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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1 23:28
전기차 나오면 석유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OPEC을 비롯한 기존 산유국들의 패권이 줄어들지도 .....
(만약 전기차가 성공한다고 가정한다면) 애플은 아이폰보다 더 강력한 미래형 아이템을 가지게 되겠군요 ;;
15/02/21 23:29
TV도 한다한다 하다 안하는 상황이라.. R&D 자체는 할 확률이 높고, 실제로 제품까지 나올지는 두고 봐야죠.
자동차 산업이 생각보다 수익성이 그리 좋은 업계가 아니라는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애플이야 늘 게임 체인저긴 합니다만.
15/02/21 23:36
오히려 저는 애플이 가정용 로봇 쪽으로 연구를 해서 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전기자동차라니 쫌 뜬금없네요...
15/02/21 23:33
애플 자동차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애플 얘기가 나와서 제 딸(초5)이 그동안 갤럭시 S3을 써 오다가 한 3일 제 아이폰 5S를 만지작 거렸는데 오늘 이러더군요...
"아빠, 아이폰이 왠지 더 편한 거 같아...나도 다음엔 아이폰 사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다른 거 다 떠나서 애플 이 시키들 물건 하나는 잘 뽑는구나..."
15/02/21 23:44
사실 터치 아이디가 한 역할 하긴 했습니다...신기해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 말고도 OS적으로도 좀 편리하다는 걸 느끼는 것 같기도 하구요...--;;;
15/02/21 23:37
어차피 전기차는 인프라가 없으면 대중화 되기는 힘들어서..
전기차를 찍어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애플 전기차의 인프라를 언제부터 갖추느냐가 중요하겠네요.
15/02/21 23:49
테슬라가 미국에서 어느 정도 인프라는 깐 걸로 알고 있는데요,
BMW 와 폴크스바겐도 충전소 인프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ipnomics.co.kr/2015/01/bmw-%ED%8F%B4%ED%81%AC%EC%8A%A4%EB%B0%94%EA%B2%90-%ED%85%8C%EC%8A%AC%EB%9D%BC-%EA%B2%A8%EB%83%A5%ED%95%B4-%EB%AF%B8%EA%B5%AD%EC%84%9C-%EA%B3%B5%EB%8F%99-%EC%A0%84%EA%B8%B0%EC%B0%A8-%EC%B6%A9%EC%A0%84/
15/02/21 23:55
음.. 애플이 설치하고 있는건 아니군요.
테슬라, BMW 등 기존 전기차 선두 업체에서 인프라를 구축 중인데.. 거기에 공짜로 탑승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링크해주신 페이지에도 규격에 맞을 경우 타사 제품도 활용 가능 이라고 되어 있네요) 스마트 폰에서 애플의 행보를 볼때 규격을 타회사에서 구매해서 전기차를 만들 것 같진 않고.. 독자적인 규격을 만들 것으로 예상이 되긴 하는데.. 애플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15/02/22 08:13
독자적 규격을 만들 일은 없을 겁니다. 주유구를 사각형으로 만드는 회사는 없죠. 규격화하는게 당연한 일이죠. 아무리 애플이라고 해도 독자 규격의 이어폰이나 플러그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급속충전이라고 해도 충전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즉, 주유소처럼 5분만에 주유하고 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는 거죠. 결국 집이나 직장의 주차장 등에 설치 되어야 할텐데 더더욱 독자 규격은 어렵죠.
15/02/22 08:10
얼마 전에 구글 등 주요 실리콘벨리 회사들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전기차 인프라가 엄청나더군요. 주차장마다 충전소가 매우 많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더 놀라운 곳은 빈자리를 보기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물론 길거리에서도 전기차를 쉽게 볼 수 있었고요. 샌프란시스코 기준으로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인프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15/02/23 19:17
말씀 드렸다 싶이, 애플에서 만드는 자동차가 기존 전기차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해서요..
규격을 돈은 내고 사용해야 할텐데, 과연 애플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요.
15/02/21 23:37
자동차업계에서 과연 애플식의 아웃소싱이 가능할지부터가......컴퓨터 부품과는 그 규모에서 차원이 다를텐데 말이죠. 설령 된다 해도 아웃소싱의 단계도 훨씬 복잡해서 이익이 그리 안 남을텐데.
15/02/21 23:39
링크사진이 티스토리 출신이라 안보이는 걸려나요...
5년은 좀 무리인듯 하지만(불법선상에 이르는 기술자 빼내기...를 하는 이유 자체가 사실 애플양반들도 그정도 해도 간당간당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 테지만), 시장진출 고려 자체로도 나름 이슈가 될 수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15/02/21 23:53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든 필수기계용품을 커버할수있는 애플월드를 만드려는거 같네요 티비를 비롯한 가전제품들은 이미 돈벌려고 들어가는 시장이 아니죠 자동차 프로젝트만 성공하면야 애플은 향후 50년은 먹고사는데 지장없겠군요
15/02/21 23:57
아이폰으로 빵 띄우긴 했지만 그 전에
애플이 알게모르게 워낙에 말아먹은 제품들이 많아서.. 큰 기대는 하지만 저런 공격적인 프로세스가 지속된다면 지켜볼만은 하겠네요.
15/02/22 00:03
전기차는 기름차와는 다르게
트랜스미션과 엔진설계의 기계공학적 부분의 비중이 적은편이라 인력빼오기를 통한다면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더 쉬운편이긴 할겁니다. (테슬라도 그 덕분이 사실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키워온것도 사실이구요 또한 기존의 자동차 업계가 자신들이 앞서있는 기계공학적 노하우로 최대한 먹고 살기 위해 애써 전기차로의 전환을 하지 않는것도 그 이유일 것이구요)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떠나서 애플이 손익 계산없이 무모함에 들어온것 같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자동차와 아이폰의 조합이라.... 성공한 한다면 스마트카, 사물인터넷정도의 수준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물건이 등장할것 같아 보이긴 하네요. 아이폰이 그랬던것처럼 말이죠
15/02/22 00:10
여담으로 애플이 무인운전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전기, 무인운전을 결합한 차종을 내놓는다면 꽤 의미있는 일이겠네요.
15/02/22 00:16
수준은 둘째치고 5년이면 전기차 생산은 문제가 아닙니다.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경우와 달리 구조가 훨씬 간단하고, 점점 전자부품의 비중이 높아지는 터라 충분히 가능하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생산이야 늘 하던대로 아웃소싱하면 되구요. 오히려 문제는 북미기준 딜러망 구축에 달려있는데, 이 문제도 애플스토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15/02/22 00:25
꼭 그렇지는 않은게 폰과 자동차가 요구하는 시스템 안전성이나 경험의 완성도는 수준이 다릅니다.
iOS가 업데이트마다 뻗거나 주요 기능들이 안되는 버그를 나타내듯이 iCar가 그렇게 된다면? 재앙이죠. 또한 서스펜션, 모노코크 디자인에 의한 안전성, 주행 승차감 등 해결해야 할 문제는 상당히 많습니다.
15/02/22 00:52
아 물론 그것도 그렇죠. 그래서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막대한 현금으로 자동차 업체를 인수한다는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기술은 인수로 해결하고 나머지는 자체 해결하는 지극히 전형적인 방법이죠. 물론 문제는 산적해 있고, 애플이 실행할 지 여부도 모르지만, 5년이면 시간은 충분해보입니다.테슬라 역시 그런 방식으로 시작했구요.
15/02/22 00:21
테슬라에서 애플로 이직한 직원들 보다 애플에서 테슬라로 이직한 직원이 더 많다고 합니다.
'애플→테슬라' 이직자 150명 넘었다…왜? (ZDnet)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207085928
15/02/22 00:47
꼭 전기차 자체의 생산이 목표라기 보다는 전기차와 관련한 또는 일반 차량과 관련있는 기술 개발이 목표일 것이다라고 하는 분석도 있긴 하더군요...
15/02/22 03:34
전기차 성능을 어느정도 까지 끌어 올리느냐가 문제지 한국에서도 전기차 회시가 10여개 가까이 난립 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저속 전기차 수준은 별로 진입 장벽이 높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테슬라 같은 시속 120 키로 정도의 고속 전기차라면 몰라도요
15/02/22 05:01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이 희귀금속을 대량 쓴다는데 기름쓰는 자동차처럼 대중화 될 수 있을까요?
결국 희귀금속의 공급이 부족해서 안되지 않을까 하는...
15/02/22 10:45
애플은 신제품을 6년주기로 내 놓으니 5년이 아니라 6년이겠죠...
즉 작년부터 쳐서 2020년이든가, 2021년에 내 놓든가 그러겠죠.. 생각해보니 애플워치 내놓고 6년뒤니 2021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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