 같은 어린 슨슈가 골 넣은 것만 해도 잘 한 거죠. 이라올라에게 좋은 선물 주나 했더니 역시 안 되네요. 아틀레틱 선수들 한 시즌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15/05/31 12:04
메시가 잘하는 날에는 꼭 바르샤 감독 폄하론이 함께 따라 붙더라구요. 특히 요즘 더욱 심해지는거 같은데. 꼭 바르샤팬도 아닌 분들이 그러시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펩과 엔리케와 같은 바르샤감독들 뿐아니라 호날두도 마찬가지로 폄하할 수 있습니다. 메시가 그저그런 감독들을 명장만들어주는 동안 호날두는 당대의 명장들과 고작 리그1번, 챔스1번 우승했다고 할 수 있겠죠. 당대의 명장들의 커리어 오점을 만들어 주었다고도 할 수 있구요. 이런식의 비교들은 단순하고 의도적이기 그지없죠. 선수는 선수. 감독은 감독으로 평가해야지 자꾸 폄하하기 위해 서로를 끌어들이는건 의도가 다분하다 봅니다. 바르샤 감독들이 우수하고 잘했기 때문에 우승하는 겁니다. 티토나 타타는 그렇지 못했구요.
15/05/31 12:13
그렇죠. 빌라노바와 마티노는 티키타카가 약빨이 떨어져가는데 별 대책이 없었던거 사실이죠. 한때 알베스가 되도않는 센터링만 줄창 할때는 정말 경기보는게 힘들더군요. 그러나 메시가 있어서 우승먹었다도 어느정도는 사실....
15/05/31 12:29
이게 바르샤 팀빨론이 나오면서부터 더 심화된 면이 있죠.
메시랑 호날두가 비교되면서 서로의 팬들이 디스하기시작하는데 메시에 관한 디스가 당시의 세 얼간이들을 필두로한 팀에서 밀어주기에 저만큼 하는거다라는게 주요 논리였습니다. 그러다 세 얼간이들도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팹바르샤의 팀원들이 하나둘식 떠나거나 은퇴했으나 그래도 메시는 그 기량을 유지하고 바르셀로나란 팀의 성적도 역시나 최상위권에 위치하다보니 바르셀로나가 메시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동시에 뮌헨으로 넘어간 펩이 유독 챔스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하고 드디어 올해 루쵸가 부임하면서 트레블을 할 기세다보니 펩과 루쵸는 메시빨이다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판국이죠. 그냥 한두가지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니 그리고 메시에 대한 그동안 폄하된 평가들에 대해서 메시팬들의 반대급부가 터진게 결국 감독폄하까지 온게 아닌가 싶어요.
15/05/31 13:26
의도가 다분하다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경기 안보고 결과만 보시는 타팀 팬들 입장으로서는 바르셀로나가 감독하고는 상관없이 항상 챔스4강 리그 1~2위는 찍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봐요.
티토나 타타때 경기를 봤어야 그런말을 못할텐데 ...
15/05/31 15:02
좀 아이러니 한 게 티토나 타타는 시즌 중반정도 까진 팬들에게 나름대로의 칭찬을 받았어요. 거의 초반부터 까이던 엔리케는 꼬마와의 경기 승리 이후 모든 게 바뀌더군요. 크크
15/05/31 12:44
딴 소리지만 이기고도 있겠다 라키티치 빼주지 좀....엔리케도 참....
캄프노우 마지막 경기에서 메시와 세 얼간이들을 볼수있게....
15/05/31 12:44
트레블이 걸린 한판만 남았네요
두 팀다 이미 더블이긴 한데 결국 모든 영광은 한팀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메느님 다음주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수아레즈는 키엘리니한테서 떨어놔주세요
15/05/31 14:25
막판에 네이마르가 개인기하다가 빌바오 수비수가 미친듯이 화내고 네이마르는 아무말도 못하던데
원래 프로축구에서도 그런 농락성 개인기는 암묵적으로 금지인건가요?그럼 옛날월드컵에서 블랑코는..
15/05/31 14:41
제생각에는 '네이마르'라서 그런거 같아요.
평소에 깐죽거리는 이미지가 좀 있다 보니 ... 브라질리그에서도 많이 써왔고 당장 이번 시즌 엘클라시코에서도 하메스 상대로 사포 썼습니다. 또 하나 추측할 수 있는건 개인기가 문제가 아니라, 거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경기 후반부에 경기 내내 깡패처럼 네이마르 조지다가 네이마르가 '보복성 도발'로 사포를 써서 빌바오 선수들이 빡친 것 같아요.
15/05/31 16:56
네이마르라고 까이는건 한국 온라인의 분위기일 수는 있으나
현지 기준으로도 피케가 지적을 한거 보면 프로씬에서도 무언가 문제되는 드리블이긴 한가봅니다 물론 피케는 모두까기를 시전했긴해요
15/05/31 17:39
3-1상황에서 사포를 시전하는건 매너문제는 미뤄두고서라도 선수 본인한테 안좋아요. 상대 선수가 열받아서 무슨 미친태클을 할지 모르거든요. 머리드리블로 유명했던 케를론 영상 보면 상대 선수들이 아예 그냥 복부를 걷어차더군요...
그리고 사실 사포라는게 "효율 구린 퍼포먼스용 개인기"에 가까운지라 사실 선수들 사이에서 이기고 있는데 시간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사포를 쓰면 열 받을 수도 있긴 합니다. 물론 네이마르는 그 전 부터 꾸준히 사포를 써오던 선수라 좀 다를 수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