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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04:51
와, 마지막 모습이 참 아름다우셨네요. 저도 저렇게 살다 갈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 사고로 돌아가셔서 작별 인사조차 못 했는데, 제 마지막 순간은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05/27 06: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외할머니 정말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가슴이 찡하네요.
그리고 외할아버지는 위암이신데 아흔이 다되셔서 노환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얼마 못사신다네요. 먹먹합니다.
15/05/27 07: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 거의 키우다시피하셨는데 바쁘단 핑계로 요즘 전화도 거의 못드렸네요. 오늘 전화라도 한 통 드려야겠습니다.
15/05/27 08: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위트있는 모습을 보이신 분이라면, 분명 하늘에서도 즐겁고 유쾌하게 계실 거예요. 전 태어나기 전에 친할머니를 제외한 그 시대의 분들이 다 돌아가셨던 상태라 그 슬픔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잘 추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과한 슬픔은 절대 좋아하시지 않으실거예요.
15/05/27 08: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외할머니와 어린 시절을 함께 살아서 부모님 이상으로 소중한 분이었는데, 떠나실 때 옆에 있지 못했던 것이 못내 한입니다.
15/05/27 09:48
고인께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친할머니, 외할머니 모두를 여읜 경험이 있습니다. 전 친할머니와의 정이 각별했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대신 할머니를 위해서 기도를 자주 합니다. 잘 추스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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