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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9 17:40
호칭이야 그렇다치고 제발 남자를 섹스하지 않으면 안되는 동물로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섹스 안한지 거진 10년이 다 되어갑니다만, 남이 볼 때는 어떨지 모르나 저 스스로 생각하기엔 별다른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를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할 것 같아서 무섭네요.
15/01/29 17:42
저 분, 아니, 저 인간 말대로라면 여자문제로 탈영하고 사고치는 국군장병들 다 무죄 아닙니까?
오늘도 초인적인 인내력을 발휘하고 계신 국군장병여러분 고생많으십니다..
15/01/29 17:50
인종차별 지역차별 같은 거 잘못 했다가 직장에서 단칼에 잘려버리는 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회사에서 성적, 차별적 발언 혹은 행동을 했다가 적발되면 징계받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는 당장 짐 싸들고 집에 보내버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데. 국가에서도 공식석상에서 성적, 차별적 발언을 하는 공직자 혹은 선출직 정치인들이 생기면 이걸 논란거리 취급할 게 아니라 면직사유 혹은 형사처벌 사유로 만들어야 맞지 않을까 싶군요.
여야를 막론하고 저런 작자는 집에 보내서 남은 생애를 정치판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못하게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가만 보니 새누리당이 요즘 정부의 실정으로 지지율 추격당해 조금씩 쫄리는 추세라 이쯤 되면 한번쯤 일벌백계 드립하면서 누구 한 번 작살낼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뭐, 어찌되었든 저 발언 자체는 저 집단의 본질이 무엇인지 잊을 만 하면 생각나게 만드는 발언인지라. 그저 웃기고 유치합니다.
15/01/29 17:54
나이도 어지간히 드신거 같은대 성욕이 엄청나신가보네요.
외박 몇일 못나가면 여자를 강간해도 어느정도 이해 해야 한다니... 글쓴이분 말대로 한참인 군인장병들은 다 사마천인건가... 저걸 말이라고 하는건지 참내...
15/01/29 17:58
그렇게 잘알면 허구한날 휴가 짤라대고 외박도 제대로 안보내는 병영 현실이나 제대로 고쳤으면 좋겠으요. 군법에 '지나치게 많은 휴가는 군기강을 저해시킨다.'라고 당당히 처 넣으면서 무슨 외박의 부재를 논하나요. 휴가못나가는 만큼 봉급이나 제대로 챙겨주면 또 몰라 특히 북한 도발같은걸로 짜르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미군을 보면 알 수 있죠.
15/01/29 17:59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저런 발언 하는 사람들 있을 때마다 청와대로 불러서 쪼인트만 까도 지지율이 10%는 오를텐데
높으신분들은 그걸 모르니
15/01/29 18:02
표현이 문제지 원래하려고 한 말은 다를 거라고 옹호해봅니다!
그는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 군에서는 아주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 그 얘기를 뒤집어 보면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 출세지향성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고 한다"며 "지휘관이 외박을 안나가면 본인의 피로는 물론 부대의 피로가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지휘관을 강제 외박 시키는 시스템이 필요하단건가요? 아니면 외박안나간 지휘관은 잠재적 성범죄자로 감시의 대상으로 둬야한다는건지... 여군 아가씨만 모욕적 표현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무지하게 모욕적인데요 이거--;;;; 반대로 외박나간 남성은 상당부분 섹스를 해결하고 온다는 시각이 반영되 있는데 애인없고 결혼 안한 병들의 경우는?...잠재적 성구매자로 보고 있군요--;
15/01/29 18:09
정신나간 꼰대같으니..같은 당 출신의 여대통령이 있는데도 저게 할 말이랍니까.
대통령의 입지가 그만큼 약해진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허수아비라고 지들끼리 무시하고 저따구로 나오는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정말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건지...하아..
15/01/29 18:17
원래 그런양반들이 제일 많은 곳. 패시브 발동 했답니다~
또 모르죠. 저런게 비난의 대상이라기 보단 옛시대 중년 남성의 여성 하대 공감 코드여서 되려 먹히는 것일지도요.
15/01/29 22:36
새누리당의 뿌리가 민주정의당 이잖아요. 저런 사람들이 없는게 더 이상하죠. 저런 사람들을 국회의원 되라고 투표한 사람들은 의아하구요.
15/01/29 20:45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건 맞는데 국민들이 알고 뽑는건 아니죠.
새누리당 득표율에 따라 번호 순대로 뽑히는건데 저 송영근 후보가 상위번호라면 솔직히 국민이 뭘 어떻게 해볼건덕지가 없죠. 저 후보가 비례대표로 뽑혔다고 국민들 탓을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5/01/29 22:39
저런 인간들이 즐비한 당이 새누리당이죠. 저 인간 자체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된게 투표한 사람들 탓으로만 돌리는건 어불성설 이지만, 새누리당에 투표한 사람들 탓이 아예 없는것 또한 아니죠.
15/01/29 18:29
논란을 목적으로 저런이야기 한게 아니라면
일상적으로 늘 하는 이야기고 이정도 수위는 공개된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해도 상관없다는 인식이었겠죠.
15/01/29 18:41
꼭 새누리여서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저 나이 대 장,노년층에서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저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 새누리당에 좀 더 많을 수는 있겠지만요. 요즘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dog저씨의 전형이죠.
15/01/29 19:57
우왕~ 도대체 저런 짓을 하는 군간부들이 왜 줄어들지 않나 정말 궁금했었는데 역시 장성출신답게 속 시원히 알려주셨네요. 답답함이 확 풀리.. 긴 개뿔.
15/01/30 03:46
애써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뭐가 문제인지에 대해서 나름 '이해'해 볼려고 한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세계관'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 국회윤리규정에 '차별표현'관련 제제규정도 없는 판국이고, 보좌관 양반들이 사실 국회의원 양반이 저런말 하는거 못하게 대본관리도 좀 해주고하라고 있는건데 그정도 자율성을 주지도 않고, 비례대표 뽑으면서 저쪽으로는 '골라낼' 생각조차 안하니 이런 부끄러운 일이 자꾸 생기네요.
15/01/30 10:31
딸 있는 아버지도 직원들 앞에서 대놓고 어젯밤 성매매 했던 썰을 푸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다운 클라스군요. 딸 보다 어린 여자랑 성매매한게 그렇게 자랑할만한 일 일까요?
처음 그말 들었을 때 진짜 컬쳐쇼크였는데 말이죠. 가만히 듣다보니 자기 딸이랑 접대부랑은 아예 신분이 다른 것 처럼 인식하는 것 같더라구요. 중소기업 부장만 되도 부하 여직원들을 접대부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은 대한민국에서, 무려 기무사 장성 출신에다가 현직 국회의원이니, 여군 하사 따위는 얼마나 하찮아 보일지....... 자기랑 같은 인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죠. 옛날 신분제가 살아있던 시절에 귀족들이 평민 여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무엇이 다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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