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21 21:33
2월 18일이면 영화 다운 사건 전이니 발굴된 셈이네요.
SNS 탓에 악재가 연달아 겹쳤는데 그냥 SNS를 끊고 자숙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15/02/21 21:45
모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아는 분이라면 더욱 그런 표현은 아무때나 쓰면 안되지요. 게다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는 더 아닌데요? 저는 그냥 말꼬리 잡겠다는 것이 아니고, 김장훈 씨가 필요 이상으로 또 잘못된 방향과 단어로 비난받지는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02/21 21:56
기부는 기부인거고 똥싼건 똥싼거고 잘못된 용어는 잘못된 용어죠
싸이코패스라는 인간형이 미래의 연쇄살인범 후보생쯤으로 쓰이는 현실에서 함부로 쓸 만한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2/21 21:58
잘못된뜻은 바로잡아야죠
언제부터 사이코패스가 연쇄살인 후보생이라고 불렸습니까 전혀 다른뜻인대요 닭이아니라독수리 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아닌지요
15/02/21 22:05
다른 사람의 감정 및 권리를 무시 하고 오직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징으로는 거짓말과 변명에 능하고 충동적이며 불안정하고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며 피해 망상이 짙게 깔려있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은 사회의 피해자라는 둥) 합리적이지 않은 변명들을 내세워 합리화 하기도 한다 비약이 심하다면 심할수도 있는대 딱히 김장훈씨와 대입해봐도 틀린것은 없는대요? 그렇다고 김장훈씨가 범죄자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근대 깊게 따지고보면 트위터상에서 하는 수많은 언어폭력을 하고도 "저 X끼들은 일베충이니깐 괜찮아 난정당방위야" 이러는거자체가 사이코패스라는거죠 테이큰3 사건만봐도 매니저탓만하지 사과는 한마디도 안쓴게 김장훈입니다 그저 남탓남탓 잘되면 내탓
15/02/21 23:17
슈로대 짱 님//
그거야 증상이지 정의는 아니지 않습니까. 게다가 증상의 일부와 겹친다고 그 병이라 진단내리는 것도 이상하죠. 현상의 나쁜 일부만을 빌어 대상을 깎아내린다는 점에서 진단명을 욕으로 사용하신것 아닐런지.
15/02/21 23:20
슈로대 짱 님//
언급하신 다른 사람의 감정 및 권리를 무시 하고 오직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징으로는 거짓말과 변명에 능하고 충동적이며 불안정하고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며 피해 망상이 짙게 깔려있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은 사회의 피해자라는 둥) 합리적이지 않은 변명들을 내세워 합리화 하기도 한다 는 사이코패스의 정의가 아닙니다. 어디서 나온 말인가해서 검색해보니 별로 신빙성있는 출처도 아니거니와, 거기서조차 사이코패스의 정의가 아니라 '징후'라고 써 있네요. 사실 사이코패스는 명확한 의학용어도 아닌데, 그래도 굳이 의미를 잡자면 타인의 감정에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사이코패스들이 곧 범죄자이거나, 모두 언급한 내용처럼 비도덕한 상태로 수렴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 공감능력이 도덕심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제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경우가 나올 수 있을 뿐인거지요.
15/02/21 22:14
싸이코패스라는 말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게 강호순 유영철 같은 쓰레기들 때문이었튼데 그 말을 긍정적이나 동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딱히 정신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이 인터넷 검색만 가지고 함부로 규정짓는 건 위험한 일이고 도에 지나친 엄청난 모독이 될 수 있습티다
15/02/21 22:16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면 타인의 평판에 상관 없이 자신의 욕구 충족만 추구하는 것이 다른 인격 장애와 비교해서 특징적일텐데 김장훈 씨는 오히려 과도하게 타인의 평판에 집착해서 일을 그르치는 타입입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좋은 평판을 얻을지 모르니 오히려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인겁니다. 인격 장애로 따지면 오히려 경계성 같은 타입이 더 맞죠. 김장훈 씨를 비난하든 말든 상관 없는데 맞는 비난을 하면 좋겠습니다. 싸이코패스와는 꽤 거리가 있고 전형적인 경우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쪽 기준 대로라면 모든 상습적인 부정적 행위자는 다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립니다. 굳이 끼워맞추면 반사회성 인격 장애와 유사한 면도 있겠지만 이 현상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용어가 있는데 그 용어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15/02/21 21:42
SNS 끊고 어디 외국에라도 나가서 한 2년 정도 푹 쉬고 재충전 하시고 오시라고 하고 싶네요...비꼼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15/02/21 21:45
저게 문제가 되나요?
어묵 먹는 행동을 하는 일베인들은 처벌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이런 뜻으로 보여서 욕하는 반응이 더 이상해 보입니다.
15/02/21 22:00
일베에서 어묵 먹는 사진 올리고 소송 걸린 사람처럼
'(고인 능욕을 위해) 어묵 먹는 일베 놈들' 감옥이나 가라 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지 않나요?
15/02/21 21:50
상대가 아무리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그게 내가 상대에게 비이성적인 행동을 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닌데 그걸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SNS에는 특히...정몽준 아들때도 그렇고 이런거에 들끓는게 자연스러운 민심이라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관심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21 21:54
오늘 이 캡쳐 그대로 각종 다른 커뮤니티에서 몇번이나 보는지.....
어묵드립도 그의미가 아닌것같은데 일베충과 같은 드립이라는 논조도 똑같구요.... 다른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필요이상의 비판을 당하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저는 이 글과 반대로 김장훈씨 사태를 조금 관망해보고 싶습니다.
15/02/21 22:01
맞습니다.
어묵드립으로 비판받아야 할 것은 오히려 일베충들이고, 김장훈씨가 어묵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일베충이랑 똑같이 동급으로 취급받아야 이유는 없죠.
15/02/21 21:56
존경스러운 행동들을 보여주던 사람이 이렇게 SNS 발언으로 훅 가는 걸 보니 안타깝네요.
그와는 별개로, 본문에 쓰신 세월호 단식도 퍼포먼스로 한다는 내용은 좀 지나치다고 보이는데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건 그 사람의 말보다 행동이 정확하겠죠. 최근 김장훈씨의 발언은 충분히 대중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내용들이라고 보지만 그가 지금껏 유가족들과 함께 해온 행보를 보면 그의 행동에 진정성이 결여되어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실내 흡연이나 지적 재산권 침해 등 경범죄에 해당하는 일들을 자랑스레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지탄받을 일들이었지만 그런 흠집들은 지금까지 김장훈씨가 해온 선행들에 비하면 기스 수준의 결함이지요. 저는 까방권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그의 흠결을 두고 지난 선행들까지 의심하는 글들이 많아져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미 싸이와의 분쟁 건에서 자신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백을 했어요. 그럴 필요는 없지만, 저는 그 후로 그의 발언에 이 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부하는 양아치 그를 잘 표현하는 수식어라고 생각합니다. 조롱처럼 들리는 표현이지만 전 이 표현을 처음 들었을 때 숙연함마저 느꼈어요. 아마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양아치에요. 헛소리를 하고 잡범죄들을 저지릅니다.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과 싸우고 모욕마저 해대죠. 그러나 기부를 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거기다 활동까지 해요. 이목이 집중된 몸으로 말입니다. 저는 그가 비난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가 해왔던 선행까지 의심하는 글이 요 며칠 사이에 너무 많아졌어요. 저는 문득, 이 양아치를 지켜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2/22 01:08
공과 과는 분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부를 한다'???? 박정희의 과를 공으로 무조건 덮으려는 어버이연합같은 논리네요. 그리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언급하셨는데 그는 연예인이라 인지도가 높은데다가 파급력 큰 sns를 즐겨합니다. 대중들이 트윗 하나를 읽을 때마다 그가 지닌 정신적 문제를 고려할까요?
15/02/22 16:12
제 글에 댓글다신 거 맞나요? -_-;;;;
뭔가 어색한데.... 저는 본문에 있는 세월호 단식마저 퍼포먼스로 폄훼되는 것에 관해 쓴 겁니다. 그의 발언은 비난받는 게 당연하다고 두번이나 썼는데 못 보셨나봐요. 박정희와 어버이연합이 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원도약을 몇 번하면 그런 비유가 성립하나요 -_- 김장훈이 한법을 유린했고 제가 가스통이라도 휘둘렀나요?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원래 이렇게 극단적인 비유를 즐겨 쓰시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현실에서 그런 경우를 자주 접하시는지 전자라면 저랑은 유머코드가 안맞으시는거고 후자라면 제가 앞으로 고려해야할 사람이 한명 더 늘었네요. 또한 저는 제가 그의 정신적 불편함을 고려한다는 것에 '그럴 필요는 없다'는 전제를 미리 했습니다.
15/02/21 21:59
김장훈 행동이나 발언 등등 욕먹을 부분이 제법 많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이외에 칭찬받아야 할 행동들까지 비난받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5/02/21 22:03
일베의 문제중 하나는 애초에 문제없던(심지어 호감이었던) 단어나 표현을 문제있게 만든다는거죠.
부엉이, 코알라,~~~노? 라는 표현들에다가 이제 어묵까지...
15/02/21 22:11
그쵸 그렇게 말한걸로 보이는데 다만 그 어묵이 세월호 희생자들 조롱하는거라
그런 뉘앙스로 말한거라도 안좋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이코패스 소리까지 듣는건 심해보이네요.
15/02/21 22:12
그렇게 이해는 하지만...
지금 저 일베드립 자체가 자기 망상인데 그런 상황에서 저런 민감한 표현을 자꾸 꺼내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다고 봅니다. 저 표현의 뜻을 따져가며 비판의 정도를 정하기 전에, 김장훈씨가 이전에 해왔던 세월호 관련 행동들이 의미를 잃은 건 사실이에요.
15/02/21 22:12
이렇게 일베용어 하나 알게 되는군요..
상식선에서.. 김장훈씨가 어묵이 그런 의미란걸 정확히 알고 의도적으로 썻을리 없다고 봅니다. 김장훈씨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확대 해석해서 몰아 붙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겁나네요.. 내가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말들이 나중에는 일베용어라고 나를 몰아붙이지는 않을지..
15/02/21 23:00
기사도 여러번 나온 사건이고..본인 역시 세월호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기에 모르고 쓰진 않았을 것 같네요.
친구들 사이에서 어묵이랑 소주한잔하자 할 때 일베용어라고 몰아붙이는건 비정상이지만요.
15/02/21 22:19
말을 할 때 생각이 조금 짧아 보여요, 아니면 생각보다 감정이 앞서는 타입이던지...둘 중 하나겠죠...;;;
사실 SNS라는 게 그 두 가지 성향을 더욱 극대화하기에 위험한 면이 있는건데...참...
15/02/21 22:23
홍어,부엉이 등 단어 일상생활에서 그말 쓴다고 욕먹지않고, 그말 쓴다고 욕먹으면 욕하는쪽이 일베포비아지요
근데 이 경우는 다르죠. 여기서 어묵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어묵드립친 일베회원의 그 말과 연관이 된게 맞죠. 김장훈이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유한게 아니라, 그 일베회원처럼 어묵드립이나 치고 감방이나 가라는 의도라고 해도 완전 무개념인거죠. 왜 쓸데없이 패드립을 다시 따와서 씁니까. 모르긴요. 저기서 뜬금없이 어묵얘기 나올일이 패드립 그 건말고 어딨다고. 일베랑 세월호에 관심많으신분인데 모른다니.. 강간피해자 구제하는 활동 열심히 해놓고, 관련 악플 단 사람한테 '너도 강간하고 감방이나 가라' 이 말이랑 똑같은거죠. (쓰고보니 본문 짤에도 똑같은 얘기가 있네요.) 근데 여기서는 악플단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자기잘못 지적하면 일베취급하면서 저딴소리를 한다는거. 솔직히 제 머리속에서는 일베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설사똥과 된똥의 더러운 차이 정도는 있나?
15/02/21 22:44
김장훈이 단원고 어묵사건은 분명 알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보이는 일베에 대한 이상하리만치 높은 적개심만 봐도 그렇고요.
의도가 어쨋든간에 어묵이라는 단어를 선택한거 자체가 문제소지가 있죠.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지 말란말도 있잖아요. "난 그뜻 아닌데?" 라고 본인은 애써 부정할진 몰라도 많고 많은 것중에 어묵이나 먹으라는데서 이미 선을 넘은거죠. 근래 보이는 행보를 보면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진짜 '멍청'한 사람같습니다.
15/02/21 22:57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요즘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별 문제 없는 발언 같은데 전...-_-;; 어묵 먹는 행위를 꼬집은거지 어묵에 담은 일베충들의 함의를 그대로 사용한건 아닌듯 한데요
15/02/21 23:06
한번 역풍이 불면 막기가 힘든 법이죠...
한번 부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다른 것도 부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거구요... 물론 저 단어 자체의 의도가 어떠하든(세월호와 일베와의 관계를 잘 아사는 분이라 나쁜 의도는 없었겠지만...), 어찌 되었든 상처를 상처로 뒤엎는 형국이라 결코 좋은 단어 선택이 아닌건 사실이지요... 공황증 있다던데 진지하게 정신과 치료를 했으면 합니다... SNS도 끊고요... 지금도 심각해 보이는데, 계속 저러면 사람 망가지는건 순식간이에요...
15/02/21 23:38
어묵 드립을 그런 의미로 의도하고 쓴건 아닐거라 믿지만 모르고 썼을리는 없죠. 드립이 남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고려하지 못했다고 보입니다
15/02/21 23:39
강간 비유를 제대로하자면
강간을 그냥 언급한게 아니라 그 강간범들을 향해 감방이나 가라고 저주성 비아냥을 날린거죠.. 정말 강간 피해자들 보호를 위해 노력한 사람이라면 그 강간범들이 날뛰는거라 생각했을때 오히려 더 빡치는게 당연하니 험한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그냥 기부 많이 한 사람으로 알았지 세월호쪽으로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아무튼 불법다운로드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일베로 몰아붙이는 태도가 문제인거지.. (근데 이글에서는 이 트윗이 그거때문에 나왔다는 연계성은 알수가 없군요..) 피해자보호를 한다는 사람이 어묵을 입에 담았다는 걸로 어처구니없다고까지 하는 건 별로 그럴듯해보이질 않는군요..
15/02/21 23:53
솔직히 현재 상황에서 김장훈씨의 발언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이상한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행동이 더욱이 비꼽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구요. 대중적인 사람들에게는요...
15/02/21 23:56
어처구니 없는데요;; 이미 어묵드립 날린 일베인들때문에 충격받은 피해자가족 피해 학생들이 있는 가운데 다른 일베인들한테-그것도 진짜 일베인인지 아니면 본인 잘못을가지고 뭐라한 사람들인지 알수 없는- 어묵드립날리고 감방살란 소리가 제정신인가요.
15/02/22 00:07
살인자를 대상으로 죽여버리고 싶다고 욕을 했을때 그 심리를 어처구니없다고 이해 못할일은 아니죠..
물론 살인자도 아닌사람들에게 살인자라고 욕을 해대면 어처구니없는 게 당연하지만.. 작성자가 퍼온 본문 트윗내의 강간비유는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15/02/22 00:09
피해자보호를 한다는 사람이 어묵을 입에 담았다는 걸로 어처구니없다고까지 하는 건 별로 그럴듯해보이질 않는군요..라고 쓰셔서 저는 어처구니없다고 한거에요.
15/02/22 00:16
그래서 강간비유를 살인자비유로 다시 설명한거죠..
피해자보호를 한다는 사람이 가해자들에게 더 열받아서 욕하는 심리로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을 일까지는 아니라고요
15/02/22 00:21
저도 살짝 강간이나 살인비유를 생각했으나 불특정사람을 강간 혹은 살인해서 그죄로 감방이나 가라는건 ph님의 말처럼 여겨질 수 있겠으나 어묵드립을 쳤을때 받을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가족과 피해학생입니다. 더이상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들쑤시는거랑 다름없어서 저는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는거고요.
15/02/22 00:58
틀린 말씀은 아니기는 한데..
피해자들을 생각하니 가해자들에게 더 열받는 거고 그래서 욕을 더 상스럽게 한거죠.. 물론 욕하는 것도 잘못이고 엉뚱한 사람한테 욕하는 것은 더 잘못입니다만.. 그래도 본문의 강간비유로는 욕하는 심리자체는 이해할만하다는 거며 욕하는 와중에 어묵단어를 썼냐 안썼냐는 지엽적인 부분이라는 거고 이 본문에 퍼온내용만으로는 엉뚱한 사람에게 하는 건지 불분명 하다는 것 정도는 짚고 싶었던겁니다
15/02/22 01:16
상스럽게했다고도 그거 자체만으로도 어이없다라는 표현을 쓰기에 제겐 부족함이 없네요. 어묵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혐오감이 있고 그 패드립을 쳐서 징역가라는데 이게 부차적인거라시니 더 말해봤자 평행선일듯하네요. 어처구니라는 표현을 써서 괜히 ph님이랑 했던말 또하고 하네요. 처음 썼던 글에서 어처구니 없는데요 빼고 제정신아니다라는 표현만 김장훈씨에게 하는걸로 할게요. 그랬으면 했던말 계속하는 일은 없었을거같은데;;
15/02/22 01:25
상스럽게 욕하는 것 자체가 싫다는 건 논외라서요..
물론 충분히 그럴 수야 있죠.. 그리고 어처구니없다는 단어는 제가 먼저 꺼낸 게 아니라 본문의 제목이죠..
15/02/22 01:33
상스러운 표현을 한것뿐이지 않냐는 식으로 말씀하신건 ph님 아니신가요. 그래서 그것조차도 어처구니 없다고 덧붙인건데 논외라시니 더 쓸데없이 댓글달았었네요.
15/02/22 01:43
본문에 그냥 상스럽게 욕해서 싫다라고 되어있지는 않으니까요.
전 본문을 보고 지적하고자 댓글을 단거고 님은 대댓글은 아니었지만 제 댓글을 보고 단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건 논외라는 거죠
15/02/22 02:04
저는 ph님의 본문에 대한 글을 보고 댓글 달았을 뿐인데 상스러운 표현을 한것뿐이다라는 식으로 먼저 말씀하신건 ph님이시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바라봐도 어처구니없다고 덧붙인것뿐입니다. 그냥 틀린말씀은 아니긴한데..하시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다른 생각을 말씀해주셨으면 모를까 화가나면 그런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않냐고 하셨으니 논외로 갈 수밖에요. 그리고 논외라고 치부할것도 아니죠. 어차피 김장훈씨에 대한 화두는 던저졌고 그에따른 여러생각이 나오는건데요.
15/02/22 02:15
말씀하셨듯이 본문을 보고 댓글을 달았으니 본문내용이 논점이 되어야죠
본문에 a라서 싫다고 된게 아니라 b라서 문제다라고 되어 있으니 이건 b보다는 a인건 같다고 했을때 난 a라도 싫다라는 건 논점밖 이야기가 되는거죠 물론 a라서 싫다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했지요.. 그렇지만 논외라는 겁니다..
15/02/22 02:31
본문에서 b라고 문제다라고 한걸 ph님이 b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셔서 저는 b가문제맞지않냐고 했습니다. 거기에 b보단 a가 문제일 수있지만 그건 그럴 수도 있지않냐고 추가하신건 ph님이세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b뿐아니라 a도 문제다라고 말한게 어떻다는거죠? 논외라고요? 아예 다른 건으로 얘기하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말꼬리 잡으시네요. 논외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이것도 입장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장훈씨에 대해 불호에 가깝지만 귀찮아서 이런일 터질때마다 뭔 삽질을 했나 대충 보고 마는정도였는데 그냥 그럴걸그랬네요. 열낸다고 생산적인일도 아닌데--;;
15/02/22 02:45
a가 아니고 b라고 하신던가
a이면서 b이기도 하다고 하시던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a라도 싫다는 건 논외라는 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장훈씨에겐 별 관심은 없습니다 기부 많이 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불법다운로드나 기내 흡연이야 피지알에도 글 올라와서 쉴드칠 꺼리도 안되고 욕먹는게 당연한거고 그냥 그랬죠.. 이 글도 김장훈씨가 관심이 아니라 본문내용이 의아한게 더 컷네요
15/02/22 02:58
서로 b에 관해 얘기하다 a꺼내신건 ph님이시고 님이 생각하고 있는 b든 님께서 새로히 꺼내신a든 둘다 제겐 어처구니가 없다고요. 논외하시라니까요? 어차피논외로 빠지게된 시작이 ph님의 a때문인데 따지고보면 논외가 아니다라고 우길 이윤 없네요.
15/02/22 01:09
넷상의 보편적 PC함은 다시 태어나도 못 쫓아오실 분인데 본인의 PC함을 치렁치렁 장신구처럼 자랑하시려다보니 남들한테 안쓰러움까지 사시는 듯.
15/02/22 01:12
동물원이 부엉이가 있다고 일베동물원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과 부엉이가 연결되어 조롱의 대상이 되는 순간 그것은 비난받을 행동이 됩니다.
일베와 어묵이 연결되는 그 고리를 김장훈이 몰랐을리가 없죠.
15/02/22 01:35
김장훈씨 아니었으면 미립자 단위로 까였을 겁니다...
이때까지 해오신 선의의 행동이 있어서 정상 참작이 되는게 이 정도인거죠...
15/02/22 01:58
쌓아놓은 마일리지(?)도 이제 거의 다 깍아 먹은거 같습니다. 요새 댓글 보면 김장훈씨 쉴드 쳐주는 글은 거의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나마 pgr이니깐 요정도 쉴드 받는거지, 다른곳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더라구요.
15/02/22 02:07
팔은 안으로 굽는다면서 뭘 물으시는지..
세월호관련해서도 피해자들 보호에 힘쓴 게 사실이면 정상참작이 되는 건 당연한겁니다.. 불법다운로드도 그렇고 얼마전 비행기내에서 담배 핀 사건도 피지알에 글이 올라왔었죠.. 그런 걸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 가지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건 무조건 같이 손가락질 하지 않으면 쉴드치는거라는 비아냥일뿐이죠
15/02/22 02:02
김장훈이 말한 '어묵'과..
일베에서 말한 '어묵'의 의미가 다름을 다 알지 않나요? 단지 비꼼+비꼼의 도구로 쓰여진 단어 '어묵'이 이 이슈의 주제나 될런지...??
15/02/22 02:18
김장훈이 말한 '일베충들아 가서 어묵먹고 징역살아라'를 보면 김장훈은 그 의미를 같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본문짤이나 위댓글에도 적혀있지만 강간범 패거리들에게 '니들도 강간하고 징역살아라'와 별 다를게 없는 말입니다. 생각이 있으면 이런말을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간에 해서는 안되죠.
15/02/22 02:26
신중하지 못한 발언인건 맞지만, 정신병자 취급받을만한 발언,
혹은 이미 크게 터진 아묵사건 일으킨 일베회원과 동급취급 받을 일인가는 의문입니다. 본문에 강간범에게 넌 강간이나 하고 감옥가라고 하는 것과 동급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건 다르다고 봅니다. 어묵을 먹고 해당글을 쓴건 '행위이자 (더러운) 퍼포먼스' 이고, 그 회원은 그 행위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했습니다. 그 해당 퍼포먼스를 비꼬면서 "그래 그딴 퍼포먼스 또하고 감옥이나 가라" 고 하는 것이, 신중하지는 못할지언정, 그들과 똑같이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일까요?
15/02/22 02:40
제 생각과 트리스타님의 의견이 정확히 일치하네요.
강간 비유말고 다른건 없을까요? 음..... 예를들어 김장훈씨가 장애아동들 돕는 일을한다고 할때 그장애아동들을 '병신'이라고 막무가내로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그래. 병신이라고 실컷 놀려라. 대신 감빵이나 갔다와라' 저는 이런정도의 뉘앙스로 들려서 발언자체에 대한 부정적 생각은 안드네요.
15/02/22 03:06
지금 타이밍이 세월호 참사를 겪은 사람들을 향해 드립날리는 일베인을 비꼬는게 아니니끼요. 자기가 한일 까는 일베인(이 아닐 수도 있는)을 비꼬는 수단으로 이용한건데 같은선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15/02/22 02:48
그래 그딴 퍼포먼스 또하고 감옥이나 가라- 라고 순화?해서 쓴게 아닐뿐더러 더이상 일베인이 그런식으로 희생자를 모욕하지 않길 바라는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특정 패드립을 콕찝어 비꼬는건 방향성은 다를지언정 모욕이라 여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신중하지 못했다 그 이상 모욕을 줬다 이하정도의 발언정도라 생각하지만요.
15/02/22 02:31
죄송하지만 그냥 많이 모자라신 것 같아요,, SNS로 한두번 이런 문제 발생한게 아닌데 저라면 바로 탈퇴할 듯 싶은데요...
기부로 쌓은 이미지 왜 그깟 SNS로 다 까드시는지 원 안타까울 뿐이네요..
15/02/22 02:40
이 논란에 대해선...
저 어묵이라는 단어가 일베유저들을 비꼬기 위해서 이야기한 것인지... 정말 생각없이 일베유저들이 쓰는 말을 쓴 것인지 제 판단으로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공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SNS 는 웬만하면 하지않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설사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해석이 되서 억울한 경우여도 본인만 손해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놈의 일베때문에 이제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사용하지 말아야 할 단어가 몇 개입니까. 부엉이, ~노 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간 일베유저로 취급당하고 이젠 어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세월호 유자족을 조롱하게 되버렸네요. 왜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에 그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짜증만 납니다.
15/02/22 02:41
'어묵 먹고 감옥가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저 멘트는 문제가 있어요. 정상적인 문제를 지적한 일반인들마저 일베로 몰아놓고, 그들에게 '어묵먹고 감옥 가라'는 말까지 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괜한 사람 일베로 몰았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사과문에서도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서는 사과가 전혀 없더군요.
15/02/22 02:46
개인적으로는 그냥 기부하면서 조용히 좋은이미지 가지고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sns가 소통면에서 좋지만 의미전달이 잘못될경우 파장이 커서... 위에 트위터내용은 불법다운로드부터 시작된일이라 상황이 안좋아서 안좋게 받아들일수밖에 없을듯 보이네요.
15/02/22 03:00
김장훈의 어묵이 일베의 어묵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것은 맞으나 방향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베충들은 어묵드립이나 계속 치다가 감방가라 의 의미로 읽히거든요.
15/02/22 03:29
진짜 궁금한게 실드도 정도가 있지, 김장훈이 말한 어묵과 일베에서 썼던 어묵이 전혀 다른 의미라는건 도대체 무슨 말이죠?
어떻게 해석을 해야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이 가능한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일베하는 인간 하나가 어묵 먹는걸 마치 바닷물에 빠진 단원고 학생들을 먹는 것마냥 글을 써서 크게 문제가 된거고, 김장훈도 그 뜻 그대로 가져와서 니들 일베하는거 같으니 나한테 시비걸지말고 똑같이 어묵먹는걸로 피해자들 능욕하고 감옥이나 가버리라고 말한거 아닌가요?(저 글이 향한 대상중에 실제로 일베하지 않는 사람도 엄청 많았다는게 또 문제일테구요.) 뭐가 다른 의미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날도 추우니 어디 길가 노점에서 따뜻한 오뎅이라도 한점 먹고 감옥가라는 말은 절대 아니고, 어떻게 읽어야 다르게 읽히는건가요. 김장훈이 그간 해온 행보가 있으니 본인 스스로 일베인처럼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과 동치시켜 생각하는게 아니란건 당연할테지만, 그래도 본인이 당사자도 아니고, 심지어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계없는 얘기가 나오던 자리에서 그냥 본인이 쫌 열받았다고 저딴 식으로 생각없이 던질 말은 절대 아니죠. 광주민주화운동 기린다고 열심히 말하고 다니던 사람이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일로 빡친다고 뜬금없이 니들은 가서 홍어택배나 붙이고 감방가라고 말하는 수준이잖아요. 이게 진정 용납이나 실드가 가능한 수준인가요.;; 방향성이고 뭐고 따지기 전에 피해자/희생자들을 두번 욕보이는 행위 아닌가요.
15/02/22 09:58
공감합니다. SNS로 꾸준하게 자폭하네요. 나이 먹는 다고 철 드는 것도 아니고 기부 좀 한다고 좋은 사람 되는 건 아니죠. 사람이 많이 미숙하네요. 김장훈씨 경우에는 실드가 이해못할 수준으로 과한 수준이라 보입니다. 어떻게도 변명이 불가능한데...
15/02/22 03:42
이건 까여야죠.
김장훈의 의도의 여러가지 경우를 다 생각해봤을때 안까이는 유일한 경우는 이번에 일베충이 "어묵"발언으로 이슈화 된걸 김장훈이 몰랐을 경우 뿐입니다. 그럴 확률은 낮겠네요. 이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우는 김장훈은 까여야 됩니다... 이렇게 퍼거슨경은 1승을 추가하는군요.
15/02/22 06:56
어묵을 일베충이 사용하는 잘못된 행동의 대표적인 예로 사용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터진 대표적인 사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첫 댓글이 그냥 사람들의 의식을 한 쪽으로만 생각하게 만든 상황 같네요.
15/02/22 08:59
'까일만 하다, 이건 까여야죠.' 등등의 표현은 문득문득 의문을 불러일으키네요.
잘했다 혹은 잘못했다를 떠나서 말이에요. 그리고 정말 지나치게 과열된건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15/02/22 17:55
뭔 짓을 뭔 소리를 하든 정신승리를 위해선 자기 실드쳐 줄 사람들만 있으면 되고 그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선 어떤 얘기를 해야 하는지 아는거죠.
15/02/23 00:46
좀 과하다 정도이지 미쳤다는 좀 아닌거 같네요.
의미를 알고 썼는데 그 의미를 쓴 사람들에게 비꼬는 의미로 쓴건데 과한 잣대를 들어서 욕하는거 같네요. 그전에 까일게 많았다고 이번에도 까야지~ 하는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