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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6 10:49
장기적으로 볼 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스마트폰시장에서 팬택이 살아남기는 힘들어보였는데 단통법이 결정타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15/05/26 10:52
사실상 결정타였죠. 버스폰이라는 가격이 유일한 승부처였는데 그걸 막아버렸으니...물론 팬택이 그동안 만들어낸 부정적인 이미지도 큰 요인이긴 하지만요
15/05/26 10:52
결국 망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제품의 방향성도 애매했고 단통법으로 인해 가격도 애매해지면서 내수 위주였던 팬텍이 살아남기는 힘든 상황이였던 게 맞죠 그래도 인수자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어쩔 수 없나 봅니다
15/05/26 11:03
저 아래 제일모직 삼성물산 합병기사보고 이걸 보니.. 어느시대에나 명암은 있는거라지만 이렇게 극명하게 나뉘니 좀 기분이 요상하네요.
한때는 잘 나가서 프로팀 후원도 했었는데..
15/05/26 11:07
팬텍 직원들이 너무 안되었네요..
얼른 좋은 직장 찾아서 훌훌 털고 다시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이런 폐업기사를 보면 남일같지가 않아요....ㅠㅠ
15/05/26 11:07
이런거 보면 정말 대마불사라는 말이 맞지 않나 싶네요.
팬텍이 작은 회사는 아니었으나 좀더 회사 규모가 크고 시장점유율이 컸다면 또 공적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엄청 쏟아 부어 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05/26 11:19
베가 r3->베시업 으로 3년이상 써오고 있는 유저로서 안타깝네요.. 스맛폰으로 참다양한 시도도 많이 해왔고 실제로 카메라 외에는 성능이 참 괜찮은 폰이었는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15/05/26 11:29
베시놋 지난 가을에 구입했는데....
2년되려면 멀었는데 걱정이네요. 갤삼이 쓰다가 베시놋으로 바꿨는데 삼성폰이 좋구나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기술력차이가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피쳐폰때는 LG도 썼는데스마트폰으로는 아직 못써봤는데요. 베시놋기간 끝나면 Lg폰 써보고 싶네요.
15/05/26 11:32
넥5쓰고있는데 확실히 뛰어납니다.
태블릿 겔텝프로 쓸때면 넥5에서 느끼지 못한 답답함을 느낄때가 있어요 소프트웨어 버프가 크겠지만 그 소프트 웨어를 서포팅해주는 엘지 기계의 퍼포먼스가 뛰어 납니다.
15/05/26 11:42
그런데 펜텍 오너의 뒷돈 챙기기 막장짓이 있다보니
기업 망한거야 그런가보다 싶네요. 회사가 저지경인데 자기 잇속만 챙기고.. 직원들이 안타깝네요.
15/05/26 11:53
가성비로 보면 참 좋은 폰들이 많았는데..
지금 베싴업 쓰고있고 그전에도 베가-베가레이서2였고요. 국내제조사에선 삼성의 위치가 더 공고해져버리면 단통법과 더불어 아주 챙겨주기가 가관이겠군요. 쩝..
15/05/26 11:56
글을 보며 안타까움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참 괜찮은 기업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업이 끝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해관계자들에게 끼칠 영향을 걱정해주는 모습이요.
15/05/26 11:59
스마트폰 초반에 너무 날려먹은 이미지가 커서 그걸 결국 극복을 못하네요. + 창업주 돈몰아주기 하고.
안드로이드가 업데이트가 잦던 시기가 아니라 조금 후였다면 괜찮을턴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15/05/26 12:04
폰 잃어버려서 임대폰으로 베가R3 쓰고 있는데, 전에 쓰던 노트2에 비해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다음번 스마트폰은 베가쪽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15/05/26 12:34
극소수의 베가매니아와 폰테커들이 먹여 살리던 기업이었죠.
폰테커 대리점 제조사 세곳의 이해관계가 일치했던. 예전부터 스마트소비자들에게도 외면받던 기업이었습니다. 가성비 따지는 스마트 소비자분들은 어차피 갤럭시나 lg도 낮은가격으로 샀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아이언 시리즈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쉽네요
15/05/26 12:38
KT Tech 테이크 시리즈 쓰다가 회사가 망해서 펜텍으로 갈아타고 만족스러워서 부모님도 태워드렸었는데.. 이렇게 또 사라지니 아쉽네요..
15/05/26 13:33
지금 쓰는 댓글도 백아연으로 쓰고있네요.
이제 슬슬 2년 되가는데 만족도는 좋았지만 이젠 삼성이나 애플로 갈아탈 때가 되었나봅니다.
15/05/26 14:21
미묘했죠. 개인적으로 기기 자체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걸 가격으로 만회를 했고 센터는 삼엘보다 만족스러웠고.
단통 직전에도 실적이 나빠지곤 있었긴 한데 단통이 없었으면 망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15/05/26 15:31
아 저도 r3 정말 잘 쓰고 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얼마 전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라고 뜨는 걸 계속 안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5/05/26 19:03
회생시키기엔 좀 늦었죠
1년.. 늦어도 6개월전엔 했었어야 했죠 자체 시피유있는 삼성이랑은 비교불가지만 엘지나 기타 다른 제조사랑은 해볼만한 회사였는데 작년 8월이후 지금까지 회생절차랍시고 신제품도 못내놓고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았던 회사라 지금은 너무 늦었죠 돈많고 탄탄한 인수자가 나온다해도 그동안 벌어진 경쟁사와의 격차를 무슨수로 메꿀까요? 상당기간 손해볼거 각오해야하는데 그렇게해서 인수할 곳이 어딨겠습니까
15/05/27 01:27
단통법 전만 해도 버스폰으로 그렇게 적자 심하게 보는 회사는 아니였는데요
팬텍 망하기 전만해도 고가폰은 삼성, 중저가는 엘쥐, 버스폰은 팬텍으로 삼중 구조로 구성 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저가폰 자리를 중국이나 소니 엑스페리아 등등의 폰들이 직구나 언락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지요 멀쩡한 한국 기업하나 날리고 해외에서 수입해서 쓰는 모양새인데요 좋지는 않아 보이네요 단통법이 참 어처구니 없는 쓰레기 법입니다 국내 일자리가 줄어 들고 내수가 죽는데 우리만 잘 먹고 잘살겠다고 버텨 봐야 얼마나 더 성장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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