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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30 00:30
개인적으로 영화 마지막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런 환경과 연출 하에 연기를 하긴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이승기와 문채원이 안 쓰러울 지경이었습니다.
15/01/30 00:37
리뷰가 정성스러워서 영화감독이 와서 사과를 해야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한마디 욕으로 영화를 평가했는데... 그리고 자이로드롭 장면만으로도 이승기는 인정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건 사람이 감당할만한 장면이 아니었어요.
15/01/30 00:40
영화 내내 문채원이 하는 말이 있죠. '시댕'
그 대사를 인용해 한 줄 평을 하고 싶네요. '시댕, 내 돈 내놔'
15/01/30 00:50
애초에 포스터부터 이상하게 마음에 안 들어서 볼 생각은 없었는데, 도대체 얼마나 심각하기에 이렇게 평가들이 일관적인가 하는 궁금함도 드네요.
하지만 그래도 안 볼 겁니다..( '-')
15/01/30 00:51
그런데 이런 영화에 별 반개를 주면 진짜 엉망인 영화는 별을 어떻게 하실려고.
진짜 슈퍼 망작이 아니면 기성 평론가들은 별 두개나 한개 반 정도에서 그치던데요. 소금왕 박평식도 나가요 미스콜 정도가 아니면 별 두개 정도로 적당히 봐주던데...크
15/01/30 00:57
이 분노를 풀어야 합니다. 크크.
그리고 차라리 대놓고 엉망이면 전 오히려 낫더라고요. 컬트적인 재미가 있다랄까요. ^^;;; <나가요 미스콜>은 안봤지만... 에로영화라면... <오늘의 연애>보다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에로씬도 없어요 ㅠ,ㅠ
15/01/30 01:22
구릴거같아서 안보려했다가 애인이보자해서 봤는데 진심으로 시작부터 도중에 나오고싶은 영화는 처음이었네요.
클레멘타인을 극장에서본사람이 이런느낌이었겠구나를 느끼는 2시간이었습니다 보고 멘탈에 큰손상을..
15/01/30 04:36
별점이 한개 반이나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올해 최악의 영화로 바로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주말 28만명 관객동원으로 국내 주말관객 동원 순위가 3위씩이나 됩니다?!! 마지막 쯤 가서 초딩들이 선생님한테 '사겨라! 사겨라!' 하는 부분은 정말로 버틸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정준영의 대사 하나하나 오그라드는 것들은 정말이지 귀를 막고싶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문채원의 캐릭터를 알려주고자 사자성어를 섞은 욕지거리를 뱉는 장면들도 신선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신선함이 너무 과한탓인지 그냥 눈쌀이 찌푸려지는 장면으로밖엔 안보이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위플래시' 를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시사회로 봤는데 오늘으 연애 따위야 한순간에 잊어버릴 수 있는 굉장한 영화입니다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 95%의 신선함을 받은 영화로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15/01/30 08:17
별 반개가 너무하지 않냐구요?? 단언컨대 마지막 엔딩 10분만큼은 반개조차도 아깝습니다. 별의별 망작을 많이 봤지만 그 반열에 낄 능력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오히려 연기자들이 불쌍하다고 생각들 정도입니다. 중반까진.. 그래 뭐 흔하디 흔한 로맨틱코메디물이네... 넘어갈 정도는 됩니다. 마지막 장면 보는내내 내가 여기서 뭘 하고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휴...내 돈......
15/01/30 08:27
문채원은 정말 이쁩니다. 그 몸매와 얼굴에서 나오는 아우라..
저는 이 영화를 썸녀가 커플석을 예매해주셨고 당연히 커플석에 같이 앉아서 손잡고 봤는데요. 손만 잡았을뿐 제 눈과 마음은 오직 문채원에게만 @_@ 제 돈주고 안봤기때문에 ★개 드리겠습니다. 만약 이 영화를 내가 영화값을 내주고 남자인 친구와 단둘이 봤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진짜-_- 근데 충달님 얼마나 화났으면 이 영화를 리뷰로 쓰시나요.. pgr에 그 누구도 이 리뷰를 본다면 절대 이번 주말 "오늘의 연애"를 보지 말라는 충달님의 충고!
15/01/30 10:07
배우가 문채원인데 개봉직전 방송홍보 말고는 아무리 둘러봐도 개봉한 흔적을 찾을수 없어서
이 영화는 망했다고 직감적으로 알고 안봤습니다 크크크크
15/01/30 10:14
정말 재미 없습니다.
저도 보고 친구들이랑 주변 사람들에게 보지 말라고 했죠. 어떻게 요즘 저런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빅매치, 오늘의 연애, 상의원... 최근 본 우리나라 영화들인데 너무하더라구요. 특히 빅매치와 오늘의 연애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망작이라고 생각하구요.
15/01/30 10:50
저도 블로그에 리뷰를 쓸 때 꾹꾹 참고 별 두개를 줬는데, 반개라니! 저의 후한 인심을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이 영화는 뭔가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운 느낌입니다. 오늘의 연애는 '썸타느라 속타는 당신을 위한 로맨스'라고 자신을 홍보하지만, 주인공들은 사랑과 우정사이에 있는 관계지 아슬아슬한 밀당이 존재하는 '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거든요. 일단 이 부분부터가 감독(혹은 극본, 아니면 홍보)이 2014년의 문화 트렌드였던 썸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또 재미있는 부분은, 이 영화엔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쿨한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부남인 동진(이서진)도, 준수의 전 여자친구들도, 희진도, 앤드류(정준영)도 쿨하게 떠나갈 것을 요구하거나 쿨하게 떠나가죠.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현실에서의 연애에는 그렇게 쿨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현실과 영화의 괴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관객들이 인물들의 행동을 공감하지 못하는데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가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2015년 두 번째 영화부터 올해의 망작을 만난 느낌이라 헛웃음이 실실 나왔습니다. 말이 중언부언 길어지는데요 전체적으로 2015년에 어울리지 않는, 주연들만 아등바등대는 영화였습니다. 웬만하면 보지 마세요.
15/01/30 10:52
아무리 망작이라도 해피애로크리스마스보다 낫겠지요 문채원 비주얼이라도 있으니
최근 연애 영화는 she를 추천합니다 극장은 아니고 올레티비 크 목소리만 출연하는 스칼렛 요한슨과 대화하는 걸 보면 미래의 연애는 이런거다 라는 사이버러버의 모습을 잘 엿볼수 있습니다 Pgr러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죠 다들 여친 없자나요
15/01/30 11:00
Her였네요 크 주체가 된다는 부분에서 she가 더 나을지도 her는 객체니까요
별개로 리뷰는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과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15/01/30 12:41
문채원이 나온다길래 보러 갈까 생각도 했지만 워낙 평가가 안좋은 거 같아서 그냥 관망중이었는데;;;
이걸 보니...안보는 게 낫겠네요.
15/01/30 13:15
다세포소녀 이후로 아무생각 본 영화중 하나입니다. 무념무상. 영화 보는 도중에 집에 강아지 밥주고 나왔나 그냥 나왔나 그것만 생각나더라는..
15/01/30 16:30
엔딩하나로 모든게 설명되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정준영도 기대이하의 모습으로 큰 실망을... 오직 서지니형님의 메쏘드 연기만 기억에 남더라구요 새우깡 같은 남자 서지니형...
15/01/30 17:44
이서진을 메소드 연기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딱히 인물 몰입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애당초 특별출연이기도 해서 이 정도 분량이 의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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