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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3 10:59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도 뭐가뭔지 모르겠다면
눈치 안보고 겁먹지말고 그져 해보는거지요. 사람 일 이란게 어떻게든 비벼 지니까요. 그리고 후에 본인모습을 볼때 딱히 큰 흠이 없다 생각되면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준 모든일들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겠네요.
15/03/03 11:01
와우접고 1년간 CPA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던 형님과 밤새 술먹고 첫차 기다리러 pc방 갔을때 그 분에게 아라시 전장을 권하지만 않았어도........
15/03/03 11:34
개같은 신입직장생활 초기 모두 퇴근하고 텅빈객장을 정리하다 본 케이블 방송에서
머리 큰 사람이 벙커라는걸 짓는 걸 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15/03/03 12:14
집에 컴퓨터가 한대 있어서 리니지를 할때 누님에게 공성전 하는거만 안보여줬어도 누님이 첫직장으로 엔씨로 가고 그뒤 레벨 디자인을 안하고 있었을텐데 ㅠㅡㅠ
미안해 누나..
15/03/03 12:16
대학교 2학년때 진지하게 학교 때려치우고 게임 제작하려고 했었는데,
그때 같이 게임 만들고 했던 사람들 다 NC, EA, 넥슨 등에서 한자리씩하고 있는걸 보면 잘한 선택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하네요.
15/03/03 12:17
중학교2학년때 친구한테 만화책한권을 빌려줬었습니다. 그 친구는 만화책이란걸 그때 처음 본 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 친구가 네이트에 웹툰연재하고 있어요.
15/03/03 13:23
저는 리니지 1 시작하자마자 1시간동안 5번 죽어서 짜증나서 접었는데
그게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되었죠. 그런데 네크로맨서를 하던 친구의 꾐에 넘어가 팔라딘을 하게 되는데...
15/03/03 14:40
흠 저는 모 시험을 1차에서 떨어진줄 알고 취준생의 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한문제 올답처리를 해주더라구요
마침 그 과목 그 한문제 점수가 필요했던지라 (그게 과락이라 1차 탈락이었어요 ㅠ) 이후 그 길로 들어서서 취업도 되고 그랬네요 그거 아녔으면 지금 뭐해먹고 살았을지 솔직히 한심한 인생이긴 했습니다.
15/03/03 15:34
저도 막연히 음악과 관련한 일을 하고싶어서 관련학교를 1년마쳤는데.. 군복무 끝나고 한 육개월간 풀타임으로 근무할수있는 알바를 찾고있었어요
마침 두개를 합격했는데 하나는 NHN에서 프로야구관련 데이타 입력알바였고 하나는 저축은행에서 신규로 만든 비정규직팀이었죠 두개중에 뭘 다닐까 고민하다가 저축은행을 택했는데 7년째 이쪽업권에서 일을하고있어요 대학 그만두고 학점은행제 졸업해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작년에는 정규직전환도 되었구요.. 지금도 가끔씩 그때 NHN에서 알바를 했으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하고 생각할때가 있어요 연락도 NHN쪽 알바가 먼저왔는데 하루만 늦게 저축은행에서 연락왔어도 이미 알바시작했을뻔 했거든요 흐흐..
15/03/04 00:56
축하드려요!!
전 스톰윈드에서 제가 물빵 만들어주던 사람이랑 결혼해서(제가 법사.. 와이프님은 사제느님..) 벌써 3년째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와우는 사랑입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 흑흑)
15/03/04 17:57
드라마 카이스트가 공돌이 테크를 타게했죠 이제와서보니 제주변에 그 드라마에 영향을 받은친구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카이스트 출연진들은 십년후 의학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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