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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9 23:51
갑자기 예전 일이 생각납니다, 후배가 무슨 일이 있다면서 저를 만나자고 하더군요, 평소 이뻐했던 후배이기도 하고 걔도 절 잘 따르기도 했고, 해서 무슨 도움을 줄게 있나 해서 만났는데 느닷없이 다단계 매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처구니도 없고,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런 데를 데려오나 하면서도 그 후배 얼굴도 있고, 장차 저 후배도 함께 데리고 나올 겸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 세뇌라는 것이 무섭더군요, 사흘에 걸쳐서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다보니 거기 주장에 휩쓸리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거부하고 말았습니다만 어르신들 중에 심약해진 순간을 공략하면 은근히 먹히기도 하나 봅니다, 아이고 큰아버님일은 참, 그게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당신 판단이 섰으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통신다단계라, 일단 잘 알아보고 대처해야겠네요
15/03/20 00:07
큰아버지는 그렇다치고 고등학교 동생이 뭐가 필요하다고 9만원짜리 요금을 쓰고 있는지.. 동생은 그돈이면 아이폰산다고 펄펄 뛰는데 막무가내이시더라구요. 캐쓰님 말씀대로 빠지면 아무것도 안보이나봐요..
15/03/19 23:51
전체에 비해 작은 부분일 수 있으나 링크내용 보면 가장 앞서 하는건 유플러스, KT도 뒤늦게 운영중, SK는 아직 관망중 정도로 나오네요. 통신사 중 유독 한곳만 제목에 명시하는건 약간 부정확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15/03/20 00:10
그런데 이번에 친척분도 그렇고, 반박하려고 검색해봤는데 유플러스만 가입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기사에서도 유플러스가 주로 나와서 제목을 달았는데 다른 분도 지적하신다면 바꾸겠습니다~
15/03/19 23:52
제 어머니도 이걸 듣고 오셔서 해보겠다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그쪽 사무실로 찾아가서 뽐뿌 7년차 논리로 토론을 벌인 기억이 나네요.
15/03/20 00:01
경제개념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저렇게 휴대전화 바꾸고 고액 요금제 가입해서 실제로 연간 다단계로 버는 돈 생각해보면 투자금액의 1%도 나올까 말까 할텐데 차라리 그 돈으로 맥쿼리 인프라를 샀으면 연간 5%는 배당받았을 것을.....
15/03/20 00:03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손해 보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참 양아치 같네요....... 그리고 인구수 생각해보면 다단계가 대충 어디까지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인지 감이 딱 와야하는데 그런 판단들을 잘 못하나봐요...
15/03/20 00:17
최근에 질게에 올리고 싶었던 내용인데 이렇게 뉴스까지 나왔네요.
지인이 얼마 전에 이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ACN이라는 외국계 기업이었습니다. 본문의 통신사와는 다르게 알뜰폰 계통입니다. 사업설명회를 듣고 오더니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시작할 때 120만 원 정도 투자하고 그 이후로는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고 하면서 이전 다단계와는 다르다고 강조하더군요. 제가 다단계는 어차피 윗사람만 돈을 버는 구조고 사람들과 멀어질 여지가 있다며 말렸는데 부업으로 용돈 버는 수준으로 할 거랍니다. 제가 딱히 이쪽 관련해서 지식이 없는지라 끝까지 설득하지는 못하고 한 달만 생각해보고 그때도 할 생각이 있다면 말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한 달 후에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15/03/20 00:31
하... 우리 어머니도 이것때문에 g2를 5개월전에
110만원 주고바꾸셨죠.. 후... ㅠㅠ 죽을때 까지는 lg 제품은 쳐다도 안 볼 겁니다.
15/03/20 02:58
저도 얼마전 끌려갔었습니다;
다달이 돈이 들어온다는데 들어도 잘 모르겠더군요. 걍 다단계라는게 맘에 걸려서 안하긴했는데 웃긴건 그 반대 논리, 돈이 안된다는 설명 역시 들어도 모르겠더라구요. --;;
15/03/20 05:22
ifci 죠?
아버지가 작년부터 하라고 노래를 부르셔서 5번 거절하다가 올해 싸우기 싫어서 아이폰6 플러스로 하나 개통해줬습니다 사람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15/03/20 08:11
통신쪽은 아니지만 제 친구도 사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빠져서 엄청 활동하고 있더라구요.. 뭐 맨 처음 가입비 외에 들어가는돈은 없다나.. 지금은 그냥 용돈벌이 정도로 하면서 사업설명회 모임 등에만 다니는것같던데.. 외관상으로 볼때는 엄청나보이긴 하던데, 실속은 없는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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