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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2 16:09
많이 기쁘시겠어요. 행복한 대학생활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하시고 ~ 취준생인 저는 다시 토익의 세계로 가보겠습니다 ㅠㅠ
15/03/02 16:26
만학도이시면 아싸되기가 더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반에 다가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가 남들보다 많고, 수업시간에도 조장이 될 확률이 높아져서 계속해서 학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아서요. 군대도 다녀오셨으면 계속 학교를 다니면서 여학우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을거구요. 학교다니면서 전역한 남학우+계속 학교다니는 여학우들의 사다리가 되실 확률도 높습니다.
굳이 응원해드리지 않아도 아마 남들보다 더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게 되실 거에요. 다음 소식은 CC자랑글이 되시길 빌게요!
15/03/02 16:41
아싸 = 아웃사이더 입니다. 학교내 과생활이나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혹은 어울리지 않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먹고 혼자 학교다니는 분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아싸였거든요..
15/03/02 17:01
조금만 솔선수범하시면 오히려 주변에 사람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저도 하교 다닐 때 나이 많은 형님이나 누님들이 늦게 입학하시곤 했는데, 구심점없이 모래알같은 신입생들 사이에 앞선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보여주면, 어떤면에선 선배들보다 더욱 따르는 존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CC가 되는 겁니...아, 아닙니다.
15/03/02 17:09
작성자분 만큼은 아니지만 1학년 1학기 휴학ㅡ군대 장기복무로 3살 어린 친구들과 1학년을 다녔습니다.
초기에는 벽도 느껴지고 어색돋는 자의반타의반 아싸였지만 조금씩 다가가다보니 어느새 온갖 조별과제의 조장에 병역을 포함한 대소사의 카운셀러가 되어있더라구요. (자의반 타의반 무수한 썸탄건 자랑이지만 썸으로 끝난건 안자랑이요..) 동학년의 학생들과 비교해 삶의 폭이나 깊이에서 다를수 밖에 없으므로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지시게 될테니 4년동안 학교생활 즐겁게 해보세요 가끔 집행부(과 운영부)에 똘끼 충만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사람과의 충돌만 없으면 무난한 4년 보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CC화이팅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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