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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 21:14
마지막 포웰이 말아먹었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포웰 덕분이니 뭐...
2, 3쿼터에 잘했어야 했는데, 시즌 같은 경기력이었네요 ㅠㅠ 반면 사이먼은 못 뛸 줄 알았더니만 존재감을 마구 내뿜으면서 동부의 농구를 할 수 있게 해줬고, 리차드슨은 NBA 안 간 보람을 제대로 느꼈겠네요.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전술 싸움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지만, 모비스와 동부의 노장들의 투혼을 보는 재미도 있겠네요.
15/03/27 21:16
리차드슨의 그 모습 때문에
전창진은 내쳤고 추일승은 데리고 왔죠. 그리고 김영만은 추일승이 그렇게 활용하는걸 보고 바로 데리고 왔죠. 리차드슨의 그 날이면 딱 쏘면 들어가는 거리가 있는데, 쏘는 순간 들어갈거라고 예상은 했네요..
15/03/27 21:16
전랜 너무 아깝네요... 플레이오프 보면서 요번에 전랜 팬들 엄청 늘어날듯...
동부도 강팀이긴 하지만 모비스가 무난하게 우승할꺼 같네요 3:1 예상해봅니다..
15/03/27 21:19
경기 끝나고 김주성과 심판들은 무조건 욕을 먹겠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욕 먹고 있네요.
더블파울까진 보상판정인가 그러려니 했지만, 하프코트 바이올레이션은 왜 안 불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김주성의 터치로 하프코트 밖으로 간 걸로 보였는데 말이죠.
15/03/27 21:19
정말 아쉽네요... 추격자는 결국 추격만 하다 끝났네요..
이 와중에 결승전 시간이 2차전 평일인데 중계 때문에 오후 7시에서 5시로 바뀌었네요... 도대체 누구 생각이요??? 직장인들은 가지 말라는 뜻이요??
15/03/27 21:22
전랜의 선전으로 농구 흥행이 되니깐 부랴부랴 잡은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결국 동부가 올라갔으니 그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건 물론이고, KBL의 행정은 더 욕 먹겠죠.
15/03/27 21:23
모비스 팬으로써 전랜이 올라 왔으면 진짜 박빙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동부가 올라와서 쉽게 우승할꺼 같네요 그래도!! 이번시즌 우승자는 모비스or동부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전자랜드인거 같네요!!! 다음시즌에는 삼성이 이번시즌 전랜처럼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3/27 21:29
김주성 선수 그 동안엔 헐리웃이나 거친 플레이가 많이 묻히는 편이였는데
이번 시즌엔 가차 없이 까이네요 크크 그 중에서도 오늘은 진짜 너무 심해서..
15/03/27 21:38
서장훈 목부상을 날렸던 '주성타' 사건으로 제대로 각인됐죠.
그 전에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동부산성의 주축+프로미 광고로 효자 이미지였는데.... 저거 하나로 다 날려버린...특히 서장훈의 불분명한 인물 저격 인터뷰 때문에...저 주성타 사건과 연계되어 김주성은 이미지가 나빠졌죠.. (그 인물은 하승진이라고도 하지만, 아시다시피 하승진의 이미지는 폭풍 2도움의 이미지가 거의 커서.....)
15/03/27 21:33
역대급 플레이오프라고 할 정도로 치열하면서 재미있는 경기들이었는데 심판의 오심은 정말 심각하네요. 김주성 팔꿈치 공격도 안 불고 2연타 몸통 박치기는 더블 파울 주고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때는 황순팔이 하도 강력하게 속행시키길래 아닌줄 알았는데 뭘 보고 판단한건지 모르겠네요.
15/03/27 21:36
오늘 오심들은 정말 눈 앞에서 빤히 벌어진 일들이고 경기에 영향을 꽤 주는 판정들이었는데 마구 나왔네요 -_-;;
결승에서는 깔끔한 경기 보면 좋겠습니다...
15/03/27 21:41
포웰 진짜 멋있었습니다.
홈콜이든.. 포웰의 선택이든.. 심판판정이든.. 그런걸 다 떠나서.. 한국농구 부활하려면 이런 빅게임.. 명승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LG,전랜 너무 멋있었고.. 챔피언결정전도 명승부 많이 나와서 떠났던 농구팬들이 다 돌아왔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뜨거운 승부를 하는데 총재님은 왜 안오신거죠.. ; kbl관계자들도 얼굴좀 비췄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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