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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8 14:57
저는 오른손잡이인데, 사진을 찍기 위해 왼손으로 들고 찍었습니다만...
말씀을 보고 칼을 집어보니 양쪽이 똑같네요. 구분없이 쓰는 물건 같습니다.
15/03/18 15:13
크기는 같은데 유독 무거운 칼이 있습니다.
철을 달궈서 손수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두드려서 크기는 같아도 함유량과 무게는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거운 칼이 확실히 좋더군요. 요즘칼은 너무 가볍고 이가 잘나가더라구요
15/03/18 15:42
김혜수 플러스유 하면 왠지 해철옹과 홍록기씨가 생각납니다.
이승연의 세이 세이 세이는 차승원,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만남은 김지갱 지상렬, 그때 생각이 나는 한편, 아직도 신해철이 없다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15/03/18 16:00
저도 신해철씨 나온편 봤었네요. 당시에는 노각-늙은 오이-가 없어서 그냥 오이를 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기 전까지 늙은 오이라는 존재를 몰랐는데 그거 보고 늙은 오이 무침을 처음 먹은 이후로 지금까지 즐겨먹고 있네요. 이제 노각무침만 보면 신해철 형님이 생각나겠네요...
15/03/18 16:12
사진에 나온 칼은 고기칼이네요. 주로 고기를 가를때 쓰는 칼입니다. 예를 들어 닭을 분해할때 씁니다. 취사병으로 근무할때 보급장교한테 저걸 사달라고 했더니 중식칼을 사오더군요. 사람이 좋았고 칼도 사비로 사왔으니 참고 썼습니다. 대신 분기마다 칼을 바꿨지만요.
15/03/18 18:04
저도 칼 쓰기를(?) 좋아해 어제도 파 두단 사다가 신나게 채썰어서 얼려 두었습니다. 제 소장품 1호는 한 오만원 주고 산 일본 식도입니다. 철로 레일로 만든 남원산 식도를 사려다가 조악한 모습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역시 칼은 보는 맛도 있어야... 그나저나 신용문객잔에 나오는 숨은 고수가 쓸만한 저 칼, 저도 갖고 싶어요.
15/03/18 20:38
얼마 전에 마이리틀텔레비전 생방에서 백종원씨가 저거보다 조금 더 큰 중식칼을 쓰더군요. 일반 식도보다 더 안전하고 쓰기 쉬우며 멋도 더 난다고 강력히 추천했습니다. 채소며 고기며 이것저것 다용도로 쓰더라고요. 멋있게 보여서 저도 칼을 하나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현실은 요리할 일이 거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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