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28 11:49
1부터 말이 안되는 요구라... 아예 규정을 포기하거나 법전마냥 규정 수천페이지 적을거 아니면 주관을 빼고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15/03/28 11:52
삭게로 가진 않겠죠.
보는 사람들만 보고, 그런 게시판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회원이 태반이라는 건의게시판으로 옮겨져서 화석같은 글로 남을 뿐...
15/03/28 14:30
피지알보다 훨씬 작은 사이트에도 규정 있는 곳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전에 온라인게임 할때 50명이 모여 만든 길드도 규정이 있었어요.
15/03/28 11:51
작금 문제는 규정이 객관적이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인 듯 싶네요. 규정을 적용, 집행하기 위해 임의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영역에서 시각차가 생긴 거죠.
15/03/28 11:52
요 며칠 바빠서 인터넷을 거의 못했는데 명문화된 규정이고 뭐고 뭔 일이 있었는지 누가 먼저 명문화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절름발이이리님이 사고친 것 같긴 한데 뭐가 뭔지...
15/03/28 11:53
유저들의 투표로 운영진을 뽑는게 아닌이상, 또 설령 유저들의 투표로 운영진을 뽑았다고 한들 절대로 완전하게 객관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주관적인 견해끼리의 합의만이 있을 뿐이지요.
단순히 '객관적이고 명문화된 규정'이라는 비현실적인 단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겁니다.
15/03/28 11:53
솔직히 말해서 이정도 커뮤니티에서 규정이 이렇게까지 빡빡한 경우도 드뭅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통용되는 규정이 민들어질 수 도 없구요
15/03/28 11:54
아무런 댓가도 없이 가시밭길을 스스로 선택한 운영진들에게 똥물을 퍼붓고 있네요.
이상은 이상일 뿐...현실을 생각지 않는 요구뿐이라니....
15/03/28 11:55
이런 비슷한 논의가 자게에서 여러차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15/03/28 11:56
규정이 문제가 아니라 규정의 경계선을 교묘히 타면서 규정 안어겼으니 난 문제없음 이런 분들이 문제가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강퇴 기능을 싫어하지만 어제 사태를 보고 강퇴 기능을 도입하는 것도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15/03/28 11:56
저는 모든 일을 규정에 따라 처리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완벽히 객관적인 운영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객관성은 갖추어야 합니다. 무슨 법전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고, 규정을 명확히 게시하고 그에 따라 운영하자는 겁니다. 운영진이 객관성 있게 규정을 지키느냐도 운영진에 대한 규정을 넣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15/03/28 11:59
그러니까 이미 규정은 명확히 게시되어 있고 최소한의 객관성을 갖추고 있으며 충분히 빡빡하다는 겁니다. 이 이상은 규정을 더 만드는 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구요.
15/03/28 11:56
규정집은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판례집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사한 사례에 대한 대응이 어땠는지는 알아야 하니까요. 그러면 회원들의 불만도 줄어들 겁니다.
15/03/28 11:58
저는 여태까지 최대한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 분들의 주관적인 판단을 존중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이번 건은 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커뮤니티의 상식 상 다수의 회원들이 이해할 만한 판단이어야 납득이 가는 것인데 문제의 <뭐> 글은 놔두고 거기에 정당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삭제한다는 것은 <주관적>이라기보다 <기계적>이라고 볼 수 있구요. <기계적>보다 더 나쁜 생각도 얼마든지 나는데.... 그만하렵니다. 모쪼록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운영진께서도 피지알의 방침에 대해 재고해 보십사 하고 부탁드립니다.
15/03/28 11:58
비슷한 사람이 비슷한 분란을 계속 야기하는데 영구정지나 IP차단기능같은걸 추가하는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특정 몇분 때문에 명문화 된 규정까지 필요할까 싶습니다.
15/03/28 12:58
저도 이 쪽에 한표.
특정 유저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영구정지나 하다못해 가중처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자꾸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15/03/28 11:58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되는 메뉴얼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피지알의 운영자분들이 이 곳을 항시 지켜보지 못할 뿐더러 지켜본다 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최소한의 규정을 말씀하셨는데 이미 피지알에선 최소한의 규정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다시피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에 따른 문제죠.
15/03/28 11:59
아무리 법을 잘 만들어도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경계선을 줄이겠다고 수많은 추가조항이나 예외조항을 만들어도 그 선을 타는걸 즐기는 사람은 나올꺼구요. '개인 사이트' 얘기는 문제 생길때마다 나오는데 다른 사이트랑 대체 뭐가 다른건지 설명은 못들어봤네요. 운영진이 주관적이고 독단적인건 이 사이트의 방침이 그런겁니다. 초성체금지 같은건 기술적으로 가능한거지만, 친목이나 분란 방지는 운영진의 판단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이구요.
15/03/28 11:59
규정이 빡빡한 이상 문제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죠. 더 구체적으로 명문화시켜서 규정을 만들어도 계속 잡음은 생길겁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사이트라면 그냥 이응이응 하고 넘어갈 일들도 다 하나하나 판단해서 벌점 날리고 삭게 보내고 해야 되니 업무량이 훨씬 과중해지는데, 기계도 아니고 사람인 이상 다 완벽하고 잡음 안 나게 하는건 불가능하기에.
그런데 문제는 이 '빡빡한 규정'을 원하는 게 피지알의 총의란 말이죠.
15/03/28 12:01
1. 지금보다 더 객관적/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규정을 만들어도 이만한 논란은 생길 것이며. 지금의 논란이 규정의 하자(혹은 운영진의 하자) 때문에 발생했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2. 새로운 명문규정 체계를 만드는 건 한 두달 안에 끝나지 않을 대작업이 될 겁니다. (규정 한두줄 추가하고 빼는데 드는 논의의 시간을 생각해보시면...) 지금도 운영진에 걸리는 부하가 상당하다고 보는데, 이 이상의 명문규정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순간 운영진에 걸리는 로드는 한계를 넘어서버릴 겁니다. 지속가능한 PGR을 위해서라도 반대합니다.
15/03/28 12:01
현실을 다루는 법도 모든경우 다 못잡아서 맨날 욕먹고 난리인데...
몇몇 사안에 대한 의견과는 별개로 운영자님 항상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5/03/28 12:01
명문화된 규정 힘들다는 말이 몇번 나온거 같은데요. 저는 이런 상황전체는 피지알 답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하나하나의 글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15/03/28 12:02
저도 조만간 뭐시리즈에 동참이나 해야겠네요 삭제가 되든 말든 운영진분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이것도 초성체 금지와 같은 피지알만의 계층문화로 발전!
15/03/28 12:03
PGR공감 말고 규정문제로 토론한다고 한지가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답답합니다.
이리님 글도 관련 사항에 대한 반박글로 알고 있고 kien님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kien님 글이 좀 더 세련됐다고 생각하고 kien님 글이 좀 더 보편적 적용이 가능한 것 아닌가요? 운영진이 사건 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15/03/28 12:04
이미 충분한 규정이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규정이 정확히 어디에 명확히 정리되어 있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로서는 파편 여럿을 찾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15/03/28 12:04
1. 객관적이고 명문적인 규정 확립(벌점 제도뿐만 아니라 각종 상황판단을 포함해서)
이건 양날의 검이라서요. 다른 커뮤니티 예를 들자면 엠팍에서 DL규정(이용정지 규정)을 정비했는데 규정에 있는 내용으로만 DL보내는 걸 원칙으로 하는 골자였습니다. 게시판지기에게 좀 더 재량을 주던거에서 명문규정대로만 DL을 적용하게 됐죠. 그러다보니 규정의 맹점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운영자도 문제가 심각하다 싶으면 규정을 추가하는 수준에 그치다 보니 이런 문제들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명문규정이 있어도 운영진에 어느정도 재량권을 주면 된다고 하시지만...분명히 '규정에 없는 부분인데 왜 나를 제재하려고 하느냐?' 고 반문하는 유저는 꼭 나옵니다.
15/03/28 12:04
객관적이라..그거 누가 담보해주나요? 이 세상 어디에도 모두에게 통용되는 '객관성'은 없습니다 심지어 헌법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퍼플레인 얘기가 나오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퍼플레인은 월권행위하면서 뒤에서 회원들 뒷담화까고 저격한게 문제였는데...지금 운영진중에 그정도로 월권행위하고 회원욕보이는 짓 하는 사람은 제눈엔 안보이네요
15/03/28 12:07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만하면 지금보다는 객관적이겠죠. 최소한 같은 일에 대해 다른 판결을 내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운영진이 어떠냐는 논의와 큰 관련은 없습니다. 성군이 있다 한들 전제군주제를 옹호할 수 없는 것과 같지요. 좀더 잘 정비된 규정이 있었다면 퍼모씨도 뒷담화는 깔 수 있었을지언정, PGR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15/03/28 12:09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만 하면'이라는 전제 자체가 지금 굉장히 모호합니다. 지금의 PGR 규정도 납득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규정 체계는 어느 누가 만들고, 회원들 얼마만큼의 비율로 납득해야 인정받을까요? 그 전에 지금의 규정 체계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납득 못할 정도인가요?
15/03/28 12:13
좋은 지적입니다. 사실 완전히 객관적인 규정은 존재할 수 없지요. PGR 입법부와 PGR회의원 같은 게 생기지 않는 한 규정을 만드는 과정도 순탄하진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의 주관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 또한 명확한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사태가 줄기차게 터질 이유도 없구요. 주관에 대한 의존도는 결국 시스템상의 특징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결국 취약점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15/03/28 12:15
새로운 규정체계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철저히 주관적일텐데요. '객관적인 새로운 규정체계를 만들 수 있다'라는 개념 자체가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2:20
절대적 윤리와 완벽히 객관적인 규정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하는 일이고, 보편적인 윤리와 법철학이 존재하지 않는 한 당연히 규정에서 주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규정은 다른 규정보다 더 객관적일 수 있고, 만드는 과정 또한 그러합니다.
대한민국 법률이 비록 완벽히 객관적이지는 못할지언정, 고조선의 8조법보다는 근거가 있고 객관성을 가질 것이고,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또한 넓습니다.
15/03/28 12:26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입법부를 만들면 되니까요. 선거를 통해 PGR회 의원을 뽑고, 입법 활동을 하게 하면 뭐 원칙적으로야 안될 게 있겠습니까?
현실적 불가능함에 관한 말씀이라면, 분명 어려운 일은 맞습니다만,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면 해결 가능한 일의 범주 안에 있다고 봅니다. 또한, 규정을 만드는 게 힘들다 할지라도, 게시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규정을 어디 잘 정리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르면 대충 이쯤 처벌을 받겠구나, PGR에서는 이런 행위를 이렇게 판단하는구나 정도는 알 수 있게 해야죠. 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만, 판례집 같은 걸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5/03/28 12:30
판례집 얘기도 때 되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구현만 할 수 있으면 꽤 괜찮을 수도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함니다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당장 여기저기 파편화된 현 규정을 하나로 모아서 정리하는 것부터도 인력부족으로 못하고 있는데요.
15/03/28 12:34
jjohny=쿠마 님// 인력이 부족하고 운영진들께서 고생하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필요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죠.
15/03/28 15:18
jjohny=쿠마 님// 공정하고 투명한 판결은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고 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작이 어렵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15/03/28 12:45
그러나 끝까지 못 잡아낸 분신도 있었습니다. 결국 전혀 달라진 게 없이 사람들 속 긁다가 역시 벌점먹고 렙업으로 끝났지만 어차피 2개월만 지나면 또 부활할겁니다.
15/03/28 12:59
원래 100퍼라는건 없습니다. 어차피 그게그거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돈이나 목숨이 아니고 그냥 자기만족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조금만 귀찮게 해도 상당수를 거를 수 있고 그게 바로 클린커뮤니티죠
15/03/28 12:11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엠팍의 경우엔 1주 2주 영구차단으로 되어있는데 그런시스템이 좋을거 같습니다.
절름거리는 그사람은 한두번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5/03/28 14:01
현재도 어느정도의 상습유저는 가중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100점 벌점에서 시작해서 80점 미만 강등후, 강등기간이 끝나면 90점으로 복구되니까요. 가중처벌의 강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회원들의 보편적 정서와 운영규정관에 싱크를 좀 맞추는것도 필요한 것 같네요.
15/03/28 12:05
해묵은 명문화된 규정 요구를 거듭할 게 아니라, 현 상황에서는 다들 비슷한 쓰레기글 하나씩 쓰고 다 삭게행 열차를 타는 게 낫습니다.
15/03/28 12:18
삭제된 글과 남아 있는 글은 글의 성격과 디테일에 차이가 있구요, 그리고 이 사태를 바라보는 사람들 간에 규정해석의 차이도 존재하구요.
애초에 지금까지 절름발이이리님이 네임드라는 이유로 규정이 느슨하게 적용되었는지를 생각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논란도 절름발이이리님과 운영진 간의 신경전에서 시작하지 않았나요?
15/03/28 12:21
저도 네임드/비네임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임드라서 봐줬다면 유게글은 왜 삭제됐겠습니까. 애초에 이리님이 폭주한 이유가 유게글에 시비걸리고 삭제됐기 때문 아닌가요?
15/03/28 12:22
반대로 네임드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였다면 문제가 안될게 커졌다고 봅니다.
이리님이 왜 네임드가 됐는지를 생각하면, 네임드여서 봐줬다는건 생각하기 어렵죠. 이리님이 네임드가 된 후로도 강등을 몇 번이나 당했는데요.
15/03/28 12:26
여기 피지알 회원들이 병X리 핫X지도 아니고 절름발이이리 님이 아주 교묘하게 피지알 규정을 줄타기하면서 써놓은 글은 600 리플이 넘도록 살아남아 있는데 거기에 점잖고 위트 있게 문제 제기하고 순식간에 추천수 100을 넘은 글은 일말의 흔적도 없이 댓글과 함께 광속삭제가 된 이 상황을 목격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닌데 논의를 한다고요? 쿠마 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저는 납득이 안 됩니다.
15/03/28 12:32
그러니까, '주장이 안 멱혀들어갈 것'이라는 건, 신세계에서님의 예상이 그럴 뿐 실제로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15/03/28 12:36
jjohny=쿠마 님// 지금 지엽적인 부분을 문제삼고 계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럼 제가 단 첫 댓글을 <지금 상황에서는 쿠마 님의 주장이 몇몇 피지알 회원들에게는 안 먹혀 들 겁니다 아마> 라고 문구를 삽입하면 괜찮으려나요? 쿠마 님께서도 나름 네임드이시고 피지알에 좋은 글도 많이 올려 주셨는데 이번 사태는 --- 저 역시 운영진의 선의를 믿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에게 오해(?)를 사기에 딱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번째 답글에서 제시를 했구요.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고 "여기 내 편도 많은데?" 라는 식으로 나오시면 저로서는 논의를 이어가기가 어렵습니다.
15/03/28 14:02
추천수 100을 넘은 그 글은 누가봐도 삭제하기에 타당한 글이었죠.
광속삭제도 아니었습니다. 왜 이렇게 글이 오래 살아있냐는 반응이 매우 많았으니까요.
15/03/28 14:19
Toby 님// 그기준이애매모호하다는겁니다 어떤글은댓글만 잠기고 다른글은 댓글이살아있고 또다른글은 며칠만에 들른 회원들이 경위를 파악못할 정도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이죠
기억이야 당연히 안 나시겠지만 저는 토비 님 운영진이실 때 열심히 해주십시오 라고 응원댓글도 달았습니다 눈팅은 유재석씨가 메뚜릭스 합성사진 올리던 시절부터 해왔고요
15/03/28 14:48
애초에 뭐 글이 파이어된 것도 네임드/비네임드 구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달려들어 물어뜯어서 그렇게 된거고 겹치는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한 걸로 보여요
북치고 장구치고
15/03/28 12:10
자고일어나보니 왠 똥같은 글이 파이어됐군요.
자게 글쓰기가 어려운건 피쟐의 상징아니었나요? 단순하게 글 몇자이상적는 선의 제한이 아니라 충분히 남들과 교감하면서(위로하건 서로 싸우던) 얘기할 수 있는 글을 올리라는 대전제로 이뤄진 규정같은데 절음발이이리님의 '뭐'라는 글은 똥이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군요. 자게에 글 올릴때 글자수 어거지로 채우면 예전엔 삭제되거나 하지 않았나요? 왜 저 글은 댓글잠금으로 끝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나름 네임드의 글이라서? 그렇다면 네임드가 아니면 안된다는 얘길까요? 규정의 재정립과 문제회원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5/03/28 14:52
재밌게 읽었던 저같은 사람들은 뭔가요 벽에 똥 걸어놓고 감상하는 사람인가요?
이런 반응이야말로 글 작성자 아이디만 보고 비난을 가하는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2:10
저도 기본적으로는 객관적이고 명문화된 규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같습니다. 대신에 운영진이 삭제나 벌점을 주면, 거기에 코멘트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규칙을 적용하여 벌점이나 삭제를 하였다 정도를 표시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당사잔 뿐만 아니라, 다른 pgr러 들도 포함해서)
15/03/28 12:14
지금의 상태가 최선이라는 합의가 어느 정도 도출된 상황에서, 이전에 끝난 내용를 또다시 반복하기만할 뿐인 논의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그리고 딴 이야기이긴 한데 여기서 운영진 더 까봐야 개선될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 더 굴려먹을 여지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지금 상황에선 운영진 개개인이 가지는 역량이나 받고있는 스트레스가 이미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그렇다고 운영진을 까는 것만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운영진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15/03/28 12:17
시스템의 문제가 명확한데 그 시스템을 요리조리 잘 굴려먹는 사람이 정말 명확하게 있어서 문제죠....
이걸 손댈수있는 방법은 굉장히 기계적이거나 명백한 객관화를 통한 운영정책수립인데 이건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서요. 사실 답이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15/03/28 12:17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매번 쿨타임 찰 때마다 나오는게 지겹습니다. 차라리 불편한 사람은 스스로 스킵하는 노력 좀 보여주면 안되나 싶네요.
15/03/28 12:21
그냥 예감인데 이 상태에서 그 분 쳐내면 커뮤니티로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은 이미 건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15/03/28 12:33
이리님이 없어서 안굴러간다는게 아니라
영구금지라는 판결의 상징성 때문인거죠 나중엔 다른 이유로 영구금지 먹을 수 있죠 다른 많은 유저들의 요청에 의해서요
15/03/28 12:36
뭐 그건 그렇죠. 근데 굳이 영구 금지까진 아니더라도 계속적으로 이런 모습 보이면 계속적인 벌점 조치는 취해져야 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슬아슬 선을 지키고 있으니 괜찮다? 이게 더 문제죠.
15/03/28 12:21
사실 그렇게 되면 pgr에서 정치적요소가 들어있는 글이라던가 굉장히 난해한요소가 포함된 토론적글들은 신고 몇회의 삭제로 글이 날아갈겁니다.
이 신고 몇회의 기준도 굉장히 주관적이라서 몇회는 너무 많나? 몇회는 너무적나.. 이제껏 pgr의 생태를 봤을때 그런 요소는 분란의 요소가 되기 충분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다수의 이용자들이 굉장히 싫어할테구요.
15/03/28 12:24
그거야말로 지금보다 훨씬 더 비민주적인 상태가 되는 거죠. 모든 소수의견이 원천봉쇄될 겁니다. 꼭 소수의견이 아니더라도, 논란이 첨예한 글들은 상당수 자동삭제되겠죠. 서로 간에 반대러시가 이어질테니...
15/03/28 13:13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가 있는데,
비슷한 방법을 시전한 결과 올드 유저들은 대부분 강퇴되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올드유저일 수록 그 횟수가 많을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지금 그 곳은 뉴비들이 거의 점령을 해서, 개와 고양의 차이점조차 구분 못하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5/03/28 12:18
규정이 지금도 있죠. 더 구체적인 규정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어차피 의미 없습니다. 규정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분들은 규정이 바뀌면 바뀐 규정의 경계선을 또 아슬아슬하게 넘나들 겁니다. 불가능한 미션이고,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이런 사람들 잡으려고 규정을 뜯어고치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고, 굳이 잡아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규정 변경이 아니라 규정확대라면 표현의 자유가 일정 부분 축소될 수 밖에 없는데,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15/03/28 12:29
표현 가능한 범위를 줄여가면서까지 하는 건 완전 반대입니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태우는 꼴이에요. 빈대가 잡히지도 않을 거고요.
15/03/28 12:32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규정이 엄밀해질수록 엄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어요. 이게 분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지나친 이상주의 입니다.
15/03/28 12:35
현대의 법체계와 고대의 법체계를 비교해 보시면, 규정은 현대에 와서 엄밀해졌습니다만 규제 자체가 엄격해진 것은 아니죠. 분리해 생각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15/03/28 12:36
인터넷 커뮤니티는 고대사회에 가깝습니다. 그걸 모르시는 바가 아닐텐데요...
타 커뮤니티는 대놓고 도편추방제를 채용한 곳도 있는 걸요. 그리고 현대 사회의 '큰 정부' 가 고대사회와 비교할 수 없게 큰 비용이 든다는 것도 감안하셔야죠. 커뮤니티를 법치의 장으로 만들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무리수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과 지향하는 바와도 완전히 반대되는 방향입니다. 여기까지 오니까 처음의 논지가 좀 흐려졌는데,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15/03/28 12:54
현대의 법에 가까운 체계를 만들자는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하게 많은 비용이 발생하니까요.
그리고 PGR의 특성, 나아가 좋은 커뮤니티의 특성은 좀더 고대 사회보다는 문명 사회에 가까운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PGR의 규정을 적용할 수 없는 익명게시판이 열렸을 때는 선사시대를 보는 듯했습니다만, 규정을 적용하는 현재의 PGR에서는 그런 일이 훨씬 덜 일어나지요. 결국 좀 비약은 있을지 몰라도, 규정이 커뮤니티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고대 사회에 가깝다는 말씀은 그렇게 확실성이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5/03/28 14:41
뭐 저는 엄밀성을 위한 비용 및 그 엄밀한 규정을 만들기 위하여 드는 노력에 비해 성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만의 하나라도 회원들에게 무형의 압박이 되어 표현의 폭이 축소가 되는 경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노력을 들이는 꼴이 되는지라 반대입니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평행선인 것 같으니 서로 의견을 확인하는 선에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03/28 12:20
규정명문화는 절름발이이리를 대량양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해진 선만 피하면 되거든요. 지금 선에서 상습범에 대한 가중처벌 및 유저들의 목소리를 조금더 들어주는 선에서 처리하는게 바람직한데,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는게 작금의 문제네요.
15/03/28 12:29
이건 객관화 타자화시켜서 지칭한 거라...님을 쓰면 커피 나오셨습니다 같은 용례가 되죠.
줄타기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굳이 하지 않을 뿐이죠. 공이 들고 귀찮고 미안하니까. 절름발이이리님은 거기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시는 분이니 하는 거고...
15/03/28 12:30
잘 탄다고 하기에는 이미 몇 번 벌점 때문에 사라졌었죠.
과중 처벌 제도만 있었어도 피지알에 없을 사람이거나 지금처럼 행동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2:33
딱히 잘 타지도 않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많이 강등된 사람이니까요.
전과로 치면 초범, 재범들과 현격히 차이나는 숫자를 보여줄테니까요.
15/03/28 12:21
저는 근데 정말 궁금한 게 어떻게 네임드와 비네임드를 나누느냐 입니다. 네임드는 뭐고 비네임드는 또 뭘까요? 단순히 유명하냐 안하냐의 차이로 나뉘는 건가요? 그냥 우리는 피지알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일 뿐입니다. 이리님의 문제는 이리님 개인의 문제이지 그가 네임드이냐 아니냐는 좀 다른 문제같은데.. 왜 이용하는 사람들 내부에서 저 사람은 네임드니까 이렇게 적용할거야 라고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네임드란 무엇입니까?
15/03/28 12:47
커뮤 구성원들에게 특정인에 대한 컨텍스트가 보편적으로 통용될 정도가 되면 보통 네임드라고 하지 싶습니다. 계량화된 기준이 설정될 수 없는 건 당연하구요. 그리고 이 컨텍스트를 의도적으로, 혹은 과하게 이용하는 경우 성격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반감을 사는 일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의 발단이 된 유게글을 봐도 모두가 유머 내용을 이해한 건 아니지만, 자신에 대한 컨텍스트를 이용한 글이고 그 자체로 본인이 네임드라는 걸 과시하는 듯한 느낌은 대부분 받았기 때문에 많은 반감을 사지 않았나 합니다.
요컨대 저나 님이 올렸으면 차콜류로 취급받거나 '??' '뭐죠 이건;' 같은 반응이 나왔을 글을 이리님이 올렸기 때문에 이해받는 점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그건 이리님이 네임드이기 때문이구요. 이게 제재되어야 하는가 하면 부정적이지만,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첨언하면 운영진이 네임드이기 때문에 삭제를 더 늦게 한다 이런 설과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15/03/28 13:01
저도 말씀에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측면에서 보면 네임드와 비네임드간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서로 공유된 시간들이 있을테니까요. 그것은 이리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제가 불편함을 느꼈던 건 운영진이 네임드이기 때문에 삭제를 더 늦게 한다.. 라는 식으로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15/03/28 12:22
얼만큼의 규정이 적절한 양의 규정인 지 그 판단부터가 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회원의 90% 정도가 화악 대세가 되어서 이런 요구를 하지 않는 이상 바뀌기는 힘들 겁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이번 절름발이이리님 관련한 일은 그 분의 유머가 친목질이냐 아니냐가 핵심인 거지, 규정을 웬만큼 더 마련하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15/03/28 12:30
어떤 회원이 자학 유머를 올린 고 다른 회원들이 모여들어서 낄낄댄다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친목질이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그런 것이 어느 선을 넘어가야 친목질이죠.
결국 그 선의 판단은 주관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사실 그래야만 합니다. 이걸 규정으로 '행위 a, b, c, d, e, f, g, h 를 친목질로 규정한다' 라는 식으로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3/28 12:33
당연히 주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 아닐까요. 본문에서 썼듯 법적 판결에 있어서도 판사의 재량과 주관이 들어갑니다만, 그렇다고 법 없이 판사가 주관적으로 판결하라고 하는 것은 극단적인 행위인 것처럼요.
15/03/28 12:35
무조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겠습니다만, 정말로 저는 어떻게 가능할 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혹시 마음에 두신 규정같은 것이 있다면 본문이나 댓글로 한 번 올려주시겠습니까?
15/03/28 12:51
저는 법에 대해서도 법철학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 섣불리 대답하기는 꺼려집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와는 무관하게 관련된 규정을 마련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류 사회는 "과연 규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사항에 대해서도 법을 만들어 시행해 왔기 때문이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규정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좀더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보고 굳이 만들어 보라고 한다면 일단 친목질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요. 오해를 방지하고자, 이 규정이 옳거나 객관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혀 둡니다. 1. 친목 행위의 정의 1-1. 친목 행위란, 일반 사회 통념이나 PGR의 특징을 벗어난, 묵시적인 회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는 글/댓글을 올림을 이른다. 1-2. 묵시적인 회원 사이의 관계란, 그 이해에 있어 n개 이상의 글/댓글을 요구하는 관계, 혹은 PGR에 기록되지 않은 PGR 외부의 활동에 의한 이해할 수 없는 관계를 이른다. 해설: 커뮤니티에 새로 진입한 제3자가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친목 행위의 결과물로 정의합니다. 단, 켈로그김님의 특성과 같은 예에 적용하기는 가혹하므로, 그 글을 이해하기 위한 PGR 내 회원 간 관계의 출처가 충분히 적고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면 친목 행위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또, PGR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회원 간 관계를 끌어와야 이해할 수 있다면 명확한 친목 행위라 볼 수 있겠지요. 1-3. 친목 행위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글쓴이는 n개 미만의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 이것을 초과해야 이해가 가능하면 1-2에 의해 친목질로 규정한다. 또한, 글쓴이 이외의 사람도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 2. 친목 행위에 대한 처벌 2-1. PGR 외부의 활동에 따른 회원 간 관계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올린다면 벌점 X점 이상을 부과한다. 2-2. 필요한 출처의 수 m이 n을 초과하면 벌점 f(m, n)를 부과한다. 뭐 조악하고 이견도 많겠습니다만, 어쨌든 원칙적으로 보았을 때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3:28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댓글 쓰기 쉽지 않은데, 소인배님이 얼마나 진지하신 지 감이 옵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퍼플레인 전운영진 일 전후해서 잠시 운영진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자게와 유게 규정을 조금 손 본 적이 있었는데, 의견 취합부터 공지 올리기까지 백 시간은 족히 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도 당연히 불만 가진 분들은 많았고, 만족스러운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로 공지가 올라갔지요. 몇 안되는 규정 만드는 데도 저 정도의 시간과 감정이 소모되었고, '내가 왜 이걸 하고있지?' 라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피지알 전체 규정집을 만들려면 당시 노력의 수십배가 들어갈 텐데, 그 정도의 수고를 운영진에게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피지알 운영진도 회원도 계속 바뀌죠. 아무리 규정집을 잘 만들어봤자, 일이년 못 가서 현실에 잘 맞지않는 규정이 많아질 겁니다 (일례로 당시 제가 만들었던 유게의 카테고리는 많은 회원들의 불만으로 인해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당시에는 분명히 반응이 좋았었는데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규정을 지속적으로 손 봐야한다는 얘긴데, 이 역시 운영진에게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노동이 될 것 같습니다. 뭐 무보수 운영진에게 고마워하자!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보수 운영진이니만큼 감당할 수 있는 감정소모의 한계가 아주 높을 수는 없다는 얘기죠. 아시겠지만 지난 몇 년간 저 말고도 스스로 그만둔 운영진이 꽤 됩니다.
15/03/28 13:41
맞습니다. 사회가 바뀌면 법도 바뀌듯 규정 또한 바뀔 수밖에 없고, 반면 운영진은 적고 업무는 과중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규정의 필요성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며, 규정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 또한 사라지지 않습니다. 옳은 일을 행하기 힘들다고 옳지 않게 되지는 않는 것처럼요. 좀 이상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운영진의 과중한 노동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옳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규정이 더 엄밀해진다면 모호함이 줄어드므로 오히려 감정 노동 자체는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안에 대한 판단을 감정을 쏟아부으며 할 필요도 없고, 사용자들이 규정을 알거나 납득한다면 거기에 대해 대응할 필요성 또한 장기적으로는 줄어들 것입니다. 운영진 입장에서 규정을 찾아보는 수고는 생기겠으나, 그만큼 주관성이 줄어들게 되므로 감정이 상할 일은 오히려 줄지 않을까요. 또, 규정을 마련하는 주체가 운영진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운영진의 의사가 들어가지 않을 수는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지만, 운영진이 모든 규정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운영진이 할 일은, 규정을 만들기 위한 합당한 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에 대해 논의할 마당을 연 다음, 의견을 취합해서 규정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그것을 정리해서 공시하는 것도 있겠군요.
15/03/28 12:22
PGR 규정은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운영진의 노력으로 그만큼 잘 굴러왔다고 생각해요
규정을 모호하게 줄다리기타며 악용하는 교만한 싸이코들때문에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 뿐이지 운영진의 대처는 일관성있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뭔 수만 틀리면 그놈의 퍼플레인 운운은 참 어지간하네요. 현 운영진이 그 죄악에 동참한것도 아니고 단지 같은 운영진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료봉사가 죄다 모욕당해야 한다니 정말 PGR 운영진자리는 보살아니면 못할듯싶습니다
15/03/28 12:22
유게 거울 글은 또 삭제됐군요. 똥글은 건재하고요. 피지알의 p는 foul이 아닌 poul이었나 봅니다. 그 분은 손댈수 없는 파시피스타가 맞는 거 같고요.
15/03/28 12:24
그 글은 삭제가 맞습니다.
이미 삭제된 글을 첨부파일로 올려놨는데 그 이전부터도 삭제된 글을 되살리는 행위는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이리님 글은 문제될 바 없다고 생각하고요.
15/03/28 12:27
정모에서 떠받들어지는 모습이나
세컨아이디가 우려된다며 제재기간을 늘리지 않겠다는 운영진의 답변에서부터 이런식의 전개는 예상이 되긴 했지요.
15/03/28 12:30
개인적으로 이번 조처가 제 기준에 안 맞지만, 그게 네임드 문제로 비화된 건 대상이 네임드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개별로 보면 삭제된 글은 모두 삭제대상이었고, 이미 '명문화 된 규정' 내에서 삭제사유로 적시한 것들을 위반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명문화된 것을 늘린 들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해당글이 삭제대상이냐 아니냐는 네임드냐 아니냐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운영진의 숫자를 늘렸으면 합니다. 운영진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운영진들간의 의견취합이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차피 지금도 운영진들간에 의견취합은 잘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느니 숫자를 늘려서 좀 더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운영진들이 상주하는 것은 아니고, 피지알에만 매달릴 수 없다지만, 개인적 사례를 들면 신고한 후에 조치가 이틀간 되지않고, 재차 신고했을 때 처리가 된 건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죠. 그럼 '운영진간의 의견수렴'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운영진의 숫자를 대폭 늘려서 빠른 대응이라도 늘렸으면 합니다. 현재는 이도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됐었습니다만, 피지알도 변했기 때문에 운영시스템도 변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5/03/28 12:35
운영진을 늘린다고 해서 해결 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도 의견수렴에 시간이 걸리기도하고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것도 아니고요
15/03/28 12:44
이미 댓글에 적었는데요.
운영진이 늘어나면 의견수렴에 좋지않지만, 현재도 의견수렴이 잘 되고 있지 않으니 어느정도 이건 포기하자구요. 운영진이 늘어나면 실시간 감시는 아니더라도 좀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전 모든 상황에서 옳다고 생각해서 낸 의견이 아닙니다. 지금은 의견수렴을 일정부분 포기하더라도 좀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는 의견을 낸 거죠. 위에 개인적 사례를 들었습니다만, 조치에 이틀이 걸리면 조치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그 시간부터 당겨야죠. 지금은 너무 늦고, 운영진의 업무가 과중합니다. 운영진들이 스스로 계속해서 그렇다고 밝히고 있어요. 운영진내 의견수렴에 시간이 걸리고 있고, 운영진의 일이 많아 조치가 늦어진다구요.
15/03/28 12:32
다른건 모르겠고 하여간 절름발이이리의 어그로력은 pgr제일이군요....
다시한번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고 있는저도 참 씁쓸....
15/03/28 12:33
이번일을 계기로 글 수준 운운, 자게 글쓰기가 무겁네 하는 글은 더이상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자게 부심이라고 해야되나.. 조금 정제되지 않은 글이 올라오면 비꼬는 댓글 많았는데 그런 댓글 올라오면 뭐글 링크나 달아주면 될꺼 같아요. 앞으로의 글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보다 폭넓은 방향성이 제시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자유 게시판이잖아요. 게시판에 똥을 싸도 규정에 안 걸리면 됩니다. 똥 싸지 말라고 규정된건 없으니까요. 똥싸는거 봤다고 그 회원 언급하거나 욕은 하지 마세요. 그건 규정에 걸리니까요.
15/03/28 12:34
결국 자게 글도 다 삭제되었네요.
사실 '규정을 명확히' 하면 생기는 부작용이, 그 '명확함'을 바탕으로 줄을 잘 타서 빠져나가기가 더 쉬워진다는거죠. (이게 왜 삭게갈 글입니까? 난 규정을 지켰는데! 라던가..) 규정 자체는 지금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사건 사건마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것이 오히려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3/28 12:36
[운영이 주관적이고 독단적]일수박에 없는 이유가 빡빡한 규정때문이죠.
규정이 느슨하다면 운영진이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줄어들겁니다. 하지만 지금 피지알은 [운영이 주관적이고 독단적]이라는 이유로 더더욱 빡빡한 규정을 요구하죠. 굉장히 모순된 요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5/03/28 12:38
빡빡한 규정때문에 운영진이 주관적일 수 있나요?
규정이 빡빡하면 운영진의 재량이 줄어들어서 주관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이 줄어들지 않나요? 아예 규정자체를 운영진이 독단적이고 주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면 모를까.......
15/03/28 12:45
운영진의 재량이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이번사태처럼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많아지겠죠.
이런 줄타기를 최대한 막기위해서는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지금도 규정에따라 처리했지만 그로인한 성토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니까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지금 자다깬지 얼마안되 멍한 상태로 댓글을 남긴거라 저도 정리가 잘 안되는데, 아무튼 더이상 규정을 빡빡하게 하는건 반대다...정도로 봐주시면 될거 같네요.
15/03/28 12:36
그리고 이 건을 꼭 집어서 이야기하자면요,
이 건을 두고 운영진에서 절름발이이리라는 특정회원이 네임드라서 두둔하고 고무줄잣대 적용이고 함부로 못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상당히 큰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말이야 바른말이지 사사건건 분란일으키고 어떻게든 신경긁어놓으려하고 가끔씩 운영진조롱까지 일삼는데(가장 애초에 삭제된 유게글도 운영진조롱성이었죠) 심정적으로라면 까버리면 까버리고싶지 좋게볼 이유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적용해온 규정의 테두리안에서 저 회원은 교묘하게 안전지대에 발을 걸쳐놓은거고 이후의 글들은 규정을 벗어난 글들이어서 조치했다 뿐이에요. 오히려 그럴수록 객관적으로 처리해야 하는게 운영진이고 저는 이 와중에서도 역시 PGR 운영진의 대처는 훌륭하구나 싶은데요. 이걸 정서법대로 처리해버리면 그동안의 운영기조나 삭제기준을 흔드는 일이 되어버리는걸요. 오히려 운영진은 네임드를 비호한다 두둔한다 이런소리 들으면 속만터질걸요. 오히려 그 회원으로 가장 스트레스 받는다면 받는사람들이 운영진인데 두둔/비호라니 근거도없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5/03/28 12:41
전 그글 보고 피식은 했는데 문제는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운영진이 한두분이 아니니 다른 운영진은 문제가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신듯 싶습니다.
15/03/28 12:45
저도 자게 글 <뭐> 를 먼저 본 후 유게에서 삭제된 그 글을 나중에 보았는데
굳이 나누자면 피지알 계층 유머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5/03/28 12:41
이번 일에 있어, 운영진의 조치에 대한 불만이 건의나 토론의 형태의 지적이 아니라 비꼬는 형태로 나타났다는 것이 우려됩니다.
피지알의 시스템이 불안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기존에는 그래도 시스템도 돌아가고 비꼬는 글도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시스템은 돌지 않고 비꼬는 글만 올라왔습니다. 시스템에 대해 신뢰가 없어서 발생된 일이라 생각해요. 저도 정답은 모르겠습니다만, 피지알의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렵다고해서 그냥 둘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면에선 그냥 두었다보니 지금에 이르렀다고도 할 수 있구요.
15/03/28 12:42
안녕하세요 더스번 칼파랑입니다. 어제 및 오늘 제가 처리한 내역과 관련하여 추후 간단히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문의 글을 작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현재 모바일로 처리 중입니다) 추후로 말씀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5/03/28 12:42
규정 명문화가 꼭 능사는 아닙니다.
영구제명으로 절름발이이리란 아이디가 삭제된들.. 앉은뱅이늑대가 나올거고 휠체어탄여우가나올겁니다. 가중처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구제명이 아니라 상습적일경우 그 회만큼 배수의 정지같은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15/03/28 12:44
규정을 만들잔 얘기 볼 때마다 혼자 생각해본건데
지양해야할 단어 하나하나, 비꼼 표현 하나하나 글내용수준 게다가 표현마다 벌점수위 조정에 어휴.. 최소 수백수천개는 되겠는데 이건 누가 정하나요. 정한뒤에 모두가 찬성한단 보장은 있나요 또 운영진들이 자기들 기준대로 독단적으로 세세한 규정을만들었다고 비난하겠죠. 만약 이걸 교묘히 이용해서 규정 외의 표현으로 분란을 일으키면요? 규정없으니 처리를 못한다고 할건가요? 규정이 없는데도 처리를하면 그럼 규정은 왜만들었냐고 또 비꼴건가요? 전 이대로가 좋습니다
15/03/28 12:56
그런 정도까지 엄밀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지금보다 객관적인 잣대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규정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15/03/28 12:45
피지알은 개인사이트 아니었나요
분란과 막장을 막는 선에서 운영진의 주관이 들어가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퍼모씨때처럼 운영진이 막장으로 이끄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한요)
15/03/28 12:53
비꼬는 용도로 개인사이트 드립을 치시는게 아니라,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다는데, 개인 사이트 아닙니다.
옛날에 개인사이트 드립치며 회원들 항의 묵살했다가 대판 깨진 뒤로, 운영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개인사이트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15/03/28 13:03
운영진 주관으로 맘대로 사이트 열고닫고 개인사이트라고 공지올렸던 거 아직 생생한데요
물론 그 사태는 운영진 잘못이 매우 컸고, 이후에는 잘 이끌어가려고 하고 있으신것도 압니다. 개인사이트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저런 크리티컬급 운영진 잘못이 터지지 않는 한은 지금 정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15/03/28 13:06
네. (제가 두번째 줄에 쓴 '옛날에 개인사이트 드립치며 회원들 항의 묵살했다가 대판 깨진 뒤로'가 말씀하신 그 내용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개인사이트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 '개인사이트니까'라는 식으로 나오는 건 부적절하겠죠.
15/03/28 13:11
개인사이트라고 했던 공지도 있었고
그로 인해 커다란 폭풍을 겪은 뒤에 아니라고 한 공지도 있었으니까요. 사건 기억하는 입장에서는 유저 개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딱히 개인사이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15/03/28 12:46
pgr 을 근 10년째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모습은 그냥 실망스럽습니다. 진지한 글과 상호간 예의를 지키는 분위기, 때론 웃을 수 있는 글들도 종종 올라와서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는데, 대놓고 타 유저를 조롱하는 말 [지적이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하죠] 을 아무렇지도 않게 댓글과 본문에 작성하고도 아무 제제를 안받는 게 정상인가 싶습니다. 물론 네임드가 아니니 그런 비슷한 말이라도 댓글에 남겼다간 바로 영정먹겠지만요.
지금껏 보아온 바에 의하면 요리조리 빠져나갑니다. [그럼 님이 지적이고 선량하지 않으셔서 불편하신가보죠.] 등등. 꼴뵈기 싫다의 개념이 아니라 본인의 지적 우월감을 배경으로 다수의 커뮤니티 유저들을 까내리면서 자의식을 충족시키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한겁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군대가서 느끼셨을 겁니다. 내 주변엔 잘난놈들 밖에 없지만 군대가보니 난 그래도 평균은 가더라. pgr21 도 수많은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여있고 어떤 분은 고학력의 고소득 직장을 가지셨을 수도 있지만 어떤 분은 저학력, 저소득에 단지 프로게이머, 게임이 좋아서 왔을겁니다. 근데 누군가가 나는 조금 사회적인 지위가 있고,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니들이 멍청해서 그렇지] 따위의 글을 꺼리낌없이 작성하는 게 정상입니까? 여긴 단지 게임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인데요. 운영진이 확실하게 명문 규정을 세우든지, 중징계를 하든지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5/03/28 15:02
그 정도 비꼼은 다른 사람들 리플에서도 충분히 보았으나 모두 벌점을 먹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네임드라서 안 지웠다? 거기엔 동의할 수 없구요. 이리님이 그런 리플을 많이 쓰는 사람이기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동의할 수 있겠네요.
15/03/28 12:46
어제, 오늘 사이에 특정 유저가 올린 글을 시발로 하여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단 운영진이 삭제 및 잠금 조치를 통해 임시적으로 사태를 해결했지만 댓글의 분위기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일에 대한 유저 간의 합의를 도출하기 전까지는 미봉책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 사건을 처음부터 본 것도 아닌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면서 토론(키배)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할 뿐 그것을 분석하고 발제할 깜냥은 없는지라 평소에 생각했었던 바와 관심있게 본 점을 간단하게 적을 테니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은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제를 중심으로 소통을 합니다. 뭐라고 딱히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편하게 담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얘깃거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본 글 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생각납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대폭 인상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https://ppt21.com../?b=8&n=57198 ) 얼... JTBC가 이영돈 PD관련 방송을 모두 방송중단했습니다. (https://ppt21.com../?b=8&n=57179) 너도 이젠 결혼 해야지. (https://ppt21.com../?b=8&n=57144) 물론 사람마다 관심 정도는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을 재미가 없다거나 시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상대방이 말을 꺼내면 그럭저럭 참고 들을 만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특정 집단에서만 널리 통용되는 소재도 있는데요. 일단 인터넷에서 많이 접했을 일반적인 소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생각나네요. 성인 남자의 스포츠나 자동차, 유흥문화 혹은 음담패설,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여자들의 가방, 옷, 화장품, 쇼핑 문화. 매니아들의 오덕오덕한 이야기 등등. 이중에서 제가 피지알에서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건 매니아들의 오덕오덕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배경지식이 없는 비매니아층이 매니아층이 향유하는 소재를 접했을 때 같은 피지알 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두 집단은 어떻게 소통하는가라는 것이죠. 물론 대부분은 서로를 인정하고 그냥 스킵하겠지만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샇이고 쌓여 미래의 어느 날에 있을 큰 반목으로 성장하는 듯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고, 이를 멋드러지게 쓴 글로는 치킨 대신 파우스트를 선택한 어느 한 대학생의 일대기를 다룬 기아트윈스님 글을 추천합니다. https://ppt21.com../?b=8&n=56975 만약 그 학생에게 파우스트를 읽는 것이 부질없다며 그 돈으로 우리 같이 치킨집에 가자고 했다면 아마 저는 갖은 쌍욕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쓰다보니 서문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요약하자면 이번 일에 기저에는 이러한 피지알 문화 안에 있는 여러 계층 문화의 대립이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바로 [저격과 비판], [친목과 편가르기]라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피지알이란 커뮤니티에서 자주 활동하는 유저는 그간 써왔던 글과 댓글을 기반으로 어떤 캐릭터성을 다른 유저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전달하기 마련이며, 이를 다시 재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소재 즉 하나의 컨텐츠로 공유하는 계층이 존재합니다. 반면에 이러한 것들을 싫어하고 커뮤니티 유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이 정리를 잘 해놓은 듯합니다. https://ppt21.com../?b=1&n=2226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점은 이 글의 작성자가 이번 논란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글쓴이가 아니라 운영진이 이러한 흐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이번 논쟁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토론에서 공격의 대상을 이러한 컨텐츠 소비 유형에 따른 대립 구조가 아닌 특정 유저에게 돌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운영진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걸 조금 제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러니까 [친목과 편가르기]로 그 탓을 모두 돌리지 말고 - 물론 그런 경향이 존재는 하고, 그에 대한 토론도 필요하겠지만 - 계층 컨텐츠에 대한 [저격과 비판]의 선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정립했으면 하는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https://ppt21.com../?b=8&n=50199 이것도 제가 생각한 것은 아니고 위에 보다시피 예전에 운영진이 주제로 정했던 과거 발제를 다시 꺼낸 것인데 너무 오래 돼서 뭐 때문에 저런 주제가 나오게 됐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하여튼 짧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03/28 12:49
대놓고 욕설이 써진 글, 광고글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글을 삭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란조장을 이유로 글을 삭제하는 것 자체가 분란을 조장합니다. 과열되면 글을 잠그던지 해야지, 삭게로 보내는 것 자체가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삭제된 글은 그 당시 글을 읽은 사람이 아니면 판단할 길도 없고..
15/03/28 12:50
신고삭제 횟수를 백번 이백번으로 늘리면 진짜 사라질 글만 사라집니다. 유예기간 존재+히트수가 수천~만짜리 게시판인데 겨우 수십명 활동하는 커뮤나 오유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거같네요.
15/03/28 12:52
객관적이고 아주 강력한 규정을 만들면 좋을거 같지만 그게 말처럼 쉽다면 세상이 이 지경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죠
당장 생각하기에는 요거 규정 하나 만들면 다 해결 될거 같지만, 이미 국회 입법 활동을 보더라도 명문대에 경력 짱짱한 사람들이 머리 싸매고 법을 만들어도 예상못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수백명의 의원들이 만든 객관적이고 명문화되 법안을 사법부가 판단을 하는것도 나라가 두동강 날정도로 갈리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당장 눈앞에 특정인이 싫다고 규정을 만들고 적용하기 시작한다면 그거야 말로 피지알이 망조가 들기 시작하는 순간이라 봅니다.
15/03/28 12:58
규정이 만능이란 얘기가 아니고, 규정이 불필요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또 한 사람 잡자고 규정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이것을 계기로 규정을 정비해 보자는 거구요.
15/03/28 12:57
일단 먼저. '객관적이고 명문화된 규정'이라는 말에 숨은 함정은, 덧글에서 이야기가 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만하면 지금보다는 객관적이다'라는 식으로 나가면 똑같은 논란이 반복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도 불만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데(그리고 불만이나 논란을 통제하면 그건 그것대로 원칙에 근거한 것이 아니지요)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모호하지요. 객관적이고 명문화된 무언가를 요구하는데 정작 그에 필요한 것은 매우 감성적이고 모호한 것이라면. 결국 논란은 반복됩니다. 물론 개인 의견으로 규정의 미비함 등을 지적할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PGR의 체계가 적어도 회원들 중 누군가의 동의 혹은 주장과 그에 근거한 합의 아래 지속되어 왔다는 점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면 가급적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지적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글 작성자의 글과 덧글에 다분히 묻어나는 규정만능주의식 접근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작성자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규정만능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그와는 별도로. 제대로 된 규정이나 조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과연 무얼까 생각해 봤습니다만. 저는 다음에 한번 주목해 봤습니다. 하나. 문제가 된 절름발이이리님의 글과 다른 글과의 조치 시간차. 운영진의 해명이 어떻다 한들 이 건만 놓고 보면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의게시판에서 이것을 문제삼는 다른 분들의 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굳이 문제의 글을 쓴 유저가 여러 가지 의미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로 인해 비롯된 유사글들은 삭제되거나 굉장히 빨리 잠금된 것에 비해, 지금 이 덧글을 제가 메모장에 작성하기 시작한 시간(정오 정도)까지 문제를 일으킨 원인 글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운영진 조치에 있어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물론 지금은 삭제되었지만요.) 어떤 문제가 있고 원인이 명확하다고 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그 원인부터 처리해야 사람들이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습니다. 속사정이 어떻다 한들. 이번 조치는 많은 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봅니다. 둘. 운영진의 노동강도 및 감정노동 문제 등 사실 이건 별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유료로 누군가를 고용해서 관리를 맡긴다 해도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운영진을 늘리는 수밖에 없는데, 말은 쉽지요. '독이 든 성배'를 누가 마시려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PGR은 이미 운영진이 내쫓긴 적도 있고, 욕설 논란 등으로 사퇴한 운영진도 있고, 사이트 개설자도 말 한번 잘못하면 거의 게시판 활동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극딜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PGR에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욕하기는 굉장히 쉽지만, 대신에 운영진은 굉장히 어렵지요. 개인적으로 PGR 운영진은 무한도전 식스맨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극한알바 수준의 난이도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예로 든 운영진의 문제 사례들은 그렇게 행동해서 원인을 만든 자들이 잘못한 사례이니 그리 되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런 일련의 사건들 이후 운영진이나 사이트의 공지사항에 대한 존중 자체가 아예 상실되는 것이지요. 지금도 보면.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다들 뻘글 하나씩 투척합시다'식으로 선동하거나. 글 쓰는 사람 자신조차 규정위반의 여지가 있는 것을 알고 문제가 되는 글을 고의적으로 게시하는 행동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그런 행동은 운영진의 감정노동 강도를 높이고 사이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불쾌감만 높일 뿐입니다. 셋. 공지 및 규정의 관리 체계 미비.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지금의 공지 게시판에는 공지 명목으로 올린 글이나. 공지사항의 강조 혹은 주지시키는 내용, 변경되는 공지사항 내용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통합 공지사항 등에 업데이트 혹은 갱신이 제대로 되고 있느냐. 아니면 운영진 중에 누군가가 정리를 하고 있느냐.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보면. 예. 냉정하게 말해 체계가 정말로 없어 보입니다. 비상업적 사이트이니 일반 상업적 사이트에 준하는 정도의 관리는 기대하지 않는다 치더라도 규정이나 공지가 현재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은 부분이 꽤 있습니다. 가령. 벌점 부과 기준이 바뀐 것이나. 15줄 규정이 글자수로 바뀐 것들이나, 폐지된 토론게시판 관련 규정은 적절히 다른 곳으로 옮겨놓거나 하는 것 등은, 진작에 통합 공지사항에 갱신되어야 하는 부분이 맞지요. 하지만. 안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통합 공지사항에 게임게시판의 규정은 글자수가 아니라 15줄 규정이고. 토론게시판은 통합 공지사항에 남아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 사건 역시 규정상으로 놓고 보면 두 가지가 충돌한 부분이었지요. 유게를 자게 대용으로 쓰는 행위인가 / 아닌가. 자게에 퍼온 자료 게시 후 자신의 글로 다섯 줄(지금은 일정한 글자수입니다만)을 쓰는 규정이 있느냐 / 없느냐. 물론 그 논란은 규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 분의 글이 퍼온 자료 + 도용한 글 덧붙임으로 인한 규정위반으로 드러나면서 종결되었지만, 따지고 보면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다면 논란은 덜 일어났겠지요. 그리고 몇몇 덧글에서 지적된 것처럼 공감 토론회 이후 여기에 대해 명시적인 후속조치가 있었느냐 하면,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운영진이 여기에만 매달려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다는 것이야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정돈하실 것은 정돈하고, 약속한 후속조치는 해 주셔야 하는 게 아닐까 싶군요.
15/03/28 13:04
무능하다고 한 이유는 여지껏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제대로 완결을 지은 적이 없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무슨 사태만 벌어지면 특정 인물이 방패막이만 합니다. 그리고 해결을 하겠다고 하는데 해결은 안하고 유야무야 지나갑니다. 저번에 항즐이님께서 토론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깜깜 무소식이죠? 그런데도 무능하다는 말이 안나오는게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15/03/29 21:21
그건 무능이라기보다 의지가 없는거죠
아니면 거짓말을 하는 거니까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거겠죠 한다고 하는데 안되는게 무능인데 지적하시는 부분은 한다고 하질 않으니까요.
15/03/28 13:02
전 무능하진 않다고 봐요. 그저 지금 있는 규정에도 줄타기 놀음에 휘청휘청하는 운영진이 안쓰러울뿐...
뭐 규정의 적용에도 분란의 소지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저는 일련의 과정에 큰문제는 없어는 보이거든요. 물론 안그러신분도 많겠지만요.
15/03/28 13:09
퍼플레인이 큰 똥을 싸지르고 갔어요..
무슨 똥이냐면요.. 이 사이트가 운영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사이튼데 그 신뢰라는 것을 무너뜨린 작자입니다. 운영진의 권위라는 것은 신뢰에서 오는 것인데 그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러니 운영진이 아무리 권위를 내세워서 제재를 가하고 싶어도 그 권위가 무너졌으니 룰에 따르지 않는거죠. 게다가 석연치 않은 여러 조치들이 그동안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개월 사이에요. 게다가 김치찌개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지금까지 제대로 해결된 것 있나요? 토론은 하겠다고 했는데 유야무야 넘어가기만 한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15/03/28 13:22
결론은 이 퍼플레인 때문에 운영진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 안타깝죠... 무너진 신뢰는 어떻게 회복해야합니까
15/03/28 13:07
운영진도 한명한명의 유저인데 이런 말은 너무하지 않나요. 우리가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아쉬울 순 있지만 표현이 너무 과합니다.
15/03/28 13:12
전혀 안무능하다고 보고, 아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편의적인 입장을 '다수의 입장인양' 포장한다음 다른 사람을 무분별하게 비아냥거리는것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죠.
15/03/28 13:00
솔직히 웃기네요
자기들 표면적으로 다수인듯 해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그냥 규정에 어긋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우리 기분나쁘게 하니까 아예 입막음을 시키자라니 대단하다 못해 진짜 막가파네요 그냥 상대의 키배실력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감당할 시간 공이 아까우니 꼴보기 싫은 회원은 규정안에서 활동해도 내몰자 이게 민주주의 입니까? 이게 정의예요? 우리편 다수야 우리가 사람수 많고 우리의견이 커하면 그게 선이군요 정의이고 반민주주의 정권이 들어서니 우리사회곳곳이 아예 대놓고 맘에 안드는 놈은 왕따시키거나 내치자가 아예 버젖이 횡행하는 세상이 됬군요 진짜
15/03/28 13:04
규정에 어긋나지 않지만은 않습니다. 벌점 많이 맞고 강등 많이 당했거든요.
그것은 분명히 규정에 어긋난짓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는 이게 반복되면 아예 막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어떤 이는 그건 가혹하다. 지금이라도 큰문제는 없다라하며 또 어떤이는 계속 반복이 되면 가중처벌 해야한다는거죠.
15/03/28 13:10
규정에 어긋난게 아니죠
반발하는 회원들이 많고 왜 다른글은 삭게보내면서 안보내냐 항의에 보내건지 애초 원글인 이리씨의 뭐에서 분란유도가 뭐가 있었습니까 그걸 친목질로 몰고간 일부회원들이 광폭모드로 변신해 달리고 급기야 욕지거리 비아냥이 난무하는 진짜 삭게가야할 글들이 연이어 올라온건데 규정따지고 공평성 따지면 애초 이리씨글은 그의 평소행실을 눈꼴시어한 사람들에게 문제였지 비아냥-욕설 없었습니다 키토님도 공정하게 보세요 벌점맞을 글이었나 벌점은 그이후 올라온 회원들글이 진짜 벌점에 삭게가야 당연한거고 지금 이분위기는 그냥 이기회에 미운넘 완전히 보내버리자 왕따시키자는 진짜 왕땅짖을 자행하고 있는겁니다. 자신들이 평소에는 그토록 극혐한다는 왕따를 지금 자신들이 자행하고있는거예요
15/03/28 13:19
전 분란유도가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역시 친목질도있었다고 생각하구요.
저한테 광팔이 님의 생각을 주입하려 하지마세요 저마다 다 판단의 기준이 다름으로 님의 생각이 100% 옳다고 할수 없습니다. 물론 제 생각도 100% 옳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15/03/28 13:07
키배실력이 대단한줄은 모르겠는데요 (몇번 해봤는데 좀 편협하다랄까?)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분쟁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제재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잘 설득해보려해도 다른 사람 생각은 내 알바 아니다 식으로만 글을 써내려가니까요
15/03/28 13:18
불특정 다수인 커뮤니티 회원을 [선량하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은 사람] 따위로 묘사해 놨으니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본문과 본문 댓글 안보신 듯 합니다.
15/03/28 13:50
그거 원래 이리님이 [뭐]를 상당히 따지는 사람이라 그런 말을 한 걸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리님 나름대로의 유머센스가 발휘된걸수도 있는데, 설마 그건 아니기를 바라고 있음..
15/03/28 13:09
즐겁자고 들어오는 커뮤니티에서 민주주의 정의 찾는건 뭐고 키배를 자랑처럼 이야기하는건 또 뭐죠? 비꼼 모욕 규정위반을 밥먹듯이 하는 유저 몰아내는게 입막음 왕따 내치기가 되다니 정말 놀랍군요.
15/03/28 13:12
예 이건 지금 분명히 다수로 포장한 일부회원들이
규정이라는 허울을 가져다 한사람 왕따시키고 매장하자는 겁니다. 제눈에 분명히 그렇게 보입니다
15/03/28 14:32
그냥 상대의 키배실력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감당할 시간 공이 아까우니 꼴보기 싫은 회원은 규정안에서 활동해도 내몰자
라고 했는데, 문제를 제기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깟' 키배실력을 감당하지 못 하거나 시간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규정을 소위 줄타기하면서 규정의 존재 의미를 몰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물론 님 말처럼, 저런 이유로 찬성하는 사람도 없진 않겠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 다만, 함부로 곡해하지 말길 바랍니다.
15/03/28 13:03
어차피 안될거니까 하지말자,하는거보단 일단 해보고 지켜봅시다. 결국 분탕치는건 매번 한두명인데 그사람들 막으면 좋아지는거 아닙니까? 어차피 조작 일어날건데 뭐하러 소양교육하냐는거랑 똑같죠.
15/03/28 13:04
첫번째, PGR21은 개인사이트이고 모든 권한은 운영진/관리자에게 있는게 현실입니다.
두번째, 이 사이트는 유저들의 생각에 귀를 귀울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영진의 생각을 강요하기만 하지.. - 대표적으로 글쓰기 잠궜다거나..등등 가장 큰 문제는 이 사이트는 운영진/관리자들의 실수/실패 경험을 기반으로한 발전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새누리당급, 안철수가 지휘하던 새정연급 수준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퍼플레인 사건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15/03/28 13:07
지금 규정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삭제된글은 다른거보다 특정인을 저격하여 쌍욕을 하거나, 비아냥을 하는 글이라 삭제된게 아닌가요? 이리님글은 딱히 그런게 아니니, 많은이들이 불편해한들 규정에 비추어 삭제될 이유가 없어 삭제안된거고요. 그냥 삭제된이유와 삭제안된 이유가 명확해보이는데. . 뭔 네임드라서 상대의 정당한 비판글에 이중잣대가 작용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사실 이해가 잘안되요.
15/03/28 13:12
내가 비아냥이라고 느끼면 그게 비아냥이죠. 같은 타입의 똥글들이 어떤건 먼저 어떤건 나중에 날아갔는데 삭제 타이밍을 보고도 이해를 못하셨으면 그냥 이 불판에 들어오실 이유가 없는데요.
15/03/28 13:15
이리님이 글로 특정인 누구를 저격했나요?
그냥 '뭐'를 요구하는 그런 분위기 자체를 저격한거 아닌가요? 그걸 특정인 저격과 구분 못하시면서 운영자 기준 탓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3/28 13:07
규정의 명문화는 확실히 찬반 양쪽 모두 일리가 있으니 제껴두고라도,
상습적으로 공지 어기고 문제 일으키는 사람에 대한 가중처벌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5/03/28 13:10
그리고 특정인 아뒤를 꺼내면서, 대놓고 비아냥거리면서 당당하거나
심지어 도편추방제같은걸 언급하는건 살짝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아냥거리기 전에, 자기안의 파시즘이 발동하고 있지 않나 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15/03/28 13:26
'주는만큼 받는거다'라는건, 나이브한 자기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대로된 정당화의 근거가 될수도 없겠고요. 뭔가 지금 pgr분위기가 야만적이네요.
15/03/28 13:46
왜 자꾸 남탓을 하는걸까요? 그런식으로는 결국 도움이 안되요.
저도 이리님 앞의 글에 대해서 뭔가 위화감을 느꼈어요. 예전 이리님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추종자가 많다는 글을 대놓고 쓰던 네임드부심 그리고, 거기서 맘에드는 사람 꼬셔서 자기가 만든 커뮤니티로 데려가서 끼리끼리 놀던 친목의 모습을 봐온 바로써 여기서 '그깟 네임드''자긴 친목을 의도한게 아니다'식의 태도를 취하는건 뭔가 교묘한 거짓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뭐'를 따지는 분위기에 대해서 반발하시던데, 과연 이리님이 '뭐'를 안따지던 사람인가 생각해보면 뭔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오히려 '뭐'를 따지길래 적당히 간보면서 그런 유게글을 쓸수 있었고, 자게글까지 쓸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근데 비판할려면 내용적인 면의 헛점이나 모순을 짚어야지. 왜 자꾸 우리다수가 불편하니 글 그만써라. 이런식으로 나오다가 다수의 위력에 상대가 굴하지 않으니, 점점 부들부들해하는 모습은 좀 아니다 싶어요 --;
15/03/28 16:54
원인제공자를 성토하는게 남탓이라니 크크 왼뺨을 맞으면 오른뺨을 내주는거야 부르마님 마음이지만 남이 그걸 안한다고 뭐라고 하시는건 아니다 싶네요.
15/03/29 21:26
이건 잘못된 논리가 맞습니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있다쳐도(게다가 정말 원인제공을 한게 확실한지도 그전에 따져봐야하고요 ) 그렇기 때문에 그걸 비꼬거나 까도 된다가 성립할리가 없습니다. 뭔가 잘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의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거나 하지말라고 하는게 올바른 대응책입니다 규정위반이라면 사회에서는 경찰에게 피지알에서는 운영진에 신고나 문의를 할일이고요 직접적으로 비아냥거리고 저격하고 조롱하는 행위가 정당화될리가 있나요?
15/03/28 13:20
비아냥하시는 그게 이렇게 특정인 공개적으로 심판할 명분이 됩니까
자꾸 비아냥이니 무례한 언사를 남발했다고 이리씨 성토하시는데 이리씨에게 상처받은걸로 치면 피지알에서 저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그양반에 섭한 감정많습니다 헌데 그래도 이건 아니죠 내가 기분나쁘다고 사실상 규정안에서 한 행동가지고 줄타기한다고 가중처벌에 제명운운이 다나옵니까 이게 민주주의예요 그냥 다수의 횡포지
15/03/28 13:30
empire, 정의남자, 피지컬보다 멘탈, gamekid 등등
욕설이며 비속어 따위 거의 쓰지 않으며, 액면상으로 규정 잘 지키며 활발히 활동하던 양반들 죄다 12렙 먹고 영구정지 당했습니다. 지속적인 분란유발 사유로 말이죠. 꼭 바른말 쓰며 정력적으로 활동한다 하여 유저들과의 마찰과 반목까지 카바되지는 않죠. 때마다 불지르고 강등된 끝에 블럭까지 먹은 사례는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오히려 이리님이 아직도 10렙으로 복귀 여지가 열려있는 것이 더 신기한데요 저는.
15/03/28 14:51
위에 분들이 딱히 액면상 규정을 잘 지켰던 분들은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의 예시와 절름발이이리님은 경우가 꽤 다른 것 같은데요.
15/03/28 15:37
저분들이 남다른 의견을 강요하듯 들이미는 터에 매번 댓글이 시끌씨끌했던 것이지,
공방중에 벌점을 받는다거나 대놓고 선을 넘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앞에 '액면상'을 붙인 겁니다. 특히 gamekid님의 경우 절름발이님과 인지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유사한 행보를 걸어온 분인데, 지금 영구블락이죠.
15/03/28 13:19
해당 특정인에게 비아냥 애초에 시작하지말고 보는사람도 즐겁게 PGR하자고 말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비아냥에 짜증난 사람들 불씨키우지 마시고요.
15/03/28 13:23
그래서 왕따시켜도 됩니까
scv처럼 삽니다 님 글을 그동안 본 인상으로 왕따시키자는데 절대 동의하지 않을 분으로 봤는데 그리고 그말은 scv님이 직접하셔도 됩니다 제가 이리님과 친하질 않거든요 오히려 자주 키배떠서 불편한 사이이면 사이이지
15/03/28 13:25
왕따시키자 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분란이 계속된다면 가중처벌은 합당하다고 한거구요.
그게 싫으면 가중 처벌 받을 짓을 안하면 됩니다. "비꼼" 이거요.
15/03/28 13:21
애초에 비아냥 시작하신 분이 누군가를 생각해 봐야....
그리고 내치자는 의견이라기 보다는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데 왜 혼자 과대 해석을 하시죠?
15/03/28 13:22
무슨 대단한 사이트마냥 포장하시는데 피지알도 그냥 보통사람들이 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반복적이고 상습적으로 규정위반하는사람들에 대해 논의하자는데 그정도 논의도 못합니까?? 더구나 그 본인은 자기 태도를 고칠 생각도 안한다고 누누히 밝혀왔구요.
15/03/28 13:23
여러사람들의 의견은 다수로 포장한 소수가 되고, 한두사람 댓글은 그냥 피지알 전체가 막나가는게 되나요? 자기 표현부터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네요.
15/03/28 13:26
참고삼아 덧글 달아 둡니다. 저는 절름발이이리님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고, 딱히 현재 가진 입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유저 사이에 싸움이 발생하는 원인은 규정 미비 및 규정 적용의 주관성에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적절히 규정을 정비하고 운영진에게 적용하는 규정을 추가해 좀더 사이트가 객관적으로 굴러갈 수 있다면 애초에 논쟁의 여지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많은 의견이 나왔습니다만 몇 가지 의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합니다. 1. 규정이 있든 없든 넘나드는 사람은 나온다. -> 당연히 그렇습니다만 어디서 넘나드냐가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가 원이라면, 원을 삼각형으로 근사하는 것보단 팔각형으로 근사하는 것이 낫습니다. 규정이 없거나 극도로 엄밀하지 못하면 심한 욕설이 허용되어도, 규정이 엄밀해지면 인신공격이 금지되고, 좀더 규정이 엄밀해지면 불필요한 피해자가 줄어들 수 있는 거고, 이런 식이죠. 2. 이번 일은 규정이랑 상관이 없다. -> 그 글들 자체는 굳이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또 큰 관심도 없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회원들 사이에 그 글에 관련된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규정 및 실행에 미흡한 점이 존재해서입니다. 3. 규정을 만든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는 법과 법철학에 전문성이 있는 분들의 논의를 거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 해도 어쨌든 회원 사이의 논의 내지 의견 수렴 과정은 필요합니다. 4. 규정을 정비하든 아니든, 최소한 현재 규정을 확실히 정리해서 공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15/03/28 13:26
매번 이런 명문화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는데 어떤 방식으로 명문화 해야 적절한 것인가요?
명문화하려면 하나하나 세세하고 많은 것을 정해야하는데 그걸 다 유저가 읽고 인식하여 활동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며 딱딱하다고 문제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규정마다 수정을 요구할 사람도 있을 것인데 말이지요. 과거에도 토론삼아 여러 차례 관련 글 올라왔던 것 같은데.. 소통이 없다고 하시면 딱히 할 말이 없네요. 후속조치에 대한 이야기라면 모를까요. 이런 주제는 답이 없습니다.
15/03/28 13:29
얼마나 세세한가를 떠나서 일단 명문화는 필요합니다. 읽어 본 사람이라면, 내가 뭘 하면 이 정도의 제재를 받겠구나 하고 알 수 있게요.
또, 유저가 다 읽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현대인은 법을 따르며 살지만 법전을 모두 읽어 보지는 않습니다.
15/03/28 13:33
저는 pgr을 이용한지 10년넘었는데. 요새 아주 잘돌아가고 있으며, 딱히 규정의 추가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안들었어요.
오히려 운영진이 너무 충분히 수고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네요.
15/03/28 13:49
저도 한 10년은 됐지 싶은데, 규정이 미흡한 점은 제게는 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 위에도 쓴 글이지만, 규정이 엄밀해질수록 운영진이 개별 사안에 대해 들이는 감정노동은 줄어든다고 봅니다.
15/03/28 13:52
운영진의 입장을 그렇게 헤아리신다면, 걍 운영진 하는대로 놔두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걍 단순히 자기가 원하는걸 주장하는거면서, 그 주장을 운영진의 감정노동을 줄이기위함이라고 포장하는건, 좀 아니다 싶어요.
15/03/28 13:58
이게 왜 포장인가요. "규정이 엄밀한 것은 바람직하고, 그에 따라 이러한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주장하는 게 포장이 된다면 대체 무슨 주장을 할 수 있습니까? 운영진의 수고를 말씀하셔서 운영진의 수고를 말씀드렸는데 이게 포장이 되니 당황스럽네요.
15/03/28 13:43
다 읽고 인식하여 활동한다는 의미에는 법전을 모두 외우라는 의미로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원칙 하나에도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판국인데 명문화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다루기 어렵다고 봅니다. 적정한 선의 명문화라면 지금이랑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아야 한다면 세세하게 정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현재 피지알 상태는 운영진과 회원사이의 합의로 이루어진 형태죠.) 물론 세세하게 정하는 것도 부작용이 있겠지요.
15/03/28 13:50
지금은 엄밀함이 부족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과하게 세세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대 국가의 법률 수준으로 세세하게 하면 관리도 안 되고 적용하기도 힘들고 만드는 건 더더욱 힘드니까요.
15/03/28 13:54
엄밀함과 세세함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세세하게 하면 관리도 안 되고 적용하기도 힘들고 만드는 건 더더욱 힘드니까요.' 이 부분을 아신다면 섣불리 단정짓기가 매우 애매할텐데요..
15/03/28 14:03
좀 더 틀을 잡자는 이야기임은 알겠으나 요지처럼 '좀 더 세세하게, 과하지는 않게' 이게 마음처럼 딱 답이 나오지 못할거라는 생각때문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이러한 시도들이 있었는데 문제점 제기와 합의는 존재했어도 해결만큼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15/03/28 14:08
음... 일단 몇 가지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한 정의와 벌점 규정은 좀더 세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목질이 무엇인가?"라든가, "이런 상황에서는 a~b 사이의 벌점을 준다" 등요. 얼만큼 세부적이 되어야 하는지는 결국 규정을 만드는 사람과 그걸 적용할 운영진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결정하겠지요. 그러나 최소한 자유게시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적어도 이런 일이 많이 적어질 정도)로는 세세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또 논의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일을 해결하지는 못해도 반복해서 논의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결할 수 있겠지요.
15/03/28 14:18
요컨대 처벌규정을 좀 더 보강하자는 의미에 가깝군요. 이러한 부분은 동의합니다.
논의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정의에 대한 부분을 잘못건드리면 지금보다 더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에 우려가 됩니다. 때문에 정의에 관련된 사항은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아래서 토비님이 말씀하신 사이트의 최소한의 가이드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후에 나눌 이야기는 이 댓글에서 다 할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저는 여기서 댓글을 갈무리하겠습니다.
15/03/28 13:29
'나도 그사람한테 공격 당했지만' 이라는 전제를 깔면서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을 통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깨시민이 아니라 사고를 따라잡기가 힘드네요
15/03/28 13:33
공격당한건 공격당한거고 분란을 지속적이고 규정을 넘나들며 고도하게 계속 저지르고 당사자가 나는 바뀔 생각이 없다라고 한다면
그 분란을 통제하기 위해서 뭔가 다른 방안을 이야기할수 있죠. 왜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
15/03/28 13:30
규정 얘기 나오면 항상 모든 걸 다 적용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양측 다 양보해서 일단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상습 강등 유저에 대한 가중처벌부터 좀 시작해보죠. 도편추방은 저 역시 오버라고 생각하고 삼진아웃이라도 하자 이겁니다. 필요하다면 벌점 감해주는 것도 없애고요. 강등과 벌점은 마땅히 스스로 저어해야 할 일인데 지금은 무슨 경력이나 훈장처럼 여겨지잖습니까.
15/03/28 13:38
뭔가 했더니 도편추방제까지 나오고 아주 난리가 났네요. '그럴만해서 그런거지' 소리까지 나오고.
서울 광장에서 사람을 토막살해해도 이유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만해서 그런거죠. 아마 죽은 사람이 어땠는지 한번 이유를 들어보고 토막살해가 정당한지 아닌지 따져봐야 되겠죠? 그럴리가 있나요. 토막살해는 당연히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과 사회정의에 반하는건데. 도편추방제가 어떤건지, 민주사회에서 왜 이게 폭력이고 부당한지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요? '쟤만 없어지면 다 좋아진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 아닌가요? 이건 왕따보단 마녀사냥이네요. 내 친구는 그냥 '너랑 안놀아' 선언하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커뮤니티나 집단은 다르죠. 정당하게 추방할 수 있도록 정확한 규정을 만들자는 분들은 그나마 양반이라 생각합니다. 옳은 방법이죠. 규정 때문이 아니라 '다들 싫어해서' 사람을 추방하는게 정당하려면 반대로 그 외의 사람들이 전부 '서로 좋아해야'할텐데, 적어도 저는 '싫은 사람을 추방할 권리'를 달라는 추악함을 정당함으로 포장하는 자들을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15/03/28 13:49
상습 유저에 대한 강등처벌 하자란 식으로 거론되기 시작한걸로 아는데 도편추방제는 누가 주장했나요? 오히려 비판하는 반대쪽에서 와 이젠 "도편추방제"까지 이러고 계시는거 같습니다만.
이번건으로 해당자를 직접 추방하자 하는것도 아니고, 룰을 상습적으로 어기는 상습벌점유저는 가중처벌을 하자고 하는건데, 룰 생기고 가중처벌 받기 싫으면 비꼼 안하면 될 일입니다. 누가 투표해서 쫓아내자 했습니까? 분노하시기 전에 도편추방제 누가 먼저 거론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원래 이런 대결구도에 한번 끼이기 시작하면 3자인척해도 비슷해진다 하지만... 3자인것 같으면서 결국 색안경끼신것처럼 보이네요. 오히려 가중처벌을 도편추방으로 모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벌점처리 상습자 가중처벌하자는게 도편추방입니까?
15/03/28 13:55
지금 지워진거 같은데.. 이리님 비방하는 쪽에서 먼저 도편추방이라는 단어를 꺼냈던걸로 기억해요.
이쯤하면 도평추방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냐는 식의 댓글을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15/03/28 14:39
강등이나 영구강등에 대한 일반적인 규정을 추가자하는 의견에는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게 실제로는 특정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해도 그런 식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인물 때문에 만들어지는 법도 있으니까요. 그냥 '다들 싫어하니까 쫓아내도 된다'는 식으로 경도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죠. 그런 분들이 없다면 다행입니다만...
15/03/28 13:49
규정의 본질이 분란 방지죠. 분란 생산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날뛰지 못하게 하는건 폭력이고 분란을 일으키면서 날뛰는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말씀대로라면 퍼플레인이 나타나서 pgr활동을 시작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겠군요. 저는 그런꼴 못봅니다만.
15/03/28 14:01
명문화된 규정이 없더라도 다수의 회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제재를 할 수는 있습니다. 또 그래야 하구요. 그렇지만 그 과정은 최대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죠. 어제오늘처럼 대놓고 규정을 어겨가면서 자기 주장을 하면 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그 분들한테는 규정이 무슨 소용인가요. 수틀리면 대놓고 무시하는데요. 규정을 줄타기하면서 불쾌감을 준다고 비판하면서 더한 짓을 하는 사람은 뭐라고 생각해야될지.. 그런 점에서 자기 발로 나간 쥑님은 솔직하기라도 했죠. 그래놓고 글이 왜 삭제됐냐고 돌아가면서 새글 파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은 이리님보다 더 꼴불견입니다.
덧붙여 전례를 보면 자게에 어제 이리님처럼 글을 쓰면 이른 아침부터 저격하지 않아도 벌점맞고 강등되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15/03/28 14:06
놀랍군요. 뭐 이런 글이 한두번 올라온 건 아니지만.
지금 이게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거라고는 생각치들 않으세요???? 존 스튜어트 밀이 표현의 자유와 기호의 자유를 외쳤던 건 이제 상식이 되지 않았습니까?? 내가 보기 싫은 회원을 공식적으로 쫓아내고 싶다는 글이네요. 그리고 피지알 운영진들의 노고도 좀 생각합시다.
15/03/28 14:10
전혀 아닙니다. 글과 댓글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솔직히 저는 절름발이이리님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습니다.
또 규정의 엄밀함이 표현의 자유를 해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규정이 엄밀해질수록 부작용이 줄어들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도 합니다.
15/03/28 14:09
건의게시판이라면 '요구합니다'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으나, 회원간의 토론을 위한 자유게시판인 만큼 '운영진에게 요구한다' 식의 선전포고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소인배님의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하는 면이 있는데요. 사실상 [명문화된 객관적인 규정]은 이상일 뿐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지금보다는 구체화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은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이, 어떤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지고 설정되는지 조차도 새로온 유저가 짐작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러한 최소한의 가이드는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번의 의견처럼 모든 회원들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될 필요가 있지요. 공지게시판이 있지만, 예전 공지를 일일이 찾아볼 한가한 사람은 많지 않은 만큼 별도의 공간에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5/03/28 14:16
용어가 부적절했나요. 어떤 의도였는지는 아실 테니 일단 이건 넘어가기로 하고...
명문화된 규정이란 게 무슨 법률 수준으로 세세하고 빡빡하게 만들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뭘 하면 어느 정도의 제재를 받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세세하게 만들고, 규정을 게시하여(즉 명문화하여) 그 목적을 이루게 하자는 얘기입니다.
15/03/28 16:59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낭비 인력낭비입니다.
규정을 만드는 것, 집행하는 것, 기록하는 것 모두 노력이 드는데 그 노력을 들여야할 당위가 없습니다. pgr21님의 공지를 빌어 말하자면 게시판의 민주주의는 피지알에서 말하기에는 너무 큰 이야기죠.
15/03/28 14:18
탄압이니 사이트 막간다느니 말하는 사람도 있는 상황인데요.
극단적으로 오버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좀 내치고 가야지 그런 거 다 물고 늘어지면 한도 끝도 없죠.
15/03/28 14:16
그리고 간혹 pgr을 무위의 도를 실천하는 곳 정도로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은데 벌점제도는 물론이고 게시판에 쓰는 글자나 줄 수 제한에
사용 용어는 물론이고 내용과 무관하게 표현상의 이유로 초성체 사용도 막는 곳이 pgr입니다. 일단 가입부터 두 달 유예하는 것부터가 규정이죠.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야 얼마든지 세부 규정을 만들 수 있는 거고 그게 원칙을 깨는 행위로 이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 규정에 따른 필요성의 여부를 놓고 찬반을 논해야지 내용 이전에 규정이 늘어나는 자체가 사이트의 성격이나 원칙의 변화로 이어지니 반대라는 주장에는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15/03/28 14:24
개인적으로 다른 규정추가는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다만 강등하고 돌아왔을때는 최소점부터 시작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점이라도 깎이면 바로 재강등하게요. 1-2달 정숙하면 서서히 점수가 오르면서 여유가 생기는거죠. 저같은경우 pgr10년넘게 하면서 나름 험하게 공격하면서 싸우기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벌점을 받은건 i싸이트 욕할때 1번빼고 없었음.. 어지간해서는 여기 벌점먹기 힘든곳이라고 보는데.. 강등했다가 돌아온분께 굳이 첨부터 여유를 둘 필요가 있나 싶어요.
15/03/28 16:56
이거 좋네요. 강등 후 1개월이 지날 때마다 1점씩 회복하는 거요.
91점에서 10점 벌점이면 81점이 되어서 강등. 이후 한달에 1점씩 회복. 9달 후 90점이 되면 글쓰기 가능. 그 이후에도 한달에 1점씩 회복. 매월 1일에 자동으로 회복하게 해놓으면 될 거 같습니다.
15/03/28 14:36
사실 운영진이 재량에의해 판단하기 때문에 더힘드신거기 맞죠. 허나 룰을 만들기엔 피지알이 원하는 방향이 너무 어렵고. 안만들자니 현상의 유지죠..
15/03/28 14:48
촘촘한 규정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부작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어떤 상황에서도 일률적으로 적용할만한 규정을 만드는 것이 무리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규정에 대한 담론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일부 규정을 수정, 보완하는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15/03/28 15:13
누가보면 어마어마한 연봉이라도 받고 운영진하는줄 알겠군요.
스스로 봉사하시는 분들인데 그들도 우리와 같은 한명의 회원인데 원하는것은 이렇게나 많군요. 다음 운영진뽑을때가 참 걱정됩니다. 이렇게 수많은 수모를 당하는데 누가 선뜻하려고 할지...... 누가 스스로 가시밭길을 가려할지 참 걱정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