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19 22:24
능력에 의한 제껴짐이라면 나중에가면 친분으로 오히려 공부도 배울수 있고하더라구요
챙겨주지 않는다고 빠지지 마시고 더 열심히 모임 찾아당기시고하시면 오히려 좋게 보는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15/03/19 22:31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런 경우를 봤거든요
제가 하던 모임은 아니었는데 전문대에서 편입했던가 구체적인 것은 기억이 안나지만 역량이 안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냥 내둘려두고 있었는데 애가 워낙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어느새 그 중심으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원론적인 말인지 모르겠지만 때로는 그 원론적인 것이 잘 통하더라고요, 암튼 힘내세요, 딱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냥 힘내시라는 말은 드리고 싶네요
15/03/19 22:35
이상하게도 나쁜일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멘탈이 약해진 상태여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은 시간과 노력없이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너무 빠른 반응을 바라다 보면 더 서운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천천히 노력하시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15/03/19 22:41
뭔가를 배우러 갔는데 단체따돌림 당하면 정말 암담하지요.....
상식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도 무시당하기 일쑤이기도 하고요... 마음 독하게 먹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모두와 친해질 필요는 없습니다.(그렇다고 적대감을 들어내지는 마시고요) 시작은 한명만 노리고 공략을 하세요. 그 중에도 두번째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유심히 관찰을 해보면 그 들이 대학을 나왔다고는 하지만 인서울 턱걸이라든지 수도권이라든지 혹은 가장 프로그래밍을 못하다든지 해서 분명 서로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런 분 부터 차근차근 친분을 쌓으세요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분쟁이 있습니다. 그 분쟁의 당사자가 되지 마시고 한걸음 물러나서 그 분쟁을 관찰 이용하면 충분히 집단따돌림에서 벗어날수 있으실겁니다.
15/03/19 22:49
아래 중국/미국 이야기가 나와서 묘하게 연관시켜 말해보자면, 자신을 둘러싼 봉쇄선을 돌파하는 데는 역시 첫째가 실력, 둘째가 연대입니다. 실력을 쌓아서 남들이 포도님이 가진 무언가에 기대서 도움을 받고 싶게끔 만드는 게 중요하고, 그 다음은 역시 주류사회에 편입하지 못한 불평분자들과의 연대이지요.
해당 사회의 구성원이 100명이라고 치면 그 중에 주류사회라고 부를만한 자기 영토가 있는 이들은 결코 8할을 넘지 못할겁니다. 이렇게저렇게 실력을 쌓아가며 나머지 2할과 밥도 먹고 접촉도 하고 하다보면 전체적인 그림을 바꿀 기회가 분명 올 거에요. 힘든 시기를 이 악물고 버티면 반드시 광명이 올 거라고 믿고 응원합니다.
15/03/19 22:54
기죽지 마세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세요!
당신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학원이라면 다 같이 배우는 입장이고 다 똑같이 모르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들이 오피스 도구를 조금 더 다룰 줄 안다 / 기본적인 대학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알고보면 별거 아니라는거 금방 깨달으실 겁니다 나중에 본인이 뭔가 더 잘하는게 느껴지면 자연적 들러 붙을거에요 좋은 사람들을 만단다는게 새삼스럽게 감사한 일이라고 다시금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15/03/19 23:11
아무래도 원래 알던 사람끼리 뭉치는 경향은 당연하지만
아주 초면때도 아니고 이렇게 적의를 드러내는 걸 보면 너무하다 싶어요. 아니면 학원생때부터 경쟁의식을 뽐내는(?)걸까요. 그들이 좀 더 포용력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 일 없이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이루고자 하시는 일 이런 것 때문에 포기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힘내십쇼!
15/03/19 23:26
그래도 애들처럼 따돌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진 않을 겁니다. 그저 불만이 있는 거 겠죠.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잘 지내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15/03/19 23:31
대학을 나온거랑 오피스 도구다루는 거랑은 별개인데..
문제 인식을 하고 계시니 일단 능력개발을 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습니다. 힘내서 이겨내시길.
15/03/19 23:46
게임 기획이라면 종일반이실텐데요.
누가 말걸어도 그냥 웃는 얼굴로 대답하시고 안걸면 그냥 가만히 놔두세요. 외롭다는 생각하시지 마시고 무시당해도 신경안쓰는 척 하세요. 학기초라서 그렇지 기획자들, 그것도 초보끼리 조별과제하면 박터지게 싸우고 남녀 종일 붙어있으니 서로 눈맞다보면 커플들 떨어져나가고 그러다보면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들이니 지금 친해보이는 사람들도 서로서로 갈라져서 뒷담까기 시작할겁니다; 그때되면 사람들 인품이 보이기 시작할테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성향맞는 친구 만나서 사귀시면됩니다. 그때되면 누가 허당인지 누가 진짜 성실한 실력자인지 알게돼요. 지금 친해보이는 건 어차피 친한 것도 아니에요. 조용히 성실하게 기운내셔서 다니십시오!
15/03/20 00:09
중요한 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신다면 이 악물고 공부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외 학벌로 유세 떠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별 볼 일 없는 사람입니다. 대학이 뭐 별거라고;; 계신 곳이 학원이니 결국 짧게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15/03/20 00:09
현업 7년차 기획자입니다만..
그정도는 현업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걸 느끼실껍니다.. 실력 증진하시면서, 주변 사람들의 성격을 빠르게 파악하시고 그 사람들의 성향, 어떤걸 좋아하는지 등등을 빠르게 캐치하면서 천천히 적응하셔야 됩니다. 현업에서도 기획자는 아트, 프로그램, 사업, 상사, 마케팅, 운영, 투자, 사운드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설득시키고 친해지고 도움받고 지내야 되면서도 그 사람들이 기획자가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매섭게 공격이 들어옵니다. 실력증진 하시면서 그 사람들의 성향이나 이런저런것도 파악해 보시고, 접점으로 친해져도 보시고 하면서 한번 노력해보세요. 학원에서도 느끼고 계시겠지만, 결국 실력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덧붙이자면 기획자는 정말 공부 많이 하셔야 됩니다.. 힘내시길!
15/03/20 00:25
[박동희의 Mr.베이스볼] ‘지옥’이 박경완을 ‘천국’으로 이끌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82 글 보고 이 기사 생각났어요. 고진감래 기원하겠습니다.
15/03/20 00:28
저도 대학늦게 들어가서 그런 집단에 끼지못하고 표류하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있는데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꾸미려고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15/03/20 00:47
대학은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인성으로는 유치원 졸업도 못한 놈들이네요. 힘내십시오. 저도 여기 고교와 대학을 나오지 않아서 소외당하는 그 기분 뼈져리게 잘 압니다. 더군다나 전 여기에 마음 터놓을 친구도 도와줄 사람하나 없었어요. 가족들에게도 말하지도 못했기에 글쓴분의 학원 밖에 있는 친구들이라는 존재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15/03/20 00:51
좋은 말씀 많이들 하셨는데 저도 같은 얘기일꺼에요. 근데 좀 적나라하게 할께요.
제 전공 분야로 제 전공 박사급들의 스터디에 들어가면 저라도 왕따 당할것 같고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 들것같습니다. 그 바운더리에 안맞는 사람이니깐요. 결론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에요. 실력을 키우세요. 물론 대단히 힘들겁니다만 본인의 의지로 해내셔야겠지요.
15/03/20 00:54
3년을 교제하다 바람나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는 저에게 청첩장을 가져다주고...
진짜 매너 똥이네요 힘내세요, 버티고 버티면 해는 언젠가는 뜹니다
15/03/20 00:56
저도 비슷하게 사교성이 좋다라고 생각했다가
반수하려 종합반에 들어갔는데 밥도 혼자먹는 소위 '따'였죠... 나름 괜찮은 경험이니 즐기세요. 생각보다 장점도 많습니다.
15/03/20 01:27
앞으론 모르겠으나 과거 훌륭한 위인들도 그렇고 현재까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중엔 저학력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걸로 괜히 마음 쓰지 마세요.
15/03/20 01:28
포도님은 이미 열심히 노력하고 계실거에요. 단지 포도님은 쫒아갈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고
다른 학원생?들 한테도 포도님을 인정할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겠죠. 저도 직장생활에서 악의적인 루머로 따돌림을 당했는데 결국 성과와 조급해 하지 않는 인내심으로 버티니9 루머가 밝혀지고 사과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따를 시킨줄 알았는데 사실은 내가 전따를 한거라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마냥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뻔한걸 늘어놓네요. 포도님은 잘하실수 있을겁니다. 버티세요~
15/03/20 01:46
다른 학원생들도 게임학과 관련 전공자들이 아무도 없는데
순수하게 학벌로 그렇게 무시를 하니 참 외롭더라구요 그것도 결국 제가 부족하고 열등감에서 느끼는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는데 PGR에서 이렇게 큰 위로를 받게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 해주신것처럼 노력해서 실력으로 찍어눌러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