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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8 10:31
너나나나 나쁜놈 프레임 짜려는 게 저열함의 극치에요 아주... 저래놓고 정정보도는 뒷면 한귀퉁이에 조그맣게 실리곘지.
어차피 저 내용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상관없었겠죠. '그냥 퍼져나가면 돼'란 마인드. 이미 어르신들 SNS랑 카톡에 기사엔 실리지도 않은 야당의원들 이름이 창조되어서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보고 욕이 한 바가지로 나오더군요.
15/04/18 10:43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 한방이 필요한데 그게 없죠 그게...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15864&iid=996656&oid=023&aid=0002956549&ptype=052 조선 후속기사 내놨네요 당연히 그런 자료 발견한적 없다라는 검찰측 반응은 토씨하나 안들어가있고요
15/04/18 10:43
아 진짜 그 사람은 새누리당 의원이었다고요-_-
그런 얘기는 절대 안하는 작자들이 거짓 얘기는 잘도 하네요. 저딴 쓰레기는 사라져야 합니다.
15/04/18 11:21
이렇게 무리수 남발하면 결국 길게보면 자기들 손핸데..
대선개입도 그렇고 점점 한쪽에서 하는 것들이 조금씩이라도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하여 견제의 대상이 될 여지가 생겼다는데 만족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거 하나 제대로 걸리면 그때는 아마 우리의 정치구도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늘 그래왔다고 회의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다수겠지만 저처럼 정부나 검찰, 사법부 등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를 전제하고 판단하는 입장에서는 예전이랑 요즘이랑 양상이 확실히 다르거든요. 이번 정부가 특히 막장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제는 이런 것들이 어설프게 안통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입니다.
15/04/18 11:36
TV조선에서 유대운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을 지목하던데요
유대운 의원은 10원 한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TV조선에서 근거로 성완종씨와 같은 고향, 같은 초등학교인데 10원 한푼 안받을 수가 있나 결벽증이다라고 하는데요. 명문 고등학교면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중퇴한 사람하고 동창이라고 무조건 돈받을 만한 관계라고 하는건 좀 심한 무리수 같네요.
15/04/18 19:22
청백리 = 고위직 정신병자
tv조선은 정말 채널에서 아예 날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보기 싫어도 식당 같은 곳 가면 꼭 여기가...
15/04/18 11:45
하는 짓은 그냥 하는대로 하는건데 확실히 이전만큼 정교함이 느껴지는건 아니고 거의 할 수 있는 수단 막던지는 느낌이라-_-a. 솔직히 재보궐 좀 힘들다 봤는데 세월호에 성완종리스트에 외부변수가 꽤 강하게 부는거 같네요
15/04/18 11:51
주변사람들에게 성완종씨가 전 새누리당 의원이라고 말해주면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이런건 야당이 워딩을 잘 못하는건지 워딩할 언론이 없는건지 참 전파가 잘 안되네요 그런것만 알려져도 이런 말도안되는 협잡은 비웃음거리만 될텐데...
15/04/18 12:02
받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증거가 나오고 얘기해야죠. 증언도 없고 이 무슨 물타기인지.. 조선 클래스는 어디 안 가네요.
15/04/18 12:04
15/04/18 12:24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 한 전화통화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특정 계파, 특정 정당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정치권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라며 "정치권 모두 정쟁을 멈추고 자숙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 이거 두 줄 읽는데 암이 막.. 이게 왜 특정 계파, 특정 정당만의 문제가 아닌건지 설명 좀 해주실 분?
15/04/18 12:17
야당쪽에서 강하게 나가면 안 된다고 보는게 이 문제로 싸우면 싸울수록 저쪽이 원하는 그림이 나오거든요. 더군다나 야당의원이 몇명인데 깨끗할리도 없고요.
15/04/18 12:28
집권 3년차에서 검찰은 조직을 보호할 것인가. 정권에 충성을 다할건가
이렇게 시간은 가고 총선이 다가오는데 총선즈음에 영 시원치 않으면 특검 가야지요.
15/04/18 12:52
조선일보는 김기춘 오피셜, 검찰은 차기 정권 준비중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MBC는 이제 김기춘 애완견이죠. 솔직히 주목할 필요도 없습니다.
15/04/18 12:56
조선이 가이드라인 잡아줬으니 조만간 검찰은 말 바꾸기하겠죠. 뭐 새로운 자료를 입수했다든지 증거를 찾았다든지 하면서.
국정원뿐만 아니라 검찰의 공작질이 그리 생소한 일이 아니라서요.
15/04/18 13:00
이건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아니라 아웃 오브 컨트롤이죠. 박근혜 정권 사실상 국정 장악력 모두 잃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박근혜 정치 경력이 있는데 인사 문제랑 부정부패로 나가리될 줄은 몰랐네요. 뭐, 남북정상회담이나 할런가요.
15/04/18 14:12
벗어난건 죽음이란 변수뿐, 녹취록과 쏟아지는 기사를 보면 공작질은 있었고 변수로 교체된 담당 검찰팀의 교체가 그리 자주적이거나 주체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2막의 시작될지 모른다는 우려뿐, 그들의 족적을봐선 기우일리도 없고.
15/04/18 12:58
재보궐이고 총선이고 이 판국에 질 리도 없고 문재인 대표는 2년 동안 차기 정권 잘 구상해서 국가 재건 좀... ㅠㅠ 검찰도 좀 잘 다스리고요
15/04/18 13:26
김재철은 돌을 매달려 한강에 던져지겠다는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았지요? 여기저기 기소당한다는 소식을 예전에 봤던 것도 같은데, 지금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mb가 새누리당 집권을 위한 인프라는 정말 잘 짜놓은 듯.. 여기저기 시스템 다 망가뜨리고 권력과 금력과 기름칠에 대한 의존도를 과거로 롤백시키니 이렇게 mbc 뉴스가 끝간데없이 떨어지는군요. 조선일보야 뭐, 어서 망해야 할텐데 항상 걱정입니다.
15/04/18 13:50
엠비씨가 더 짜증나더군요... 조선보도이후 검찰에서 이를 부정하는 발표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8시뉴스에 내보내는 거기에다가 야당인사는 강조하는 색깔로..
15/04/18 14:01
썰전에서 말했던데로
균형맞추기 이후 덮는 분위기로 몰아가네요 흐흐 다른데선 문재인후보 몰이였는데 실패한 드라이브였다는 평가도 있던데 어찌됐던 여기에서 자유로운 일부 여당의원들만 득을 보지 않을까 싶네요
15/04/18 15:29
참 대단한게.... 책임지지 않게 누가 의혹받는지 몰아가기는 참 잘한단 말이죠.
노무현 모욕할 때부터 그렇게 욕을 먹는 검찰과 합작해 빨대 꽃는 보도도 아니고. 일단 질러놓고 의혹 대상자들은 부인한다면서 그 대상자들 실명은 까고 있으니.
15/04/18 19:09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다고 야권에 인맥이 없다는 것은 벌써 깨진 논리입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연이 닿은 시기는 DJP 연합 시기부터이니 한참 오래된 인맥이죠. 인맥이 넓다해서 돈을 주고 받은 관계가 되는 것은 어니나 새누리당 의원이었다고해서 야권과는 관련없다고 생각하는 근거보다 서로 알던 사이라고 볼 근거가 더 많습니다. 성완종 씨의 인맥관리는 여야를 넘었다고 봐야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34666
15/04/18 19:50
그래서 물증이 있냐는 말이죠. 이거 보통 죄 지은 사람들이 하는 대사긴 한데...
지금까지 나온 것만으로는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여야 가릴것 없이 정치권에 발이 넓었고, 여권 실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걸로 보인다' 이상의 진술이 정당하게 나올 수 없습니다. 여기에 소위 보수언론들이 얼기설기 짜맞춘 정황 외에 아무런 근거 없는 억측을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는게 문제죠.
15/04/18 23:13
여야를 넘어 인맥이 넓은 허다한 기업인들을 모조리 여야 모두와 돈을 주고받은 사이라고 볼 수 없는 이상, 고 성완종씨가 야권에 인맥이 있다 없다는 이번 일에서는 언급할 이유가 없겠죠.
애초부터 여야 모두에 준 것 아니냐에 대한 반론-이라기보다 대꾸-으로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는데 무슨소리냐는 말이 나온 거지, 그걸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다면 비(반) 새누리당과는 인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말로 해석하는 건 조금 비약인 것 같네요. 사족으로 인맥이 있다 할지라도 새누리당 의원이 새민련 의원에게 비공식 정치자금으로 쓰일 돈을 제공한다는 건 굉장히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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