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27 22:17
진심으로 강!력!추!천!
요즘 제 취미입니다. 저녁에 역사저널 그날 지난 편 + 이동 중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팟캐스트 + 자기 전에 등장인물을 엔하위키 제 국사상식은 태정태세문단세 수준이었는데 개안하는 기분입니다. 거의 다 재미난데 이해영감독 나가고, 최태성선생님, 이윤석씨 들어오기 전 몇몇 에피소드는 약간 지루해요. 류근시인하고 만담할 사람이 없어서..
15/03/27 22:23
저도 그눈을 개안하고 싶은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찾아보니 itunes 팟캐스트? 인데 안드로이드에서는 유사 컨텐츠가 없는건가요?
15/03/27 22:28
저는 이윤석씨 나온 편 부터 보다가 나중에 첫회부터 챙겨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해영 감독이 참 별로더라고요. 역사 지식이 정말 약해 보이는데 괜히 말이 많아보이고 의견도 많아 보여서 말이죠.
15/03/27 22:43
저도 뒤늦게 보아서 말씀하신 순서처럼 이윤석씨가 나오던 최근 편을 보고 첫 편부터 봤는데요.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이 분이 빠지고 나오던 일반패널들은 겉도는 느낌이 나고 질문들이 대본 티가 너무나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15/03/27 22:25
저도 썰전에서 접하고 찾아보게 되었는데 어영부영 전 에피소드를 다 보게 되었네요.
가끔 지나치게 국뽕을 들이마시는게 거슬리긴 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럽고요. 컨셉 자체를 잘 살린다고 봐야 되죠.
15/03/27 22:32
저도 팬입니다 매주 본방사수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들어 하나 불만인게 하나 있네요 고정은 프로그램 설명에도 있듯이 최원정 아나운서와 오른쪽의 신병주 교수님과 류근 시인님 세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위 세분에 최태성 선생님, 개그맨 이윤석님까지 다섯 명 고정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정체되는 느낌이 드네요. 무슨 말 할지 뻔히 알 거 같아요. ㅠ_ㅠ 원래 kbs역사저널 자게에 남겨야하는 내용이지만.. 거긴 싸우고 난리더라구요.. 글 올라온 김에 써봅니다 크크
15/03/27 22:38
이것보다 라이트하지만 팟캐스트에 "떡국열차"라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다른 팟캐스트와 달리 욕설이나 선정적인 내용은 전혀 없구요. 정치색도 상당히 적습니다. 주로 소소한 야사나 정사중에서도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룹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송입니다.
http://www.podbbang.com/ch/8336
15/03/27 22:57
저도 역알못이라 재밌게 봅니다만.
그들의 말로는 사실을 말할때는 괜찮은데 주관적인 의견을 말할때는 앞뒤가 안맞을때가 많다고 합니다. 이랬으면~ 어떻게 되지 않았을까 이런식의 부분들을 필터링하라고 하더군요. 저런거 생각하면서 보려니 집중이 안되서 무시하고 그냥봅니다 크크
15/03/27 22:49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는 부분도 있으나 역사를 주제로 수다를 떠는 과정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 토크쇼 포맷 자체가 흥미롭더군요.
15/03/27 23:04
제 지인이 여기서 일하고 있어서 괜히 뿌듯하네요. 하지만 챙겨보지 않는다는건 함정.. 다시 한 번 정주행 해야겠네요.
지인한테 이 글 읽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보여줘야겠네요.
15/03/27 23:29
자주 챙겨보는 편인데 은근 이 프로의 매력이 정통 역사 다큐가 아니고 토크쇼를 표방함으로 슬쩍슬쩍 왜곡까지는 아니라도
패널들이 자기 의견을 슬쩍 집어넣곤 하는 게 재미있죠. 진지한 것 같으면서 가볍고, 다만 재미일수는 있어도 역사에 비전문적인 패널들이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하면서 멘트하는 게 약간 아슬아슬하기는 하더군요. 의외로 최태성 선생님 출연분 보면 나름 전문영역 임에도 빤한 사실임에 약간의 살을 붙여서 뭉클하게 하는 말씀은 자제하셔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15/03/27 23:30
첫회부터 보고있습니다. 요즘 티비 별로 안보는데 꾸준히 보고있는 몇 안되는 프로죠.
첨부터 나오던 영화감독분이 이윤석씨로 바뀌고 난 다음부터 훨~~씬 재밌어 진거 같네요. 예전엔 솔직히 그분 때문에 집중이 안됐었어요. 가끔씩 나오는 박금수씨도 재밌고... 조선시대도 얼추 끝나가고 김춘추,궁예,공민왕까지 한거같은데 다음은 누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15/03/27 23:52
누가 저보고 이보다 나은 역사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냐. 말하면 대답은 아니오. 겠지만...
왜곡된 정보가 많고 모든 역사를 선/악 구도로 몰고가는 게 너무 큰 문제입니다. 뭐, 복잡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게 공중파 방송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심해요.
15/03/28 01:10
왜곡이나 선악구도에 대한 비판이 꽤 있네요. 왜곡문제는 제가 판별할 능력이 안되니 패스하고 선악구도로 몰아간다는 느낌은 방송보면서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데 약간 당황스럽네요. 어떤 부분이 그런지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무비판적으로 방송을 보기만 하는건 아닌지 궁금해서...
제가 2013년 방영분은 아직 못봤고, 2014년 방영분은 처음부터 인조까지, 2015년은 가장 최근 에피소드 말고는 다봤는데 특정한 정치세력이나 인물을 악 혹은 선으로만 묘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굳이 찾으면 드라마 징비록 띄워주기용인 류성룡편정도?
15/03/28 01:12
3주간 조연출로 일한게 다 이지만 이런 관심 가져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내부에서도 많은 노력 기울이고 있으니 계속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15/03/28 10:19
짝사랑 하는 여자 주변만 빙빙 멤돌다가 고백한번 못 해보고 흐지부지 되는...
전 이런 느낌이라 첨에 좀 보다가 안보게 되더라구요.
15/03/28 11:20
1화만 잠깐 봤었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이후 보지 않았습니다. 틀린 부분도 쉽게 보이고 패널들이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