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22 13:49
클럽축구를 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기성용의 활약이 대단한가보군요. 그런데 빅클럽으로 꼭 가야 좋은 건가요?
스완지라는 팀이 잘 맞다면 핵심 멤버로 계속 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15/02/22 13:50
불과 반년전만 하더라도 극딜당하던 기성용이 결국 실력으로 위상을 끌어올려 버리는군요.
역시 운동선수는 우선 운동을 잘하고 봐야 합니다. 물론 그동안 언행을 자제하고 운동만 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멘탈만 좀 가다듬었더라면 지금쯤 박지성과 맞먹는 인기를 얻고 있었을텐데(게다가 기성용은 인물마저 좋으니..) 이제 아버지가 될 예정이니 조금 더 성숙해서 축구계에 또 다른 레전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15/02/22 13:55
그리고 중하위권팀과 상위권팀은 기본적으로 전술을 수행하는 성향도 많이 달라서 중하위팀에서 에이스놀이하다가 상위팀가서 폭망하는 사례가 워낙 많고 그런 탓에 그리 섣불리 영입을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팬심으로는 상위팀가서 챔스도 가고 하면 좋겠지만 당장 상위팀에서 상위팀으로 이적해도 망하는 사례가 많아서 이적료가 매우 싸고 본인이 이적 의사가 확실하지 않으면 쉽지 않죠. 더구나 epl은 자국인 쿼터문제도 있고요.
15/02/22 13:55
생각보다 빅클럽 팀들의 기성용 자리에 있는 선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군요. 맘 편하게 축구하려면 스완지에 남아서 대접 받으며 선수 생활 이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또 한번의 도전을 선택해서 빅클럽으로의 이적이라는 모험을 걸어보는 것도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은 상황이군요.
15/02/22 14:01
본인의 의지라고 봅니다.
도전의사가 있으면 빅클럽은 갈수있는 실력이라고봐요.간다면 지금처럼 닥주전은 아닐텐데 그걸 극복할지 아니면 스완지에서 지금처럼 에이스역할에 만족할지 기성용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15/02/22 14:04
1,2년전만 해도 빅클럽 갈 정도는 아니고 중하위권 클럽에 맞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멘탈 쪽에서 각성이라도 했는지 이제는 정말 빅클럽행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15/02/22 14:06
첼시,맨유,맨시 스쿼드상 주전은 무리인거 같지만 굳이 도전을 못해볼 팀은 아니라고 봅니다. 리버풀이나 아스날은 주전 확률도 높아보이구요. 더욱이 로저스의 축구에서 빛이 날 확률도 커보이고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아시아선수 영입에 큰 관심이 있었던걸로 봐서 금액만 맞으면 담시즌 리버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시즌의 폼을 시즌 말미까지 가져간다고 가정했을때 말이죠.
15/02/22 14:09
올시즌 모습만 놓고 본다면 빅클럽의 일원으로서 손색이 없는듯 보이긴 합니다.
그 이전에 몇몇팬층에서 기성용 빅클럽 깜냥이라는 소리가 나왔을때 택도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말이죠. 정말 눈부신 성장세입니다. 커리어 내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올시즌은 그 기세가 더 가파르네요.
15/02/22 14:10
아예 뜬구름 잡는 소리는 아니게 됐죠. 다만 그와 동시에 코클랭이 이렇게 일약 성장하여 돌아올 줄은 아무도 몰랐죠 ㅡㅡ;; 더블 볼란치를 사용하는 아스날이라.. 뭔가 되게 상상이 안가기는 하지만, 맞춤형 전술로서 사용가능하긴 할거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아르테타, 플라미니의 대체자로는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수미 매물로 현재 기성용 이상급이 있나 싶습니다.
15/02/22 14:13
아스날도 코클랭이 빵 터진 이상 딱히 필요하지 않은 포지션이라...아르테타도 일년쯤은 더 갈 거라고 보고...
그보다 윗선의 중미라면 영입은커녕 교통정리가 필요한 판국입니다. 빅팀으로 간다면 리버풀이나 토트넘 쪽이 가능성이 높겠죠. 멘탈이 개선된게 큰것 같아요. 원래는 공수 모두 좀 설렁설렁 뛰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더군요 원래 신체 조건이나 패스, 슛 같은 건 빠지는 선수가 아니었으니. 빅클럽에 갈 수 있을지, 가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두 두고봐야 아는 문제지만, 전보다 좋은 선수가 된건 확실합니다 경기를 아직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반페르시가 오른발 찬스에서 굳이 왼발로 찼다면 자신감이 엄청 떨어지긴 한 모양이네요 최전성기였던 11-12 시즌을 기점으로는 거의 양발잡이 수준까지 오른발 사용 능력을 끌어올렸었는데
15/02/22 15:59
오른발 찬스에서 찬 세번의 슛이 다 엄하게 빗나가고 그다음 골문 좌측 근처에서 기회가 났는데 억지로 왼발 아웃프론트로 때려서
옆그물에 때리는거 보고 진짜 폼이 망가졌구나.. 했습니다.
15/02/23 13:19
코클랭이 터졌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이건 뭔가요-_- 어떻게 한시즌만에 저렇게 변할 수가 있죠; 아직 좀 투박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바디밸런스와 태클기술 수비포지셔닝 등등이 말도안되게 좋아졌네요;;
15/02/22 14:14
개인적으로 뒷담화 사건 때문에 안 좋아하고
박주영 선수 때문에 아스날 팬으로써 입었던 피해를 생각하면 아스날로는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슈나이덜린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루머가 정말이길...
15/02/22 14:20
저는 기성용이 빅클럽 깜냥이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올시즌 성장세를 보면 진짜 놀라울 정도에요. 특히 수비력이 그전보다 말도 안되게 좋아져서... 이 성장세면 빅클럽 입질이 올만도 한 듯
15/02/22 19:56
기성용이 캐릭보다 빌드업은 훨씬 좋긴 한데 문제는 캐릭보다 개인수비력, 포백 보호능력은 아직 부족해서요. 그런데 맨유는 빌드업 되는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15/02/22 17:50
다음 시즌에 헨더슨-찬을 중심으로 돌릴거같으니 스쿼드 멤버로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근데 리버풀 구단에서 애초에 그럴생각이 있는지는....
15/02/22 15:01
코클랭이 그럭저럭 해주고는 있지만 딱 커팅과 포백보호까지일뿐 볼 배급에는 거의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결국 카솔라가 밑으로 내려와서 받아줘야 되고 그로인해 상대방의 전방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에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방관자 플라미니보다는 훨씬 낫지만요.
지난 여름에도 기성용정도라면 아르테타하고 경쟁할 정도는 될 것이라 보고 스쿼드 플레이어로 영입했으면 했었는데 케디라, 슈나이덜린 이런 선수들만 노리다가 결국 아무도 못데리고 왔죠.
15/02/22 15:10
플라미니는 당연히 버려야 될 카드로 보고
코클랭도 아직은 보여줘야 할 게 더 많은 선수인지라 기성용이 오면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테타형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물론 챔스 경험도 있고 다른 리그 빅클럽에서 날아다니는 미드필더를 데려왔으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고 기성용 정도면 가격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시도해볼만한 매물이라는게 최근 공통된 의견인듯하네요.
15/02/22 15:03
아르테타가 1년정도 더뛸거같고 코클랭이 잘하고있긴하지만 플라미니라는 카드가 의미가 없다시피한 지금 좋은영입은 될거같습니다.
다만 기성룡입장에선 닥주전에 가까운 리버풀이 낫겠죠. EPL 타클럽에선 토트넘정도가 좀 괜찮은거같고 맨시티는 언제 어떤선수가 올지 모르는데라 -_-;;
15/02/22 15:25
글쎄요
그냥 딱 중위권 팀 주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수비력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대인마크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빅클럽에 가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빠른 템포를 구사하는 아스날에도 안맞고 전방위적 압박과 강한 대인마크를 요구하는 첼시와도 안맞고 스타일상 리버풀이 맞을 것 같긴 한데..
15/02/22 15:27
개인의 클럽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좋아보이기도 합니다만 선수는 무조건 출전기회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이적해서 서브가 주가 되는 로테이션이라면 옮기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 물론 실력자체는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러브콜 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22 16:38
맨유는 일단 4위는 거의 힘들어 보이네요. 반할은 일단 빠바이 해야겠구.. 반페르시 팔카오도 정리해야겠구.. 수비진도 정리해야겠구.. 데헤아는 지킬지 모르겠구.. 으 머리아프네요 크크
15/02/22 17:14
맨유 이번시즌도 챔스못가면 스폰 페널티 있지 않나요? ㅡㅡ
하... 그냥 요근래 경기보면 데헤아빼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루니 데헤아 둘만 축구하고 발렌시아나 간간히 거들뿐 온통 먹튀들뿐이네요.
15/02/22 17:49
네 챔스 못가면 페널티있다고 하는데 .. 뭐 그래도 아직 벌어들이는 돈은 넉넉하니 다음 시즌 챔스 못가더라도 재정적으로 심각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팀의 위상이 문제;
15/02/22 17:52
아직 4위 경쟁중에다 경기수도 많으니 판단이 어렵지 않나요. 다른건 몰라도 아스날은 4강안에 들어갈것같고..
결국 맨유-토트넘-리버풀-소튼이 한자리 놓고 경합할텐데... 내일 새벽에 있을 리버풀-소튼전이 중요해보입니다.
15/02/22 19:01
승점차만 보면 거의 안나긴 한데 거기다가 일정이 너무 안좋아요...
꿀일정때 승점 드랍을 너무 많이 해서 앞으로 있을 지옥의 일정에서 버틸지 좀 의문이라; 원래 아스날하고 5~7점정도 차이났었는데 지금 역전당한 상황..
15/02/22 17:49
로브렌과 랄라나가 하는거봐서는 솔직히 별로 데려오고 싶지 않아요.
그간 리버풀이 데려온 팀성적이 중위권 팀인데 그 팀에서 잘 하던 선수 목록이 뉴캐슬-앤디 캐롤: 35m, 엔리케: 5m 블랙풀-찰리 아담: 6m 아스톤 빌라-스튜어트 다우닝: 18m 스완지-조 앨런: 15m 풀럼-폴 콘체스키: 3m 소튼-아담 랄라나: 25m, 데얀 로브렌: 20m, 리키 램버트: 4m 선더랜드-조던 헨더슨:14m, 미뇰렛: 9m 11년 겨울부터 14년 여름까지 총 8번의 이적시장동안 7개팀에서 11명의 선수를 154m 즉 1억 5천 4백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습니다. 이중 성공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조던 헨더슨]정도죠. 지금까지 팀에 남아있는 선수는 헨더슨 포함하여 [엔리케], [앨런], [랄라나], [로브렌], [램버트], [미뇰렛] 이렇게 7명입니다. 문제는 이중 3명은 온지 1시즌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할테고요. 이중 엔리케와 로브렌, 램버트는 거의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미뇰렛의 경우는 경쟁자가 없어서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닥 주전은 헨더슨정도며 랄라나만이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고 앨런은 지금 미들진이 부상이라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이들이 못했을까요? 앤디캐롤이야 뭐 유명하니까 패스하고 엔리케 : 황소같은 피지컬을 지녔으며 당시 스타일상 스페인 국대에 못 뽑혔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레프트백으로 이름 날림-> 수아레즈와 이상할 정도로 호흡이 좋았으며(엔리케의 이상한 롱패스를 수아레즈가 잘 잡음) 피지컬로 수비는 좋으나 무릎이 완전히 맛이 간 상황이라서 출전이 불가능 찰리 아담 : 퍼거슨이 프리킥만으로도 10m의 가치가 있다며 왼발의 알론소라 불리면서 블랙풀을 먹여살림 다우닝 : 영과 함께 아스톤 빌라를 먹여살림. 미들스보로 시절부터 잉국에 희귀한 왼발 테크니션 이야기가 나왔지만 리버풀에서 스탯이ㅠㅜ 앨런 : 로저스의 애제자로 기성용 이전에 스완지의 미들진 패스의 핵심이며 웨일스 사비로 불리던 선수. 리버풀 처음와서는 혼자서 티키타카를 한다고 했지만 결국 특출나게 잘하는게 중앙에서 볼돌리는 것이 없다보니, 넘사벽 제라드에 수비력이 확실한 루카스, 활동량과 피지컬 그리고 체력에서 압도적인 헨더슨에게 밀리고 필요할때마다 부상으로 고생함 콘체스키 : 패스 랄라나 : 잉국산 희귀한 테크니션으로 소튼의 주장이자 소튼 돌풍의 주역. 역대 리버풀 이적료 2위(토레스나 수아레즈보다 비쌈)를 기록했으나 부상등의 이유로 제 활약을 못함 로브렌 : 제가 이런말 안 쓰는데 그냥 그말싫. 원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함 램버트 : 리버풀 유스 출신에 리버풀 광팬이고 워낙 싼 값에 왔으니 실패라 하기 힘들지만 확실히 제 역할을 못하고 겨울에 팔리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나 본인이 리버풀에서 더 뛰고 싶어서 잔류함. 소튼 시절 EPL에서 10골 이상 기록할 정도로 골 기록도 준수함 헨더슨 : 선더랜드 올해의 선수(영플레이어?) 상을 탔으나 초반에 고전. 이후 4m을 더해서 뎀프시와 스왑딜이 될뻔했으나 본인 의지로 잔류 후 주전들 부상으로 닥주전 차지함. 올시즌은 어시스트만 6개 이상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주장이 됨 미뇰렛 : 선더랜드의 수호신이었으나 리버풀에서 한시즌 50실점에 실책으로만 5골을 먹히는 진기한 모습을 보여줌. 기성용이 정말 잘하지만 데려온 11명의 선수들이 모두 본인의 팀의 핵심이자 한가락 하던 선수고 특히나 블랙풀의 아담이나 소튼의 랄라나나 로브렌은 누가 봐도 좋은 영입이라고 할 정도로 극찬한 선수들이었으나 뭐 현재까지 결과는 뜬금없기만 하죠. 그 외에 캐롤이나 앨런, 헨더슨, 미뇰렛, 엔리케 등은 소속팀에서 닥주전이며 상당히 기대를 받는 선수들이기도 했죠. 솔직하게 말해서 정말 잘하는걸 알지만 반대입니다. 리버풀은 차라리 해외리그에서 선수를 데려오거나 강팀에서 로테이션에서 벗어난 선수를 데려오는게 훨씬 더 성공율이 높지 EPL내에서 성적이 중하위권인 팀의 에이스 데려와서 잘한 경우는 생각이 안나는 수준입니다.
15/02/22 21:47
스완지가 9위 리버풀이 7윈데 가면 그냥 옆그레이드라고 봅니다.
물론 전통은 리버풀이 위지만 지금은 도낀개낀이죠 첼맨맨아 정도면 빅클럽이라고 할만하겠네요
15/02/22 23:12
스완지와 리버풀의 승점차가 스완지가 한경기 더하고 5점차이고 4위인 맨유와 리버풀의 승점차가 맨유가 한경기 더하고 5점차입니다.
내일 새벽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스완지와 8점차이고 맨유와 2점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죠. 옆그레이드라기에는 전통뿐 아니라 팀 자체에서꽤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15/02/22 23:20
전통은 당연히 리버풀이 위죠
전통으로 축구하는것이 아니고 지금 경기력으로는 비슷비슷합니다. 그것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고요 클럽의 규모나 기대치등을 봤을땐 맨>>>리>=스 정도로 봅니다.
15/02/22 23:32
스완지가 맨유를 더블했다고 스완지가 맨유보다 빅 클럽이라고 하지 않고 소튼이 토트넘보다 좋은 성적 거둬도 소튼을 빅클럽이라고 하지는 않죠.
더근다나 클럽의 규모라면 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리버풀은 순수 이적료만 5천만 파운드,총 이적료는 1억 2천만 파운드를 쓰는 팀이며지난시즌 TV중계료를 가장 많이 배정받은 팀입니다.냉정하게 스완지는 저 돈의 절반도 쓰기가 힘든게 사실이고요. 리버풀은 8위하고도 스완지 감독과 핵심이던 조 앨런을 바이아웃 질러서 데려왔던 팀으로 오히려 전통 못지 않게 클럽 규모에서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15/02/22 23:54
위에도 썼지만 리버풀이 돈을 잘못 쓰는게 대부분 성적이 중하위권인 팀의 에이스를 무리해서, EPL에 적응했다는 이유로 꽤 비싸게 데려왔는데 오는 족족 망하는 것이 큽니다. 8번의 이적시장에서 11명을 데려와서 그중 1명이 성공했다면 그 팀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이상하겠죠. 실제로 그런 영입이 별로 없었고 강팀에서 튕겨나온 선수나 해외에서 선수를 데려왔던 13년 겨울과 13년 여름 그리고 1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13-14시즌에는 리그 2위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미뇰렛을 데려오기는 했지만 그 외에 스터리지(첼시)나 쿠팅요(인터밀란), 콜로 투레(맨시티, 자유계약) 등에서 데려온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큰 활약을 없었지만 사코(PSG)의 경우도 올시즌 3백 전환 이후에는 벽모드를 시전중이죠. 뭐 임대로 데려온 선수들이 폭망하고 아스파스나 알베르토 같은 영입도 안 좋은건 사실이지만요.
반대로 소튼을 비롯하여 EPL 팀 선수들을 데려온 14년 여름 이적 시장 이후로는 그야말로 폭망중의 폭망의 연속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기성용이 아무리 잘한다고해도 솔직히 결코 신뢰가 안갑니다. 잘할 수도 있는데 리버풀 감독이 유연한 스타일도 아니며 애제자라고 데려온 조 앨런조차도 제대로 못 써먹는데 기성용의 지금의 반이나 할지 의문입니다.
15/02/22 23:49
일단 어떤 의도로 부등호까지 달면서 비교하셨느지 의견을 제대로 듣고 싶어서 컴퓨터 부팅을 했습니다.
리버풀과 맨유(맨이 아마 맨유로 추정되는데 맞죠?) 사이에는 3개의 부등호가 있는 반면에 리버풀과 스완지는 반개정도만으로 리버풀이 살짝 앞서는 걸로 말씀하시는 건데 그 기준이 어떤건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일단 전통은 아니시라고 하셨으니까 그건 제외하도록 하죠. 최근 수년간의 성적? 당장 지난시즌은 리버풀이 맨유보다 위였지만, 수년 혹은 그 기간을 더 늘린다면 맨유가 확실히 우위라는것 인정합니다. 이건 뭐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맨유보다 성적을 앞선게 2002년이던가요? 한번 2위할때와 지난시즌 외에는 없거든요. 리그뿐 아니라 챔스 역시도 리버풀이 챔스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했지만 맨유는 트레블 이후로도 챔스 우승 1회 준우승 2회일정도로 대단했죠. 연속 결승 진출에다가 수년간 챔스의 강자로 있던 맨유에 리버풀이 더 우위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각종 컵대회까지 맨유가 앞선건 사실이거든요. 허나... 맨유와 리버풀이 차이가 난다면 스완지는요? 스완지 좋은 클럽입니다. 허나 세네시즌전까지만해도 EPL에 없던 팀입니다. 마르티네즈가 팀 기틀을 만들고 로저스가 승격시켰던 팀입니다. 승격후 돌풍이요? 스완셀로나라고 하면서 아스날도 이긴적이 있긴 하지만 최종승점은 노르위치와 동률일 정도로 결국은 승격팀의 돌풍수준이었습니다. 이번시즌 소튼정도의 모습이 아니라는 거였죠. 이제는 어엿히 EPL의 중위권팀으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것은 맞지만 과연 최근 성적에서 저런 부등호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자금력이나 클럽 규모요? 맨유가 세계 최고의 압도적인 스폰서를 가졌고 이적시장에서 2억파운드 가량의 돈을 쓴건 사실이지만 리버풀 역시도 EPL에서는 한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하고 많이 쓰며 전 세계적으로도 10위권에 드는 자금력과 규모를 지닌 클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완지와 비교라... 스완지가 정말 좋은 팀이지만 오히려 성적이 차이가 덜 나지 최근 성적이나 업적 그리고 클럽의 규모에서는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어떤 기준인지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저정도 부등호가 나온 기준이 어떤 것인지 말이죠. 매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스완지는 존중받을 클럽이고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클럽입니다. 기성용은 잘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반대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옆그레이드라면야 뭐 그렇다고 치지만 저 부등호가 나온 이유는 상당이 궁금하네요.
15/02/23 00:31
수정합니다 맨유>리>스
아우구스투스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리>=스는 아닌거같네요 그럼 혹시 손흥민이 리버풀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해외 구단에서 수입해오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손흥민의 EPL성공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15/02/23 00:57
일단 리버풀 구단에 온다면 발로텔리가 터지지 않는 한 닥주전은 몰라도 주전입성이 매우 수월할 겁니다. 스터리지 제외하면 남은데 발로텔리와 램버트에 보리니인데요. 경쟁이 안되는 수준이죠. 거기에 스터리지는 대표적인 유리몸이기도 하고요.
손흥민이 지금 전 대회 틀어서 14골을 있는데 리버풀 득점 1위가 6골의 제라드일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온다면 당연히 환영이고 스터리지와 함께 투톱을 이루거나 스터리지 부상시 원톱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더해서 사이드 자원의 경우는 스털링정도를 제외하면 손흥민이 경쟁에서 뒤쳐질 선수가 없죠. 랄라나나 마르코비치나 아이브 모두 손흥민이 충분히 제칠 수 있다고 봅니다. 손흥민이 독국에서만 잘한게 아니라 챔스에서도 날아다녔는데 뭐 EPL와서 템포와 언어 적응만 한다면 아주 그냥 날아다닐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영입하고 싶은 순위에 높이 있지만 군문제가 있는게 아쉽죠. 더불어서 부등호 부분은 뭐 더이상은 걸고 안넘어가겠습니다. 더 말하는 것도 시간이 늦었고 개인 생각을 이정도수정한 것만 해도 글 쓴 보람을 느끼고 넘어가는게 좋겠죠. 다만 여러 팀을 비교할때 부등호를 개인적인 기준으로 나열한다면 대상되는 팬의 반발도 고려해야겠죠.
15/02/23 01:00
스완지의 지난 3년간의 호성적에 취해 이부에서 올라온팀이란것을 잊었네요
확실히 리버풀행은 손흥민의 커리어발전을 위해선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군요 아무래도 챔스진출이 가능한팀중에 EPL이나 라리가쪽이 좋아보이네요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15/02/23 01:31
아우구스투스 님// 현재 손흥민의 기량으로 리버풀에가는건 아쉽다는 현재시점의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물론 가서 수아레즈처럼 캐리하고 바셀레알가면 최고의 시나리오긴 합니다.
15/02/23 01:31
아우구스투스 님// 현재 손흥민의 기량으로 리버풀에가는건 아쉽다는 현재시점의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물론 가서 수아레즈처럼 캐리하고 바셀레알가면 최고의 시나리오긴 합니다.
15/02/22 18:34
아시안컵 전후 인터뷰를 보면 실력에 맞는 팀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나오는 것을 중시하더군요.
과연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요.
15/02/22 21:19
안갈꺼같은데요
기성용은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더 낫다고 생각하니깐요 빅클럽 가면좋은데 거기서 확실한 주전을 보장받을만한 실력은 안된다고 보여서...
15/02/22 21:31
기성용 스스로가 30살되면 축구은퇴하겠다고 어릴적부터 얘기해올정도로(지금은 일단 국대은퇴라고 얘기하고 다니긴 합니다만) 선수인생에 크게 욕심가진 선수도 아닌데다가 확실한 주전보장받은 중위권팀에서 지금같은 대우받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서 이적하지 않을 것 같네요
15/02/22 23:02
기성용은 빅클럽 도전 보다는 그냥 축구를 즐기는 것에 목적을 두는 타입인지라 굳이 잘 나가는 상황에서 경쟁을 찾아서 떠날 것 같진 않습니다. 마눌느님이 가라고 시키면 모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