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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19:50
김동주는 고평가받기 시작한게 파크 팩터가 제대로 산출되기 시작한 비교적 최근의 일이죠. 그리고 추가한 결정적인 이유가 다소 개인적인 경험이기도 합니다만, 피지알에서 한 때 "최고의 타자는 누구누구가 있을까"라는 것에 의외로 김동주가 들어가는 것에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김동주가 어디 거기 끼일 급이냐 이거죠. 극단적으로는 김한수 > 김동주도 보았고요.
이룬 것에 비해서 평가가 다소 박한거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3루수죠. 사생활도 역사상 최고 중 하나여서 안티팬이 많은 것도 한 몫 하겠습니다만;;;.
15/01/30 20:35
김동주는 과소평가 받은 적 없죠. 현역이라서 그렇지 은퇴하면 3루수 레전드는 확정인데
다만 사생활도 레전드라 사람들이 입에 올리기를 꺼려서 그렇게 느껴질 뿐
15/01/30 20:37
최고라는 말이란게 애시당초 거의 다섯 손가락 급의 선수를 말하는거라 이만수 장종훈 김기태 양준혁 이승엽 이대호 박병호 강정호 다 제끼고 김동주가 들어가야 한다는 건데 사실 그 정도 급까지는 좀 애매한 편이라..물론 안티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과소평가 받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김한수 우위론이야 지금 커리어로 봤을 때 아직도 그런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보인거고 역대 최고의 3루수라는 평가 정도면 그의 커리어에 알맞은 평가가 아닌가 합니다. 이게 과소평가는 아니죠.
15/01/30 19:48
이분야의 과소평가는 이런데서도 언급안되는 이호준 아닐까요
경기출장 : 1724경기 (19위) 장타율 : 0.489 (16위) 안타 : 1579 (19위) 2루타 : 291 (20위) 홈런 : 285 (8위) 루타 : 2759 (11위) 득점 : 836 (19위) 타점 : 1032 (7위) 4구 : 651 (19위) 이호준 통산 OPS가 0.847 KBO 역사를 통틀어 타자 순위를 세우면 적어도 20위안에는 무조건 들 선수 하지만 사람들은 로또준이라고만 알고 있죠.
15/01/30 19:50
또준이 형은 현역이라서 제외했습니다. 나이에 비해 아직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죠.
생각해보니 그런데 김동주는 왜 추가했지(...).
15/01/30 19:55
타이론 우즈
한국 (그것도 잠실) 1998년 42홈런 103타점 타율 0.305 출루율 0.393 장타율 0.619 OPS 1.013 1999년 34홈런 101타점 타율 0.297 출루율 0.406 장타율 0.556 OPS 0.972 2000년 39홈런 111타점 타율 0.315 출루율 0.414 장타율 0.605 OPS 1.020 2001년 34홈런 113타점 타율 0.291 출루율 0.402 장타율 0.571 OPS 0.973 2002년 25홈런 082타점 타율 0.256 출루율 0.339 장타율 0.499 OPS 0.838 일본 2003년 40홈런 087타점 타율 0.273 출루율 0.361 장타율 0.559 OPS 0.921 2004년 45홈런 103타점 타율 0.298 출루율 0.394 장타율 0.613 OPS 1.007 2005년 38홈런 103타점 타율 0.306 출루율 0.392 장타율 0.571 OPS 0.963 2006년 47홈런 144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402 장타율 0.635 OPS 1.037 2007년 35홈런 102타점 타율 0.270 출루율 0.418 장타율 0.530 OPS 0.948 2008년 35홈런 077타점 타율 0.276 출루율 0.377 장타율 0.527 OPS 0.904 통산 OPS 0.964는 3천 타석 이상 기준으로 일본 프로야구 역대 6위. (마쓰이가 .996)
15/01/30 20:01
제 생각으로는 현재 이상으로 평가받아야 할 선수입니다. 일본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이런 선수가 한국에서도 뛰고 있었다는 사실에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였습니다.
15/01/30 20:08
우즈는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 외국인 타자입니다. 통산성적 기준인 3000타석을 넘지 못해 언급이 안 된 것일 뿐. 호세보다도 반 수 위로 봐야할 수준이죠. 데이비스는 아예 한 급수 아래고.
특히 잠실쓰면서 40+홈런에 OPS 1.0 넘은 98년은 그야말로 엽기적인 수준. 99년은 타고투저지만 98년은 오히려 약간 투고타저에 가까웠죠. 그 수 많은 견제 다 뚫어내고 만든 기록이 저겁니다.
15/01/30 20:05
김동주는 최근 들어 사생활 때문에 무시를 당하는 것이지 하이텔 시절부터 실력 만큼은 높게 평가 받은 선수라.. 아, 신인 시절에는 선구안 때문에 좀 까이긴 했습니다.
또 김기태는 양준혁과 투톱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죠. 그래서 삼성이 양준혁 트레이드시키고 얼마 후 김기태 데리고 왔을 때 타 팀 팬들이 할 말을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선수협 문제가 부각된 게 의외로 최근이고, 그전에는 평가 받을 만큼은 받았다고 봅니다. 당시 저평가되었던 타자라면 장성호하고 이영우가 생각나네요. 특히 이영우는 잘하던 시절에도 거의 듣보 수준의 대접이었던 것으로..
15/01/30 20:12
타자 누적 어지간한데 모두 이름을 나타내는 장성호 선수. 지금은 그냥 은퇴 안하고 팀 옮기는 천덕꾸러기 이미지가 되어 버렸죠. 한때 양준혁 선수가 "본인 기록이 깨진다면 아마 장성호에게 일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는데.. 최희섭 선수 영입으로 장성호 선수가 튕겨져 나간 건 전적으로 장성호 선수 본인 잘못이 맞긴 합니다만, 암흑기의 타이거즈를 지탱한 선수가 지금 이런 평가를 받는 건 지금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타자 김기태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선수 김기태는 보고 싶지 않아요.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감독 형님이 팀과 선수들 모두 내팽개치고 도망쳤다가 바로 재취업돼서 타이거즈로 온 것도 마음에 안들구요. 잘하면야 좋긴 하겠지만 적어도 김기태 체제의 기아를 열심히 응원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15/01/30 20:16
잊고 있었는데 진짜 장성호가 없긴 하군요. 하긴 이 정도 타자를 잊고 있는게 말이 안 되는데......장성호는 아무래도 포지션 문제가 크고, 통산 성적으로만 보면 김기태의 하위호환버전이라 주목을 더 받기 힘들었을 거라 봅니다. 이승엽-이대호 라인에서 줄곧 2인자라인만 탔으니까요. 장성호가 1루수 골글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놀라죠.
그냥 기아에서 플래툰내지 대타하다가 은퇴했으면 통산타율 3할-통산 출루율 4할은 지켰을 것 같은데 결국 말년에 너무 개판쳐놔서 아름답던 비율스탯도 빛이 좀 바랜 느낌입니다.
15/01/30 20:21
장성호도 장성호고 여기에 들어갈 타자라면 역시 이영우죠. 이영우 전성기때는 장성호-이영우-이병규 중에 누가 가장 낫느니 하는 논쟁이 장난 아니었는데.......(당시 분위기는 장성호가 살짝 위에 이병규와 이영우가 각축을 다투던걸로.....)
15/01/30 20:22
김동주는 크보 3루수 넘버원을 넘어서 우타자 넘버원이라고 봅니다. 이대호가 넘어설 수 있었겠지만 일본 진출 때문에 커리어가 멈춰버렸고 아마 김태균 은퇴할 때나 되어야 저 타이틀을 넘겨주지 않을까 싶어요.
15/01/30 22:30
이만수는 김동주보다는 위죠. 김동주가 장종훈보단 좀 낫다고 보긴 합니다만
이만수는 80년대에 독보적인 원탑 타자이고 둘 사이의 OPS차이는 고작 2푼정도죠. 그리고 이만수는 세이버매트릭스 하에서는 KBO 역사상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타자입니다. 잠실과 대구의 차이라고 보기엔 포수와 3루수의 차이가 있고, 타고투저 시대를 만끽한 김동주와 선수생활 내내 극도의 투고타저 기간을 보낸 이만수의 비교는 이만수의 우위라고 봐야죠. 누적이 이만수가 좀 부족하나 이만수 전성기에는 KBO가 100게임 체제였고, 김동주가 활약한 90년대 후반의 KBO 게임수는 133경기였습니다. 김동주가 이만수랑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저평가라 보기 힘듭니다. 홈런을 제외하고 비율에 비해 누적이 좀 부족한 감이 있고(비율이 워낙 쩔긴 하지만.....),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그 성적을 낸건 대단하지만 동시에 KBO 역사에 남을 타고투저 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한 타자라 너무 과한 평가를 받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S급은 맞지만 '역대 최고 우타자'라는 수식어는 좀. 당장 이대호는 일본 가기 전 성적만 봐도 김동주랑 맞짱을 뜰 수준이고(누적이 부족하지만 비율 및 조정스탯은 이대호가 밀릴 게 없고 임팩트는 김동주를 상회하죠) 김태균도 한 2년만 이 성적 유지하면 김동주를 넘어선다고 봐야죠.
15/01/30 23:18
포수 프리미엄 떼고 보면 시대 보정 고려해도 잠실/대구 차이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뒤에 언급하신 두 선수에 대해선, 이대호는 누적이 너무 많이 차이나서 비교 대상으로 놓기 어렵고, 김태균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입니다.
15/01/30 20:25
현시점에서 김동주는 KBO 최고의 우타자입니다. 누적과 비율 모두 대단하지요. 그의 사생활이 문제가 되더라도 이건 부정할 수없어요. 하긴 사생활 때문에 저평가 받기는 하네요...
15/01/30 20:46
김원형 김기태는 동감합니다. 이런 순위에서도 항상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김상진은 항상 빠지더군요. 김상진하면 아기호랑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 싶을 정도니...심지어 라이벌이었던 이상훈은 레전드 취급받는데 김상진은 중간에 트레이드 돼버려서 두산 팬들도 어린 팬들은 모르죠. 스토리도 이상훈 못지 않은데...
15/01/30 20:59
최전성기만 놓고보면 이상훈이 위였지만 (맞대결마다 진게 좀 컸죠)
훨씬 꾸준해서 누적으로는 김상진이 훨씬 위인데 임팩트 때문인지 이상훈이 더 많이 기억되더라고요 KBO 통산 커리어로는 김상진이 생각보다 큰 차이로 이상훈 압도한다고 봐야죠.
15/01/30 21:22
롯데가 92년 우승이후 우승이 없는 이유 중 큰 것이 에이스들이 겹치지 못했다 라는 의견에 크게 동의 한 적이 있는데 고독한 황태자 윤학길만 잠시나마 겹치죠... 최동원-염종석-주형광-손민한... 염종석 주형광 손민한이 제대로 관리 받았다면.. 99,00년에 한건했었을것 같은데...
15/01/30 22:54
99년은 그냥 운이 없었죠
리그 성적과 세이버매트릭스 통계자료로 보면 99년은 8개구단 압도적 최강은 롯데였죠 양대리그 합쳐서 상위 4개팀 중에서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3개팀 다합친거보다 득실+가 더많았던게 롯데죠 득실마진이 +160인가 그랬는데 이정도면 역대급 강팀이고 이정도 찍은 팀은 역대 몇팀 되지도 않았죠 그냥 단순하게봐도 젤 눈에 띄는 팀방어율, 팀타율 둘다 롯데가 1위였으니 그리고 99년은 주형광과 문동환이 둘다 잘했습니다. (따지자면 전반기는 주형광 후반기는 문동환이 팀을 이끌긴 했지만 시즌전체를 본다면)
15/01/30 21:44
김동주가 저평가라는 것만큼 고평가가 없다고 봅니다. 어느정도의 저평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정도 저평가는 쎄고 쎘다고 보거든요.
김기태의 경우는 어린시절 제 영웅이었기 때문에, 이렇게나 저평가되고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저로서는 당시 김기태와 이종범이 제 영웅이었고, 이 둘이 국내타자 1,2를 차지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비인기팀은 어쩔 수 없는건지. 그래도... 응원하는 팀의 4번타자일 때의 김기태는 영웅이었는데, 응원하는팀의 감독으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15/01/30 22:39
김동주는 얼마나 더 고평가를 받아야 공정한 평가일지 모르겠네요. 딱 적절하죠. 크보 넘버원 3루수에 국대 4번치던 타자.
야구 잘 모를 땐 왜 4번치고 일본간다고 하는지 잘몰랐는데 그땐 어렸을 때라.. 나중엔 알았죠. 다만 그와 더불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또한 알아버려서 -_-;;
15/01/30 22:39
김동주는 저평가라기보다는 역대 최고 3루수 에 걸맞는 존경과 찬사를 못받는거죠. 이유야 뭐 다들 잘 아실테고.
양준혁 오오 양준혁! 타격의 신! 이승엽 오오 이승엽! 역대 최고의 타자! 한대화 오오 한대화! 쓰리런의 사나이! 김동주. 실력만 보면 역대 최고 3루수 인정. 근데 뭐. 이런 느낌?
15/01/30 22:47
또 한 명 생각났네요. 마해영도 여기 들어가야 됩니다.
0.294 - 0.371 - 0.497 1501경기 1609안타 260홈런 1003타점 장타 관련 기록만 보면 우타자가 아니라 역대 타자들 가운데서도 거의 10위권 안에는 다 들어갈겁니다. 가장 팬 많은 구단들에서 다 먹튀짓을 한데다 해설자로서 평가가 바닥이다보니 이 사람도 저평가 많이 받죠.
15/01/30 22:56
마해영 선수는 원래 넣으려했었다가 제외했습니다.
제일 눈이 간 것이 경기 소화능력이었습니다. 루키 시즌부터 기아에 이적한 2004년까지 풀시즌을 소화하면서 경기를 거른 것이 손에 꼽습니다. (10년동안 패넌트레이스에서 경기 빠진게 10번 내외입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기에 적으려고 했습니다만, 마해영 정도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
15/01/30 22:47
롯데의 오랜 팬으로서 윤학길 선수가 저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일단 윤학길 선수가 커리어의 전성기를 찍을 당시에 구단 공식 팬북만 보더라도 매년 메인을 장식하는 최중요선수로 언급 되었고 완투기록하면 항상 언급이 되죠.
결정적으로 공식 타이틀이 다승왕 1회인가 밖에 없고 클래식 지표를 봐도 꾸준히 이닝을 많이 먹어준다는 것 외에 특출난 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평가 받을만합니다. 그러나 롯데의 에이스로서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황태자, 윤학길이라는 투수의 발자취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2군이나 감독으로 오셔서 선수들 유리멘탈을 각성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5/01/30 22:59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저도 처음에는 롯데 팬이다 보니 윤학길과 김응국에 좀 더 눈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평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들이 워낙 다들 짧고 굵게 가셨고(...) 윤학길은 최동원-염종석-주형광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라인을 끝까지 받쳐주던 선수 중 하나였죠. 그리고 제가 이닝 소화라는 측면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를 평가하라고 하면 전부 최동원, 염종석, 주형광, 손민한 등 에이스 투수로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1/30 23:15
1992년 한국시리즈 때 좀 부진한게 아무래도 부산 사람들에게 새가슴이라는 낙인이 찍힌것 같긴합니다. 전성기 당시에, 염종석, 주형광 말고도 남두오성이나 자갈치 김민호, 박동희, 윤형배 같은 선수들이 결정적 장면에서 보여준 활약들이 먼저떠오르다보니 아무래도 윤학길 선수가 뒤쳐진 감은 있지요. 강속구 투수도 아닌지라.....
프로야구 출범이후 대부분의 시기에 약체로 보내야했던 부산 사람의 유별난 팬덤이 우승 당시에 보여준 임팩트에 치중한 감은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구단 최다승 투수인데 타팀 레전드와 헷갈리는건 좀 너무하죠.
15/01/30 23:17
뭔가 말씀하신대로.. 시즌을 씹어먹거나 우승에 기여하거나가 가장 롯팬에겐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05년에 손민한이 그랬고 10년에 이대호가 그랬던것처럼..
15/01/30 23:08
윤학길은 오히려 롯데가 아닌 타팀팬들에게 평가가 롯팬들보다 더 높고
롯팬들에겐 평가가 더 낮죠 염종석 주형광보다도 낮게 평가하는 롯팬들이 적지 않아요. (이건 김응국도 마찬가집니다. 김응국이 과연 동시대 김민호 보다도 위라고 생각하는 롯데팬이 많지가 않으니) 그리고 윤학길이 유리멘탈의 대표주자 아닌가요;; 잘던지다가도 포스트시즌이나 중요경기만 나가면 무너지던게 윤학길 이미지인데... 그래서 시즌성적대비 평가가 박했던 거고요.
15/01/30 23:19
학창시절 당시에는 김응국 선수에 대한 팬들의 믿음이나 보여준 성적이 박정태 선수보다 나쁘다곤 생각을 하지 않고 주변 팬덤들도 고르게 분산이 되어있다고 생각되엇는데 어느 순간부터 롯데의 90년대릉 대표하는 타자하면 박정태 마해영 임수혁으로 몰리더라고요. 타격폼과 연속안타기록 명언의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15/01/30 23:29
박정태는 김응국보다 높은 클라스 선수 맞습니다
특히나 박정태는 부상이전 신예때가 커리어하이라서 더더욱 그렇고요. 투고타저 시즌에 투수 친화구장에서 OPS 0.9 넘기던게 박정태에요. 팬덤이라고 하면 김응국은 그보다 한참 아래인 공필성보다도 위가 아니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도 고루고루 잘해서 티가 덜나는 편이었는데 쇼맨쉽도 없고 성격이 숫기가 없어서 성적대비 인기가 없었죠.
15/01/30 23:16
2군 감독시절, 투코시절... 2군 감독시절엔 2군에서도 꼴찌를 만드신 분인지라.. 그리고 LG에서도 롯데에서도 투코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시진 못했지요... 그리고 윤학길 선수의 전성기가 88~95년 까지인데 뭔가 임팩트 있는 활약이 없었지요.. 분명 다승왕등 여러가지 좋은 기록을 보였는데 이상하리 만치 구단에서도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했긴 했었습니다. 롯데 에이스 명목에 들어야될 선수인데 많은분들이 인지하시지 못하는 면에 대해선 아쉽긴 합니다.
15/01/30 23:29
워낙 타고난 강골이라 다른 선수들이 윤학길 선수의 이닝소화 노하우를 못 배우는것 같아서 투코가 안어울리는것 같습니다.
2군 꼴찌 성적에 대해서는 전 해까지 2군 팀내 타격 1,2,3위를 한꺼번에 입대시켰기 때문이기도 했고 2012년 당시에 2군 자원이 올라와서 쏠쏠하게 활약해준 것만 생각하면 2군 운영이 완전 터진것은 아닙니다. 육성은 못해도 땜빵멤버는 기가막히게 준비시켰거든요. 대타왕 박준서, 정훈, 이정민등 팀이 위기에 처했을때 올라와서 1~2경기씩 캐리했기 때문에 준플옵 막차를 탓다고 봅니다. 그리고 2군 상동대모에게 패기를 시전한게 인상적이라 개인적인 소망으로 감독부임을 써봤습니다.
15/01/30 23:50
야구좀 보신분이면 우타거포 3루수 김동주 저평가는 안하실거 같은데...
야구외적인 것 때문에 저평가라면 굳이 야구내적인 기록을 보여줄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오히려 라이트 팬중에는 김동주선수의 야구외적인 부분을 자세히 모르는 분들도 많죠
15/01/31 00:04
기아팬이라서 그런지 이강철이 여기 들어가 있어야 하나 싶네요. 크보 언더 역대 넘버원은 이강철. 이미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거 아니었나... 그랬거든요.
15/01/31 00:42
엘지 김용수 선수는 역대 KBO 5손가락안에 드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 저평가라인 리스트에 안드는거죠.
같은 논리로 김동주 선수도 리스트안에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KBO 투수 5명을 뽑으면 선동렬-송진우 원투탑에 정민철, 김용수, 이강철을 이렇게 3선수를 많이 뽑습니다.
15/01/31 08:06
저는 정명원을 꼽습니다 누적 기록은 부족한면이 있지만 통산방어률 순위 94년 세이브 기록과 올스타전 MVP 골든 글러브 96년 한국시리즈 노히트 노런 98년에는 선발로 돌아와 십여년이 지나 류현진이 달성하기 전까지 깨지 못한 선발투수 방어률 1점대를 기록하며 방어률 1위를 기록한것등 굉장히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것에 비하면 잘 언급이 안되는듯 합니다
15/01/31 10:13
과소평가된 선수가 아니고 최고가 되지 못한 선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김동주는 국내 프로야구 원탑 3루수 아니었습니까? 비교할만한 선수가 별로 없을거 같은데..
15/01/31 11:25
15/02/01 03:41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ㅠㅠㅠㅠㅠ. 한 명이라도 살렸다는 기분으로 장스나 안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 해먹읍시다! 장성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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