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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 07:18
인증해도 당선 됩디다.... 정말 "아 토론회는 정말이지 박근혜의 당선을 막아주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15/02/03 20:22
이렇게 타이밍 봐서 적당히 거리두는 발언 해주면 속아주는 사람이 많으니 저러는 거죠..ㅠㅠ
역시 박근혜보단 김무성이지! 하면서 다음에 또 1번 뽑을 이유를 만들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다 플러스로 저게 불가능하니 복지를 줄이거나 서민증세를 하거나 하겠다는 밑밥.......
15/02/03 20:25
나라에 돈이 부족한 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허경영씨는 안 좋아하지만, 이 말은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정감사 시즌이나 요즘 언론들이 [단독]으로 보도하는 예산 낭비 사례들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또한 그렇게 해쳐먹은 인간들에게 조그마한 벌만 내리는 사법부와의 환상적인 콜라보..참 국민들 등쳐먹기 좋은 나라입니다. 세수가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전에 몇년째 아니 몇십년째 곪아있는 '국가 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15/02/03 20:26
사실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하긴 합니다.
공무원이거나 공익해보신 분들 아실테지만 새어나가는 세금만 다 잡아도 가능하죠. 박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에 TV 토론회에서 이것을 언급하긴 했는데.. 하지만 이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15/02/03 20:29
가장 거짓말이 그거죠.
내가 하면 할 수 있다. 내가 하면 새어나가는거 다 잡을듯 리얼! 모든 정부에서 어떻게건 행정 엘리트들이 그나마 쥐어짜낸건데 한방에 내가 하면 다 바꿀수 있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현재 거대 행정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야 얼마나 쉬울까요. 범죄조직 음성적 지하시장에서 세금 가져오고, 종교몰아붙여서 종교세 가져오고, 그간의 허점을 한방에 뻥뻥! 드라마에 나오는 스토리 정도되야 될듯
15/02/03 20:27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없는 복지'를 실현하려고 했지만, 실무진과 정치권의 반발이 심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 없이 복지를 실현하라고 주문하지만 아랫사람들의 뜻을 꺾지 못한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증세를 하게 된다. 그것도 '복지'를 위해서!!!
이러한 시나리오로 흘러가겠군요. 박근혜 대통령의 떨어진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프레임 짜기가 아닐까 합니다.
15/02/03 20:30
전 오히려 이런게 새누리당이 무서운거라고 생각하는 데요?
딴지일보의 최신기사에도 유승민 의원이 반청와대라는 건 가식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원조친박, 숨겨진친박이라는 거죠. 청와대도 지금의 복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증세를 하지 않고는 어렵다는 것을 알겁니다. 그렇지만 그분의 입에서 약속을 번복할 수는 없죠. 그래서 당이 움직여 주는 겁니다. 스스로 북치고 장구치면서 복지=증세 or 증세안함=복지stop 보여주면서 내부의 모순점을 발견한 것처럼 보여주면서 스스로 발전(?) 진화(?) 해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건 여당에서 나오기 전에 야당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나와야 할터인데 야당은 지금 자기 집안도 단속 못하는 상황이라서..
15/02/03 20:31
선을 긋는 척하면서 동시에 세금 올리는건 어쩔수 없다고 헬프하는거죠
그리고 선거땐 증세 반대했다고 생색낼테고. 진짜 하는 짓이나 말이나..
15/02/03 20:39
캬... 당의 목표가 선긋기나 지지율 반등을 위한 한 수 라고 해도, 모양새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한테 '나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라는 말을 직접 하지는 못하니 에둘러서 적당히 커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네요. 참... 김무성이는 저걸 남에게 훈계하듯이 말하는 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지가 직접 대선과정에서 저 거짓말 실컷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부끄러운지도 모를꺼에요. 저사람 뇌의 프로세스는..
15/02/03 20:40
증세 없는 복지 없다.
그럼 새누리당이 증세를 할까요? 복지를 줄일까요? 복지를 보편적 복지로 갈까요? 선별적 복지로 갈까요? 증세를 부자증세로 갈까요? 서민증세로 갈까요? 아직 갈래길이 너무 많은 워딩입니다. 청와대랑 헤딩한번 안한 상태고요. 그리 큰 기대는 안합니다. 기민함 자체는 평가할만 합니다만.
15/02/03 20:41
선긋기도 맞고 증세나 복지중단-양자택일-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것도 맞습니다
후자는 현정권에 운신의 폭을 주는거고 전자는 당이 다음대선에서 운신의 여유를 주기 위한거죠 국민들이 영리하게 대답해주는 수뿐입니다 그리고 국민과 유권자를 호구로 보는 거기도 하고요- 니네가 뭐 어쩔건데..랄까- 어차피 단임이니까요..
15/02/03 20:45
선긋기가 아니라 애초에 선이 그어져 있던 사람들이 당을 장악한 거죠. 이런 식의 정치 싸움을 야당이랑 해야되는데 왜 다 자기들끼리 싸우는 걸까요?
15/02/03 20:46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은 OECD국가와 비교해서 세금을 낸 만큼 복지를 못받고 있죠. 세금을 어디다가 쓰는지 모르겠지만 증세니 복지니 따지기 전에 세금 낸 만큼 복지는 해주고..
15/02/03 20:47
이제 곧 '니들 증세는 싫지? 그러니까 복지는 안해!'가 과정에서 나올 듯 합니다. 법인세 실효세율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니 건드릴 생각안하고 어떻게든 간접세를 한번 올릴 신호를 주면서 말이죠. 그러면 곧 복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계층에서부터 내부균열이 일어나겠지요. 이 정부의 특징이 같은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간에 분열을 교묘히 만들어내서 그걸 지랫대로 삼는게 특기인데 이제 곧 시작되겠네요. 뭐 복지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겪어야 할 사회적 갈등이고 필수적인건 맞는데, 어떤 프레임하에서, 어떤 의도를 가진 주도층이, 어떠한 사회적 분위기하에서 논의와 갈등이 이루어지냐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인데, 이걸 지금의 배경하에 한다면 뭐.... 뻔히 보이네요. 암담합니다.
15/02/03 21:00
하지만 노인 복지는 계속 진행하겠죠. 자기들 밥줄인데... 이래저래 노동자층, 미래의 노동자가 될 아이들의 복지만 줄겠네요.
50년쯤 되면 아이 낳는 가정은 다 없어지려나...
15/02/03 21:04
말씀대로 이 부분은 세대갈등이 오히려 쟁점이라 거의 무조건 증세, 복지 구도로 갈 거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트렌드를 읽고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거라고 봐요 저는. 아마 앞으로도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복지혜택을 받기가 어렵거나 적은 복지혜택만을 받겠죠.
15/02/03 21:04
그래서 과거에 누가 증세를 한다고 했던 안했던간에 결론은 "키야~역시 김무성! 김무성을 찍어야지!" 라고 사람들은 인식하겠죠.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죠"
15/02/03 21:06
크크크 3년차에 선긋기 시작이라니..
박근혜대통령이 20%대 나올때부터 선거용으로 쓰임이 다했다고 새누리당 내에서, 생각하지 않았을지 싶네요. 박근혜대통령이 기민하게 자기사람들 추스리고 움직여서 새누리당내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것도 아니고, 박정희대통령의 후광으로 인한 엄청난 지지도와 표를 보고 정치적계산이 빠른 사람들이 모여들었을뿐, 무조건적인 지지도와 표가 떨어져나가면,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입지를 잃어나갈것처럼 보였는데.
15/02/03 21:26
이건 무슨 정신 나간 유체이탈인건지? 김무성씨는 박근혜씨의 선대위원장이 아니었던가요? 허허..
그리고 이런 정신나간 유체이탈에 마치 그게 무슨 대단한 정치적 능력인 듯 말 좀 하지 맙시다. 저게 무슨 능력입니까? 그냥 유체이탈이고 정신나간 짓이지..땅짚고 헤엄 친다고 그게 능력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거 해도 뽑아주고, 아무것도 안하고 뽑아 줄 사람들에게 표좀 얻었다고 무슨 대단한 능력인듯 포장되는거 보면 나 참..
15/02/03 21:27
이래 놓고 선거 때 되면 또 신나게 복지공약 늘어놓고 그러면 국민들은 아이구 그럼 그렇지 우리 나랏님들이 백성들을 등쳐먹을 리가 없지 하면서 다시 뽑아주고...
15/02/03 22:10
이놈이나 저놈이나... 근혜찡도 토사구팽 당하는군요.... 끌끌..
무성이형이 대통령이 하고 싶긴 한가보군요. 얼굴에 철판을 더 두껍게 깔기 시작하는군요.
15/02/03 22:16
애초에 말도 안되는 사기였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07/2014110700223.html 지난 한해 박근혜식 무상복지에만 24조가 추가투입되었습니다.무상보육만 10조, 전체 복지예산은 130조에 달하구요.. 아직 공약대로 복지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공약 다 할려면 앞으로 월급쟁이,서민들 얼마나 더 뜯어야할런지.. 이정희가 대선토론회때 맞는말 하나는 했었죠."세금을 얘기하지 않는 복지는 거짓이다"
15/02/03 22:27
솔직히 증세 없이도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복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조금의 증세로도 지금보다는 많이 나은 복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과세, 사학, 언론등에 대한 세무조사 및 과세 등으로 세수를 좀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기부금에 대한 면세 혜택도 없애구요. 물론, 그런 약속이 전제되지 않은 증세 없는 복지 같은 말은 믿지 않습니다. 이거야 말로 '표'풀리즘이죠.
15/02/03 22:32
전 저말에 100% 공감합니다, (말이 나온 입이 마음에 안들 뿐..) "복지는 좋다능 하지만 내 주머니에선 꺼내지 말라능!" 이라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세금을 4대강같은데 꼴아박지 말고 제대로 쓰면 불만이 없을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15/02/03 23:41
선긋기인가요? 제가보기엔 청와대와 당을 동시에 드라이브하기위한 영리한 선택으로 보이네요.
저런 발언을 함으로써 청와대는 공약을 엎었다라는 오명을 쓰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청와대가 운신의 폭이 넓어졌죠. 당 입장에서는 현 정권의 실책을 현 강력한 차기 대권후보들이 짊어지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었고 향후 증세를 위한 합의를 좀 더 수월하게 이끌어낼수 있을만한 기틀을 마련했죠. 새누리당이 영리하긴 영리합니다. 야권에서 잽싸게 했어야되는 발언인데 지금 새정연은 전당대회로 바쁜 시기라.. 당대표후보들도 여기에 섣불리 반응했다간 괜히 당대표선거에 영향이 갈 수 있어서 말을 아낄 수 밖에 없는 시기를 잘 찌르고 들어왔네요.
15/02/04 00:11
껄껄껄
"증세 없는 복지" 제가 꼭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공약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합니까?"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시 후보)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되려는 겁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당시 후보) - 2012년 12월 16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 3차 토론 당시 발언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당시 후보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제발 한 번 말을 했으면 좀 지킵시다 좀. 아니면 말 같지도 않은 말이나 공약 같지도 않은 공약을 하지를 말던가.
15/02/04 02:11
사실 박근혜 저 말은 믿는 게 말도 안되는 정도의 헛소리라서 저걸 믿고 뽑은 사람도 만만치 않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 속고 안 뽑은 사람들은 무슨 죄죠....ㅠㅠ
15/02/04 02:19
민주주의 국가 (민주 공화국) 에서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상대적인 소수파가 윈하지도 않은 연대 책임을 뒤집어쓴거라고 봅니다 ... 머리 좋은 기득권층이 다수를 통제하고 그 다수의 표로 인해서 사회 구성원 전체가 연대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21세기 민주주의 국가 (민주 공화국) 에서 현대 민주주의가 가지는 포퓰리즘적인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15/02/04 04:54
담뱃값 같은거나 올리지 말고 조세피난처로 탈세한 돈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작년인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명단에 한국인도 많은 걸로 아는데...
15/02/04 09:46
이 상황에서 김무성이 지난번 대선 때 무슨 직책을 맡았나 검색을 하려 했는데,
'김무성' 이라는 검색어에 대해 D사와 G사의 연관검색어는 유사한 느낌이 나는데 N사의 첫번째 연관검색어가 '증세 없는 복지' 네요. N사는 아닐꺼라 생각해도 이런식의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혹시 진짜로 뭔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
15/02/04 09:52
김무성은 8대 '박근혜"대통령 선거 총괄 본부장이었네요.
사과부터 할것이지 왜 버럭하는지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크크 라고 생각하기 전에 선거를 생각해본다면, 사과하는 거 보다 버럭하는 게 이미지 관리에는 좋을듯.. 어쨌든 정말 밥맛 없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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