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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8 15:19
그 케이블이란게 KT 중계기를 설치할때 KT쪽에서 가져온것인가요?
다른건 몰라도 케이블같은건 개인이 직접 구매해서 연결하는 경우가 많으니 안가져갔다고해도 이상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함부로 가져갔다가 더욕먹을거같아요.
15/03/28 15:20
UTP(랜선) 같은건가... 굳이 원하신다면 돈 좀 주면 치워줄겁니다. 시간이 걸리니... 중계기는 회수했네요. 사실 랜선이라면 회수해서 기사가 득 될건 없을텐데...
15/03/28 15:24
수신율 불량 개선을 위한 중계기 설치를 하면서 kt에서 설치한 케이블이 맞고 집안 내부에 거치되어 미관상 보기 싫다면 철거 안해간게 불만 일수도 있다 봅니다.
15/03/28 17:02
위에도 적었지만 집안 미관을 해치는 수준이라면 불만을 얘기할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공감을 얻기엔 어휘 선택이 너무 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눅이 많이 들지 않기 바라봅니다. 실질적인 보상을 바라기 힘든 상황이니 적당히 마음을 다스리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15/03/28 15:27
다른건 모르겠지만 KT는 고객과 비고객에게 평등하게 개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KT는 114기변센터말고 제대로 서비스하는곳이 없어요 크크
15/03/28 15:27
예전에 LG다니는 지인 부탁으로 쓰고있던 인터넷선 말고 몇개월만 LG쪽 인터넷 회선 하나 추가로 더 설치했던 기억으로는
그쪽도 끊는다 할때 기계만 회수해가고 동축케이블이던가..아무튼 가입할때 설치했던 선은 남겨두려고 하더군요. "나중에 다른 인터넷 가입해서 쓰면 됩니다"라고 같은 반응이 나왔었는데, 케이블이 전신주까지 사이에 있는 앞집 지붕 위를 통과하기도 하고 해서 괜히 찝찝한 기분에 안쓸꺼니까 철거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더니 마지못해 철거하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전신주 오르락내리락해야하고 하니 귀찮아서 그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15/03/28 15:38
기사분 불이익 줘야되는거 아니냐, 내가 kt 몇년을 썼는데 진짜 이런 마인드만 없었으면 충분히 항의할 만은 했는데 저 내용 때문에 댓글에서 역공받겠네요.
대부분 설치기사분들 비정규직 하청업체 근무에 건당 2만얼마정도 수당받고(연봉제로 받는건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음) 어렵고 복잡한 일을하든, 간단한 일든하든 동일수당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 통시사든 복잡한 설치일 때는 안된다고 하던가 저런 뒷정리는 잘 안하더라고요.
15/03/28 15:57
손바닥 크기만한 RF 댁내형 중계기가 설치되었던 모양이네요..
인터넷 케이블이랑 다르게 외부랑 직접적으로 연결 되어야 해서 창문이나 베란다 쪽으로 어쩔수 없이 노출되는 부분때문에 미관상 지저분해 보일거 같긴 합니다. 일반가정에서 RF케이블이 쓰일일도 없고요.. 외부안테나랑 내부중계기만 회수해 가신거 같은데 이 두개만 "재고관리"가 되고 케이블은 소모품 최급하는듯 해요.. 경험상 고객센터쪽으로 직접적인 피해내용을 알리면서 주변 KT이용 지인을 활용, 더 강력하게 철거요청을 하는게 답일듯 합니다..
15/03/28 15:59
딱봐도 메뉴얼에 따른 서비스 같은데요.. 사후응대도 그렇구요. 가져가면 가져간다고 뭐라할것이며 안가져가면 안가져간다고 뭐라하고 서비스업 힘들겠네요.
15/03/28 16:06
가져가나 안가져가나 뭐라하는 사람 있을테니 주인이 안계셨을때 최고는 안가져가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정도 남긴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는거 같아요
15/03/28 16:12
제가 봐도 좀 쓰레기급이긴한데, 전화하면서 까지 따질정도의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고 신경끄면 될정도라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위에 썼듯이 기사 메뉴얼중에하나일 테닌깐요
15/03/28 16:13
설치비에는 저 랜선에 관련된 비용도 포함돼 있다고 봐야합니다.
따라서 설치비를 낸 사용자들은 저 랜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수도 있는것이고 kt입장에서 저 선을 자기회사 물건이 아닌 사용자의 물건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15/03/28 16:16
설치비는 없고 KT측에 요청해서 지금 이 지역이 통화 수신이 나 품질이 떨어지는것 와서 테스트 다하고 인정 하고 무료로 설치해 주는 것입니다.
15/03/28 16:27
그냥 답정너 참 빡빡하게 사시네요.
"에이 귀찮게~ 그냥 가져가면 되지" 하고 휴지통에 넣으면 끝날 일을..... 이걸 뭐 정당한 클레임, 정당한 소비자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일을 크게 벌리시는지 모르겠네요.
15/03/28 16:06
오늘 제가 겪은 인터넷 문제(KT인터넷 씁니다.)랑 비슷한 건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지금 익스플로어로 사이트 주소 치면 에러가 뜨네요. 인터넷이 안되는 게 아니라 사이트의 초기화면으로 가면 에러화면만 뜸. 단, 초기화면 아니고 다른페이지로 주소치거나 아니면 즐겨찾기에 등록된 경우에는 잘만 됨;;;;;;)
15/03/28 16:14
보통 설치, 해체할때는 작업 잘 하시는지 궁금해서 옆에 붙어있지 않나요? 일단 본인이 신경 안쓴 잘못. 전화해서도 쏘아붙일게 아니라 케이블도 같이 수거해가라고 차분하게 얘기했으면 날짜 다시 잡고 해줬을것같네요. 뭐가 저질 서비스인지...
15/03/28 16:18
전 원칙적으로 회수라는건 KT쪽에서 설치한 것 전부 회수 라고 생각 했고 케이블은 회수하기 귀찮고 필요도 없고 철거하기 귀찮으니 중계기만 똑 따간 거로 밖에는 안보여서 그런것입니다. 저 사진도 철거는 본인이 직접 한것입니다.
15/03/28 16:45
전화로 내가 필요한점만 재요구했다면 깔끔하게 해결됐을꺼란겁니다. 순간 기분이 상할 수 있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해서 관심법을 쓰고 기사에대한 불이익까지 얘기할 필요는 없지요. 아니 그러면 안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6:15
따져보면 원칙적으로 설치한 케이티가 제거해야하는게 맞고 사소하지만 케이티고객센터에 항의도 할 수 있다 싶어요.
다만 댓글 흐름이 부정적인 건 감자해커님 말씀대로 아마 그저 매뉴얼에 따랐을 뿐인 서비스기사를 불이익줘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따진다던지 내가 몇년을 썼는데 케이티같이 상황과 별로 관계없는 부언을 남기신게 댓글남기시는 분들게 반감을 산 게 아닐까 싶습니다.
15/03/28 16:34
사진에 나용 양이 전부이고 말아서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인대 왜 철거를 안하고 그냥 중계기만 똑따고 휘리릭 가버리셨는 지가 저는 불만인거죠
저렇게 철거라도 해놓고 가셨으면 저도 그냥 버리고 말았을 수도 있어요
15/03/28 16:40
외부 RF신호를 끌여들이는 것이다 보니 건물외부, 높은곳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다량의 나사못으로 케이블을 고정시켰을 겁니다. 단순히 늘어진 케이블 손으로 수거하는게 아니란걸 알아서 글쓴이분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15/03/28 16:44
나사못은 아니고 타커와 실리콘 으로 쏴서 고정시켜놓았었죠.. 안쓰던 니퍼와 뺀찌를 끄집어 와서 타커 다뽑고 실리콘 뜻어내고
본인이 철거했죠
15/03/28 16:54
조치사항을 원하시면 수거 현장에 계셔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기사 입장에서는 선 떼어가면 또 뭐라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놔두고 가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놔두고 간 거겠죠. 이건 누굴 탓할 만한게 아닙니다. 애초에 중계기 회수하러 오겠다 하고 중계기 회수해 간 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선 필요 없으면 정리하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불이익을 줄만한 사항도 전혀 아니고 KT 에서는 전혀 고려조차 안할 것 같습니다. KT 가 이상한 회사라서가 아니고, 문제라 보기 매우 힘든 상황이라서요.
15/03/28 16:56
뭔가 사항을 모르시는것 같으신대 선떼어가면 뭐라 할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놔두고 가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도 아니구요
15/03/28 17:00
그거야 모르죠. 회수해 달라고 한 당사자는 온데간데 없고, '중계기 회수' 가 미션인데요. 중계기 이외의 것도 회수를 원하는지 아닌지 당사자가 없는데 어찌 아나요. 애초에 정확하게 어떻게 해달라 딱딱 요구사항 말한게 아니고 요구 당사자가 현장에 없으면 업자야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컴플레인이 가장 적게 들어오는 선택을 하는 거고 딱 그 선택을 한 겁니다. 이게 잘못을 지적할 일인가요?
일할 때도 꼭 그런 사람 있죠. 다른 사람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는 온데간데 없다가 일 다 끝나고 돌아와서 '일이 왜 이렇게 되어 있냐' 고 화내는 사람. 생각해보세요 뭐가 문젠지.
15/03/28 17:06
중계기 회수 해 달라고 요청 한적 없습니다. KT에서 회수해 가겠다고 해서 OK한것 일뿐 그리고 중계기 회수 미션 이라고 그리 말씀하시면
중계기 어뎁터는 왜가져갔으며 외부 수신기는 왜 가져갔을까요? 그런것들을 일종의 Set으로 취급하여 판단 하기 때문입니다 연결 케이블도 Set으로 판단 할수 있기도 하구요.
15/03/28 17:29
끼친 불편에 비해 반응이 너무 과한듯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이런걸로 기사분을 다그치기엔 그분들도 슈퍼을 입장이라. 이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건 어떨까요?
15/03/28 17:29
사업하면서 가끔가다 직원이 실수하면, 업체에 꼭 불이익을 달라고 요청하는 고객분들이 있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사안에 따라 직원이 실수할 수도 있고, 그 실수를 주워 담을수 없으니, 사과를 하지만, 사과로는 분이 안풀려서 꼭 사업체가 망하기를 기원하시는 수준의 고객님들이 계십니다. 사업체가 원인 제공을 할 수는 있지만, 밑도 끝도 없는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케이블 하나를 일반적으로 놓고 가기때문에 놓고간 기사님이 해고 당하셔야 기분이 풀리시는 그런 상황인건가요? KT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한거 같은데, 기사를 안짤랐으니 KT 안쓰니까 막 대하는 상황으로 판단하시나요?
15/03/28 17:37
너무 과하시네요 전 해고를 바란적없습니다. 그분이 저한태 사과라도 하셨으면 모를 지언정 난 잘못했다 배짜라 라고 나오시는대
어찌 할까요? KT에 그분 클래임이라도 걸어서 뭔가 불이익을 드리고 싶었던겁니다 그 불이익의 정도야 KT에서 판단할 문제이지요
15/03/28 17:41
과한거 바란적 없습니다 그사람 짤라달라 그사람 월급 감봉해달라 한적도 없구요 불이익의 정도는 KT에서 주던지 말던지 상관 안합니다.
그 기사분에게 클래임이 있었다 접수만 되어도 그기사분에게 불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9 15:03
요즘엔 기업에서도 고객이라도 멍청한 고객, 말귀 못 알아듣는 고객, 모자라보이거나 성격상 결함 있어보이는 고객은 상대 안해요. 을이 아니거든요. 계약 관계에서 돈 준다고 갑이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치죠
15/03/29 15:14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나중을 위해 챙겨두거나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알아서 버리는게 보통입니다.
'기사분 불이익이나 이런 거 뭔가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전화할 만한 일은 더욱 아니구요 위의 저 문구로 봤을때 생활하면서 글쓴분이 갑의 위치에 있을 경우가 있으실텐데 어떻게 행동하실지가 궁금해지는군요 아무리 글을 읽어봐도 글쓴이분이 예민하게 반응하신 것이고 남들이 봤을때 진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걸 모른다는 점입니다.... 글쓴분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한번 생각을 전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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