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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01:25
저 배우는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안성기님외에 또 누군가와 비견될만 한가요? 이순재님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급수인 듯 한데요. 맞나요? ^^;
15/05/27 01:51
한때 국내 수입되는 프랑스 영화 중 두편 중 한편에는 이분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당시 프랑스 영화의 상징같은 존재죠. 정말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죠.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판으로 한정하면 국민배우는 이순재 님 보다는 안성기씨가 어울린다고 봐서 언급했습니다.
15/05/26 23:17
사실... 이해는 갑니다
댓글들 보면 여기도 애국심따위 없으신 분들 많자나요 망명 갈 정도로 세금을 많이 안내니 그냥 사는거지 흐흐흐
15/05/26 23:24
우리나라는 세금 문제보다 군 문제에 더 민감해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아무튼 참 대배우 칭호를 받던 사람이 저랬다면 지금 유승준 이상으로 욕먹을거라 봅니다.
15/05/26 23:25
프랑스는 워낙 다양한 사람이 많으니 가능도 할 것 같기는 하네요.(아닌가;;)
세금관련된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물론 말이 좀 심한 것 같은데;; 뭐 주고 받는게 다 있어서 저러겠죠.
15/05/26 23:27
와 충격적이네요.
이분 나오는 프랑스 영화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를 정도로 목소리까지 기억나는 수준인데요.;;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는 어렸을 적에 정말 좋아하던 영화였는데ㅠㅠ
15/05/26 23:29
그래도 부자는 나라를 등져도 잘 살 수 있으니까요.
가진 것도, 커리어도 없는 청년들에게 나라를 떠날 것을 주문하는 어떤 나라보다는 프랑스가 나아보이네요.
15/05/27 03:22
아르노 회장 본봉이 올랑드 정부가 추진하던 75% 소득세 구간인 100만유로대입니다. 그 아래는 30-40% 구간대가 다수를 차지하죠. 가장 중요한 점은, 그 75%라는게 실제로는 50%에 고용주 사회보장세 25%이고 고용주는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실제 월급 받는 입장에서 75% 적용이 아닙니다.-_-;
정작 당시 벨기에는 연봉 3.5만유로 이상부터 58%를 떼갔습니다. 북유럽보다 세율 높은 나라가 벨기에입니다. 연봉 100만유로 이상을 벌어도 프랑스와 평균 세율로 비교하면 벨기에가 10% 가량 더 높죠. 벨기에가 더 끔찍한데 그쪽으로 이사가겠다는건 일종의 퍼포먼스고, 전 세계인에게 올랑드 사회당 정부를 국제 망신주는데 성공한 겁니다. 물론 본문의 드파르디외는 프랑스/벨기에보다 세금이 확실히 낮은 러시아로 최종 이민했으니 퍼포먼스만 행한게 아니라 상당한 이득을 챙겼겠지만요.
15/05/26 23:43
나라도 그러겠다는 반응이 나오는게 좀 놀랍네요. 똑같이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저버린 유승준과 세금의 의무를 저버린 저 사람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게다가 저 배우가 벌어 들인 그 많은 소득 전부 자기가 사랑해본 적 없는 나라와 그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얻은 것이구요. 하물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배분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한국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라는걸 생각하면... 거기에 독재 국가에 가서 독재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모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고 있으니 정말 옹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15/05/27 10:38
유승준과는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이중국적이었다가 군대갈 때 되니 미국국적 택하는 사람 정도겠죠. 피지알에서도 나라가 x같아서 이민가겠다고 하는 글 종종 보는데 그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탈세를 하겠다는 건 아니고 정치 이념이 안맞으니 떠난다는 쪽이고. 푸틴 옹호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안 보이고요
15/05/27 16:49
개인적으론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식으로 포장하면 유승준도 정치적 이념이 안맞아서 떠난거라고 볼수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돈 잘벌고 살다가 군대갈때 되니 도망간 유승준이나, 프랑스에서 돈 잘벌어먹고 살다가 세금내라고하니 도망간 저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죠.
15/05/28 06:39
차이가 있는걸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하기 시작하면 그 끝은 어딘가요. 그 논리대로면 나라가 맘에 안들어서 이민가는 사람도 유승준과 똑같겠네요.
15/05/27 00:12
풀어 놓고 보면 뭔가 굉장한 느낌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엔 독립투사의 자손이 친일파 후손들과 짝짜꿍을 해도 별 문제가 인되다 보니.. 별 감흥이 없네요.
15/05/27 00:15
1. 망명은 이해..라기보다는 뭐 사례가 많아서
2. 스스로를 프랑스인이라고 느낀 적이 없으며 자신이 자란 프랑스의 가치를 공유한 적도 없다...이건 좀 음...외국에서 자랐나 ㅡㅡ;;? 3. 근데 그냥 웬지 러시아라서 2번도 수긍이 가려고 합니다 -_-;;
15/05/27 02:47
올랑드 정부는 세금을 올린다 하며 시끄럽게 해놓고 실속은 전혀 하나도 못 챙겼다는 점이 엄청나게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볼 수 있습니다.
세금은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가 더 높습니다. 벨기에는 북유럽보다도 세금부담율이 높은 나라입니다.
15/05/27 02:02
단순히 세금과 애국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겠죠. 배우라는 직업이 땅을 파서 돈을 벌거나 특허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사랑(?!)으로부터 수입을 만들어나가니까요. 때때로 용병 축구선수들마저 살인협박을 받고 차가 박살이 나는데 국민적인 배우가 저렇게 행동을 한다면, 단지 세금 내기 싫어서 선택을 한 것이고 개인의 자유일 뿐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죠.
15/05/27 02:39
검정적으로는 빡칠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이런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고소득자에게 무지막지한 법인세와 소득세... 저렇게 일부 이탈하는건 우리나라에의 부자 혜택에 비해서는 손해죠 아마?!?!
15/05/27 02:50
...
프랑스 세금 논란은 사실 반 허구적인게 벨기에가 세금 더 높습니다. 아르노 회장과 드파르디외의 진보정당 대통령 당선되면 이민간다는 퍼포먼스의 결과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15/05/27 03:30
나라도 그러겠다는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조성된 탓에 최종적으로 러시아로 이민이 가능했으니 어떻게 보면 승리자(?)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울고 싶었는데 뺨을 때려준 격이니까요.
15/05/27 07:24
그런 퍼포먼스는 꽤 있었던걸로 압니다. 의사등 고수익 직종에 있는 사람들도 이민을 많이 고려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간 사람은 많지 않았을겁니다.
15/05/27 11:12
80년대~90년대초가 전성기였던 배우라,
그간 쌓아놓은 거에 비하면 요즘 수입은 비중이 작지 않을까도 싶은데요.? 재산세 아니고 소득세 때문에 이민이라..
15/05/27 17:24
세금 많아서 떠날 순 있어도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은 양반이 저렇게 대놓고 조국 디스하는 건...솔직히 말해 간신배스럽죠.
차라리 평상시에도 프랑스 존나 후져!라고 투덜거리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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