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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13:47
한화 부상스 : 이용규(중견) 이시찬(2루) / 김경언(우익) 김태균(1루) 폭스(좌익) / 송광민(3루) 김태완(지명) 한상훈(유격) 정범모(포수)
VS 한화 이글스 : 정근우(2루) 강경학(유격) / 권용관(1루) 최진행(지명) 김회성(3루) / 조인성(포수) 이성열(좌익) 황선일(우익) 송주호(중견) 어느 팀이 이길까요...
15/05/27 13:03
아....어제 경기보는데 이용규 김경언 공백이 너무 크더군요. 특히 이용규가 없으니까 상위타선도 힘을 못씁니다. 점수가 안나요.
15/05/27 13:10
진짜 1사만루인데 1루 견제사 당하는경우는 살다 살다 첨보는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게임에 집중을 안하고 넋놓고 있지않으면 안생길일인데..
수비는 인정하는데 타격 주루 야구센스 전부다 노답이네요...
15/05/27 13:29
수비라도 되니까.... 수비라도 ㅠㅠ
어제 1루 견제사는 바로 10초전에 2루에 김회성 견제하는거 봐놓고도 당한거라 더 할말이 없었죠..
15/05/27 13:42
김응룡감독이 박한이보고 괜히 뭐라한게 아닙니다.
견제사는 김응룡감독때 당한건 아니지만 그시절부터 정줄놓은 플레이를 종종 했었어요.
15/05/27 15:49
기아의 심리전에 말려들은거죠. 병살때문에 1루 주자는 리드폭을 넓히는게 맞는데, 기아가 바로전에 2루에 견제를 함으로써 '우리는 2루주자에 신경쓰고 있다' 라는 식의 심리전을 걸면서 송주호선수가 '1루는 견제안하네...'라고 생각하게끔 만든거죠.
기아에서 스캠때 연습한 전략이라고 하더군요.
15/05/27 23:11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김성근이라는 사람을 정말정말정말 싫어합니다만 송주호 하는거 보고는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정말 힘들고 고생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뒷목을 열두번은 잡아야 될거 같은데 뺀다쳐도 올릴 선수가 없음... 가끔 한화는 선수가 없어서 2군에 있어야 할 선수가 1군에서 뛴다 그러는데 송주호는 2군급도 안됩니다. 괜히 원더스에 있었던게 아니죠. 3점 뒤진 상황 무사만루찬스 송주호 땅볼로 원아웃 대타로 김태균 타석 주현상 2루에서 아웃당할뻔한거 보면 느끼는게 있어야 되는데 1루에서 견제사로 투아웃 1루가 비었는데 김태균과 승부할 이유가 없으니 고의사구 2사 만루에서 권용관.. 권용관은 수비하나때문에 할 수 없이 쓰는 2할타자... 권용관 삼진 .... 이래버리면 뭐 벤치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야구는 선수가 하는건데 찬스를 이렇게 다 날려버리면 답 안나오죠. 그냥 단순히 기량미달로 안타를 못친거보다 저런식의 본헤드플레이로 망해버리면 방법이 없죠.
15/05/27 13:05
악재만 겹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내년엔 더 팀다운 팀으로 만들어질 것 같은데, 당장 눈앞의 성적에 일희일비하게 되는게 야구라서..
15/05/27 13:05
부상자를 정리입니다.
포수 정범모 - 햄스트링(6월 중순 예정) 엄태용 - 혈행장애(복귀 불투명) 1루수 김태균 - 햄스트링 (런닝 불가) 김태완 - 어깨충돌증후군 (1군 말소 후 실종) 2루수 이시찬 - 햄스트링(복귀 준비 중) 유격수 한상훈 - 1군 말소 후 재활군 외야수 김경언 - 종아리 타박(1달 예상) 이용규 - 허리 통증 (수비 불가) 최진행 - 무릎 통증 (시한 폭탄) 고동진 - 1군 말소 후 실종(3주째 퓨처스 출장X) 포옥스 - 햄스트링 (7월초 복귀 예정) 송광민 - 팔꿈치 통증 (복귀 시점 불투명) 정현석 - 위암 수술(재활군에서 복귀 준비 중) 투수 이태양 - 토미존(시즌 아웃) 송창현 - 어깨 수술 후 재활 임준섭 - 팔꿈치 통증 탈보트 - 허리 통증(로테이션 밀림)
15/05/27 13:06
부상자 라인업 VS 현재 가능한 1군 라인업
1. 이용규 CF 2. 이시찬 2B 3. 김경언 RF 4. 김태균 1B 5. 포옥스 LF 6. 송광민 3B 7. 이종환 DH 8. 정범모 C 9. 한상훈 SS 1. 송주호 CF 2. 권용관 SS 3. 정근우 2B 4. 최진행 DH 5. 이성열 LF 6. 김회성 1B 7. 조인성 C 8. 황선일 RF 9. 주현상 3B
15/05/27 13:07
제이크 폭스야 잘해보려다 다친 거라 욕할 일도 아니고 이용규가 허리가 안 좋다는 것도 일시적이겠다 했는데. 김경언은 거의 KO펀치로군요.
거기에 하필이면 데드볼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15/05/27 13:09
냉정한 말이지만 한화는 이 정도면 시즌 끝났다고 봅니다. 지금 확 앞서고 있다면 모를까 다른 팀들과 승차도 작고 조밀하게 붙어있는데 주축 선수의 부상은 치명적이죠. 시점도 상위-하위 팀들의 승차가 가장 벌어질 시기인 여름에 터졌다는게 더 최악이고요.
지금은 승리를 위해 투수들 마구잡이로 투입하는 것보다 더 이상의 부상이 없도록 하는데 더 중요합니다. 올해만 야구할거 아니잖아요
15/05/27 18:20
저는 기아팬이지만 걱정이 좀 되었던게, 7대1에서 송창식이 올라 왔어야 했는지...
좀 아쉽더라고요. 김 감독이 아직까진 접전 비접전의 구분을 두려고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5/05/27 23:12
송창식 부상인지 구위하락인지 하여튼 좀 안나오다가 오랜만에 나온겁니다 5일인가 6일만에 등판이에요
점수차 벌어진 상황에서 구위나 점검하자고 올린거에요
15/05/27 13:09
MLBPARK에 올라온
엘지 + 한화 부상자 라인업입니다. 1. 이용규 CF 2. 정성훈 3루수 3. 박용택 DH 4. 김태균 1루수 5. 이병규(7) LF 6. 김경언 RF 7. 이시찬 SS 8. 정범모 C 9. 손주인 2루수 백업 폭스, 송광민, 이종환, 한상훈 이진영, 이병규, 정의윤, 최승준 포수가 아쉽긴 한데, 이정도 화력이면 4강은 갈듯요 덜덜
15/05/27 13:33
제가 감독이면 이팀 감독합니다..
좌우 균형도 좋고, 외인타자 하나 추가하면 라인업 죽이네요.... 사실 한나한도 부상중이니...한나한도 추가하면 대박 라인업이군요.. 박용택과 김태균의 조합이 아주 좋네요...크크 그나저나 LG팬이지만 참 씁슬합니다..
15/05/27 13:10
스프링캠프 때 선수들이 과부하 걸릴 정도로 굴린 대가라고 봅니다. 특타 훈련도 그렇고
결국에는 결과론인데 부상 선수가 적으면 성공한 훈련이고 부상 선수가 많으면 무리한 훈련이죠 권혁이야 삼성에서 몇년간 원포인트로 쓰면서 유리조각 다루듯이 살살 썼으니 당장에야 별 문제 없겠지만 길어도 내년시즌에는 문제가 생길걸로 예상
15/05/27 13:16
그러니 그만큼 관리를 더 해야죠
타팀 이야기 꺼내면 괜히 또 쓸데없는 논란끌것 같아 조심스러운데 모 감독은 일본 벤치마킹 한다고 경기 끝나고 선수들 무조건 마사지 받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상하는 판국에, 김성근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들면 경기 끝나고도 추가훈련 시키죠 피로도가 안쌓일래도 안쌓일수가 없습니다
15/05/27 13:24
특타 펑고에 대한 얘긴 많이 들었는데, 추가훈련 끝나고 관리를 따로 안받나요?? 당연히 전문적인 관리를 하는줄 알았는데...
15/05/27 14:39
당연히 하죠. 더군다나 한화의 트레이닝 파트는 예전 SK때 유명했던 화타분들이 주축입니다. 관리를 안 해줘서 다쳤다는 위쪽 댓글이 어이가 없네요.
15/05/27 13:25
햄스트링이야 그럴 수 있는데 한화의 경우 강훈련과는 상관없이 좀 어이없는 부상도 많아서....일단 올해 결과로 단정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한화가 김성근 감독 부임 이전에는 리그에서 훈련량이 가장 적은 팀 중 하나여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15/05/27 13:30
펑고훈련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 주전들은 스캠기간에도 거의 대부분 재활이나 몸관리 위주로 훈련했습니다. 시즌 중 경기 후 특타, 펑고 훈련도 2선급 선주들 중심이었죠.
15/05/27 13:34
스캠때 완주한 선수 자체가 몇 없죠.
피로누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정근우, 조인성은 실제로 다쳐서 시즌에 영향을 주기도 했구요... 워낙 훈련을 안 하던 팀이니 이상할 것도 없고 안타깝네요.
15/05/27 13:37
뭔소리신지? 특타하던 선수중에 다친 선수 있나요? 대부분 주전급은 특타 안했는데요? 그리고 공맞아서 다친거랑 훈련으로 다친거 구분 좀 해주시죠
15/05/27 13:39
스캠+특타 훈련의 여파라고 말했구요
데드볼을 맞아도 선수 개개인의 내구성+피로도에 따라 큰 부상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도가 쌓이면 그만큼 같은 부위에 가해지는 힘이라도 충격도가 다릅니다
15/05/27 13:42
오로지 특타 때문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첫 댓글부터 읽어나가면서 내용을 파악해야지 본인이 읽고 싶은것만 읽으시려면 그렇게 하시죠
15/05/27 13:48
님이야 말로 결과론이에요
부상당하고나니 특타때문이다는 식이면 누가 그런말 못합니까 오로지 스캠, 특타외에 다른요소는 전혀 언급이 없는데 무슨 읽고싶은거만 읽어요
15/05/27 13:47
말씀하시는거 보면 오피셜급인데 다른팀은 스캠때 빡세게 안했나 보군요 아닐텐데 그리고 경기 후 특타조 선수 보면 핵심선수는 거의 없었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15/05/27 13:44
저렇게 부상선수가 많이 나오면 감독 책임 맞죠
한화가 5할 승률을 기록한것도, 선수들 수비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것도 김성근 감독 탓이죠
15/05/27 13:46
공에 맞은것도 감독탓입니까?
상대 선수탓을 먼저해야죠 정근우가 공에 맞아 다친것도 뭐 김성근 감독이 법력이라도 시전했답니까? 김성근 감독님 오기전에부터 이미 부상이었던 이용규는 김성근 감독이 고양에서 훈련시켜서 다친겁니까? 1차 이유는 다 빼고 감독 관리책임이라니 뭔 이런..
15/05/27 15:13
본인 팀이나 신경쓰세요
말도 안되는 주장 하지마시고요 같은공을 맞아도 특타+훈련덕에 피로도가 높아져서 큰 부상이 된다고요? 님 주장에 타당성이 있는게 확실합니까? 검증되지도 않은 주장을 펼치시니까 많은 반론에 부딪치시는 겁니다.
15/05/27 13:48
스프링캠프와 특타 등의 과도한 훈련이 피로누적의 원인이고, 이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말씀이신데...
이범호 김주찬 신종길 박준태 김원섭 황대인 김선빈 임준혁 현재 기아에서 햄스트링 부상자 명단입니다. 한화는 정범모, 김태균, 이시찬... 에다가 뭐 훈련이라 할만한 것은 특타 1회 했던 포옥스 까지 쳐서라도 4명이네요. 기아의 햄스트링 부상자 명단이 2배 정도 되는 걸 보면 기아의 스프링캠프와 경기 후 훈련은 더욱 더 가열차서 지옥불 난이도였던 걸까요...... 이미 내리신 결론에 이유를 껴맞추다보니 이런 오류가 발생하시는 겁니다.
15/05/27 23:19
펑고나 특타가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인터뷰를 하던데
인터뷰 내용보면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타하기 싫어서 더 열심히하게된다 이런식이라서 이걸 특타나 펑고의 효과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타격훈련이나 수비훈련은 말그대로 타격기술과 수비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함이지 멘탈트레이닝이 아니잖아요 사실상 훈련을 징벌적인 관점으로 쓰고 있다는건데 이게 옳은건진 의문입니다. 그리고 훈련이나 펑고때문이다 까진 모르겠지만 훈련량이 늘어나면 부상도 느는건 맞죠 슬라이딩 한번하는거랑 열번하는거랑 부상 누가 더 많이 당할까요? 또 고된 훈련이 동반된 후에 트레이닝받는걸 관리라고 말할 수 있나요? 야근시키고 박카스하나 던져주고 관리해준다는 말이랑 다를게 없죠. 또 관련전공자하나 없는 국내 트레이너들 수준은 뻔한데 화타는 무슨...
15/05/27 13:12
스스로 다친거면 모르겠는데 이거 몸에맞는볼로 다치고 나니 좀더 화가나는건 어쩔수가없네요
뭐 야구하다보면 이런저런일이 있는거지만 너무 몰아서 오는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도 있구요 6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시즌 성적을 결정하겠네요 길게보고가야죠 한화는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15/05/27 13:13
시즌 초에 농담 좀 더해서 "한화 뎁스는 KT보다도 얇다" 라고 했다가 욕먹은 적 있었는데
그게 정말 현실이 됐네요. 기록으로 보나 뭘로 보나 뎁스도 전력도 KT보다 아래입니다. 뭐 주전들 있을때도 5할승부였지만서도... 피쟐에 이 얘기 여러번 썼었는데, 겨울에 이번 시즌 전망하기를 모든 IF가 다 터지고 기적이 일어나면 6위 용병 장사 잘 하면 7위 평균만 하면 8위 현실은 9위 라고 했었는데 앞으로 점점 현실이 되어 갈 것 같고, 가장 큰 이유가 부상이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15/05/27 16:39
아무리 그래도 뎁스가 KT보다 얇지도 않고 기록으로보나 뎁스도 전력도 KT보다 아래는 아니죠.
KT보다 아래라면서 현실은 9위는 뭔지도 모르겠네요. KT보다 아래면 10위아닌가요. KT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한화 전력이 그 모양은 아니죠.
15/05/27 13:20
기록에 비해서 유난히 성적이 좋던 팀인데...
주전까지 부상이니... 팬이지만 전망을 좋게 할래야 할 수가 없군요. 내려갈 일만 남은 것같습니다. -_-;
15/05/27 13:22
사실상 올해는 시즌 포기하고, KT에게 따라잡히지 않는 선에서 대체 전력 육성하는 시즌으로 가는게 맞아보입니다. 풀 전력으로 빡세게 굴려도 가을야구 할지도 장담 못하는데 이 정도 악재가 들이닥쳤다면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지기보단 무사히 시즌 완주를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용병농사도 망했으니,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팬들도 무사히 시즌 완주하고 그 와중에 1군급 전력을 몇 명 내놓는다면 별다른 비판은 없을겁니다.
15/05/27 13:22
그동안 한화가 어찌 어찌 5할을 버티는 모습이었는데 이용규 김경언 부상은 버티기라도 할수 있는 동력을 잃었다고 봅니다. 송창식 박정진 권혁도 언제 퍼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느낌인데 이중 한명이라도 현 시점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한화는 사실상 시즌 아웃 느낌입니다.
15/05/27 13:24
김태균선수는.. 주장 완장이 좀 무겁게 느껴지나 봅니다..
다른 선수 특타나 펑고할때 자기도 받겠다고 하는데.. 그게 좀 무리가 가지 않았나 싶네요.. 대상자도 아니었다는데..
15/05/27 13:27
엘지와 한화 부상자가 막상막하네요.
*엘지 주전 선수 부상자 1루 - 정성훈 2루 - 손주인 3루 - 한나한 외야 - 라뱅, 작뱅, 이진영, 박용택, 정의윤
15/05/27 14:23
지금 타격만 됩니다. 안타를 쳐도 1루까지 조깅할 수밖에 없고, 2루에 있어도 단타로는 홈은 꿈도 못 꿉니다. 1루수로 세워도 수비 범위가 과장 좀 보태서 양팔 너비입니다..Orz
중반쯤 한나한 출루하면 대주자 내보내서 양감독이 욕 많이 먹는데,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15/05/27 13:32
한화와 LG의 부상이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LG의 경우 그래도 대체 자원이 이천 트윈스에서 올라오고는 있는데..한화는 좀 어려운 모양이더군요.. LG의 경우는 30대이상의 베테랑들이 주로 부상을 당하는 반면에.. 한화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좀 많은듯합니다..
15/05/27 13:27
주전 나가리가 너무 심해서... 차라리 이렇게 된바에야 김태균도 완전히 휴식으르 주는게 좋아 보이는데
문제는 한화에서 김감독을 데려온게 성적을 내라는거거든요. 선수들 다시 올라오면 성적을 반등시킬수는 있을텐데 문제는 이 기간동안 얼마나 버티냐인데.. 지금 이 타이밍에서 한화의 올해 성적이 결정되겠네요. 5할 언저리에서 버틸수있으면 5강을 바라볼수 있을것 같은데 4할 7푼 정도로 빠지면 8-9위 싸움을 할것 같습니다.
15/05/27 13:27
올 시즌이 유독 부상이 심한건지... 부상이 끊이질 않네요.
144경기 시즌이 되고나서 반도 안치뤘는데... 각 팀에 부상선수가 속출하고 있으니..
15/05/27 13:30
그나저나 김경언 본인에게는 너무 안타깝네요. 망한 대형신인 테크를 타다가 간만에 야구인생의 황금기가 도래했나 싶었는데 하필 이렇게 좋을 때에 부상이라니.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15/05/27 13:34
최진행선수가 소년가장 같은 시절부터 근 10년 가까이 별일 다 치루다 보니 요즘 힘든건 별것도 아닌거 같네요
강제든 스스로든 리빌딩 하게 되었으니 이득이네요 최근 몇년간 유머거리로 그렇게 행복하게 해주다가 요즘은 다들 걱정해주시니 30년팬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까지하네요
15/05/27 13:37
사실 이번같은 강제(?) 리빌딩 전에도 2군에서 싹이 보였던 선수들은 가끔 1군에 불려서 돌리긴 했던거 같습니다..
이번은 완전 강제적이라...크크 근데 이 몇몇 관심이 김성근 감독님을 까기 위한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별로.. 이런건 안좋아요..
15/05/27 13:35
저는 정근우 외야보다 주현상 선수를 외야로 잠깐 돌려 쓰는건 어떨가요? 요즘 방망이도 좋고 수비도 좋고 진짜 간만에 한화에서 나온 유망주 인데
외야수비는 무리 일까요..흠.. 그럼 우선 김회성을 3루 돌리고 1루는 권용관이나 2군에서 끌어다 매꾸는건.. 어려울려나요.. 송주호 선수가 수비가 좋다하지만 주전으로 쓰기엔 너무 무리가 있고... 근데 그렇게 해도 구멍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ㅠ 어제 이성열 좌익 수비도 그렇고 후.. 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보는게 나을려나..
15/05/27 13:55
전 차라리 포수컨버전은 어떤가도 고민해봤었습니다 (....)
외야수비야 3루에는 그나마 김회성이랑 주현상 있다고 송광민 외야로 보낸건데(그나마 송광민이 남은 사람보다 나을것 같다고)..... 이성열이 기본 몫은 해주고 송주호는 작전 수행능력만이라도 커버쳐준다면 나머지 한자리가 그래도 남네요 .. 아아 ....
15/05/27 23:23
포지션 전향이 원래 둘다 하던 선수 아니면
시즌중에 갑자기 되는게 아닙니다 비시즌에 몇달을 준비해도 만세부르는 선수도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자기가 잘하는 포지션으로 키우는게 맞죠 중복자원이면 트레이드를 통해서 포지션 밸런스 맞추면 됩니다.
15/05/27 13:39
한화는 지금이 고비겠네요..
1달정도는 포기할 경기 포기하고 신인들에게 기회주면서 강제 리빌딩을 해서 뎁스를 더 키워야 할듯합니다.. 이건 작년의 기아보다도 심각해 보일 정도네요..
15/05/27 13:42
사실 야구는 장기레이스다보니
강팀과 약팀의 최대 차이는 1군이 아니라. 1군이 빠졌을 때 나오는 백업의 실력이죠 - -; 한화는 1군은 FA등의 이슈로 쎈 편입니다만..(용규 - 근우 - 갓경언 - 김태균 - 최진행으로 연결되는 라인업은..) 1군이 빠지는 순간 전력 내려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죠... 서브만 나와도 순식간에 식물타선이 되면서 나머지 1군들은 죄다 4볼로 거르기 들어가니.. 그런면에서 누구 부상당했다고 떠도 전력 변화가 전혀 안느껴지는 삼성은 ㅠ_ㅠ)
15/05/27 13:59
삼성팬 입장에서 요즘 우리나라 야구 뎁스가 참 얇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삼성이야 다른 팀들에 비해서 훨씬 낫다고는 하지만 채태인-박한이 동시에 빠지고 시즌초 잘 하던 박해민 타격페이스 급격한 하락 + 여전히 제컨디션 돌아오지않는 박석민 정도 겹치니까 타선이 확 죽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구자욱 1루 수비가 좀 불안한 것 빼면 수비엔 큰 무리가 없는것만으로도 다른 팀들에 비해서 훨씬 우위에 있긴 하지만요. 이 정도가 10개 팀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좋은 선수풀을 가지고 있는거라고 하니 전체 팀의 1군이 겨우 빡빡하게 돌아갈 정도의 뎁스가 KBO의 현실인가봅니다;;
15/05/27 14:05
실력편차는 어느 리그나 있고, 수준은 어차피 밸런스가 맞춰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최선의 상태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성적이 박빙이다보니까 더 그런 감이 있습니다. 삼성이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도, 삼성이 실제로 나은 것도 있지만, 삼성이 1위팀이라는 것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는 결국 백업의 실력이 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성적이 좋으니까 별말이 덜 나온다는거죠. 투수 혹사문제도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수없는게 하루이틀 일도 아닌데, 투수가 없다면서 그나마 있는 투수들을 끌어써서 겨우있는 투수들도 없애고 있죠. 스트라이크 던진다고 다 안타가 아니듯이 투수 바꾼다고 다 점수주는 것 아니고, 점수 준다고 다 지는 것도 아니며, 진다고 해서 다 순위 떨어지는게 아닌데요. 이런 여유도 결국 성적이 좋아야 부릴 수 있는 거죠. 보통은 팬들이 놔주질 않으니.
15/05/27 14:07
그나마 Depth가 유지되....?고 있었던 이유가 선수풀이 그나마 좀 남아있었던(!?) 거였는데..
신생 구단 2개가 생기면서 드래프트와 이것저것등을 통해 백업멤버들중 다수가 옮겨가져서 더 얇아져보이는 부분도 존재할거라고 봅니다. 1군 로스터 고려해보면 각 팀에서 최소 4~6명은 NC랑 KT이동을 시킨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15/05/27 14:07
일단 수비야 두 말 할 것도 없고, 김상수 정도면 9번타자로는 어디가도 안빠질 정도죠.
물론 나바로 3번 가고 김상수 1번 가니까 확실히 부족해보이긴 했습니다만...
15/05/27 13:43
부상 원인을 생각하면 더더욱 안타깝고 선수 본인도 올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동기부여도 팍팍 받는 상황이었는데 찬물을 제대로 맞았네요
나머지 현재 부상병동도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상태라 이렇게 되면 내줄경기는 내주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은것도 사실인데 올해는 주현상 성장하는거 하나 보면서 경기보는게 맞을려나 싶네요. 최진행은 묘한 시기에 잘하긴 하니 올해 지금 추세만 유지해줘도 절해야 할판이고; 정근우는 캠프에서 부상당한 후유증이 어느정도 타격에 영향을 주는것 같아보이고, 송주호는 타격만 어느정도 해결되면 또 모르겠다 싶네요. 김회성이 초반에 살짝 괜찮다가 요즘 부진하다보니 3루에서도 밀려났는데... 여러모로 마음이 영 안좋습니다.
15/05/27 13:44
뭐 이제 선수 공 맞아서 부상 당한것도 감독 책임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무서워서 훈련 시키겠습니까... 선수 보호해야 하니 훈련도 시키지 말고 경기도 내보내지 말죠 왜...
15/05/27 13:50
기아팬으로 남일 같지 않습니다.
갓경언 선수가 하필 또 임준혁 선수 공에 부상당한거라 더 아쉽네요. 용큐, 갓경언 한창 뜨거운 시기에 이렇게 부상으로 쉬게 되네요.
15/05/27 13:52
어.. 투수진이 무리하는 느낌인데 야수진이 줄줄이 아웃이네요. 주루플레이나 뭐.. 사소한 플레이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나서서 그런걸까요
15/05/27 13:58
의욕적이라기 보단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다는게 더 큰 이유일겁니다. 다른 팀도 클린업 선수의 부상이 없는건 아니거든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같은 타격이라도 젊을수록 회복 속도나 부상 정도가 약한데 한화는 대개 30대가 주축이니 많이 힘들수밖에요
15/05/27 13:57
아직 100경가량 남지 않았나요? 이참에 강제리빌딩 가봅시다... 어차피 노땅들로 반짝 성적내도 그게 한곕니다 우승을 노리라면 신인이 커야죠
15/05/27 14:01
부상에서 돌아와도 부상전만큼 기량이 유지되는것도 쉬운게 아니라서..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FA에 금액이 너무 적어서 응원하던 선수인데.
15/05/27 14:06
제구가 안된 빈볼 맞아서 어이없게 부상 당하니 좀 기분이 안좋네요. 임준혁 선수도 고의로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미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에효.. 오늘 3연패 할지도 모르겠네요.
15/05/27 14:11
권혁, 박정진이 김경언 부상을 좋아합니다는 개뿔....
부상당한 타선, 투수진 보면 현기증 나네요.. 이제 100경기 정도 남았는데 승률 40%만 해도 좋겠습니다. 꼬꼬마들에게 이제부터 경험치 올인해도 욕 안할랍니다.ㅠ.ㅠ
15/05/27 14:13
투수들 퍼지는 건 그렇다치고 야수들 부상은 스프링캠프보다는 한팀이 늘어나서 경기일정이 빡빡해진게 더 큰 원인일 거라고 봅니다.
...사실 엘지가 멸망하고 있는 것도 그 영향이 크다고 봐요. 요전에 성적이 좋았던 것은 9개 팀이라 일정에 휴일잡혀서 그런것 같고..
15/05/27 14:21
중간 댓글에 이상한 댓글 있네요.
이게 왜 또 감독 및 팀의 관리 책임으로 가나요? 팀에서 무리 시켜서 다친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한화 트레이닝 파트가 예전 SK때의 화타분들 주축으로 최고급이고 경기 끝난 후에 관리를 얼마나 잘 해주는데... 1. 김태균(허벅지) -> 햄스트링. 시즌 초반이고 1루수인데 무리시킬 부분 없음. 주간 특타는 했지만 야간 특타 없음. 펑고는 한적이 없음. 2. 김태완(어깨) -> 어깨 충돌 증후군. 고질병으로 예전부터 아팠습니다. 3. 2루수 이시찬(햄스트링) -> 2루수인데 시즌 초반에 다친거라 역시 무리시켜서 다친 거 아닙니다. 4. 한상훈(발목) -> 작년에 발목 수술했는데 완벽하게 재활하기 위해 현재 재활군에 있습니다. 5. 3루수 송광민(팔꿈치) -> 팔꿈치 충돌 증후군. 올시즌 아프긴 했으나 팔꿈치 무리 안 시키기 위해 외야로 전향시켰으나 아픈 것으로 역시 이것도 훈련과 큰 관계는 업습니다. 6. 포수 정범모 -> 도루하다가 잘못 슬라이딩 해서 다침. 7. 외야수 이용규(허리) -> 이용규 선수가 허슬 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니 안 좋은 것으로 보임 8. 정현석(위암) -> 설명 생략 9. 김경언(종아리) -> HBP 맞고 부상. 훈련으로 피로 누적되어서 HBP 맞고 부상이 된거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HBP 맞는 것이 정말 안 좋게 맞아서 부상이 심해진거지 이게 어떻게 피로 누적과 연관이... 10. 폭스(허벅지) -> 한국에 온지 며칠 만에 허벅지 근육이 찢어진 것인데 이게 왜 감독과 팀 탓인가요? 11. 투수 이태양(팔꿈치) -> 토미 존 서저리 받았는데 김응룡 감독 혹은 이전 혹사 때문에 아픈거죠. 메이저리그도 이상하게 다치는 선수들 많습니다. 기침하다가, 애완견이랑 산책하다가, 게임하다가, 끝내기 세레모니 한다고 점프하다가 등등. 다양한 이유로 DL 오른 선수들도 많은데 이게 왜 감독과 팀 관리 탓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15/05/27 14:36
아니 아무리 알고리즘이라도 이건 좀 너무하잖아요.
스캠 때 너무 굴려서 그렇다는데 스캠 때의 피로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스캠 때 몸이 안 좋은 선수들은 따로 재활군으로 분류해서 아예 훈련 지역도 다른 도시로 해서 무리하지 않게 관리해줬는데.
15/05/27 23:27
특타때문에 부상이란 의견은 아닙니다만
한화가 유독 많은건 맞습니다 타팀있다가 한화로 넘어온 선수들 인터뷰 보면 한화와서 월등히 훈련량이 늘었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합니다 특타도 원정특타일경우 오전에 그지역 고교야구팀 들러서 특타하고 경기시작전에 도착해서 밥도 못먹었던가 부랴부랴급하게 먹었던게 그랬던적도 있었죠.
15/05/27 14:46
정말 뭐만 생기면 다 감독님 탓이다 하니...
정말 뭐만 하면 김성근탓이다. 다른 팀선수들도 다 특타하는데, 한화만 특타하는 것처럼 비추어져서 기분이 좀 그렇다라고 한 기사도 본 기억이 나네요. 이른바 한화 기사가 잘 팔리다 보니 나오는 특수라고 생각되는데, 다른 팀들도 다 특타하고 펑고 합니다. 한화 선수 특타조 봐도 고참선수 주전선수들은 한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인데 말이죠. 참, 김성근이 없는 동안 우리나라 프로야구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제성으로 시청률 올라, 특수 누리면서 기자들부터해서 다 물고 뜯고 난리들이니...
15/05/27 15:10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그 기사 생각나네요. 우리도 열심히 특타하고 연습하는데 한화만 열심히 하는 것 같이 언론에서 이야기해서 섭섭하다는 다른 팀 선수 이야기. 이건 뭐 까야 제맛도 아니고. 감독님이 인터넷 안 하시는게 참 다행이네요.
15/05/27 15:02
솔직히 성큰옹이 멀쩡한 선수들 빡세게 돌리긴 해도, 부상 기미만 있어도 멀쩡하게 회복할때까지 안굴리는 편인데
선수들 부상이 성큰옹 때문이라는 사람들은 까는것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인거죠...
15/05/27 15:58
사실 이용규는 저희 기아에 있을때부터 허리랑 어깨는 좋지 않았었죠.
제가 김성근 감독님을 별로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다른건 몰라도 이용규는 김성근감독님 책임이 아닙니다 크크
15/05/27 18:14
난 김성근이 싫다-한화 선수가 다쳤네-결론:이건 혹사 때문이다
내 결론은 부상은 영감의 혹사때문이다 반론은 필요없다 특타 안한 사람이 다친건..음 걔네도 아마 스캠때 혹사 당했을거야
15/05/27 14:31
외야는 주전이 전부 나가리 되었는데 팀내 외야 군필 유망주던 노수광 오준혁은 트레이드로 없죠 (근데 별로 안아까운게 함정...)
덕분에 황선일이 백업으로 올라왔다가 주전으로 나오게 생겼네요. 엘지시절부터 나름 기대했는데 발전은 별로 없는듯....륵
15/05/27 14:41
한화에서 1군올라왔을때 보고 아....했는데
기아가서도 하는거 보고 아... 했습니다--;;;; 역시 2군 기록은 볼삼비만 보는걸로...
15/05/27 18:38
사실 전 트레이드 전에 좀 걱정이었어요.
데뷔 후 줄곧 선발로만 뛰던 애를 불펜에서 랜덤 등판시키고, 왼손이랍시고 나름 필승조처럼 썼는데 긴장 속에 잦은 등판-이것이 혹사라 볼 수는 없지만-으로 약간은 무리가 갔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와중에 트레이드 되고 오히려 한화에서 관리받은 느낌... 부상 전력도 있고 트레이드 후 의욕과 부담감에 스스로 시달린 건 아닌지.
15/05/27 14:58
이용규, 김경언, 최진행, 폭스 다 있고,
김태균선수가 대타로 나오면서, 재활군들에 있는 윤규진선수 돌아오고, 김태균선수도 곧 타선에 돌아오면 곧 완성체 되겠구나 했던 것이 바로 얼마전이었는데... 폭스 햄스트링, 이용규선수 부상에, 김경언선수 몸에 맞는 볼로 1달 부상으로 내야, 외야할 것 없이 다 무너져버렸네요
15/05/27 14:59
저 멤버로 8등 이상하면 정말 야신 인정합니다.9위해도 못깔거같아요.저같으면 진짜 감독하기 싫은듯...ㅠㅠㅠㅠ
(그냥 싫다고 하면 뭔가 없어보이니 최대한 객관성이 있는것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는군요.껄껄)
15/05/27 15:31
아...이용규 김경언 없으니 정상적인 타자는 최진행 하나...
조인성 정근우는 현재 역대급 커리어 로우...그냥 타격자체가 재앙 수준... 나머진 2군... Kt가 더 강한게 맞네요 하하
15/05/27 15:48
그런데 조인성이야 노쇠화도 있고 나름 이해가 되는데
정근우는 진짜 뭐가 문제일까요? SK팬도 아니었고 한화 팬도 아니라 큰 관심가지고 지켜본 것은 아니었는데 요즘 가끔 보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폼이 하락했더라고요. 심지어 수비까지;;
15/05/27 15:53
아 스프링캠프를 통채로 쉴 정도였는지는 몰랐네요. 그러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되는데
대체자가 있었다면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나오는게 나았을텐데 한화 사정이 그럴 상황도 아닐테고 여러모로 본인에겐 아쉬운 시즌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15/05/27 17:28
턱이 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음식섭취도 못하고 덕분에 스프링에서 몸만들던거 다 실패해버렸죠..
그나마 시즌 초에 이시찬 / 강경학 / 권용관 돌려쓰기가 가능했고, 이시찬(이학준)이 기대이상을 해서 정근우 와도 자리 없다고 농담도 나오고 그랬었을 정도라 어느정도 컨디션 회복하고 복귀를 한건데, 뭔가 오묘하게 리듬이 틀어졌는지 영 성적이 기대만큼은 안나오고 있는 상태라 더 안타깝죠. 본인 리듬이 돌아오길 바래야 하는데 위기가 오니 좀 살아나주기만 바랍니다 ㅠㅠ
15/05/27 15:29
한화 우천취소 났을때 감독이 영향 끼친다는 글을 봐서인지
당연히 이게 다 김성근 감독 때문이라는 댓글을 예상했네요. 김경언 선수 타격감 좋던데 데드볼로 부상이라니 아쉽네요.
15/05/27 16:31
부상 많기로는 요근래는 기아였는데 한화로 넘어가나요
그렇다고 기아도 올해 부상이 신종길 김진우 등 없는건 아닌데 +1이면 괜찮은 성적을 내고있네요. 부상때문에 감독 욕 먹을게 아니라 부상으로 전력 공백 생길 때를 백업 준비 제대로 못해서 성적 떨어지면 그때 감독코치가 욕먹어야되지않나싶기도하네요.
15/05/27 16:46
와 진짜 어떻게 몸에 맞고 1달 아웃이.. 하 진짜 열받네요 ㅠㅠ
뭐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고 그냥 열심히 해야겠네요. 부상이라는 게 컨트롤 되는 게 아니니.. 그리고 뭐 뎁스 얘기해봐야 소용없는 게 저정도 주전 나가떨어지면 삼성도 5위안에 든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싶네요. 용병 3명 다 망하고 토종 1선발 아웃, 주장겸 1루수 아웃, 주전 외야 다 아웃, 내야 유틸 3명 아웃이라니.. 이쯤 되면 최진행이 대단하네요 크크 그 유리몸이면서 여태 홀로 버티다니..
15/05/27 17:06
작년 기아보는거 같네요.
이 기회에 젊은 선수들 팍팍 굴리면 내년에 좋은 결과 나올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투수들이야 젊은 선수들 굴리면 어깨가 나가지만, 야수들은 굴리는만큼 보답하는 경우가 많으니...
15/05/27 17:24
기아랑 엘지는 부상으로 성적이 떨어지면 기아랑 엘지팬들이 감독을 욕하지만
한화는 선수들이 부상(혹은 혹사논란)이면 타팀팬들이 감독을 욕하니까요.
15/05/27 17:48
결국 한화는 김경언대신 육성선수인 신성현을 선택해서 1군으로 올렸네요.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김성근감독이 데려온듯하네요.
그리고 그 여파로 추승우는 웨이버 공시되면서 방출당했네요. KT에서 둥지를 틀 수 있을런지도...
15/05/27 18:06
팀단위에서의 부상이나, 햄스트링이라던가 체력저하에 따른 부상은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보지만 김경언 건이 부상관리의 영역에서 논의되어야 할 문제는 아니죠.
15/05/27 18:43
기아 시절부터 지켜봤는데 나름 강골에 정신력도 (산만하지만) 강했던 친구라 부상도 금방 회복할 걸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냥 경언이 아닌 갓경언이기 때문에... 아무튼 최근 몇년간 기아가 부상으로 신음해서 인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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