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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8 14:31
흡연은 죄가 아닙니다 단지 옆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뿐이죠
혼자만의 장소에서 피는 담배맛 만큼 맛난게 없더라구요 값이 비싸져서 문제죠 모든 흡연자분들 화이팅입니다
15/03/18 14:44
담배를 줄이는게 금전적으론 부담이 줄지 모르겠으나,
건강상으론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로 금연 10년차네요. 가끔 한숨을 내쉴 핑계가 필요할 때는, 담배를 끊은 것이 후회됩니다. 그래도 다시 피울 생각은...
15/03/18 14:44
저도 담배값이 너무 올라서 끊어야지.. 했다가 결국에는 하루에 한갑 피우던거 이틀에 한갑 피우기로 결론 내렸습니다ㅠㅠ..
결론적으로 담배값에 대한 지출은 줄었으니 이것도 이득? (은 무슨-_-...) 세금 걷어간걸로 흡연구역부터 좀 왕창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길가에서도 눈치 안보고 피우고 싶네요.. 각 버스정류장 한개에서 두개 사이마다 하나씩만 좀.. (물론 환기시설이 잘 되있어야겠지만..) 그리고 카페같은곳도 흡연구역이 줄어들어서 좁고 의자도 없는 흡연실이나 실외흡연구역으로 바뀌는게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페를 고르는 1순위는 흡연구역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느냐가 되어버렸네요ㅠㅠ...
15/03/18 15:12
요즘에는 카페도 다 금연이더라구요.
흡연구역조차 금연이라고 해두는곳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테라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둔곳이 많아서... 흡연구역 확장은 제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만이라도 눈치안보고 담배필 수 있도록이요...
15/03/18 16:20
이번 해부터 카페나 식당 등도 흡연 구역 설치가 아니라 아예 금연으로 바뀌었어요. 국민건강증진법이라나 뭐라나... 그렇게 건강이 걱정된다는 정부가 담배 장사의 주체라는 아이러니
15/03/18 14:47
저는 7년 흡연했었고, 현재는 금연 5개월 차 입니다. 딱히 계기가 있어서 끊었던건 아니고, 그간 흡연을 통해 사장된 기회비용들이 너무 크다는 생각에 어느날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게 말처럼 되냐'고 조소를 날렸던 비관주의자였는데, 막상 제가 그렇게 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물론 종종 스트레스를 받거나 당구장, 술집에서 담배 생각이 나기는 합니다만.. 그때만 넘기면 되더군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담배를 피웠을 때 있었던 여러 신체이상 신호들을 더이상 느끼기 싫다는 점이 금연에 주효했던것 같습니다.
15/03/18 15:12
저도 가끔 신호를 주는건지 아리까리 할때가 있는데, 이게 심해지면 끊는것도 고려할거 같습니다.
아 물론 지금은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죠 크크
15/03/18 14:48
담배를 피울 장소는 확보를 해줘야죠.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를 위해.
상식적으로 담배 피우는 사람들한테 세금을 뜯어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을 위한 길거리 흡연장소도 만들어 주지 않는 게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앞으로도 담배 피우기는 점점 더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저는 금연 7년차의 비흡연자라 쌍수들고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흡연자들한테 그만큼 돈을 뜯어가면 뭐라도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03/18 14:55
작 년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80보루 정도 저장해 놨네요
한 달에 2보루 정도 피우니 아직 꽤 많이 피울수 있겠네요 피씨방 금연 시행되면서 친구들이랑 월세 50만원짜리 창고하나 계약해서 게임도 하면서 흡연도 하면서 아직까진 즐거운 흡연생활 하고 있네요
15/03/18 15:15
80보루에 한번, 창고에 두번 부러워하고 갑니다.
실은 저 창고는 저도 지인들이랑 몇번 이야기는 해봤어요. 간단한 간식거리 + PC + 빔프로젝터에 쇼파정도 두고 지하창고같은거 월세로 들어가면 재미있겠다.. 근데 실제로 하신분이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15/03/18 14:59
고3 시험 끝난 다음날부터 흡연 시작해서 중간중간 몇달 끊은적은 있었지만 15정도 피었는데
아기 임신 소식을 들은 당일부터 금연 시작해서 아직까지 금연중이네요 흐흐
15/03/18 17:37
금연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담배냄새가 싫어지기 시작하네요 그 전까진 간접흡연 냄새가 어찌나 달콤하던지 ㅡㅡ;;;
15/03/18 15:02
저도 쟁여놨던 것 저번 달에 다 떨어지고, 인상 후 첫 담배를 사러 갔더랬죠.
말보로 레드 주셔요 → 삑 → 4500원입니다 → 에? 4700원이 아니고? 알고보니 말보로하고 팔리아멘트는 200원 내렸더군요. 2000원 올라 비통한 마당에 왠지 또 200원 번 기분??? 결론은 다시 그냥 사피워버릇하게 되었고, 양은 좀 줄었습니다. 그새 4500원에 익숙해져버린 내가 싫어지네요 헐헐.
15/03/18 15:17
말레!!! 저도 말레 유저(?)입니다
저도 다음달이면 4500원에 익숙해질거 같네요.. 뭐 담배값을 만원으로 올려도 계속 흡연한다면 익숙해질테니...스스로 싫긴하죠 크크
15/03/18 15:05
현재 금연 열흘 째입니다. 그냥 문득 이대로 계속 담배 피우다간 죽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시도중입니다. (흡연한 지는 한 13~14년 됬어요.)
1. 눈 주변이나 귓가, 뒷통수나 손등, 손가락 같은 곳에 뭔가 피가 급박하게 흐르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면서 열이 도는 것 같은 낌새가 계속 느껴집니다. 담배 덕에 만만디로 흘러다니던 핏물들이 슬슬 속도를 붙여가는 건지.... 손가락을 앞으로 뻗으면 육맥신검을 시전할 것 같네요. 2. 가슴이 계속 답답하고 뭔가 바람빠진 타이어 마냥 오그라지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담배 한대 피워주면 기관지 언저리에 느껴지는 이 간지러운 느낌과 허파가 쭈그러지는 듯한 이 느낌이 싹 가실 것 같습니다. 3. 별 거 아닌일에 신경질이 나고 우울증이 더욱 더 심해집니다. 30초 단위로 '이 놈의 세상 살아서 뭐하나'하는 문구가 머리속에서 듣기 평가 지문마냥 반복되고 있네요. 4. 뭔가 독기가 빠져나가서 머리통부터 발끝까지 압박하던 무게감(피로?)이 점점 줄어들어가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특히 아침에 개운함. 컨디션이 좀 좋아지긴 하나봐요. 5. 담배 피우는 시간이 일상에서 빠지다보니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거릴때가 많습니다. 실수도 많이 합니다. 반복적인 루틴을 처리하던 기계에서 부품이 하나 빠진... 뭐 그런 느낌일까요? 병원 처방도 안 받고 그냥 무식하게 참고 있는데 조만간에 병원가서 금연 보조제라도 처방 받아야 할 것 같아요. 피우면 피는대로 안 피우면 안 피는대로 애로사항이 있군요.
15/03/18 15:07
하루에 보통 두갑씩 피는 헤비스모커인데.. 죽을맛입니다. 담배 필곳도 없고.. 길 구석탱이에 가만히 서서 담배 피는것도 왠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것 같아서 어디서 담배를 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15/03/18 15:40
올해 인상되기 한달전에 금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흡연기간은 대략 10년 넘구요. 하루에 반갑에서 한갑정도 폈습니다. 원체 담배로 인한 인후염(맞나?)때문에 일년에 2~3번은 몸살걸려서 골골대니 금연 생각이 나면서도 못끊더군요. 여자친구가 계속 필거냐고 물어도 언제 끊겠다 말은 못하겠더군요. 뭐 아무튼 끊어야지 끊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작년 11월 말에 심하게 썩은 사랑니를 발치하면서(발치하면 술, 담배 금지인건 다들 아시죠?) 이참에 끊어버려야겠다 해서 쭉 금연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죽을정도로 손이 가지는 않더군요. 20대때 한달정도 금연을 해봤는데 지나갈 때마다 편의점이 눈에 박히더니 이번 금연은 그런적도 없고, 집중을 못하거나 불안증세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 아무튼 금연중인게 신기합니다. (롤 한판 끝나고가 제일 피고 싶어요 크크크) p.s 근데 금연해도 몸의 변화를 못느끼겠어요...
15/03/18 15:59
전담으로 오셔요~전담2달차 되어가는데 좋습니다
내몸에 냄새안나고 주머니에 담배찌꺼기?없고 처음 4~5일정도는 연초가 하나씩 피고 싶긴한데 그럭저럭 잘넘어가네요 술을 마시거나 극한 스트레스가 오면 친한친구나 친한동료한테 연초 1개 얻어서 피웁니다(맛은 담배마다 다르긴 하지만 역하다고 해야하나..)그렇다고 그거 하나 피운거가지고 자책하진 않아요 담에 안피우면 되죠 하하;;대신 본인스스로 연초1개 피고싶다고 구입하는건 비추입니다 구입하면 아까워서 다시 연초의길로 갈수있기에;;이제 저는 전담만 있어도 되는 몸상태가 되있는건지;;여튼 전담 액상 본인한테 잘맞는거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15/03/18 16:04
15년 연초피고 전담으로 갈아탄지 3개월 됐네요
금연이라 할수는 없고 절반의 성공입니다 냄새도 안나고 호흡곤란도 없어졌네요 이제는 한시간마다 생기던 흡연욕구도 없어졌네요 많이 안피니 한병사서 한달넘게 쓰니 이득입니다!
15/03/18 16:19
저도 전담 갈아탔는데 성공적입니다. 연초 담배 생각도 안납니다. 매스껍네요.
그리고 연초 담배를 필 때 '담배를 핀다'라는 행위를 휴식과 연관지어서 끊기 힘들었던 걸 깨달았습니다. 담배 피려면 항상 나가서 쉬면서 피잖아요. 근데 전담은 아무때나 필 수 있어서 오히려 쉴때는 커피를 마신다거나 하게되고 니코틴 섭취량이 줄었습니다. 전담 강추입니다...
15/03/18 16:33
자유게시판의 글에 대한 댓글로는 부적절한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전자담배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사이트 어디 없을까요? 그리고 향이라고 해야하나 액상도 이런건 어떤가 싶은 것들 추천 해주실 분 계실까요?
15/03/18 16:56
전담 시작한 지 3개월차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블로그나 각종 인터넷 전자담배 카페 검색해가면서 공부했는데... 결론은 [뽐뿌 전자담배 포럼]이 갑(성인 인증 필수)입니다. 글 리젠도 엄청나고, 각종 질문, 전담 초보자들 후기가 넘쳐납니다. 처음이시면, 인터넷에서 울티 1453치시면 나오는 기기로 시작하시면 되구요... 이게 오프라인에서는 5만원 이상도 부르는데, 요즘 어떤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는 만원 전후면 살 수 있습니다. 액상은.. 글쎄요.. 대부분의 전자담배 유저가 추천하듯, 처음에는 무조건 근처 전자담배 가게가서 몇 종류 시연해보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일향보다는 담배향(전담 목적이 금연이 아니고 금전이라서...)이 좋더군요. 가게마다 다르지만 액상(니코틴 포함) 가격은 20미리에 2~3만원하고, 1미리가 한 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로(?)가 되시면, 직구 등을 이용해서 단돈 몇 만원에 1년간 사용할 액상을 직접 제조하시는 경지에 다다르실지도...
15/03/18 16:47
딱 열흘째입니다만, 아주 죽겠습니다 생각이 나서...
금연 후 오늘 첫 회식있는 날인데, 정말 잘 넘어갈 자신이 없어요. 악마같은 흡연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진짜 잘 견뎌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15/03/18 17:00
1년 끊었다가 (아니 참았다가) 담배값 오르기 직전 다시 돌아왔습니다.
원래 끊으려고 한게 아니라, 어쩌다 약속을 그렇게 해버려서.. 1년 지나자마자 바로 흡연자로 돌아왔습니다. 흡연구역이 점점 줄어들어서 영 불편하긴 한데, 저는 담배를 피우는 인생과 그렇지 않은 인생을 돌이켜 봤을 때 담배를 피우는 인생이 백배는 더 삶의 질이 쾌적했기에 (수명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피워야 되겠더군요. 담배를 끊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입맛이 돌고 어쩌고 한다는데 저는 전혀 그런게 없어서 끊었을 때도 좋은 점을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제 스스로 휴식을 부여하는건 담배만한 것이 없더라구요.
15/03/18 18:29
흡연자입니다 09년도 부터 시작했으니 대충 5 6년 정도 되겠네요.3일에 2갑정도 핍니다.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담배 그냥 내가 안피고 싶을때 안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금단현상이라는게 심한가요? 저는 아직 까지 금연을 결심해본적도 없고 막연한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제라도 그냥 안피면 안필수있을꺼 같습니다. 5년 정도 피웠지만 중독 된다는 느낌도 없구요. 그냥 쉬는 시간이나 버스기다리는 시간 밥먹고 입텁텁할때 등 별의미 없는 시간에 주로 피거든요... 어떠신가요 금연자,희망자 분들 그렇게 힘든건가요?
15/03/18 18:49
1. 저도 작년에 사놓은 담배 100개 떨어지고 갑자기 빡쳐서 금연중입니다. 3일째 입니다.
2. 저의 금연에 도움을 준 사람은 담배거지들입니다 뭔놈의 회사에 거지가 그렇게 많은지 원래도 8시간근무 기준 30개피 펴서 2갑씩 들고 다니는데 맨날 담배 하나만 달라는 거지들때문에 빡쳐서 끊었습니다 퇴근시간되면 제가 필 담배가 없었네요 3. 2천원짜리가 4천원되니 금액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헤비스모커라 줄일 수는 없고 일단 끊어볼라고 3일째 노력중 입니다
15/03/19 07:09
저는 2005년 부터 지금까지 흡연 경력 10년 차 흡연자입니다.
주변에서 특이하게 생각하는 흡연 패턴을 가지고 있어요. 하루에 0개피~2개피를 피우고, 회사(학생땐 학교) 안 갈땐 거의 안피워요. 평균적으로 한달에 한 갑 - 한 갑 반 되는 것 같습니다. 10년 째 같은 패턴이고요. 가끔 피우니까, 피울때는 완전 깊이 빨고 약간 어질 하는 기분을 즐기는 라이트 스모커? 식사 뒤에 / 출근 길에 / 기상 후에 / 등등 의 어떤 다른 행동과 결합된 흡연 패턴이 없고, 그냥 "피우고 싶을 때" 만 피우다보니 완전히 조절이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보니 생각이 안날 때는 주 단위로 안 피울 때도 있고요.
15/03/19 12:49
10년 이상 담배를 태우다 이제 금연 3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1. 런닝시 덜 힘든 정도 인데 일상생활에서 뛰는 일이 없어 잘 못느끼고 있습니다. 2. 냄새는 확실히 덜 난다고 합니다. 허나, 이 또한 저는 잘 못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금연할 때는 마치 물을 못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갈증처럼 담배가 피우고 싶더군요. 지금은 그냥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인 라면을 평생 안먹는 느낌입니다. 계속 생각은 나지만 참을만 합니다. 나중에는 벌레구이 같이 먹고 싶지 않은 음식처럼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흡연을 하곤 했는데 금연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더군요. '사실 흡연인이 비흡연인보다 배이상은 착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 같으신 분들은 금연 하실 때에 대체 식품뿐만 아니라 대체 스트레스 해소 용품도 생각하신다면 금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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